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 위드 유어 고스트(Dancing with your ghost)는 사샤 알렉스 슬론(sasha alex sloan)의 잔잔한 노래다.난 잔잔한 곡을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 곡은 질리지 않고 계속 듣는다. 노래 자체가 좋지만 하이라이트 부분이 특히 좋다.가사 전체가 영어라서 그냥 들었을 때 가사를 알아듣지는 못하지만, 해석해 보면 가사도 아주 좋다. 대충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느낌이다.좋은 곡이라 한 번 꼭 들어보면 좋겠다.
8월28일, 학교 밭에서 풀을 뽑았다. 비가 또 와 풀이 많이 자랐다. 그래서 풀을 뽑았다.4교시에는 장갑을 빨았따. 장갑을 빨아 빨래터에 널었다.점심을 먹고 보듬센터에 와서 과학수업을 했다. 과학시간에 연필꽂이를 만들었다.연필꽂이를 만들어 재미있었다.
8월26일 날 성필이랑 편의점에서 점심밥을 먹고 영화관에 갔다. 6시50분에 오펜하이머를 봤다.오펜하이버는 180분, 3시간짜리여서 힘들게 봤지만 재미있었다.영화관에 사람이 조금밖에 없었다. 영화관에 주말에는 사람이 많았는데.그리고 앞으로 타켓이랑 신체모음 등의 영화를 한다. 그 중 신체모음은 공포영화인데, 재미있을 것 같다.
요즘 날씨가 좀 이상하다. 어떤 날은 진짜 덥고, 어쩔 땐 비도 엄청 오고, 또 어떨 때는 시원하고 좋다.오늘은 아침에 추웠는데, 오후엔 진짜 더웠다. 지구 온난화 때문인 것 같다.곧 9월인데, 9월부터는 날씨가 좋아졌으면 좋겠다.
8월21일 국어시간에 학교 공간 바꾸기가 나왔다. 학교에는 생각보다 빈 공간이 많다. 하지만 같은 공간을 고가는 학생들은 그 사실을 알기 어렵다.이번 기회에 학교를 돌아보니 나름 쓸만하고 빈 공간이 좀 보였다. 다른 학교도 이런 공간을 바꾼 사례가 많이 있었다. 학생들이 자유롭게 휴식할 수 있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잘 사용하지 않는 공간에 보드게임방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친구의 의견이 좋다고 생각한다.어느 정도 지원만 있으면 쉽게 만들 수 있고, 휴대폰만 보는 것 보다는 정신적으로 더 건
개학을 하고 1주일이 지났다.첫 날에는 친구들을 오랜만에 보니까 좋았다. 두 번째 날에는 학교가 가기 싫었다. 그래도 친구들을 보니까 조금은 나았다.3~5번째 날에는 그냥 일찍 일어나기도, 학교에 가고 싶지도 않았다. 빨리 겨울방학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왜냐하면 학교에 가게 되면 1교시~4교시가 너무 길고, 점심시간은 수업시간에 비해 짧다. 그래서 학교가 가기 싫다.하지만 학교에는 가야 한다. 이왕 다닐거면 즐겁게 다니고 싶다.학교에서 재밌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점심시간이 그나마 재미있기는 하다. 쉬는 시간에 수다를 떠는
벌써 중학교 3학년 2학기가 시작되었고, 나도 좀 있으면 고등학생이란 생각이 든다. 또 벌써 졸업사진도 찍는다.중학교를 절업하는 것은 그다지 기대되거나 망설여지거나 하지는 않는다. 다만 고등학생이 되는게 좀 고민이 된다.어차피 해야 한다지만 '그걸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그렇다고 되기 싫은 것은 아니다. 고등학생이 된다는 것은 기대되는 일이기도 하고, 또 고민되고 망설여지기도 한다.고등학생이 되면 어떤 기분이 들까?
진안군이 행안부의 '고향올래(Go鄕 ALL來)' 공모사업 로컬유학 인프라 조성 분야에 선정되어 부귀면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조성사업에 투입하게 된다. 고향올래사업은 지방소멸 위기 등 급변하는 정책환경을 반영하여 정주 인구가 아닌 체류형 생활인구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근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 시행된 사업이다. 로컬유학 생활인프라 조성 분야는 도시 거주 학생들이 지역학교에 6개월 이상 전학하여 가족 전체나 일부가 함께 이주해 생활할 수 있는 거주시설 또는 공용공간 조성을 지원하는 것이다.이번 공모로 지원받는 국비 5억원의
최제학 애국지사는 진안군 성수면 목동마을에서 1882년 3월 17일 태어났으며, 구한말과 일제 강점기에 활동하였던 유학자이자 독립운동가였다. 자는 중열(仲悅)이고 호는 습재(習齋)이며, 1959년 9월 10일에 경남 하동군 청암면 절동에서 돌아가셨다. 1963년 습재 최제학 선생 유고라는 책이 간행되었다. 실기(實記)라 하는 것은 실제에 있었던 사실을 적은 기록을 말한다. 실기편찬 때 통문을 전국 유림에 발송하여 장인수, 조봉희 등 215명의 찬조를 얻어서 1963년 종손 최병섭이 『습재 최제학 선생 유고』라는 책으로 석판본 2권
전북도가 진안 마이산과 무주 적상산 등 진안·무주지역 우수 지질명소 10개소의 국가지질공원 브랜드 지속 활용을 위한 재인증 평가 대응 준비에 한창이다.전북도에 따르면, 2019년 7월 인증된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의 재인증 시기(4년 주기)가 도래함에 따라, 지난 4월 관리·운영 현황보고서를 환경부에 제출하는 등의 재인증 신청 절차를 마쳤다.진안군, 무주군과 함께 환경부 지질공원위원회의 현장 실사 등 올해 연말까지 진행될 평가 대응 준비 등 재인증 획득을 위한 과업 수행에 총력을 쏟을 예정이다.이번 재인증 평가에서 탐방 프로그램 운
마이산탑사 갑룡장학회(이사장 진성스님)의 장학금 전달이 올해로 10번째를 맞았다.지난 24일 진안전통문화전수관 1층 강당에서는 마이산탑사 갑룡장학회가 주최하고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진성스님(이재동))가 주관한 '제10회 마이산탑사 갑룡장학회 봉사나눔 장학금 수여식'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장학금 수여 대상자는 자원봉사활동에 헌신적으로 참여하고 '자원봉사로 행복해지는 진안만들기' 조성에 기여한 진안군 자원봉사자의 자녀·손자·손녀로 희망찬 미래의 주인공이 되기를 기원하며 진안군 31개의 자원봉사단체 및 협약기관에 의해 추
광주리와 칠월칠석. 백운면의 두원마을과 석전마을에서는 지난 19일 축제가 열렸다. 진안군마을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각 마을의 주민들이 주관이 된 이번 마을축제는 마을마다의 특색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이 준비돼 마을주민들의 공동체 의식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더운 날씨와 고된 농사일로 지친 심신을 하루 동안만이라도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당산나무 아래 추억만들기' - 백운면 두원마을칠월칠석. 전설 속의 견우와 직녀가 1년에 1번 오작교에서 만나는 날로, 음력 7월 7일을 맞아 전통적인 행사로 그 기념을 한다. 그리고 백운면
지난 23일 웅치전적지보존회(이사장 손석기)는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에 위치한 창렬사에서 임진왜란 웅치전투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운 선열들을 선양하는 추모제를 열었다.임진왜란 웅치전적이 지난 2022년 12월, 국가사적으로 지정되어 처음 거행한 이번 제례에서는 전춘성 군수가 초헌관으로,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이 아헌관으로, 원상석 7733부대 제1대대장이 종헌관으로 나서 예를 올렸다. 손석기 이사장은 "지금까지 완주군에 있는 곰티 전적비를 사적지로 주장해 왔지만 이제 이곳 웅치전적지가 국가사적으로 지정됐다"라며 "이곳 웅치전
진안경찰서(서장 주현오)가 청사 1층 2층 복도에 미술작품 전시회를 열고 있다.이번 전시는 꼬마 니꼴라이 미술학원장인 하울 작가의 서양화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진안경찰서의 미술작품 전시회 취지는 현 서장님 부임 후 노후화된 경찰서의 삭막한 분위기를 바꾸고 경찰서를 방문하는 주민들과 경찰관 사이에 문화공유의 장을 마련하며 정서함양과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박성현 경무과장은 "수몰사진전, 서각작품, 문인화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를 수락한 경우 작품을 운송해 오고 짧게는 20일에서 한 달까지도 전시하고 있다
가만히 서 있어도 땀방울이 뚝뚝 떨어진다."힘겹게 올라가는 언덕이 있으면, 가벼운 내리막길도 있다. 하지만 오늘 자전거를 타고 가는 길은 계속 내리막길이다."김동철 문화관광해설사의 얘기에 아이들이 일제히 "거짓말~"이라고 외친다.8월 19일 오전 10시. 발달장애청소년들의 '내고장 알기 자전거 트레킹' 행사가 진행됐다. 올해로 여섯 번째인 이번 '내고장 알기 자전거 트레킹' 행사의 출발지점은 성수면 상달마을이다. 아이들은 한 번도 자전거 페달을 구르지 않고 시원하게 달렸던 지난 5월의 기억을 잊지 않았다.모심기가 한창이었던 논은 누
현재 은천마을 숲 가장자리에 2005년에 새롭게 돌 거북이 조성되어 자리하고 있다. 그런데 은천마을에선 1920년에 돌거북을 왜 조성한 것일까? 사연은 이렇다. 기미년인 1919년 마을에 큰 화재가 발생하여 마을 전체가 불타 없어지는 일이 생겼다고 한다. 마침 마을을 지나가던 대사가 화재를 막을 비방으로 거북을 만들라고 하여 경신년인 1920년에 자연석을 다듬어 세웠다고 한다. 거북을 세운 이유는 거북의 상징성에 기인한다. 거북은 십장생(十長生) 중의 하나로 장수(長壽)를 상징하고 오행(五行)으로는 물에 해당한다. 그래서 거북은 장
8월19일은 바로 기다리던 아주 친한 전주 친구들을 만나는 날이다.오늘 따 날씨가 화창하고 물놀이하기 딱 좋은 날이다. 친구들을 기다리는 마음은 '두근두근' 벌써 나대고 있었다.우리는 천지가든 평상을 빌려서 옆집 이모와 자리로 가서 기다렸다. 시간이 조금 지나 지루할 때 쯤 오랜만에 본 친구들이 도착했다.우리는 처음에는 조금 어색하긴 했지만 바로 우리 집 앞에 있는 냇가로 조심스레 들어갔다. 우리는 한 목소리로 "아~ 차가워!"라고 소리를 질렀다. 우리는 완전 얼음이 되어 있는 듯이 서 있었다.나는 친구들에게 자연슬라이드를 알려주고
벌써 개학을 한 지 5일이나 지났다. 난 아직도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난다. 그래서 아침마다 짜증이 나 죽겠다.빨리 겨울방학이 왔으면 좋겠다.그런데 1학년은 자유학기제라서 2학기 때 시험을 안 본다. 너무 좋다.7월에 본 기말고사 대 성정이 너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이젠 그럴 걱정이 없다.그런데 2학년 때 시험을 또 봐야한다.도대체 시험은 왜 보는 걸까?
방학 중 5박6일 자전거 캠프에 참여했다. 첫날에는 중간에 참여해서 그저 그랬는데, 하루하루 지나고 나니까 대학생 봉사자하고 모르던 애들과도 친해졌다. 애들과 친해지고 나니까 금요일이 되어 있었다.너무 아쉬웠고,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았다.내년에는 내가 익산으로 고등학교를 가서 참여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꼭 참여하고 싶다. 봉사자라도 좋으니까 꼭 참여하고 싶다.
8월 19일 보듬센터에서 자전거 타기를 했다. 선수면 만덕산 훈련원 근처 마을에서 출발했다. 내리막길이어서 오른쪽 브레이크를 잡고 천천히 내려갔다.자전거를 타고 내리막길을 가는데, 바람이 내 얼굴 쪽으로 시원하게 불었다. 평지에서는 자전거 페달을 열심히 밟았다. 그렇게 가다 보니 나무가 있고, 대나무가 많은 마을에서 잠깐 쉬었다.맛있는 초콜릿이 당겼는데, 은미 선생님이 초콜릿을 주셔서 맛있게 먹었다.이제 조금만 더 가면 된다. 다시 자전거를 열심히 타고 목적지에 도착했다.오랜만에 자전거를 탔는데, 5박 6일보다 안 힘들었다고 말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