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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은 보이지 않지만 안개구름에 뒤덮인 찌는 듯한 무더위, 사람도 더워서 헉헉거리는데 털옷을 입은 너희들은 얼마나 더워 흙 찝질을 할까 이해가 돼지만, 애써 심어 가꾸워 놓은 작물들을 뽑아 놓고 부러트리고 하며 난 어찌 할거나. 부러지고 헤처진 콩과 깨를 글거모아 심으면 탄식 아닌 한탄을 하며 어느 새가 했는지 지저기는 참새 때들을 장대로 쫒았다.
종합
진안신문
2022.07.1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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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이 삼복더위 불덩어리 같이 더운 날에 우리 아들 큰 아들과 두채 아들이 와서 밭에 풀약하고 고라니가 식물들을 다 망가버리기에 훌타리 치려고 말목을 박고 망을 치는데 불볕 더위에 땀으로 범벅되서 일하기 힘들었다.나는 아들 그 형상을 보는데 내 눈으로 볼 수 없어 안타까웠다.내 자식이니 땀을 펄펄 흘리며 일을 하지 누가 그 힘들게 하겠어. 아들이기에 말없이 오늘 너무 수고했어.6일에는 질로소장님이 동네 사람들 네명을 차에 태워 진안 안과로 가서 강막검사를 받으로 감니다.라고 했다.검사비는 정부에서 일인당 10000원씩 나온다고
종합
진안신문
2022.07.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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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병원에 갔다와서 노인학교에 간다.차도 왜 그린 만아, 세상에 말고 못하계 만타.우리 세상에 살다 보이 세월다르다.우리 동네에서 텔레비전에 나오는거 처음이다.어지 처음으로 텔레비전에 나왔다.공해순 비니리 씨우는 거 봤씁니까?이기봉이 집에 대문 다는 거 밭써요?최한순이 텔레비전에 나오는 거 바써요?우리 딸도 나왔써요. 송인내도 텔레비전에 나와써요.
종합
진안신문
2022.07.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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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는 비는 자주 오지만 너무 더워 짜정이 난다.진안농협 음봉자단이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이 나예게도 삼게탕이 돌라와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25일 우리 큰아들이 와서 마늘을 캐는데 너무 더워서 땀으로 범법을 했다. 나도 슴이 차서 죽을 것 갔아서 일을 못할 것 갔은데 더위와 싸워가며 마늘을 캐다노우니 내 마음이 편하다. 유월달도 다가고 칠월달은 더 더울건데 어찌 살까. 지난달 같이 더우면 엇찌 살까 것정이 되는군요.날씨가 가물다가 비가 오니 잡초가 어되서 그리 많이 나오는지 잡초하고 싸우기가 바빠.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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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2.07.0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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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자리하고 바베트 점심 먹고 학교 유무차를 밀고 달려왔다. 흙으로 그릇만들기 하고 왔습니다.6월 25일 토요일 날은 큰 아들과 며느리가 와서 닭을 사와서 인삼 대추 녹두 찹쌀 늑고 맛있게 먹었습니다.아들이 내 약 사고 왔다.26날은 깨밭 매고 하루종일 일하고 난이 힘들고 무릎 아파서 오늘은 비가 왔서 밭에도 못가고 소비름 다듬었다.날씨 좋은 날 삶아 너러다 묵나물로 무쳐 먹으면 맛있습니다.밭도 매고 나물 장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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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2.07.0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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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에 박동혁씨가 돌아가셔서 나이가 81세에 치매가 많이 글여서 요양원에 여어군대 다니다 고생도 많이 하다가 돌아가셔다.27일 날 출상했다.지금은 장내식당에서 음식을 다 해서 마을 분들은 할거시 없다.우리 막내아들 친구아버지라서 아들도 와서 보고 감자고 캐서 양파하고 걌주갔다.밥도 집에서는 한 번도 안 먹고 갔다.28일 참께 밭에 아침 일찍 이어나서 줄처고 콩밭태도 줄 처고 점심 먹고, 오후에는 골프처로 가서 처는데 10박기 돌고 2골 넣다.29일에는 밭매는데 비가 오다 게다 그래서 그양 매고 집에 와서 조금 이는데 비가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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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2.07.0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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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6일 목요일 날 학교에서 도자기 수업 받는 중 선생님 말씀이 "진안 문화에 집에서 그림작가 와서 그림을 그리고, 좋은 말씀하니 가서 듣고 배우자"고 해, 그림을 어떻게 보며 깨우치고 느껴질까 해서 따라 갔다.그 작가는 그림을 그려서 사진을 찍어서 가주고 와서 설명하는 나는 무슨 말인지 듣기 어렵다. 우리 학생들은 듣기 어려운 말을 어떻게 들었을까 궁굼하네.오늘은 봉곡 강선생님 점심식사를 사겠다고 나오세요 했다. 금산 유명한 식당에 드러가니 낙지복음과 아구찜, 맛이는 음식이 많이 있어. 아구찜을 먹고, 낙지도 먹고, 금산시장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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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2.06.2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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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 고추밭에 약 한통하고, 노인일자리 하고 와서 점심 먹고, 한시에 학교에 가서 도에 만들어 놓고, 2시반에 진안문화의집에 유명한 화가가 와서 강연한다고 해서 우리 학생들이 모두 목사님 차 타고 가서 강연 소리 잘 듣고, 저녁식사도 맛이게 잘 먹고 왔습니다.17일 하루 종일 더덕밭 매는데 한 골 매다. 풀이 많이 나서 힘든다.18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고사리 끅거다 살마서 늘어놓고, 점심을 강점석씨가 우리 노인학생들을 초대해서 금산 유명한 식당에 가서 외식을 정말 맛이게 잘 먹고, 가면서, 오면서 수다도 뜰고, 정말 재미있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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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2.06.2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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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목요일이다. 할 말이 없다.세월도 잘도 간다. 모심은 지가 얼마 안 되는되 나락은 펄펄 커고 있다.거리에 가다 보면 차도 만타.올해는 너무 가물아서 마늘도 안 되고, 감자도 안 된다. 농사는 올해 못 하면 내년에 하면 된다.벌써 하지가 가고 초복이 오고 있다.오늘은 비가 너무 많이 온대요. 올해는 참깨가 안 나와. 들깨는 잘 나는데, 참깨는 안 나요.농사는 올해에 못하면 내년에 하면 된다.세월아 가거라. 때 오면 된다. 나는 공부도 못하고, 글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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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2.06.2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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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6일 목요일, 오늘은 비도 안 오고 좋았는데 학교가는 날이라 었절수 없지. 학교 끝나고 진안 문화의집에서 유명한 화가 선생님이 오셔서 좋은 그림 구경 잘 했지만, 우리는 마음따로 손따로 제대로 잘 안대서 손이 덜덜 떨려서 제대로 데지 안네요.6월18일 날은 우리 행복한 노인학교 학생 강점석씨 생일이다고 학생들 점심식사을 충청도 금산까지 유명한 식당 찾아 가서 맛있는 거 사 주셔서 맛있게 잘 먹고 오다가, 안성 와서 점석시 여동생이 떡붕어 아이스크림도 사주셔서 시원하게 잘 먹고 재미있었습니다.오늘은 마늘 캐고, 녹두 심었다. 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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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2.06.2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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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날은 작은 며느리가 온다고 했다. 코로나 때무네 오지 못해는데 뜻박에 혼자 온다고 해서 "오지 마" 했더니 "무엇을 좋아하세요"라고 해서 "조은 것도 없다"라고 했더니 "아라따"고 하더니 참외, 바나나, 칼셤두유 그럭에 사 왔다.손여딸은 어버이날 할머니 보로 온다고 하더니 코로나가 걸려서 못 오기에 꽃도 사 녹고, 양갱도 사고, 돈도 십만원 봉투 며느리가 가져왔네.올나고 준비을 그럭에 해 녹고, 밭에 인는데 며느리가 밭에로 왔다.나는 깜짝 놀랐다. 토요일 날 와서 일요일 날 갔다.며느리가 용돈주고, 손여딸리 보내서 안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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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2.06.2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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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농사 비가 촉촉이 내리여 고마운 비. 들깨 모 이식 하는데 나는 날마다 오후로 태양 햇빛에서 물을 주면서 했는데 오늘은 비가 오니 얼마나 고마운 빈가 감사합니다.들깨모는 이재 다 하겠다.비가 내려 주워서 감사하고 고마워.내일은 내가 들깨 이식하는 일 더와주로 온다고 큰 아들 온다 했다. 엄마와 같이 들깨 이식하려고 오는대 비가 많이 와서 비를 호뽁 마젔다.들깨 이식은 거이 했다. 그런데 황기를 좀 가랐는데 황기 머리 꼭대기에 진디물이 까막캐 부터있다.진디약을 해야 되는대 비가 와서 못 했다.일을 해도 해도 끄시업다.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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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2.06.2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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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비가 오고 있다. 우리는 참깨를 심어도 안 나고 해서 속상해서 살 수가 없다.내년에는 참깨도 하지 말고 사서 먹자. 죽도록 해도 안 된다.우리 살면 한 백년 사야. 갈 곳선 한군대다.올해는 날이 가물아서 마늘도 한 점에 사만원 한 대요. 감자도 한 박서에 오만원 해요.비루도 올누고, 기름도 오루고, 까서도 한 통에 5만2천원 한대요.너무 물까가 빗싸다. 이대로 가면 살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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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2.06.2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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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아들이 토요일 날 와서 일요일 날 까지 일을 하고, 여어가지 일을 해 놓고 갔다.거내서 나는 매일 골프처로 가서 6섯박기 돌고 왔다.들깨 모종 해 놓고 낮재는 시들고 밤에는 살아나고 해는데, 이재는 비가 와서 좋아한다.곡식들이 비를 맞고 잘 큰다. 비가 거름이다.14일 날은 오전에는 노인일자리 하고, 오후에는 대파 모종 해 놓고, 물도 주고 했는데 비가 많이 온다.15일 날은 오전에 일자리 하는데 풀깍고 끈나고 집에 와서 옥수수 밭에 비료하고, 점심먹고, 오후에는 골프처로 가서 열박기 돌고, 두골너고, 집에 오는데 비가 왔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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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2.06.2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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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3십일이다.너무 비가 안 와서 곡식들이 타서 죽는다. 우리는 아직도 참깨를 안 심어다. 비오기만 기다리고 있다.비가 너무 안 와서 컨일나다. 사람도 물을 먹어야 산다. 곡식도 물을 먹어야 산다.우리 동네는 복바든 동네다. 물 좋고, 땅 좋고, 복 바든 동네다.6월1일은 선거 하로 간다. 나라일군을 세우야 한다.누가 될까? 궁금하다.다 해주고 십다. 맘대로 해서는 다 해 주고 십다.어너 누구 되도 좋다. 세상 맘대로 해서는 다 해 주고 십다.
종합
진안신문
2022.06.13 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