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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8일, 김재순이네 집에 김장을 한다해서 갔더니 처음에는 김치담을 사람이 주인까지 3명박에 안되고 배추는 3백포기가 넘는다는데 언재 다해. 나는 "오전만 하고 가야해. 학교가는 날"이라고 말했다. 말은 이렇게 했어도 내 마음은 응그니 걱정이다. 어트게 김장을 하다가 말고 갈까, 응그니 걱정했더니 다행이 사람이 5명이나 와서 얼마나 고마
종합
진안신문
2011.11.1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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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8일, 정규니 집에 가서 붓친개도 하여 주었서요. 지배와서 깨도 복갔서요. 숙제도 하고 밥도 머겄서요. 일기도 써 밨서요. 큰 딸리 와서 약도 사 가지고 왔서요. 오전에 무김치도 마맜서요. 오후에 회간 김치도 다맜서요. 학교 결석을 하였서요. 죄송했서요.
종합
진안신문
2011.11.1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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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0일 날 우리 마을 아저씨가 이 세상을 떠나셨다. 아저씨가 도라가시닌까 돼지도 큰 거 잡고, 먹을 것도 푸짐하고, 그런데 꽃 가마 타고 가시는데, 잘 가시오. 그런데, 꽃가마 뒤에 따라가는 사람이 없서 내가 눈물이 나요. 그 길은 무슨 길이 그리도 머러 한 번 가시면 다시 못오시나요. 사람이 한 번 나서 한 번은 다 가는데, 그 세상은 어덕게 사는지
종합
진안신문
2011.11.1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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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0일 목요일은 대학교 시음을 보는날인대 우리 왜손녀가 시음을 보는대 날씨는 푹해서 좋은대 시음 잘 치기 바란다. 내가 너무나 힘이 들어서 전화도 못해서 미안하다. 었재턴 열심히 일년 내내 공부한다고 왜갓집에도 못 오고 공부했는대 오늘 열심히 한 문재 한 문재 빠지지 말고 잘 하기 바란다. 김미정 하이팅. 우리는 둘제주에 김장합니다. 마을에서 여섰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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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1.11.1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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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책과 국어책을 있저 버렸다. 학교에 가서 책을 차자 보아도 없다. 참 이상한 일이였다. 그러나 나는 참 서운했다. 어디를 가든지 책에 애착이 있다. 전쟁터에 가면은 총을 가지고 가야 싸움을 하는데, 책과 노트가 없어서 공부를 얼마나 하겠서요. 정말로 학생도 안인가 바요. 너무 바쁘다 보니 어디에서 책을 잊저 버려도 모르는 사람이 얼마나 공부를 잘 하겠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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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1.11.1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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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9일, 오전에 마령면 주민자치학교 가서 공부하고, 국어도 배우고, 수학도 배우고, 박미숙 선생님이 혼자 갈처주셨습니다. 수고 많이 했습니다. 집에서 가서 커피먹고, 새복에 인나서 고돌배기 김치 담아서 마령면 부면장이 우리 족칸데 고들빼기 김치 담아다 주었습니다. 공부 끗나고 나온개 부면장이 비락홍삼을 주었습니다. 유무차에다 실고 달려 집으로 왔습니다.
종합
진안신문
2011.11.1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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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5일 날 중신동 최순이 맛딸 서용순이 결혼식장에 가려고 아침일찍 일어나서 아침해 놓고, 여섯시 차타로 나간게 원촌댁 하고, 우둥양반 하고, 설천댁 하고, 나 하고 중신동 가는데 다리가 안 압푼 사람들 잘 가는데, 나는 다리가 아파서 뒤떠러져서 강 게, 형주 엄마가 차를 각고 와서 장알이댁 하고, 원촌댁 하고, 나하고는 차 타고 가서 중신동 가서 광광차
종합
진안신문
2011.11.1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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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언론인들의 축제 2011 지역신문컨퍼런스에서 진안신문의 '어울림', '어린이마당'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 4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1 지역신문컨퍼런스에서 진안신문은 '소외된 이웃의 강한 목소리'라는 주제로 2009년도부터 운영해온 '어울림'과 '어린이마당'의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최
종합
류영우 기자
2011.11.1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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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도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 안내 - 지원대상 : 저소득계층(기초생활수급자) - 대상주택 : 고향마을아파트 59제곱미터(24평형) 150세대 - 지원규모 : 3세대(2012년 계획) 호당 1천7백만 원(임대보증금을 행정관서에서 LH공사에 직접 지급) - 신청방법 :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가 입주희망 장기임대주택에 대한 예비입주자 모집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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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1.11.1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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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곡이 다 끈났습니다. 봉곡 심재우씨는 11월1일날 동네서 마지막으로 벼 타작이 끈났습니다. 이제 황금빗 나던 들판은 검은 들이 대고, 집집마다 일년 농사 지어서 가득 가득 쟁여 녹고 재미가 좋컸지요. 요세는 마늘 심기 한참 바뿜니다. 이제 들에서 할 일언 거의 덴거 갓아요. 그런데 여자들 할 일이 컨 일 있지요. 월동준비 김장, 메주, 큰 일만 남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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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1.11.0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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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일 학교에 갔다. 낯설은 학생이 차자왔다. 처음에 나하고 비슷한 것 가치 학교에 들어왔다. 똑갓던 처지고, 참으로 방갑고 했지만 선듯 손을 못 내밀었고, 집으로 돌아와 잘못을 뉘우쳤다. 알바 하면서도 마음이 서운했다. 그 친구 한테 말을 못하고 돌아 온 것을 원망했다. 내일은 가서 사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루종일 너무나 바빠서 무엇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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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1.11.0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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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미안하구나. 내가 글을 못 배아서 너거 학교 다닐때 도아주지도 못하고, 매일 일만 해야 사는지 알고 학교에 갓다 오면 일만 하라고 하면, 숙재도 못한다고 울고 했지. 지금와서 생각하니 정말 할 말리 없구나. 내가 학교에 다녀보니 너거 마음 알갰구나. 소풍가는 날은 공부 안 한다고 학교에도 못가개 하고, 일만 하라고 했구나. 세상에 내가 행복한 노인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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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1.11.0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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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0월28일날 전주로 놀노를 갔습니다. 가서 첩번채 간 디가 임금님을 보로 갔다. 그런데 드러가는 문이 세 개인데, 제일 웃문으로 드러가서 아래문으로 나온대요. 드러가서 나무 구경을 하는데, 나무가 껍질이 하나도 없고, 속만 있는데, 옷 버슨 나무라 해서 나무가 히안하게 생겼습니다. 나무구경을 하고 임금 보로 가는데 문이 세 개요. 웃문으로 드러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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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1.11.0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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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센터 가서, 공부도 하고 기자선생님도 왔다. 진안 현대병원 가서 치료 받았다. 야콘즙도 냈다. 11월1일에도 자치센터에 가서 공부하고 와다. 방송국 전화했다. 텔레비전 고쳤다. 순천 사위가 딸이랑 각치 와서 점심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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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1.11.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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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9일 날 아침밥을 먹고, 머리 파마를 하노 갔다. 미장원에서 우리 친구가 와서 쟁반짜장을 불러 왔다. 서이서 다 먹고, 거기서 놀다 머리 파마를 다 되어서 집에 와서 빨래를 하고 있스니까 *이리사는 우리 딸이 왔다. 되지고기도 사고, 감도 사고, 감규울도 사고, 떡도 사고, 여러 가지 사 와서 잘 먹었다. 우리 딸은 한시간 놀다가 시간이 밥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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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1.11.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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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일 오전에 마령면 주민자치 학교갔습니다. 가서 보니 학생들이 많이 왔습니다. 새로 성수면써 한 명 왔습니다. 억그적에도 마령면 강정리서 한 명 나왔습니다. 학생들이 많이 나온 개 선생님이 좋아라고 합니다. 공부도 잘 갈쳐주었습니다. 유안자하고 운동하고 집으로 오다 마령방앗간 들어가서 고춧가루 찌어 가지고 집으로 왔습니다. 점심 먹고 송순덕씨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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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1.11.0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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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일 마령면 주민자치센터 학교 가서 박미숙 선생님이 수학공부를 자상하게 갈처 주었습니다. 그리고 공부시간에 면장님 오셔서 공부를 열심히 헌다고 *추가를 했습니다. 우리도 면장님께 박수를 처 주었습니다. 선생님, 너무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정말노 재미있게 공부를 합니다. 학교 마치고 집에 오면서 운동을 하면서 걸어 왔습니다. *추가: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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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1.11.0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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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2012년 양대선거를 앞두고 축·부의금 제공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선관위는 "입후보예정자 등이 자신의 지지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방편으로 의례적인 행위를 빙자하여 축·부의금을 제공할 우려가 있다"며 "정치인이 선거구민의 경조사에 축·부의금을 제공하거나 결혼식
종합
류영우 기자
2011.11.0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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