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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6일. 오늘은 우리 동네 한규정 아저씨 칠순 잔치 한다고 해서 가서 도와주었다. 더덕도 까고, 도라지도 까고, 깬잎 김치도 담고, 파 김치도 담고, 전날부터 가서 도와주었다. 한규정씨 생신을 축하하기 위하여 아들 딸들이 많이 준비해 와서 거륵하고 프짐하다. 돼지도 잡고, 두부도 하고, 묵도 하고, 떡하고 전 부치고, 많이 장만하였고, 점심식사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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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04.1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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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9일 진안노인복지센타에 갔다. 앞으로 넘어지고, 뒤로 쓰러지고, 장애인 열어분을 만나 조와요. 복지센타가 만이 조아져습니다. 열어분 만나니 조아요. 열어분 환영함니다. 차 기사님 감사한 마음 말 할 수도 없시 고맙고 감사해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거르지 안고 다니시면서 수고가 만아요. 보건소 앞 목련꽃도 '방깟 빵빵' 웃어 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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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04.1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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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3일. 동서가 전나해서 강 게, 점심 흑가든 가서 점심 잘 먹었다. 일곱시 전기 차단기가 나가서 열두시 와서 고쳤다. 아침 자고 일어나 보니 눈보라 치고, 강풍이 부는 구나. 4월4일. 중대장이 공부 가르쳤다. 오늘 기분, 생각보다 괜찮다. 신 집사가 감자 종자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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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04.1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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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십년도에 우리 망내 딸이 남편 회사따라 인도네시야로 이사를 간는데, 더운 나라에 가서 엇지 사는지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난다.우리 딸 몸이 약케서 더운 나라에서 엇지 사는지, 사위랑 태우, 태운이랑 다 잘 인는지 궁금하다. 느덜 더운 나라로 보내고, 나는 모진잠이나 들면 이저버릴까, 이즐 나리 없다. 그런데 전화가 와서 바다보니, 우리 손자 태운이가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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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04.1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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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0일.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서 전기밥솥에 밥을 안처노고, 김치찌개 돼지고기 너서 끓여서 맛있게 밥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마을 앞에 여덟시 삼십분에 마을에 차부에 나와서 덕철리 버스를 타고 마령면 차부에 내리서 주민자치센터 학교 가서 중대장님께서 한글 공부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한글 시험 보았습니다. 동화구연 선생님 오셔서 시작해서, 이야기 재미있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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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04.1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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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3일. 오늘은 바람, 비, 눈이 내맀다. 너무 처어서 고추 하우수도 날라간는데, 속에만 잘 덥어녹고 하우수 씨울 생각도 못하고 마음만 불안해 하였다. 어른스러운 우리 큰 아들, 전화 해 "어머니, 감기 드르니 박게 나가지 마세요. 아버지, 어머니가 건강하셔야 우리를 도와주는 거에요. 어머니, 아시지요?"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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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04.1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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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이 있어서 전주에 가서 만난 점심밥을 먹고 이야기 하다가 왔다. 갑자기 여행을 가지고 하여 만장일치로 다 가기로 하였다. 목적지는 백두산을 가기로 결정하였고, 날자는 유월십사일날 결정을 했습니다. 작년에 중국 갔다 왔는데, 또 여행을 가는 것이 무리라고 생각이 들어요. 4월8일은 아들 생일이였고, 곁에서 살고 있어 항상 마음이 든든하고 고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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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04.16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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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은 왜 가개 주인들이 가개 앞에다 주차를 하는지 몰나요. 무얼 사로 가개 앞에 장꽌 차 대녹고 사로 들어가서 살여고 해도 차 댈디가 업어서 살 수가 업고, 그럭캐 데면 손님을 쫀는게 안일까요. 양쪽 도로가에다 가개 주인때무네 차 못대서 가개 앞에 차 대녹고 장꽌 사각고 갈 수 있으면 얼마나 좋울까요. 두채. 쌍다리 안쪽 중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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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04.1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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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봄이 왔습니다. 도로까에 꽃도 피였습니다. 마령면 주차장 앞에 꽃이 피였습니다. 보기가 참 좋습니다. 봄이 온 개, 쑥도 날마다 잘도 컴니다. 만물이 비 맛고, 꽃나무도 눈이 터고, 잎도 트고, 온각 나무가 비 맛고 좋다고 춤도 춘 건 갔습니다. 날마다 바람도 불었습니다. 4월2일에는 바람도 안 불고, 햇빛이 집안에 가득 찼습니다. 3일에는 주민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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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04.0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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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일, 아침 일찍 일러나서, 아침 일곱시에 밥을 먹고, 여들시에 노인일자리에 일하로 갔습니다. 그리고 열한시에 끝나고 집에 돌아와서 감자쪽 심고, 오후에는 고추 심을 때 태비 뿌리고, 큰집 형님이 다치서 가서 보니 너무나 마음이 아팠습니다. 딸들이 와서 서울로 가자고 해도 가도 못하고, 시숙님이 못가게 해서 가도 못하고, 업퍼저서 다처서 삼주가야 난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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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04.0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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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31일. 집에서 세탁기에 빨래를 했습니다. 아침에 밥을 먹고, 회관에 가서 친구들 모여서 텔레비전을 보면서 이야기도 재미있게 하면서 놀았습니다. 집에 와서 점심밥 먹고, 오후에 친구들이 박정안, 송봉순, 김경순, 송정임, 네시 진안에 목욕탕에 가서 목욕하고, 마트에 가서 바나나 사고, 우유 사고, 집에 네시 이십분 버스를 타고 집에 왔습니다. 오다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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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04.0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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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30일. 오늘은 비가 종일 왔다. 동네분들과 나는 회간에 모여 재미인는 이야기도 하고, 편 짜서 민화투를 처서 돈을 2만원을 만드러 돼지머리 사고 5천원 나만는데, 알로에 음요수와 포도 음요수, 상추 2천원 사고 보니 내 돈만 더 드러갔다. 그래도 이해탓을 안 하고, 따지지 안으니 재미있었습니다. 돼지머리를 네쪽으로 짤나 주어서, 초볼 살머서 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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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04.0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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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8일, 동네 아주머니들이 산으로 *상출캐로 간다고 해서 나도 따라갔다. 동네분들, 나 하고 내명이 갔다. 산을 올라가는데, 미끄러지면서 힘들게 올라 갔는데, 동네분들은 캐고 있고, 나는 하나도 보이지 안았다. 나는 산을 처음으로 가서인지 '왜 안 보일까' 안탁가웠다. 그러다 보니까 동네분들은 어디롱가 가 버려 보이지 않아서 "어디 있어&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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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04.0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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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일에 딸, 사위, 손주 다 왔다 갔다. 엄마 생일 날이라고 딸이 다 왔다. 올때는 조아도 갈때는 서운해요. 엇절수가 업지요. 딸들이 김치, 장조림, 나물, 삼겹살, 상추쌈도, 음요수다 과일, 반찬을 사다, 찌개 거리도 사다 밥해주고, 모두 다 하루 밤 자고 갔다. 다 간 다음 혼자 안자 태리비만 보니, 더 생각 나 눈물이 나요. 안잤따가 혼자 일 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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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04.0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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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7일. 오늘은 인제라도 배우는 글도 배우지 못하고, 농사를 지어야 하기 때문에, 고추밭을 치우려 우리 아저씨와 나갔다. 고추대를 매서, 태워 버리면 일하기도 쉽고, 싸울일도 업쓸텐데, 고추대 때문에 우리 부부는 티각티각 으견 충돌이 났다. 절물때는 별노 싸우지 안 았는데, 나이를 먹으니, 힘이 드니 싸움이 자주 버러진다. 올고 그르다고 하면, 말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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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04.0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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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4일 날, 대학병원에 오라고 해서 간는데, 집에서 일곱시 사십분 차 타고 동향가서, 미장원에 가서 기다리고 있다가 능길서 오는 차 타고 진안가서, 전주가는 직캥차 타고 가다가 안골서 네려서 택시타고 대학병원가서, 게단 타고 가서, 접수하는데 강게, 일칭가서 가슴사진 찍고 오라고 해서 또 게단 타고 가서 가슴사진 찍고, 또 이칭가 안자서 기다리라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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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04.0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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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만이 오고 있습니다. 어느덧 겨울도 다 가고, 봄이 와서 쑥이 나고, 나뭇잎이 눈 뜨고 나옴니다. 고구마씨 심울때도 되고, 감자 심울때도 됐습니다. 모자리 준비 할나고 함니다. 씬나락도 당구야 되고, 이 모자리 어찌 하야 될까. 사람이 있써야 모자리 하지. 사월 10일 경에 가면 모자리 하야 된다. 지금은 모자리 해도 활때도 안 꼽고, 비늘이도 안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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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04.0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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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일, 소리 없이 봄비가 내립니다. 도로가에 벚꽃나무 가지가 꽃 맺짐이 매친 것 갔습니다. 세월이 정말 빠릅니다. 주민자치 학교에 간 지, 벌써 일년이 되었습니다. 일년 동안 생각을 해 보니, 모든 것이 변화가 많이 있고, 배운 것이 큰 힘이 되고, 집안에 변화가 있습니다. 글을 배우고 보니, 내 마음이 행복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글을 몰라 항상 마음이 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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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04.0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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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4월이 되었습니다. 4월인데 날씨가 변덕스러워요. 비도 오고, 눈도 오고, 바람이 불고, 날씨가 너무나도 추워요. 날씨는 추워도 장물들은 다 나와서 파락게 잘 커고 있습니다. 따뜻한 봄이 왔습니다. 그런데 나는 너머저서, 다쳐서 아뭇것도 못하고, 이웃들은 감자도 다 심었는데, 나는 감자도 못 심고, 병원에만 다여도 효가가 없서요. 가슴이 절이고 아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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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2.04.09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