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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곡마을 봄 나드리 다녀왔습니다. 즐거운 하루였지요.동네 늙은이들, 젊은이들, 집집마다 둘도 가고, 한분 가는 집, 동네서 다 가니 즐겁고 재미있섰지요.3월12일 날, 화요일 날 아침 7시 3십분에 나가보니 천일관광차가 와서 그 차를 타고 먹을 것도 푸짐하게 실고 갔섰지.전날 오후 고추전을 부치는데, 동향 부면장님이 음료수와 과자를 푸짐하게 가저오셨고,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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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3.03.1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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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동생이 하나 있습니다.결혼 안 했습니다. 누가 중매 좀 해 주세요.우리 어머니 집도 있습니다. 누가 와서 사세요.일년에 오십만원을 주시고 와서 사세요.우리 어머니, 아버지 가고나니 집이 비고 있습니다.동향면 학선리 하신동 최한순 찾아 오세요. 집이 비고 있습니다. 전화도 있고, 텔레비전도 있고, 냉장고도 있고, 까쓰넨지도 있고, 와서 밥만 해서 먹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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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3.03.1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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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형제가 구형제데, 큰 언니 도라가시고, 둘째 언니 도라가시고, 우리 오빠 도라가시고, 세 명이 도라가시고, 제 미태 동생들 육남매가 있습니다.열두명이 모였습니다. 청주 사는 여동생 생일 날이라고 관광차를 불러서 타고 와서 놀로 가자고, 전주 동생, 월운 언니, 진안동생 부부, 강정리 누님부부, 전주 동생, 청주동생 부부, 강정리 동생부부, 전주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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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3.03.1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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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2일.오늘도 학교를 가지 못했습니다. 그새 농사 준비를 해야 하니까요.둘이 살면서 하나가 어디를 가면은 하나는 집에서 고추 묘상 하우수 돌봐야 하기 때문에, 우리 아저씨가 등산을 일찍 가시기에 도시락 싸서 물 둥굴래와 결명자 너서 팔팔 끄려서 물병에 넛고, 가방에 너어 드리고, 마루에 나가서 "잘 다녀오세요" 했더니 우리 아저씨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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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3.03.1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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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2일 화요일.오늘은 우리 집에 언니가 전화가 왔다. 내가 감기가 와서 밥을 먹을 수가 없어요.언니가 여덟시 삼십분 버스를 타고 우리 집에 왔다. 친구 박정안, 김경순 할머니, 최금순 언니, 우리 집에 와서 고구마를 삶아 먹었습니다.언니가 파김치, 고들빼기 김치 맛있게 담았습니다.언니가 녹두죽을 끓여 맛있게 먹었습니다.이렇게 좋을 수가 없었습니다.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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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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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우리는 조운데, 글도 배우고, 노래도 배우고, 그림도 그리고, 그럭도 맨들고.목사님. 수요일 마다 선물 준비하너라고 얼마나 고생하셨서요.목사님 사모님, 박 목사님 세분이서 고생 하셨서요.이재 도라오는 수요일 날 노인학교 조릅하면 조금 쉴 하것서요.밥하는 권사님들, 모든 분덜 고생하셨서요.권사님. 도라오는 수요일 날 노인학교 밥 하면 끈나요.모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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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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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월7일이 되었습니다.농사 질 준비가 시작이 데네요.고추모가 시작하고, 나는 고사리 밭에 퇴비를 흐치고, 비료도 뿌리고, 수요일날은 행복한 노인학교에 가서 내 얼굴도 그려보고, 즐겁게 그림을 그려보고, 또 목사님이 선물도 주시고, 골편을 하나식 주어서 기분이 좋와요.그리고 끝나고 점심식사를 아주머니들이 잘 해서 반찬도 잘 해 주워서 잘 먹고, 집이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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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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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6일, 경첩일이 지나 개구리가 울었다.걷기운동을 가다가 들었습니다.우수, 경첩에 데동강 물이 풀린다드니, 경첩이 지나자 개구리가 잠에서 께어나서 '개굴개굴' 노래를 불너고, 어느세 농부들은 농사 질 준비를 하느라 경운기 소리가 남니다.내 마음은 심난하고, 겨울 내내 놀다가 이재는 일 할 걱정이 데서, 밭도 한 자리 남 주고, 너무나 힘이 들어서 도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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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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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일. 오늘은 삼일절. 세월은 어너듯이 흘어 벌써 꽃 피고, 잎 피는 계절이 돌아왔다.나는 고추씨앗을 장계 농약사에서 고추씨를 사서 키워 달라고 부탁했다. 오늘 삼일절에 고추묘를 가주고 가라는 열락을 바닸다.고추묘를 차즈로 봉곡 이장님과 권정이 하고 내가 가질로 갔다.가서 보니 고추묘가 이뿌게 잘 자랐다.고추 씨앗을 마낄때는 만삼천원에 마꼈는데, 차자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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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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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다 가면 끗시다.사라있는 순간, 이거도 해 보고, 저거도 해 보고, 공부도 해 보고, 갈디도 가고, 사라인는 순간 다 해 보고 가자.나는 서울가서 경복궁도 갓다 오고, 청화대도 갓다 오고, 방물관도 갓다 오고, 서울 사대강도 갓다 오고, 인천도 갓다 오고, 부평도 갓다 오고, 영동포도 갓다 오고, 제주도도 갓다 오고, 삼천포도 갓다 오고, 문경새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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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1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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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추어서 움츠리고, 겨울옷을 입고 있는데, 동물들은 봄을 찾아 나왔네.경첩도 안 지나서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여 나왔다.노래를 불르고, 알을 나 놓고, 세상 바람 쎄로 나왔다고 소리내서 노래를 부른다.높은 산 기설에서는 뻑꾹새 노래 소리 '뻑꾹 뻑꾹' 슬푸게 봄 노래를 불느고, 우리 마당 앞에는 할미꽃 망우리가 몽올몽올 올라왔네.사람은 추어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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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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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일 일요일.진안 가서 장판 사다 피였다.동생도 왔다. 과일도 사 와서 잘 먹었다.3월 4일 월요일.간장도 잘 담군 것 같다.손녀딸도 학교 개학했다.3월 5일 화요일.꽃입도 파라개 내밀고 나온다. 마음도 바빠지는구나.3월 6일 수요일.등산 갔다 오다 냉이 밭 만나서 캐서 가져와서 저녁 잘 먹었다.꽃도 잘 정리했다.화분 가리도 다 해 놓았다.동서 계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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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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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8일, 전일관광차를 타고 여행을 갈여고 택시를 타고 마령 정류소까지, 6시 도착 할여고 하였는데, 우리 아저씨가 전동차를 타고 가라고 해서 전동차를 타고 왔다.나는 *차부까지 잘 완는데, 우리 아저씨는 전동차를 집에로 가지고 가야 하는데, 돈 3천5백원 아낄여고 우리 아저씨가 시킨대로 했더니, 새벽에 우리 아저씨 고생을 시켜서 마음에 죄책감이 듬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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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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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5일 화요일.오늘은 마령면 주민자치센터 학교에서 박창영 선생님 오셔서 커피 타 주고, 손뼉도 치고, 손바닥 삼십분을 운동을 했습니다.그리고 공부를 하고, 받아쓰기 시험을 보았습니다.집에 오는 길에 전주 가는 버스로 집에 왔습니다.와서 메주를 황아리에 너 녹고, 소금물을 부어 간장을 담았습니다.햇볕이 너무 따순 봄날입니다.동네 어르신들도 밭에 가서 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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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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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3일 오전에 일찍 일어나서 아침밥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그리고 어제 우리 영감님이 감기가 많이 들어서 걱정을 했습니다. 마령 가정의학과 가시서 오만원짜리 주사 한 대 맞아요.가시서 주사 한 대 막고 오싰습니다.돈이 참 좋아요. 밤새 나샀습니다.오늘 영감님 하고 원불교 갓치 다녀왔습니다. 걱정이 된는데 재미있게 다녀왔습니다.3월4일 오전에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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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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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3일. 하우스 가서 새싹을 땃다. 31명 함께 일을 했다. 집에 왔다. 회관에서 저녁을 먹고 집에 왔다. 찰밥을 먹고 왔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되었다. 2월24일. 오늘은 대보름이다. 찰밥을 먹고, 망오리를 지여노고 불을 질넜다. 며느리도 왔다 갔다. 막뚱이 며느리도 왔다 갔다. 손자들도 왔다 갔다. 회관에서 밥을 먹고 집에 왔다. 오늘도 즐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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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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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2일 금요일. 오늘은 아침을 먹고, 여덟시 삼십분에 진안에 가서 동네분들 같이 진안 목욕탕에 가서 목욕하고, 시장 안에서 무 두 개 사고, 미나리 삼천원 주고 사고, 생태 한 마이 칠천원 주고 사고, 콩나물 천원 주고 사고, 멸치 오천원 주고 사고, 열시 사십분 백운가는 버스로 마령면 정류장 내러서 마령 개인택시로 집에 왔습니다. 그리고 월운마을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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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3.03.0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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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사는 세상에 겨울은 어너듯시 지나가고 초봄이 왔다.넘들은 고추씨를 심고 야단났다. 나는 집에서 놀고만 있다.설마, 살겠지 하고는 십지만, 내 몸이 안 딸아지니 할 쑤도 없고, 맘만 먹는다.그러다고 사 먹자니 돈이 줄지. 엇잘수 없다.수만은 날 가다보면 해결 나것지.사는 대로 살자. 내 일생이 살면 멧백년 사냐. 사는대로 살자.바람부는 대로, 세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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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3.03.0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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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마트 가서 사위, 딸이 냉장고 샀다. 정식, 밥도 사인분 시켜 잘 먹었다. 반찬거리도 샀다. 밥통도 샀다. 손여 딸 가방도 사 주었다. 외손자 딸도 가방 사 주었다. 작은 집 생일이라 가족들 저녁 잘 먹었다. 손여 딸 저녁도 못 챙겨 주었다. 진안 김진호 내과 혈압약 지였다. 안과 갔다 왔다. 건강검진도 잘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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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3.03.0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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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7일. 오늘은 보름날이다. 찰밥도 먹고, 어떠한 사항에 감정됨이 있고 보면, 모든 것을 바로 보고 하면 바로 풀고, 모든 것을 주의할 것이요. 내 마음 상함을, 지내고 나서 감정을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인데. 우슴 웃고, 무심으로 사니까 세월도 잘 가고, 봄도 도라오고, 들에는 개밥이 피고, 새 마음 새 다짐을 우수면서 산다. 예쁜 꽃도 피고, 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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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3.03.04 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