이번 주 배워 수어는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입니다. 수어 표현은 진안군 장애인체육회 신재현 사무국장이 해 주셨습니다.먼저 '풍성한'이라는 수어는 오른손을 펴서 손끝을 왼쪽 가슴에 댔다가 오른쪽 가슴에 대 주면 됩니다.'한가위'는 왼손 손끝을 맞대고 끝이 위로, 손등이 밖으로 향하게 한 뒤 오른손의 손끝을 맞댔다게 떼 주면 됩니다. 송편을 빚는 모양으로.이어 가볍게 쥔 두 주먹을 위로 올리며 손가락을 활짝 펴 주면 됩니다.'되세요(하세요, 부탁)'라는 수어는 왼 주먹의 엄지를 펴서 세우고, 오른손은 세워 왼 주먹의 엄지를 중심으로
오늘도 햇빛은 따갑게 뜨겁지만 바람은 선선한 바람이 부러서 일하기는 좋았지만 우리 아들과 시아재들 하고 조타들하고 모여서 돼지고기 구워먹고, 밥하고 뼈국 끄리고, 자담하면서 웃고, 밥 먹으며 식끌식끌 재미있고 행복했다.오후에도 벌초하고 내물에 가서 투망으로 고기 잡고, 여자들과 시아재는 대수리 잡았다고 가주고 왔다.저녁식사하고 고기 데수리 다 가주고 갔다.내일가면 차가 밀린다고 저녁 먹고 갔다.집에 남문 사람은 아들 두 명인데 한명은 자다가 새벽에 가고, 한 명은 아침식사하고 갔다.
오늘은 화요일이다. 비가 온다.우리 동생들이 와서 어머니 아버지 산소에 벌초하고 갔다. 사형제가 와서 벌초하고 가고 나니 비가 온다.우리는 아직 벌초를 안 했다. 우리 아들 사형제가 모여서 마지막 주에 벌초를 한 대요.추석이 다가오고 있다.추석에는 밤도 있고, 고구마도 캔다. 햅쌀도 타작한다.아침 저녁으로 춥다.
8월30일 날 목사님이 무주 반디불 축제 구경 가자고 하셔서 가서 점심 천원짜리 사줘서 수세미 천원주고 샀다.그리고 각서리 하는디 가서 조금 안자 있다 재미도 없어서 한바탕 둘어 보고 그냥 집으로 왔습니다.권정이가 옥수수을 삶아 각고 와서 갈 때 올 때 먹고, 최한순이 아이스크림 사주어서 맛이게 차 안에서 잘 먹고 왔습니다.비가 부실부실 네리서 일도 못합니다.
8월27일 토요일 날은 골프처로 가서 처는데 한골 넣다.26일은 고추 따는데 조금 해는데도 따서 가주오기도 힘들고, 싯기도 힘들고, 정말 쉬운 거선 없다.28일 날은 오전에 더덕밭 매고, 오후에는 골프처로 가서 처는데 6박기 돌고 왔다.집에 와서 모종에 가서 화투처고 놀다 부침도 해서 맛이게 잘 먹고 왔다.집에 와서 고추 접고, 연속극 보고 잠을 잤다.29일은 오전에 참께 타작하고, 오후에는 골프처로 가서 8박기 돌고 50미터 한 번 넣다. 모두 박수를 첬다. 정말 기분이 좋았다. 만원 냈다.그리고 30일 날은 무주 반디불 축제 하
처서 날 비가 오면 10리 천석을 감한다고 했다.지난주에는 벌초하로 아들내는 다 오고, 며느리는 큰며느리, 셋째며느리, 딸 하고 왔다. 둘째 며느리는 코로나가 글여서 못 오고, 막내 며느리는 일하너라 못 오고, 큰 손자 심현우, 심은우 손자, 조카는 하나 만 왔다.모두 와서 잘 하고 갔다. 며느리 둘이 안 와서 서운하다.그리고 22일은 골프대해하로 장계로 가서 7게면에서 해는데, 계북면이 2등 했다.정말 바쁫다. 연섭하로 가고, 고추도 따고, 깨도 찌고, 오늘은 비가 와서 모종에 가서 놀다 집에 와서 고추 손 보고, 저녁 먹고, 연
21일 날 서울에서 조카며느리가 왔다.고추를 다듬어서 방앗간에 가서 빻아서 큰집 조카딸하고 주었다.저녁에는 삼겹살 구어서 먹고, 이야기 하다 자고, 아침 먹고 전동차를 타고 산소에 갔다 왔다.갔다 와서 이것 저것 골고루 주어 보냈다.나는 주는 기쁨이 정말 좋다.생각지도 안았는데 손자가 용돈을 주고 갔다.
22일 오전에 일찍 아침식사하고, 영감님은 진안복지관에 가시고, 우리 큰 아들은 골푸치로 가고, 나는 마령면 주민자치센터에 가서 공부하로 가 보니 많이 왔습니다.방갑다고 인사하고, 재미있게 공부하고 집으로 왔다.
8월24일은 아침에 행복차 타고 동향까지 가서 버스를 탈려고 기다리고 있다 시간 대서 진안 도착했다.칙과가서 이 한다고 틀이 빼주고, 집에 와서 밥을 못 먹근네.나선 길에 미용실까지 두 가지 일 보고 왔다.
8월22일 월요일은 너무 무더워 견디기 힘들어. 더워저 고추는 잘 마르지만 너무 더워서 어찌 할 쭐 머르겠어.오늘도 고추 따고 약 했는데 비가 또 올 것 갔다. 비가 오면 안대. 비야 비야 오지마라. 좀 차무렴. 농사 짓는 사람도 생각해 주면 좋겠어.수요일에는 보건질료소로 약 지어 가주고 왔다. 이 약 먹고 나스면 얼마나 좋을까. 감사합니다.수요일 오후, 나는 김장배추 밭 가 보니 배추잎이 보기 좋게 구멍을 뻥뻥 뚤려졌다.요넘애 벌내들. 내가 약 뿌린다.약을 뿌리니 벌내가 여기 저기서 나와 도망을 간다.요넘애 벌내들아. 다시는 오지
오늘 화요일이다. 비가 오고 있다.우리 동네 한 사람은 냉장고 열고 보니 수박이 써거서 갔다 버리고 나니 손에 부더서 벽에 걸닌 종이를 찌저서 손을 딱갔다.그 종이가 그림이 그리저서 딸이 경찰소다 신고을 했든이 경찰소서 왔들아.차가 네 대나 왔들아.
이번 주 배워 볼 수어는 '숲에서 놀자'입니다. 수어 표현은 고원의숲 생태교육협동조합 이연희 숲해설사가 해 주셨습니다.먼저 '숲'이라는 수어는 '나무'와 '풀'을 연결해 표현해 주면 됩니다.'나무'는 두 주먹의 엄지와 검지를 펴고, 검지를 상하로 엇갈리게 부딪쳐 주면 됩니다. '풀'은 손끝이 위로 향하게 마주 세운 두 손을 상하로 엇갈리게 두 번 움직여 줍니다.'에서(곳, 장소'라는 수어는 손바닥이 아래로 향하게 반쯤 구부린 오른손을 가슴 앞에서 약간 내리다가 멈춰줍니다.'놀다'는 손등이 위로 향하게 편 오른손과 손바닥이 위로 향하
셋째아들, 손자하고 와서 일 하고 3박4일만에 갔다.정말 좋아다. 너무나 힘들게 일을 했다. 거래도 하루는 비가 많이 와서 놀아다. 내 마음이 좋아다.아들은 일하고, 나는 게속 골프처로 다였다. 고추밭에 약하고, 더덕밭에 바래기가 하도 많아서 약을 해는데 죽어면 좋게는데 안 죽어면 아들만 고생해내.17일 날은 내 약이 떨어저서 아들 차 타고 장계 김문철 병원에 가서 약처방해서 약 사고, 미용실에 가서 머리치고, 아들, 손자하고 식당에 가서 순대국밥 사주서 맛이게 잘 먹고, 약갑도 아들이 내고, 계북 골프장까지 차 태아다 주고 갔다.
오늘은 목요일. 비가 너무 많이 온다.우리는 큰 아들 손자가 어지 졸넙한다고 우리 큰 아들은 갔다.서울 카토리ㅏ대학 졸롭하고, 미국유학까지 갔다 왔다.추직을 하야 돈을 번다. 겨론 하야하고, 추직도 하야한다.사람은 할 일을 하야 사람이다.오늘 앗침에는 춥다. 그새 춥네. 팔월 추석이 각갑다.옛날에는 추석이면 햇쌀 비다 *올기심니하고 했다.지금은 그거도 안 한다. 세월도 변한다.*올기심니: 농사 잘 지었다고 조상님께 알리는 행사
오늘도 비, 어제도 비.초가을 장마가 지겹다.오늘도 새벽부터 주룩주룩 오는 비. 하늘은 얼마나 서러운지 눈물을 많이 흘린다.농민들은 하늘이 울면 농민들도 운다.가을비는 농민들에게 많은 피해를 준다.여름 내내 지은 참깨가 다 써거가고 있다. 여름 내내 고생한 보람도 없이.속상하다.
8월15일 날 마령면민의 날 행사를 했다.비가 올 줄 알고 걱정을 했떠니 면장님, 부면장님이 너무 좋으셔서 날도 시원하고, 정말 좋았다.지금 면장님 오시고, 사람들도 제일 많이 오셨다. 면장님, 부면장님, 직원들, 보건소 직원들 다 수고하셨다고 했다.재미있게 하루를 보냈다.
8월12일 금요일 날은 치과 갔더니 휴가라고 두 군대가 문이 닷쳐다. 진안치과 갔더니 거기는 문이 열려다. 그때는 마음이 좋았는데 먼저 한디로 가라고 해서 그냥 왔다.버스타고 와서 동향서 행복차 타고 왔다.작은 아들 올때마다 먹을 물 사각고, 홍삼을 사오고, 좋다는 건 다 사왔다.8월13일 날 밭에 가 본 결과, 이기 뭐야.무어시 옥수수을 아직 수염도 나오지 안안는데 옥수수을 전부다 넘겨 분지렀다.이제 나는 엇저면 조아. 사람이 분질기도 그럭에 뱅뱅 비트러 분지러 암자개도 못쓰겼습니다.돼진지 너구린지 망첫지.어디로 들어가는지, 아직
요즘에 비가 너무 만이 오고 있다.8월16일 새벽 네시에 쏘낙비가 많이 퍼붓두시 쏘다젔습니다.요즘 비가 너무 너무 많이 많이 오고 있으니 고추 조금 땃는데 비가 너무 많이 오니 고추를 어떻게 말릴 수가 없다.이번 비 피해도 너무 커서 피해가 만아 복구하느라 구슬땀을 흘리며 일하느라 힘들러 안타깝습니다.우리 진안은 큰 복을 받은 진안입니다. 감사합니다.우리 진안은 비 피해를 문안이 잘 피해서 큰 복 받아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주 배워 볼 수어는 '함께 캠핑 가자'입니다. 수어 표현은 ㈜공정여행 풍덩 조헌철 대표가 해 주셨습니다.먼저 '함께'라는 수어는 두 주먹의 검지를 펴서 끝이 밖으로, 바닥이 위를 향하게 했다가 바닥이 아래로 향하게 중앙에서 원을 그리며 돌려 맞대 주면 됩니다.'캠핑'이라는 수어는 왼손은 펴소 지붕모양을 해 주고, 오른손은 동그랗게 말아 알파벳 'C' 모양을 해 준 뒤 두 손 끝을 좌우로 비스듬히 세워 맞대어 줍니다.'가자'는 엄지를 편 오른 주먹을 오른쪽 어깨 뒤로 살짝 넘겨주면 됩니다.
나는 가난이 실타. 학교도 못 가고.아들이 무엇인지. 학교가 어떻개 생견은지 생각하면 눈물만 난다.꽃다운 시절 다 가고, 한 것도 업시 나이만 머건내.차을 타고 창박을 보니 서럽다.배고픈 시절, 그때는 먹을 것도 업어서 몬 먹고, 소금 한주먹 먹고 물 한박아지 배 채웠다.그래도 그 시절이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