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주 목요일 날은 큰 아들이 와서 대전에 갔다. 가서 진손자 보고, 잠을 자고, 금요일 날 아침 일찍 동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영덕을 갔다. 그리고 시장을 구경하고, 회도 사고, 게도 사고, 호떡도 사 먹고, 여러 가지 생선을 사고, 구경도 많이 하고, 고래불해수욕장에서 대게라면도 끓여 먹어면서 바다를 보니 맛시 끝내주더라.파도가 엄청 치고, 성난 파도도 보았다.해맞이 공원에서 풍력발전기도 구경했다. 산에서 내려오는 폭포도 구경하고, 사진도 찍었다.그리고 대구 딸내 집에 갔다. 아들내가 다 모여서 회도먹고, 영덕게도 쩌서 맛있게 잘
우리동네에는 대동하고 이장은 최인철이다. 부녀회장 안복순이다. 총무까지 한 대요.그리고 열쇠는 송인내가 갖고 있다.우리는 아직 봉곡교회서 떡국을 해서 보내주는데, 아직 안 끄리 먹었다.닭도 한 마리 주고, 귤도 한 상자 주고 했다.그린데 아직 끄리 먹지 안했다.
12월 21일 수요일, 음력 동지달 11일, 눈이 많이 온다.춥고 눈 매삽게 온다. 추어서 늙어서 밝을 나가기 무섭다.우리 선생님은 감자전을 마싯게 부쳐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금요일 날은 창월 작은 아들이 와서 온 집 청소 다 하고, 문풍지 치고, 창틀마다 치고 난이 이럭게 아늑하고 찬바람이 없고, 따뜻해서 좋다.군 불때라고 나무장작 쪼개놓고 오늘은 큰 아들도 와서 나무 두리 쪼갰다.오후에 가족 모이는데 갔다. 아들 형제, 딸 두리 식구가 다 모있다. 손자 손여 서울에서 연세대 취직하고 첨 와서 반가웠다.11일 날은 아들, 딸, 손
12월 16일에 보듬 출판기념회에 갔다. 출판기념회때 현빈이 오빠가 글을 읽었다. 언니 오빠들이 다듬이랑 춤이랑 췄는데, 대단했다. 그리고 현빈이 오빠가 글을 읽으니까 대단했다.일요일에는 교회에서 성탄절 발표를 했는데, 나는 수화를 했다. 처음에는 어려웠는데 연습을 계속 하니까 쉬웠다. 다음에 또 성탄절 발표를 하고 싶다.요새 학교에서 춤연습을 한다. 그런데 춤을 추고 싶지 않다. 왜냐하면 춤이 어렵다.내년에는 고등학교에 간다. 모범생 고등학생이 되야 겠다.
아빠가 보듬센터 언니 오빠들이 직접 쓴 글이 들어있는 책을 가져오셨다.언니 오빠들은 일기를 쓰는데, 나도 일기를 쓴다. 언니 오빠들은 시도 잘 쓰는데, 나도 언니랑 오빠들처럼 시도 잘 쓰고 싶다.그 책에는 내가 처음 본 수연 언니도 있었다. 나도 일기와 시를 써 책을 만들고 싶다.그리고 아빠가 떡국 떡을 가져오셨는데, 떡도 맛있었다.나는 한나 언니의 시 '아빠'가 좋다. 왜냐하면 나도 똑같이 아빠를 사랑하고, 아빠한테 고맙고, 나도 아빠한테 반지사탕을 사 달라고 한다. 나도 만약에 아빠라는 시를 쓴다면 그렇게 쓸 것 같다.그리고 웃
12월 9일 토요일 날 인천에 가서 흥국생명 배구경기 봤다. 하여이, 슬이언니, 지은이 언니, 인아, 준혁이, 큰아빠, 큰엄마랑 갔다.부평 지하상가에서 쇼핑을 했다. 휴대폰 케이스랑 잠옷을 샀다. 쇼핑을 해서 내가 좋아하는 것을 사서 좋았다. 기억에 남는다.크리스마스날에는 성탄 축하예배를 봤다. 눈이와서 기억에 남는다. 찬양도 하고,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말씀도 들었다.9월27일 날에는 에버랜드에 갔다. 놀이기구가 재미있었다.내년에는 고등학교에 간다. 착한 나영이가 될께요.
12월 25일, 아빠차를 타고 전주 홈플러스에 갔다. 2층에서 할머니랑 기모가 들어간 청바지를 고르고 있었다. 아빠는 주차장에서 기다린다고 했다.처음에 청바지를 골라서 입었는데, 내 다리가 살도 없는데 살이 더 없어 보였다.마음에 안 들어서 직원한테 "통바지가 없냐"고 물어봤다.통바지를 입었는데 너무 내 스타링이고, 다리가 길게 나와서 좋았다. 기모바지를 입으니까 안 춥고, 따뜻하고, 이번 겨울을 무사히 잘 지나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내년 겨울에도 기모바지를 입어야겠다.바지를 총 3벌을 샀다. 통바지 한 벌, 츄리닝 2벌을 사
성탄절인 25일. 1시간을 달려 드디어 스키장에 도착했다. 시간은 오후 6시였다.바로 무주로 야간스키를 타러 온 것이다. 늦은 시간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은 엄청나게 적었다. 심지어 어제와 오늘, 눈까지 와서 스키타기에 안성맞춤이었다.6시 30분이 되고, 드디어 야간스키가 시작됐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총 3시간 30분이었다.나는 야간스키를 시작하자마자 리프트 줄을 섰다. 빨리 온 덕에 더 빨리 리프트를 타고 올라갈 수 있었다.위에 올라가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멀고도 험한 길이 내 눈앞에 펼쳐졌다. 나는 용기
12월 24일 일요일 날 진안 동부교회에서 9시 예배를 드리고, 또 11시 예배도 드리고, 점심밥을 먹고, 크리스마스 춤 연습을 했다.3시 성탄절 예배 드렸다. 노래도 부르고, 주일학교 아이들이 '기쁨소식' 춤을 추고, 청소년들이 '저들밖에 한 밤 중에' 춤을 췄다.경품추첨을 했는데 내 이름이 2개 나와서 좋았다.내년 청년부에 들어갔다.올해 크리스마스는 정말 재미있었다.
진안제일고등학교에서 월랑제 축제를 했다.오전에는 동아리 체험을 해서, 체험을 많이 했다. 그리고 과학실에서 친구들과 간식을 만들어 맛있게 먹었다.선생님들이랑 인생 네컷 사진을 찍었다. 작년에도 선생님이랑 같이 찍었다.오후에 월랑제를 했다. 우리반 춤 한 게 재미있었다.축제때 행운권 추첨을 했는데 내가 안 돼서 아쉬웠다. 내년에는 행운권 추첨이 됐으면 좋겠다.월랑제 축제가 최고로 재미있었다.
진안군청소년수련관이 예체능 교육의 기회가 적은 지역사회 안에서 청소년들이 기회를 찾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시간을 마련해 제공하고 있다.진안군참여활성화사업으로 실시하는 ‘오늘의 제빵소’라는 이름으로 베이킹클라스를 격주로 진행하고 있다배일권 강사에게 기본적인 제과제빵 교육을 격주 실시하고 제과기능사 자격증 취득고 가능한 교육이다. 또한 재능기부로 나눔 활동, 배우고 있는 학생들이 지역의 다른 학생들에게 가르쳐주는 선순환구조 학습 활동도 마련되며 지역의 다양한 분야 제과제빵 전문가에게 특강을 듣기도 한다. 지난 9일 청소년
진안의료원 북쪽 월랑지구에 99,473㎡(약 3만평) 규모의 신시가지가 조성된다.전춘성 군수는 지난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수시 브리핑을 열고 진안읍 중심지 확장 계획을 밝혔다.전춘성 군수는 "그동안 용담댐 건설에 따라 용담호주변이 수변구역으로 묶이면서 각종 규제로 개발 입지가 없던 상황에서 새로운 주택 수요를 수용할 수준의 정주여건이 많이 부족했다"라며 "며칠 전 전북개발공사와 도시개발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2028년까지 500억원을 투입해 월랑지구, 다시 말해 진안군의료원 북쪽 군상리 553번지에 99,473㎡ 규모의 신시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소양, 이하 복지관)이 진행한 드론방제사(초경량비행장치조종사) 양성프로그램을 운영, 7명의 발달·정신장애인 모두 자격증을 취득했다.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6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고용모델개발사업에 선정돼 1천600만원 가량을 지원받아 발달·정신장애인 7명 대상으로 추진한 드론방제사(초경량비행장치조종사) 양성 프로그램을 6개월간에 걸쳐 필기와 실기교육을 진행했다.장애인 드론방제사라는 직무를 발굴하고 취득하기 위해 참여자 7명은 비장애인도 획득하기 어려운 드론 2종 자격증에 도전, 꾸준한 훈련으로 전원
농어촌지역 청소년들이 삶의 다양한 비젼을 찾는 기회가 된 나래청소년기자단 활동이 마무리됐다.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박성자)과 (사)바른지역언론연대(회장 최종길)는 지난 18일 온라인으로 해단식을 열고 올해 청소년기자단의 활동을 되짚어봤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전국 10개 지역 19명의 청소년기자단과 10명의 멘토가 참여해 활동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함상욱 실장은 "청소년들이 각자 지역의 인적, 물적, 문화적 자산을 찾아 직접 취재해봄으로써 보다 넓은 시야를 갖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우리
진안군의 신호적은 1903년 당시 신호적으로 일본 교토 대학 종합 박물관에 소장되어있는 호적표를 말한다. 교토 대학 종합 박물관에 소장되어있는 6책 중 하나인 상도면 호적 기록을 살펴보자. 현재의 상전면은 과거에 상도면(上道面)과 탄전면(呑田面)으로 분리되어 있었다. 상도면은 지금의 진안읍 일부와 정천면 일부를 포함시켰다. 진안읍은 운산리, 구운리, 신흥리, 유산리, 송대리, 후사동, 검북리, 언건리 이고, 정천면 원월평리, 상초천, 하초천을 포함해서 상도면이라 불렀다. 그런데 1789년의 『호구총수』의 기록에는 마을명이 오동리,
연말을 맞이해 소외 이웃을 위한 성금과 장학금 전달이 연달아 이어지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우리 군. 지난 18일부터 한 주간 개인부터 사회단체까지 다양한 집단과 계층에서 기부와 나눔의 손길이 연달아 이어졌다.◆자라나는 꿈나무들을 위해지난 18일 진안군청 상하수도과 하수도팀은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금 1백만원을 전달했다.이번 기탁식은 지난 11월 '2023년도 환경부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진안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받은 포상금으로 진행됐으며 상하수도과장을 비롯해 직원들이 뜻을 모아 장학금 기
진안군선거관리위원회(사무과장 김선영)는 2024년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정치 관계법 안내, 위법행위 예방·단속활동 지원 등을 수행할 공정선거지원단을 모집한다.모집인원은 8명으로 지원자는 2024년 1월 8일부터 13일까지 진안군선거관리위원회에 방문하여 지원서를 제출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발송하면 되고, 선발된 공정선거지원단은 2024년 2월 13일부터 4월 10일까지 근무하게 된다.공정선거지원단은 공직선거법 제60조의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에 해당하지 않고 정당의 당원이 아닌
2024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교육생을 1월 5일까지 모집 중이다.이번 교육은 수박, 고추, 포도 등 지역육성 및 특화 품목과 관련한 14개 과정의 핵심 영농교육으로, 2024년 1월 10일부터 2월 16일까지(기간 중 14회) 작년과 동일하게 대면교육과 네이버 밴드를 통한 비대면 교육으로 병행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농업 환경에 발맞춘 실용적 핵심기술 위주로 편성됐으며, 농업인의 수요와 작목별 영농시기를 반영하여 편성되었다. 진안군에 거주하는 군민, 농업인, 귀농귀촌 예정자 등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사전접수는
인삼·홍삼, 약용작물, 곤충산업 성과확산을 위한 진안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심포지엄이 지난 21일 진안 산약초타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군수와 손동규 진안군의회 운영행정위원장, 이루라 의원, 이명진 의원 등이 참석했다.주제발표 및 지정토론, 액션그룹 네트워킹 등이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공주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배성의 단장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현황과 주요성과'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고, 진안군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김재중 사무국장은 '진안군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의미와 목표'에 대해 설명했다.지정토론에서는 한국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