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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9일, 무주군 안성면 사는 박찬필 조카가 추자접목 하는데 일 도와주로 갔다. 조카는 가래추자를 촉 틔워서 싹이 나면 싹난 가래추자와 다른 추자나무로 촉 부처서 포토에 심는 일을 하기에, 도와주로 가서 그 일을 하는데, 마음대로 잘 안 데고, 조심 스롭고, 어렵고, 힘들었다. 2일 간을 했는데, 앞으로도 더 해야 댈 것 같은데, 삼일채는 안 가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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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05.0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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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9일, 오전에 일찍 마이산 농장에 갔습니다. 건표고, 생표고 따 가지고 남부 주차장에 가서 버섯 팔아 돈 이십만원 벌었습니다. 오늘은 버섯이 잘 팔렸습니다. 기분이 좋았습니다. 억그적게 꽃이 아름답게 피었던 꽃이 간 곳없고, 청산이 되었습니다. 우리 농장 안에 철쭉꽃이 아름답게, 보기 좋게, 봉올봉올 예쁘게 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 마당에 몽연화 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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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05.0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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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날에 만드러 노은 돈으로 뼈뺀닥발 사다 회간에서 동내분들과 양염해서 고추장에 석어 먹으니, 정말 여러시 먹으니 맛있게 먹겄다. 그래도 동내는 자가서 정부 해택은 업써도, 작은 조립식 회간이라도 있스니 날 구저서 일 못하면 모여 안자 돈 만들러 가지고 먹을 것 만드러 먹으니 재미도 있다고 생각한다. 날 구지면 일은 하던지, 못하던지 재미라고 생각하고 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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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05.0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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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6일 목요일 날, 아침에 일러나서 식사하고, 고추 열어녹고, 하우스 문 열어녹고, 모자리 품 갑푸로 갔습니다. 박망길씨 내 하고, 세참 먹고, 한기징씨 내 모자리 하고, 학교 가는 날인대, 학교도 못 가고, 품 가푸고 점심을 맛있게 잘 해주서 먹고, 오후에 우리 일 하고, 너무나 힘이 들어서 잠을 자는데, 큰 아들이 와서 정말 반가왔습니다. 고추밭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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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05.0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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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리 했습니다. 강 장노님 모자리 하는데, 무주 사는 심목사 내외간에 와서 여려명이서 하니, 하우스에서 하닝개 앉자서도 하고, 모자리 하는기 수월해 보였다. 농담도 하고, 사람도 많이 업서도 할 수 있었다. 전에 농사 질 때 힘들게 살았다. 이리 좋은 세상을 못 다 살고 간 부모 생각이 남니다. 모자리 할려고 콩나물 기루고, 시장가서 반찬거리 사고,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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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05.0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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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2일, 아들 3명 와 벼씨 모자리 하였다. 메누리와 함께 재미있게 놉 둘하고 일찍 하고, 고사리 끅꺼 왔지요. 아들이 표고 약 너으려고 안성 가 약 사려 했는대 약 못사고, 장기 가서 표고 약 사다 넉고, 일 만이 하고 갔다. 부엌에 반찬 만이 해 녹고, 취도 만이 뜻더 가지고, 쑥 뜻고, 미나리 비고, 표고 따고, 3 집에서 갈나 가지고 저녁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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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05.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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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일 수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운동을 하고 마당에 꽃 밭에 철쭉꽃도 피고, 잔디꽃도 피고, 할미꽃도 아름답게 피였습니다. 꽃들이 너무 보기 좋왔습니다. 아침에 밥을 먹고, 월운마을 정류장에 가서, 판치에서 버스가 와서 차를 타고 마령면 주민자치센터 학교 가서 송내사는 이정철 목사님 오셔서 한글 자상하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리고 전주사는 전병화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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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05.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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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 전에, 넘덜이 고사리럴 밭테다 한 번 심머노면 고사리가 해마다 난다고 해서, 고사리 뿌리를 캐다 밭테다 심머든이, 고사리가 안 나서 또 밭설 *씨가시를 심어서 해 먹언는데, 인재 고사리가 난다. 절머서 고사리가 만이 낫으면 만이 꺽을 건데, 인재 고사리가 나니, 내가 다리가 아파서 거러다닐수가 없어서 고사리도 못 꺽건는데, 고사리를 *부덕진 뿌리럴 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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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05.0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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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일 목요일. 오늘의 일기. 어느덧 세월이 후룰 날라가고 있습니다. 일기 안 썬지도 한 달도 더 된 것 갔습니다. 미안합니다. 들에는 개나리 꽃치 한참이고, 진달래 꽃치 한참이고, 싸리꽃이 한참입니다. 들에는 못자리들이 새파라게 자라 났서요. 다리 건너 수양버들 나무가 척 느러졌고, 물속에는 개굴개굴 노라케 물 위로 떠 다니고 있습니다. 아주 경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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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05.0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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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는 왜 이리 날씨가 변동이 많을까. 사람들은 춥다고 해도 압산을 바라보니 입펀 펴서 새파락코, 꽃슨 펴서 울긋불긋 꽃시 펴서 환하고, 모자리 할때가 돼서 모자리를 모두 하는데, 우리도 모를 하야것다 하고 씨나락 당구고, 모판에다 흑도 다무야 하는데, 엄두가 안 나네. 우리 아저씨는 아파서 병원에만 단이는데, 엇특할까 몰나. 내나 안 압파야 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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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04.3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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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8일. 오늘은 길벗 여행사 버스로 여행을, 봉곡 젊은 사람들과 여행을 가기로 약속하였다. 봉곡마을, 을곡마을, 새울터 마을 사람들과 합석해서 나들이 나가기로 하였다. 관광버스가 아침 8시20분에 출발하였고, 목적지는 삼천포로 향하여 달였다. 삼천포 와룡산 백천사 유래를 보고 불사 절에 가서 부처님 앞에 두손 모아 절 하고, 큰 부처님 누워계신 거슬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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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04.3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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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일, 비가 많이 왔습니다. 봄비가 너무 많이 와서, 비가 자주 온 개 벚꽃도 봉올봉올 보기 좋케, 예쁘게,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철쭉꽃이 예쁘게 피어남니다. 앞산에도 진달래꽃이 피었습니다. 진안군에서 전국노래자랑이 열림니다. 역사만큼이나 각 지역에서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사람이 나오고, 지역이 노래와 어우러져서 그 인기가 식지 않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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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04.3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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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살 먹어, 군인도 안 간 총각한테 중신애비가 거진말로 군인 갔다 왔다고 거진말에 속아서 결혼 한 지 2개월 된는데, 우체국 아저씨가 무슨 편지를 갔다 주었다. 나는 무슨 편진지 궁금해서 뜨더 보았다. 정재선, 신체검사 하라고 통보가 왔다. "아니, 군인 갔다 왔다더니 이게 무슨 소리요." 새 실랑 하는 소리, "군인 안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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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04.3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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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9일, 10일, 11일, 이박3일 여행을 갔다 왔습니다. 이번에 결혼한 막내아들 회사에서 가족과 함께 갔습니다. 퉬네비전 사극 찍는데 가서 집 구경하고, 기차도 아니고, 뻐쓰도 아니고, 삣탈길을 수루루 올나가든이 수루루 네려 오덜아. 그런 긋도 보고, 수안보 방물관에 가서 옛날 이성만 대통령 사진도 보고, 박정이 대통령 사진도 보고, 김영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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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04.3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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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안성 덕유산 한의원 원장님, 하지용 원장님, 침 잘 논다고 소문났어요. 아침밥 먹고 9시 버스를 타고 한방병원 가면, 사람들이 많이 와서 안즐데도 업시 꽉 차서 물니치료하로 가 보면 거기도 많고 기다려야 하는데, 몇 시간 기달니다 차 시간때무네 침도 못 맞고 기양 가기도 하는 사람도 있어요. 그래 나는 물리치료, 이거저거 골구로 하다보면 몃시가 지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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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04.3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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