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먹어, 군인도 안 간 총각한테 중신애비가 거진말로 군인 갔다 왔다고 거진말에 속아서 결혼 한 지 2개월 된는데, 우체국 아저씨가 무슨 편지를 갔다 주었다. 나는 무슨 편진지 궁금해서 뜨더 보았다. 정재선, 신체검사 하라고 통보가 왔다. "아니, 군인 갔다 왔다더니 이게 무슨 소리요." 새 실랑 하는 소리, "군인 안갔다고
4월24일. 오늘은 아침에 여섯시에 일러나서 고추 심을 때 비니리로 씨웠다가, 여들시에 노인 일자리 하로 가서 일 하고, 열 한시에 집에 와서 점심해서 먹고, 모자리 품마시 하로 갔습니다. 김창술씨 모자리 하고, 우리 것도 하고, 동네에서 일등으로 해 난는데 잘 되면 좋겠습니다. 모자리 하고 날씨가 따뜻해야 모가 잘 크는대, 날씨가 비가 와서 걱정이 댑니다
4월9일, 10일, 11일, 이박3일 여행을 갔다 왔습니다. 이번에 결혼한 막내아들 회사에서 가족과 함께 갔습니다. 퉬네비전 사극 찍는데 가서 집 구경하고, 기차도 아니고, 뻐쓰도 아니고, 삣탈길을 수루루 올나가든이 수루루 네려 오덜아. 그런 긋도 보고, 수안보 방물관에 가서 옛날 이성만 대통령 사진도 보고, 박정이 대통령 사진도 보고, 김영삼
무주 안성 덕유산 한의원 원장님, 하지용 원장님, 침 잘 논다고 소문났어요. 아침밥 먹고 9시 버스를 타고 한방병원 가면, 사람들이 많이 와서 안즐데도 업시 꽉 차서 물니치료하로 가 보면 거기도 많고 기다려야 하는데, 몇 시간 기달니다 차 시간때무네 침도 못 맞고 기양 가기도 하는 사람도 있어요. 그래 나는 물리치료, 이거저거 골구로 하다보면 몃시가 지나야
4월19일. 오늘은 주민자치센터 학교가서 중대장님께서 운동을 하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김정숙 선생님 오셔서 노래 '모르나봐' 연습 했습니다. 그리고 진안신문 류영우 신문기자 선생님 오셔서 일기장 검사 했습니다. 그리고 박미숙 선생님께서 일품가든에서 점심밥을 대접을 한다고 해서 마령면사무소 직원들, 선생님들, 친구들 다 같이 직원들 차로 일품가든 가서
19일, 자치센타 가서 음악 선생님하고 진안 갔다. 박미숙 선생님 집에 가서 점심 먹었다. 기자 선생님 같이 진안 갔다. 노래자랑도 갔다. 안 간것만 못했다. 20일에는 이사집 가서 팥죽 쑤었다. 21일, 아침에 보니 궂은 비가 한 없이 오는 구나. 진안에서 동셍 친구가 왔다. 놀다 갔다. 22일에는 교회 갔다 와서 점심 먹었다. 오후에 나가서 호박도 심었
진안군에 '전국노래자랑'이 떳습니다. 이번이 세 번째라는 소문이 있죠. 역사만큼이나 각 지역에서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사람이 나오고 지역이 노래와 어우려져서 그 인기가 식지 않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또 하나, 구십에 가까운 나이에도 여정히 정정한 모습을 보여주는 송해 씨가 그 중심에 있기도 하죠. 저희 취재는 예선무대였습니다. 19일 20
김연수 할머니 막둥이 아들, 6형제 중 막내 아들 결혼식을 했습니다. 4월14일 날, 토요일 날, 아침 7시 관광차가 마을에서 출발해서 11시 울산 도착했다. 결혼식이 열두시라고 해서 시간이 한 시간 남았다. 그래서 아는 사람도 만나고 좋아TEk. 시간 대서 시작했다. 주례는 봉곡교회 목사님이, 유승룡 목사가 섰지요. 신랑 심철현, 신부 한선현양과 함깨 했
4월9일. 오늘은 진안 장날. 무릅이 너무 아파 연골주사를 마즈려고 진안을 갔다. 그런데 여기저기서 서로 선거운동 하느라고 시끌시끌 야단임니다. 명암 한 장씩 받고 보니, 집에 와서 호주머니 명암을 꺼내 새여보니 아홉장임니다. 그분들도 서로 선거에 이길나고 목이 샐 정도로 잘 한다고, 나갓은 사람 한태도 허리를 굽실거리며 인사를 하더군요. 나갓치 무식쟁이도
4월18일, 오전부터 날씨가 진짜 따뜻했습니다. 봄이 와서 꽃도 피고, 입도 피고, 진달래 꽃 피고, 버꽃도 피고, 개나리 꽃도 피고, 철뚝꽃도 피고, 진짜 봄이 왔습니다. 우리 집 앞에 매실꽃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우리 집 대문 앞에 함박꽃이 예쁘게 핌니다. 마이산 농장 앞에 개나리 꽃도 피었습니다. 나들이 단이면 참 조켔습니다. 꽃도 피고,
4월12일. 기자 선생님 와서 많이 기뻤다. 동네 사는 집에 가서 감자 밭에 심었다. 진안 나가서 김진호 네과 가서 혀압약 가저왔다. 팥죽도 쑤었다. 사람들도 와서 잘 먹었다. 4월14일. 교회 가서 예배드렸다. 집에 와서 식사했다. 손녀딸이랑 쑥 캐서 화전 부쳐 먹었다. 며느리도 해 주었다. 잘 먹었다. 가스렌지도 사 왔다. 가는 곳 마다 아름답고, 산
요새 정말 힘들게 일 했습니다. 잎도 피고, 꽃도 피고, 밭내가면 풀이 소복소복, 산다고 나오는데 나는 매일 풀 매느라 힘이 들어서 할 수 없시 풀 죽는 약어로 지기고, 또 지기고, 세통식 했습니다. 너무나 힘이 들어서 집에 오니 웃 집에서 벼씨를 담가서 나도 나락 당갔습니다. 그리고 고추 심을 때 로타리를 해서 줄 띄워서 발밨습니다. 그리고
이산 저산에는 아지랑이 피고, 봄이 왔습니다. 아침에 이러나서 김치찌개 밥을 먹고, 당뇨 혈압약을 먹고, 양치하고, 세수하고, 가방 메고, 걸어서 주민쎈타 학교에 가서 엘레베타 타고 문을 열고 드러 가서 커피를 먹고, 지도를 공부를 하고, 결석을 일주일 하다 보니 공부를 잘 몰라서 죄송합니다. 끈나고 다리 엄처 아파서 병원에 가서 물이치료를 밧고 와서 점심
봄나들리 했습니다. 4월18일 날. 목적지가 월내, 진해 벚꽃구경 갈려고 했섰는데, 꽃이 다 지고 업어서 삼천포로 갔다. 사천에서 절에 들어 가는데, 나는 멀어서 못 거러갔다. 무릎이 아파서. 남해다리 건너가니 철죽꽃도 곱게 피여 아름답게 보였다. 산 랄망에 올나가니 유채꽃이 노라케 피여 보기 좋왔다. 유채꽃밭에서 사진도 찍고 좋와했다. 배 타고 즐겁게 남
4월16일 월요일. 오늘은 주민자치센터 학교 가서 숙제 검사를 하고, 한글 공부를 했습니다. 친구들 모여서 공부를 했습니다. 산수 구구단 숙제 냈습니다. 선생님. 열심히 공부 가르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공부를 마치고 마령면 보건지소 가서 접수하고, 의사 선생님 만나서, 감기가 와서 약 지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집에 올 때 농협 앞에서 개인택시로 집에 왔습니
4월13일날 우리 큰 딸이 "수원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여름 성경학교를 우리 교회로 오고 십다"고 해서, "올나면 목사님 한테 전화를 해 보라"고 했다. 전화를 한 게, "와서 보라고 한다"고 해서 4월14일 날 온다고 해서 "그날은 목사님이 결혼식장에 가서 주레 선다고 하니 오지 말고 다음 토요
4월6일, 추었다. 세월은 가면 또 오는데, 우리 인생은 한 번 가면 다시 못 온다. 여기가도 봄, 저기가도 봄은 봄이다. 산천초목은 절머지는데, 우리 인생은 왜 늘거지기만 할까요. 가는 세월 잡지는 못하고, 막지도 목하느니, 어짤쑤가 없덜아. 사라인는 순간에 잘 먹고, 잘 살아야지. 아무거도 소용 없덜아. 우리 사는 거시 무어신가요. 밤이면 잠 자고, 낫
토마토 심으로 갔다. 아침 7시에 나가서 동네 친구랑 같이 토마토 심으로 갔다. 나는 돈을 벌로 가니깐 기분이 좋았다. 하우스 안에 들어가서 토마토 모를 심어는데, 다리하고 허리가 아팠는데, 그래도 힘 들었지만 참고 했다. 일당 4만원 받고 집에와서 저녁 먹고, 학교 갔다 왔어요. 힘들어서 이블 깔고 잤다. 다음날에는 아침에 고추를 열었다가 춥고 비가 와서
나는 외 이럭게 비참할까. 아무리 면장님 말씀따라 자신감을 가지려 해도, 먹어야 살기 때문에, 일을 해야 하기에, 머가 우선인지, 흔들리고 산다는게 생각하기 나름이구나. 나는 생각대로 행복한 사람이다. 이제라도 결석은 만이 하지만 공부를 할 수 있써서 행복한 사람이다. 계로움은 멀리 비겨라. 나는 행복하다. 나는 손자들과 편지 주고 밧들 수가 있써서 진짜
4월 달은 이럭케 가네. 생일이라 놀고, 진안 가 복지회관에 가 운동하고, 치료받고, 발내하고, 강이 듣고, 여러 가지 활용해서 만이 받고, 그걸 다 하면 해가 가요. 여섯씨 집 와요. 닭 밥 주고, 불 때고, 테레비 뉴스 보고 하면 피곤도 있즌 채 꿈나라로 가지요. 꿈에 본 꽃밭, 이질수가 업지요. 이질수도 업지요. 나만 아라요. 이 봄이 언젠가나. 세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