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꿈은 축구선수다.축구가 재미있고, 축구는 나의 가장 큰 특기이다.내 포지션은 공격수다. 공격수가 돼서 한 경기에 3골을 넣는 게 내 꿈이다.나는 축구선수가 꼭 될 것이다. 이미 나의 미래와 약속을 했다.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14.11.10 14:31
-
11월6일, 진안중학교에서 축제를 했다.온갖 기대를 가지고 학교에 갔다.오전에는 학교에서 체험부스를 하고, 오후에는 청소년수련관에 가서 공연 및 먹거리 체험을 했다.나는 방과 후에 하는 비보이 공연을 했다. 공연을 할 때 정말 신이 나서 열심히 했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공연무대가 조금 작았다. 그래서 우리 비보이 하는 애들이 다칠 뻔 했다.그래도 열심히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14.11.10 14:30
-
'빵점 맞은 날'이란 책이 있다.수학시험지 2개 중 한 개가 0점을 맞아 엄마에게 숨기려 했지만 결국 들키게 된다. 하지만 엄마는 화를 내지 않으셨다. "엄마도 예전에 5점을 맞은 적이 있다"고 하시면서.그리고 굳게 맹세했다. 다음 시험에서는 꼭 100점을 맞기로.그렇게 결심하고 잠을 자는데 아주 재미있는 꿈을 꿨다.땅에 0점 시험지를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14.11.10 14:30
-
11월7일은 영아 생일, 8일은 다연이 생일이다.11월6일, 생일 선물을 샀다.영아는 7일 생일잔치 할 때 주고, 다연이는 토요일에 못 주니까 7일에 같이 주기로 했다.6일. 피아노 학원 끝나고 예은이와 제일문구에 가서 생일 선물을 사러갔다.영아의 생일 선물은 자와 필통, 색연필이 합쳐 있는 것이다. 그게 3천500원이다.다연이는 동물이 그려져 있는 지갑을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14.11.10 14:29
-
나는 춤을 배운다. 춤도 그냥 춤이 아니라 힙합 B-boy를 춘다.매주 화요일 마다 배우는데,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축제에 공연을 하게 됐다.사실, 난 다른 애들과 달리 비보이를 몇 년 더 배워서 조금 더 잘 하고, 아는 것도 많다.공연도 많이 해 봤지만 긴장되는 것은 항상 그렇다.틀릴까봐 걱정되기도 하고, 노래에 춤을 맞추지 못할까봐 불안하기도 하다.축제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14.11.03 12:16
-
10월31일 금요일 오후 4시30분부터 8시까지 마령초등학교 학예회를 한다. 그런데 미디어 세상에서 만든 영화가 좀 부끄럽다.내가 하는 것은 렛잇고, 산도깨비, 음악줄넘기다. 그런데 렛잇고 동작이 이랬다 저랬다 바뀐다.아휴~.나만 왜 이렇게 바뀌는 지. 그래도 괜찮다. 엄마가 오시니까. 아빠도 오시면 좋겠는데.내가 학예회나 운동회를 할 때 아빠는 한 번도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14.11.03 12:16
-
-
10월22일, 수학여행을 갔다. 서울로 갔다.처음에는 독립기념관을 갔다. 그곳에는 볼 것이 많았지만 시간이 없어서 조금만 보고 서울로 갔다.서울에 도착해서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갔다가 63빌딩을 가서 밀랍인형박물관도 보고, '마리오네트'라는 비보이 공연도 봤다.정말 멋있었다.다음날에도 여러 박물관을 갔는데, 역사에 대해 많이 배우고 왔다.마지막 날에는 에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14.11.03 12:12
-
10월30일부터, 기대했던 진안여중 체육대회가 열렸다.초등학교때와는 다른 세계의 체육대회가 시작된 것이다.종목은 단체줄넘기, 닭싸움, 2인3각 컵 쌓기, 막피구, 스포츠피구, 스피드 컵 등을 했다.나는 피구가 제일 재미있었다.단체줄넘기는 5분 안에 누가 더 많이 하나를 결정하는 것이다. 은근 재미도 있고, 스릴도 있었다.점심시간에는 고기가 나와서 정말 좋았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14.11.03 12:11
-
다른 달.1월, 2월, 3월. 9월까지의 마지막 날은 항상 똑같은 그저 평범한 마음이었다.하지만, 10월의 마지막 날은 무엇인가 특별했다.10월은 벼가 무르익고, 곡물과 모든 수확을 위한 노동의 결과를 받는 달이다.1월의 마지막은 방학이라 그저 놀기 바쁘다.2월의 마지막은 새로운 학기의 시작이고 또 다른 방학이다.3월의 마지막은 반 아이들과 서로 친해지기도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14.11.03 12:11
-
10월31일 금요일. 오늘은 학교에서 내가 좋아하는 제과제빵을 하는 날이다.오늘 만든 것은 양파빵이다. 일단 양파부터 잘랐다. 내가 잘라야하는 양파는 엄청 큰 사이즈 3개다.예상했던 대로 얼마 지나지 않아 눈물이 났다. 양파를 자를 때 한쪽 눈에서 눈물이 먼저 나오고, 2분 정도 있다가 다른 눈에서도 눈물이 났다.우여곡절 끝에 양파를 다 자르고, 미리 준비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14.11.03 12:10
-
10월30일, 진안중앙초 학예회를 했다.떨렸지만 연습을 많이 해서 조금 괜찮아졌다.이번 학예회에서 나는 3개를 한다. 바이올린과 5학년 단소, 그리고 댄스다.바이올린은 연습을 많이 했고, 단소는 처음에는 어려웠는데 조금씩 괜찮아졌다.댄스는 언니들 사이에서 하게 돼 더욱 더 열심히 해야 한다.1학년 이가인과 임서준이 첫 인사를 하고, 방과 후, 동아리 등의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14.11.03 12:09
-
데미샘 학교를 다닌 지 벌써 4년 정도가 더 지난 것 같다. 처음에는 엄마가 집에서 할 일 없이 빈둥거려서 보낸 곳이다. 별로 다니고 싶지 않았는데, 다니다 보니까 내가 좋아하는 운동도 하고, 괜찮은 것 같았다.선생님들도 좋은 것 같고. 그래서 난 데미샘 학교에 한참을 다녔다.지금은 중학교 2학년. 내년이면 데미샘 학교도 졸업이다.처음엔 좋았던 마음이 점점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14.10.27 12:19
-
25일 토요일에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축제를 한다.우리 진안중학교 2학년들은 축제에 앞서 수학여행을 간다. 진안여중도 1, 2학년이 수학여행을 간다.그래서 이번 청소년축제는 힘들 것 같다.우리 진안중학교 밴드는 청소년축제에서 공연을 한다. 물론 다른 밴드도 나와 더욱 걱정이 된다.또 데미샘 학교에서 하는 '몸의 학교' 비보이 공연도 한다.2가지 공연을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14.10.27 12:18
-
오늘은 21일.D-1일 이다.세월호 사고의 여파로 취소되어 전국의 학생들에게 크나 큰 충격과 실망을 안겨 주었던 수학여행이 2학기 때 다시 재개되었다.우리 진안중학교는 바로 내일(22일) 수학여행을 떠난다.이 얼마나 기쁜 일인가. 기다리고 기다려서 가게 된 수학여행이라 더욱 더 열심히 놀려고 하였으나, 방 배정이 나온 후 정말 가고 싶지 않아졌다.밤에는 그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14.10.27 12:17
-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수학여행이 다가왔다.완전 기대되고 설레여서 잠도 못 잘 것 같다.우리 진안여중은 22일부터 24일 까지 수학여행을 떠난다. 친구들은 거의 다 캐리어를 가져간다. 당연히 나도 캐리어를 가져갈 것이다.특히 우리들 숙소가 정말 좋다. 깨끗하고 시설도 좋다고 들었다.마지막날에는 에버랜드에도 간다.바이킹은 기본이고, 일자로 떨어지는 TX프레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14.10.27 12:17
-
21일, 학교가 끝나고 학원에 가는 길이었다.오랜만에 초등학교 6학년 때 선생님께 전화를 했다.후배들 목소리도 듣고 싶어서 바꿔달라고 했더니, 영어파크 안이라고 했다.반가워서 빗속을 뛰어갔다.우비를 입고, 모자를 썼지만 뛰면서 모자가 계속 떨어졌다.그래도 그냥 뛰어서 영어파크까지 갔다.선생님이 우산을 들고 서 계셨다. 정말 반가웠다. 그리고 오랜만에 보는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14.10.27 12:16
-
23일 목요일.호영이 생일이었다. 내가 선물을 줬는데 도시락 문구셋트를 줬다.그런데 재영이가 "내 생일 때는 카드만 줬으면서!"라고 하면서 씩씩 거렸다.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그리고 동아리 시간때였다.독서부 중 애들이 모두 독서부에 나간다고 했는데 아무도 안 왔다.선진이는 만들기부로 갔고 중기는 목요일이 수요일인 줄 알고 안 나왔다.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14.10.27 12:15
-
21일, 마령초등학교 3학년 공개수업을 했다.공개수업을 시작했는데 아빠가 오지 않아 전화를 했다. 전화를 받고 아빠는 온다고 했다.아빠가 왔을 때, 나는 장난을 치고 싶어서 '메롱'이라고 하고 발표를 했다.발표를 하고, 알림장을 쓰고, 아빠에게 뛰어가 크게 '아빠'라로 불렀다.예전에는 엄마가 공개수업을 왔었다. 아빠는 한 번도 안 왔다.아빠가 공개수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14.10.27 12:14
-
마령초등학교 아이들은 골프를 할 때에는 외궁초등학교에 간다.그런데 외궁초 골프부들은 5, 6학년이 대부분이고, 우리 마령초등학교는 1, 2, 3학년들이 대부분이다.그래서 그런지 외궁초 골프부들이 우리 마령초 아이들을 가지고 논다. 가지고 논다는 뜻은 욕도 하고, 째려보고, 때리기까지 한다.내 동생도 골프부인데, 울기까지 했다. 나의 사랑스러운 후배들도 울었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14.10.27 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