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9일, 아침 다섯시에 일러나서 고구마 조금 심고, 집에 와서 아침밥을 먹고, 고사리를 컥어서 쌀마 노코,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깨모를 하는데 오후 다섯시에 고추밭 약 할나고 을렁하고, 께모를 약 할라고 하는데 아들이 와서 "어뒤 인야"고 전화가 와서 "엄마 깨모 한다"고 하면서 고추밭 약 아들이 와서 해서 나는 정말
6월 7일. 기자선생님과 진안 같이 가서 고맙다. 진안 가서 혈압약 타 갔고, 사 왔다. 요즘 너무 오래 사는 것 갔다. 그래서 치매가 오는 것 갔다. 13일에는 고추밭태 약도 했다. 등산도 가서 산천초목 바라보니, 만이 기뿌다. 손여딸 밥 차려 주어 먹겼다. 고추 입순 따 주었다. 등산도 가서 점심도 잘 먹었다. 집에 와서 약도 해 주었다. 금방 비가 와
이번에 착공한 방파제 축조공사는 새만금 신항 단계별 개발계획에 의거 방파제 3.1㎞와 비안도 어선보호시설 0.3㎞이며 설계와 시공을 함께 추진하는 방식으로 2016년까지 2,800억원의 국비를 투자한다. 올해의 경우 새만금 신항 방파제를 축조하기 위해 현장조사, 재료원 확보, 기초처리, 연약지반개량 등의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방파제 외에도 진입도로('
인천항이 있어 인천과 서울이 국제도시가 됐듯, 부산항이 있어 부산이 대한민국 제2의 도시가 됐듯, 새만금 신항은 새만금과 전북을 동북아의 경제중심도시로 키울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다. 국토개발 전문가들은 "새만금 신항만 기공식은 전북 개발 역사를 논하는데 있어 최고의 사건으로 평가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새만금 신항만 기공은 경
전북 발전을 비약적으로 앞당길 새만금 신항이 드디어 첫삽을 떴다. 14일 새만금 방조제 33센터에서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 한만희 국토해양부 제1차관, 김완주 전북도지사 등 각계 각층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신항 기공식을 가졌다. 오는 2020년 개항을 목표를 건설되는 새만금 신항은 1단계로 방파제 3.1km, 부두 4선석, 항만부지 52만 4천㎡
이정석(42)·양은경(35) 부부의 셋째 아기가 5월 18일에 태어났다. 이정석 씨는 마령, 양은경 씨는 주천이 고향이다. 이정석·양은경 부부는 첫째 이임화(9) 아들(4kg)을 서울에서 낳고, 둘째 이연주(6) 딸(4kg)은 전주에서 낳았다. 첫째와 둘째 모두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분만 했다. 그리고 셋째 아들 이주선 역시 제왕절
6월6일. 오늘도 일찍 일어나 밭으로 가서 한 바퀴 돌아보고, 황기밭에 풀 매고 돌아와서 아침밥을 먹고 9시 버스로 무주군 안성면 면사무소에 가서 무주땅 직불제를 신청하로 갔더니 면사무소 산업계 일보는 젊은 사람이 일을 친절하게 잘 해 주어서 감사했습니다. 동향면사무소에서도 직불제 신청하는데, 친절하게 해 주어서 감사하였습니다. 오후에는 또 밭에 가서 고추
유월6일, 현충일의 하루 쉬는 날에 작은 아들 내외가 "아침 여섯시, 엄마 밥 먹끼 전에 그 동안 전주서 와요." 했다. 호수 사다가 호수 곳치고, 물 주었다. 콩모, 수수모 심고, 도라지 밭도 매고, 수도 곳치녹고, 여러 가지 일을 만이 했지요. 아들은 그러타 하지만, 메누리가 고맙고 말 할수도 없시 감사하지요. 반찬 골고루 다 해다 주
넘덜 언 모를 다 심머는데, 우리는 비가 안 와서, 물이 없어서 모럴 못 심머서 비 오기만 기다리다 비가 안 와서 인제 안 되겄다 십퍼서 '물 있는 거시나 심머야지' 하고 모 좀 심머 돌나고 이 사람 보고 "모 좀 심머 돌나"고 해도 "못해요", 저 사람보고 "모 좀 심머주세요" 해도 "못해
봉곡마을 심재성씨 생일잔치 했습니다. 장년에도 한갑이라고 동네사람들 가든식당으로 모셔가서 식사대접 했는데, 올 생일때에도 큰 잔치 했습니다. 6월2일 날, 토요일 날, 전주에서 붑패 불러서 동네 회관 앞 광장에서 잔치했습니다. 심재성씨는 내외 둘 다 천주교 믿습니다. 아들 1명, 딸은 6명, 사위 6명 오고, 딸 하나는 군인이고, 딸도 많은개 푸짐하고 좋와
6월2일 날 토요일. 부산 동생들 며느리 보는데 가는데, 서울 새질이 와서, 차타고 가서 핀하게 가서 잔치도 보고, 친척들도 모두 와서 보고, 아들내도 오고, 사위도 오고, 며느리들도 오고, 우리 손자가 와서 진짜 반가왔습니다. 그리고 결혼식 끈나고 부산 해운데 구경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오는데 비가 와서, 우리 마을에도 온다고 좋아 했는데, 와서 보니 비
하루종일 쉴세없이 일을 많이 하였다. 학교에 간지가 까마득하게 느껴짐니다. 이제부터는 학교에 열심히 잘 다니고 싶어요. 그런데 너무나 일이 많아서 공부가 소흘해짐니다. 학생의 신분이 말이 아님니다. 하던 공부를 놓으니, 글씨를 이저버렸어요. 한자 한자 배워야 하는데, 농사일 때문에 공부도 못하고, 너무나 무리를 하였더니 감기가 들어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6월5일, 오전에 일찍 일어나서 파에다 물 주고, *외에 물 주고, 까지에 물 주고, 꽃 나무에다 물 주고, 요세 날마다 하늘 바라바도 비는 오지 안네요. 하나님, 비 좀 오게 해 주세요. 모도 못 심는데도 있습니다. 오늘도 학교 가서 중대장님이 명함 써 달라고 했습니다. 쓰주었습니다. 학교 갈나고 나설때는 재미인넌데, 갈수록 심이 들어요. 나이가 팔십살
6월5일에는 한축들고 아펐는데, 여와진 선생님이 보건소 병원 같이 가서 주사 맞고 푹 잤다. 6월6일. 동네사람 고구마 순 따주는 거 하루 해 주었다. 손녀딸이 충혼탑 봉사하러 갔다. 충혼탑 봉사 한 후 코스모스 심으러 봉사하러 갔다가 팽이버섯 가지고 왔다. 아들이 술 많이 먹어서 아침에 콩죽 끌여 아들 가져다주었다. 회관에 할머니들 모셔 노코 70대 남자
우리나라 늙은이들은 문제 났어요. 어디라고는 안 하고, 다른 지역 얘기인데, 사람 많이 있는데서 이런 말 하는 할머니를 보았습니다. 송 할머니는 8십한살덴는데, 자기 말이 몸이 아파서 밥해먹기 불편해서 노인정에 가서 점심 한 끼니 먹는데, 밥 하는 아주머니가 송 할머니 보고 ""때려 주겨서 업어져 버려쓰면 조컨네"라고 말 하드래요
사람들은 고추도 만이 하고, 깨도 만이 하고, 수박도 만이 하고, 양상추도 만이 하고, 돈도 버러 싼는데, 나는 돈도 못 벌고 돈만 까먹고 사니 엇짤까 몰나. 나도 안 아파서는 넘덜 갓치 골골로 다 해먹건는데, 인제는 아무것도 못한다. 그래서 "콩이나 심머서 메주콩이나 해야지" 하고 밭에다 심머 노면 궝이 다 빼먹고, 비둘기가 다 빼먹고
고향마을 아파트 천변이 3주째 데이지 꽃이 만발하다. 이 번 주에는 노란 금계국까지 피어 운치를 더하고 있다. 데이지 꽃을 처음 본 다섯 살짜리 외손자의 외침이 귓전에 생생하다. "계란 프라이다! 야, 많다." 그렇고 보니 데이지 꽃 한 송이는 계란 프라이 하나처럼 생겼다. 가운데 노란 꽃 수술은 계란 프라이의 노른자위고 둘레의 하얀 꽃잎
"착하고 성실하게 그리고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람으로 자라줬으면 좋겠습니다." 백운면에 살고 있는 김경남·웬티수안(베트남) 씨 부부가 둘째 아들 '또 아들(예명)에게 바라는 바람이다. 김경남·웬티수안 씨 부부는 첫째 규원이를 아들로 낳고, 둘째 역시 또 아들이어서 '또 아들'이라는 예명으로 부르고 있다. 수안
26일, 진안에 가서 구역예배를 준비했다. 목사 어머니가 많이 아프시다고 예배 못 본다고 말해 주었다. 그래서 마음이 아프다. 다슬기도 잡았다. 그래서 맛있게 손녀들과 잘 먹었다. 27일에는 고추밭에 손녀딸이 한 포기 마다 물 주었다. 큰 손여딸 고추 다섯 개 띴다. 호박모도 했다. 가지모도 했다. 28일에는 만이 아파서 치료 바닸다. 29일에
5월18일 금요일. 오늘은 집에서 세탁기에 빨래 돌리고, 콩나물 삶아 무치고, 상추 겉절이 하고, 전기 밥솥에 밥을 안쳐 놓고, 청소를 하였습니다. 다용실에도 청소를 깨끗하게 했습니다. 오후에는 조카네 밭에 가서 고구마 심었습니다. 그리고 새참에 마령면 식당에서 밥을 시켜 찰밥도 하고, 밥도 하고, 맛있게 먹고 집에 와서 보일러 올리고 목욕을 했습니다.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