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마령면 평지리 송내마을에 사는 조재열, 김모순 씨가 모내기 작업에 한창이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모내기는 저녁 무렵이 되어서야 끝이났다.
지난 5월 20일부터 시작된 각 후보들의 차량 홍보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각 후보들은 저마다의 개성을 살려 민심을 붙들기 위한 총력전을 시작했다.
▲ 4월23일 기습적으로 입접한 롯데슈퍼 입점 반대 시위를 지난 6일부터 혼자 하고 있는 박수우 씨는 "롯데슈퍼에서는 회유를, 지인들은 격려와 질책을 보냅니다. 제가 아니어도 상관없지만 제 양심이 허락을 안합니다. 진안 군민들과 행정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셨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제2회 진안 연장리 꽃잔디 축제가 열린다. 이날 전남 여수에서 아이들과 함께 꽃잔디 축제에 놀러 온 가족의 모습이 화창한 봄 날씨만큼 밝았다.
▲ 옛 어른들은 조팝나무가 꽃이 필 때 즈음에 벼농사를 시작하라고 했다. 이제 각 마을마다 벼농사를 하기 위한 모판 작업이 시작되었다. 동향면 학선리 중하신 마을에서 볍씨 파종 작업이 한창이다.
▲ 3월의 마지막 날인 31일에 촉촉한 봄비가 내렸다. 비가 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떠올리게 되는 음식 중의 하나가 부침개이다. 진안읍내에 고소한 부침개 냄새에 지나가던 행인도,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원들도 밖으로 나왔다. 매주 수요일마다 진안읍 교회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봉사활동의 하나로 부침개 전도사를 자처하고 나선 사람들이다. 이재복 담당목사는 "
▲ 식목일을 앞두고 안천면에서는 안천면 청·장년회 주관으로 기관과 사회단체 그리고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 언어와 생김새는 달라도 하나가 되는 한마당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달 27일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는 제3회 외국인 주민축제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진안군이 주최하고 (사)한국농업경영인 진안군연합회(회장 김종현)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외국인 주부와 그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 진안읍사무소가 새단장을 하면서 철쭉을 진안읍 연장리 하평마을에 옮겨 심기로 했다. 그동안 철쭉은 소나무 밑에 있어 햇빛을 충분히 받지 못해 제대로 자라지 못했다. 그래서 그린빌리지 사업을 하고 있는 진안읍 연장리 하평마을에 옮겨 심기로 한 것이다. 이강노 하평마을 이장과 주민들과 읍사무소 직원들이 함께 식재를 트럭에 옮겨 심었다. 한편 읍사무소도 봄맞이
▲ 3월이 막바지에 가고 있지만 날씨는 눈도 오고, 비도 오는 변덕 심한 날씨이다. 그래도 꽃향기에 실려 봄은 온다. 지난 22일 진안읍 로터리에서 꽃묘를 심었다. 이번 꽃묘 식재는 산림자원과에서 봄을 맞이하여 진안읍 시가지 일대에 봄의 향기를 심는 행사다.
▲ 음력 2월 초하룻날인 지난 16일 안천면 노채마을 단지봉 정상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사가 거행됐다. 정해용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마을대표들이 굿을 치며 단지봉 정상에 오른 후 간단한 제례를 마치고 단지에 물을 담았다. 그리고는 목편을 띄웠는데, 이날 목편은 북쪽을 가리켜 노채마을의 올해 농사가 풍년이 들 것임을 알렸다. 정해용 추진위원장은 &quo
▲ 청소년지원센터가 우리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동 성폭력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성교육'을 인형극 공연을 통해 진행했다. 지난 15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한 인형극은 자신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태어나는지와 남자와 여자가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소중한 몸을 어떻게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인형극을 통한 성교육은 아이들에게 집에서 부모에게
요즘 농촌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풍경이 많다. 상여 나가는 모습이 대표적이지 않을까 싶다. 장례식장이 생기면서 더욱 그렇다. 지난 17일 주천면 무릉리 강촌마을회관 앞에서는 정준모 씨가 상여소리꾼(앞소리꾼, 요령잡이)으로 나섰다. 이날은 故 홍형희(79) 씨 발인이다. 꽃상여는 마을을 통과하지 않고 장지로 향했다. 상여는 마을을 통과하지 않는다는 전통 때
▲ 9일 밤부터 내린 눈이 10일 오전까지 이어지면서 진안군 평균 적설량이 9.9cm를 기록했다. 최고 많은 적설량을 보인곳은 성수면으로 20cm이고, 가장 적은 적설량을 보인곳은 안천면 2cm이다. 폭설에도 쉴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버스운전기사와 우체부가 대표적이다. 백운면 동창리에도 15cm정도의 눈이 쌓여있는 와중에도 한 어머니가 마실길에 나서고,
▲ 봄기운이 느껴지는 시기가 돌아왔다. 요즘 하우스 안에서는 고추 모종과 어린잎 채소가 잘 자라고 있다. 부귀면 봉암리에 설치되어 있는 하우스에서는 비타민이라는 어린잎 채소 수확이 한창이었다. 유산래(73), 양명열(74) 할머니는 수확을 하고 있는 비타민에 대해 "무농약 비타민"이라고 짤막한 소개를 해주었다. 봄이오는 길목에 접어든 우리
▲ 1년 동안 임시시장으로 사용했던 학천동 공영주차장이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려지고 있다. 지난달 초 진안시장 개장에 앞서 속속 점포를 비웠던 임시시장이었지만 한 점포가 비우기를 미루다 한 달여 만에 움직여 마무리 철거에 들어갔다. 사진은 지난달 24일의 모습이다.
▲ 현대화된 진안시장이 개장한지 한 달이 되어가고 있지만 노점상 정비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아 여전히 혼잡한 상황이다. 진안시장은 옥상에 널찍한 주차장을 마련해 놨지만 이곳을 이용하는 주민은 그리 많지 않다. 아직 홍보가 덜된 탓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옥상주차장 진입로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은 이유도 있다. 사진은 장날이었던 지난달 24일 옥상주차장 진입로
▲ 최광훈 씨가 군으로부터 귀농인 빈집수리비 5백만 원을 지원받아 한 달간의 리모델링 작업을 마치고 부귀면 두남리 회신마을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귀농인빈집수리지원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전략산업과 이호율 담당자는 "농림부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2억 5백만 원의 사업비를 올해까지 써야한다."라며 "지난해부터 진행된 사업인데
▲ 부귀면 황금리에서 서윤준 씨가 기르고 있는 어미 삽살개(5)가 지난 1월 17일 8마리의 새끼를 낳았다. 이때 날씨는 가장 추웠다고 한다. 이러한 환경에서 태어난 8마리 강아지 중 3마리는 추위를 견디지 못하면서 아쉽게도 죽었다. 그러나 나머지 5마리는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 한국 고유의 특산종 삽살개는 1992년 3월 10일 천연기념물 제369호로
▲ 연일 비가 내리던 지난 10일 진안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종업식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고 있다. 한 학년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학년으로 올라가는 아이들의 손엔 희망과 부담을 동시에 안겨 줄 새로운 책들이 가득 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