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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9일, 오전에 마령면 주민자치학교 가서 공부하고, 국어 하고, 산수하고 밥바서 운동도 못하고 집으로 달려왔습니다. 와서 점심식사하고 마이산 농장으로 자동차 타고 달려갔습니다. 농장에서 건표고, 생표고 가지고 남부 주차장 가서 버섯 파랐는데, 엽페집으로 안 가고, 우리 것만 샀습니다. 그 아저씨가 미한했습니다. 오후에 갔는데 두시즘 다 팔았습니다.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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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1.10.2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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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두 세상 사는 사람임니다. 내가 46세때 교통사고로 닷쳐서 나를 본 사람들은 못살긋다고 했담니다. 얼굴 다 바스라지고, 코도 끈어지고, 허리 부러지고, 갈비 열두개 부러지고, 무릅 하나 깨져서 *작앰이 뼈 띠서 이식수술 쇠 다섰개 박았고, 손목 하나 부러지고, 발등 깨져서 허벅지 살 띠어 이식수술하고, 나는 그때 전신맛치를 네 번이나 했습니다. 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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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1.10.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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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9일, 아침 먹고 교회갔다 와서 점심먹고, 마늘 *놓았다. 아들 친구가 고구마 두 박스 가져왔다. 전도사 봉고차로 고려병원 송갑순 병문난 갔다 왔다. 17일에도 교해가서 에배 드렸다. 고추, 간장도 다맜다. 고추따서 겨울 동치미 담어서 먹을 생각한다. 그리고 은행도 주었다. *놓았다: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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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1.10.2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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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4일에는 집안 청소를 하였습니다. 그릇도 씻고, 옷도 챙기서 여름 옷도 너 노고, 겨울 옷 내 노왔습니다. 10월17일에는 마령면 보건소에 가서 감기독감 에방주사 맞았습니다. 그리고 주민자치학교 갔습니다. 선생님 해의 가시고, 김인숙 선생님 오셔서 수지침 손바닥에 뜸 떠 주었습니다. 몸이 정말, 너무 좋습니다. 박미숙 선생님 오셔서 책을 읽고 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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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1.10.2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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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저 바람 끝은 쌀쌀하고, 산이나 들녘에는 울긋불긋 단풍꽃이 만발 되역고, 밭에 가 봤더니 콩이 하얗게 튀여서 깜짝 놀네서 정신없이 매고, 내일(18일)은 서리가 온다는데 매밀도 비여서 두두리고, 고추도 따야되고, 모든 곡식이나 열매들을 다 걷어들여야 된다. 너무 바쁘다. 무어슬 어트게 해야될찌 답답하다. 요즘은 하늘이 놉고 프루고 날씨는 따뜻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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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1.10.2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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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8일 주민자치학교에 가서 몸이 아파서 보건소에 가서 혈압재고 당뇨재고 양국에 가서 우황청심원 사먹고 학교에 갔습니다. 시험공부 끝나고 박미숙 선생님이 76페지 숙제 내 주었습니다. 집에 올 때 운동을 하면서 걸어왔습니다. 오후에 집에 와서 점심밥 먹고 무우 밭에 가서 비료 주었습니다. 호박따고 돈부콩도 땄습니다. 저녁밥에 돈부콩도 너서 맛있게 먹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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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1.10.1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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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벼타작을 햇는대 비가 온다고 한다. 그래서 마음이 바쁘다. 벼 말리기가 너무 힘이 들었다. 깨도 비야 대고. 그런대 벼가 조금밖에 나지 안았다. 작년에 28포대, 올해는 26포대다. 요줌에는 깨도 비야하고, 고구마도 캐야된다. 그런대 아직 깨도 다 비지 못했다. 10일은 너무 힘이 들었다. 저녁밥도 먹지 못했다. 낮에 일하고, 저녁에는 심청전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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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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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7일날 월요일, 점심 먹는데 누가 차자서 나간게 나무 *가좠써요. 그래서 "엇잔 나무를 각고 왔서요" 한 게 "군에서 주는 나무요" 해서 엇지 조와서 우리 아젓씨 보고 "나와서 경운기다 나무 바다요" 그랑게 "성영애가 마자요?" 그래서 "예, 호적이럼은 성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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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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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같이 바뿐 계절, 저녁마다 연극 연습하고, 낮에 일하랴 저녁이로 힘은 들었지만 하는 재미는 좋았다. 요새 모들덜 일연 농사진 거 수학 할 때라 밥뿌다고 진안 행사장에 가고 십어도 못 가는 사람들 만아요. 타작 하느라고 이거저거 일하고, 비 조차 온다고 하니 모르는 사람들언 그까직거 하는데 하지만 *하루물님이 여럴간다는 말이 있어요. 궁민의 날언 밥뿔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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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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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우리나라에 타어난 것을 난 행복자라는 느낌이 들었다. 사개절이 있고, 봄이면 꽃이 만발하고요, 여름엔 여름을 느끼게 하고, 가을은 얼마나 풍성하냐고요. 단풍도 얼마나 곱게 물들어 한 잎 떨어져, 두잎 떨어져, 인생도 늘어 가는 걸 느끼게 합니다. 이제까지 살아온 길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육십평생 살면서 한 번도 연필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이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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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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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9일날은 날이 가무라서 채소밭에 또랑이다가 호수를 피고 채소밭이 물을 대고 점심을 먹고는 영감님은 들깨를 털고, 나는 고구마를 캐고, 고구마 한 고랑 심었는데 감자박수로 두 개 박계 못캤다. 그것도 허리가 압푸고 다리도 압파서 죽는 것 갔았다. 인재 몸이 말을 안드러 아뭇것도 못하것서요. 세월리 가는줄도 모르계 가 버렸서요. 아뭇것도 표시나계 해 논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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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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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2일 수요일 오전에 아홉시 차 타로 갔든이 마령면에로 갈라고 올라가고 있 쓴개 송내 아주머니들이 모여 안자서 차을 기다리고 있섰습니다. 영감님하고 나하고 둣째 아들 친구 차타고 진안군 최육관 가서 군민의 날 가서 잘 먹었습니다. 구경도 잘 했습니다. 그리고 안천면이 줄다리기 1등하고 여러 가지 일등했습니다. 친구들이 조준열씨가 안천면장인데 복이 많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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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1.10.1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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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면 학선리 봉곡 게시는 유승룡 목사임이 우리 오금숙 선생님과 일주일에 두 번식 공부 시켜서 우리가 신문에도 나가고, 구경도 가고 여름방학때 거창군 수이동 가서 물놀이도 잼이있게 하고, 영화도 보고, 재미있게 놀다 왔습니다. 행복한 노인학교를 강개 조아요. 친구들하고 어울임도 있고, 얘기도 하고, 사람 구경도 너무 행복해요. 그린데 목사임이 심청전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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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1.10.1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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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깊어만 가고, 한라산은 아름다운 옷을 입어서 눈이 시도록 곱고, 아름다운 계절에 나는 왜 이렇게 나뿐 병기운이 달라 분는가. 데산포진이라는 것이 나를 계롭게 하는데, 무주군 안성면 병원에 다니다가 너무 힘들어서 전주로 나가 피부과로 갔다. 피부과에서도 똑갔치 데산포진이라고 말하였다. 약을 5일약을 지여주면서 먹고 또 오라고 하였다. 우리 큰 아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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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1.10.1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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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고추를 따면서 공연을 하는 연섭을 하면서 생각을 하니까 외 군민의 날 축재를 가을 추수하기도 바쁜대, 타작도 해야 하고 모든 것설 다 거드 드리야 하는대 *써리 설거지도 해야 하고, 고구마도 캐야하고, 공연 연섭도 하야 하고, 정말 너무나 밥빠서 일기 썰 새도 없습니다. 군민의 날이 너무나 밥빠서 공연 연섭도 많이 하지 못하고, 안 밥뿔때 했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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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1.10.1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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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장산자연휴양림 남성 근로자 모집 -채용기간 : 채용시부터 30일 -모집인원 : 남 1명 -업무 : 휴양림 시설물 점검 및 관리 -채용조건 : 진안군 거주자 -근무시간 : 주 40시간(1일 8시간) -급여조건 : 46,000/일 ·문의: 432-1193 ◆ 제189회 군의회 임시회 17일(월)부터 26일까지 군의회 본회의장과 상임위원실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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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1.10.1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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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30일 금요일, 오전에 제25회 진안군 어르신효도관광, 주최는 (사)진안군모범운전자회 가서 대우도 받고, 삼천포 가서 회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다 저녁식사 휘계소 가서 찰밥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백천사 절에 소가 큰 소 세 마리가 목딱을 치는데 정말 잘쳐요. 재미있게 소가 목딱친걸 보았습니다. 비향기도 보고, 방물관도 구경했습니다. 오늘은 중요한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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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1.10.1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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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9일날 비가 와서, 나락이 다 업쳐서 얼마나 속이 상해서 잠도 안오고 걱정이 데서 죽을뻔했습니다. 하지만 30일날은 날씨가 좋아서 10월1일날 타작을 했습니다. 타작하는 양반이 마음씨가 좋은 양반이 와서 나락이 납작 업친걸 하느라고 정말 힘들었습니다. 타작을 해서 걱정이 이제 없습니다. 비는 와서 나락은 업퍼저지만 날씨가 따뜻해서 타작을 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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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1.10.1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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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9일 학교에 가서 큰 딸이 와서 집에 왔다. 딸하고 배추밭에 가서 벌레잡고 왔다. 그리고 저녁을 맛이게 먹엇다. 큰딸이 배추밭에 가서 배추 잘 되얐다고 옴마가 너무 고생이 너무 마이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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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1.10.1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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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미싱 고치는 사람 전화번호 알걸낭 나좀 전해주세요. 미싱이 하나 인는데, 고장이 나서 못 써고 있습니다. 나는 아직도 아들도 못 여우고, 딸도 못 여우고 있습니다. 언지나 할 노릇설 다 할까요. 세월이 가다보면 해결 나겠지. 나지면 들에 나가서 일만하고, 밤이면 집에와서 잠만자고, 한 세상 다 가고 해 논것선 없고, 내 인생은 다 늘건네. 먼 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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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1.10.10 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