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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지 봉곡박물관을 가서 본 개 없는 기 없덜아.옛날 텔레비전전도 있고, 풍구도 있고, 쟁기도 있고, 쓰리도 있고, 소시랑도 있고, 벼 터는거도 있고, 옛날 봉곡댁이 짜던 배틀도 있다.내가 쓰던 도구통도 있고, 도구 때도 일들아. 거기다 쌀 빠시서 떡도 해 먹고, 거기다 보리 찌서 밥도 해 먹고 살았다.그 때 세월은 쌀이 없써서 지금 소 먹는 옥수수가루 면에서 주어서 사다 먹고 살았다.한심했지요.봉곡 박물관에 가서 보이, 별기 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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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4.02.1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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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에 아들과 막내딸, 사위가 와다.두부를 만드어 먹고, 부친개도 부치먹고, 떡국도 끓려서 먹거다.아들이 용돈도 많이 바닷다. 막내외 한태도 용돈 받고, 설 새고 나서 막내딸이 무주 쯤질방에 가자고 해서 갔다.너무나도 시원하고 조앗다.어느새 봄이 와나바. 내가에 가 보니 버들강아지 나무가 파랏개 입이 피어다.집 뒤에 나무를 치우고 보니 슉이 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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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4.02.1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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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우리 큰 아들도 오고, 딸도 전주 딸도 오고, 대전 딸 오고 해서 좋았다.우리 조카도 오고, 남열이 족카도 오고, 우리 한글선생님도 오고, 우리 손자, 딸도 오고, 오늘은 봉곡교회도 갔다 왔다.어지는 어머니 산소에 가서 풀이 많이 나서 뽑고 왔다. 그리고 회관에 갔든이 사람도 안 왔다. 그래서 거양 왔다. 와서 냉이 캐로 갔다.냉이 캐로 갔든니 없써서 그양 왔다.내일은 동네 밭 작업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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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4.02.1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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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이 내 앞에 다가오는대 나는 몸 아파 시장도 못 가고, 가만니 앉아 있었다.9일 날이 되니까 아들, 며느리가 장을 봐 가주고 왔다. 소고기, 돼지고기, 전거리 이것 저것 골고루 사 가주고 왔다.내가 아무것도 못 하니 어떻게 할까 걱정하다가 내 고정사춘 시누에게 부탁해서 떡 쌀 한 말과 두부 콩 오키로 물에 담것어. 시누내것 하로 갈 때 같이 가 하고 보냈다.내가 방앗간에 가 보니 10시에 갔는대 떡은 다 하고, 콩도 갈아 놓고, 방아거리가 밀려서 바로 했어. 떡 값을 주고, 나는 백세학교로 갔다.집에 와 보니 떡과 두부콩 다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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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4.02.1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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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날 아침에 딸이 찜도 하고, 맛있는 것 골고로 해서 상을 차려 아들, 며느리하고 손자들하고 식구가 다 모여서 맛있게 먹으니 재미있고 좋았는대, 건강하면 얼마나 행복할까.내가 백세건강학교를 다니는대, 기뿐 마음으로 다니고, 운동도 하고, 요가도 하고, 프로그램 많이 해요. 꽃 화분도 만들고, 도자기에다 그림을 그리고, 밥공기에 그림도 그리고, 국대접에다도 그리고, 국그럭, 밥그럭, 접시, 공기, 대접, 커피잔에 그림을 그린다.화분도 많이 만들고, 그라고 오전과 오후에도 간식도 주시고, 점심 찬도 맛있게 해 주시고, 너무 너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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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4.02.1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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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새해가 발갔는대 나는 몸이 너무 아파요.무얼 어떻게 하면 좋을까.금년에는 운동을 많이 해야겠다. 그리고 백세 건강학교를 잘 다니고, 요가도 하고, 신문에 글도 써 내고, 시도 써 낭송도 해야겠따.백세학교에서 가방도 해 주시고, 교복도 마차 주시고, 프로그램도 많이 하고, 찬도 맛있게 해 주셔서 맛있게 잘 먹고 있습니다.그리고 나는 상도 많이 받아습니다. 선생님들께서 많이 잘 가루처 주시고,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이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쓸모없는 인생입니다.미안하고, 안타깝습니다.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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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4.02.1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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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날은 쇠고기 30만원 주고 사 왔다.8일 날은 일자리 하고, 가서 소머리 15만원 주고 사다 놓고, 그리고 오후에 동향 떡방앗간에 가서 떡해다 놓고, 고수 캐서 싯고, 파 다듬어서 배추하고 식거 놓고, 9일 날은 아들내 하고 두부 해서 맛있개 먹고, 소머리도 삶는데 가마솥에다 오래 삶아서 모두 모여서 맛있개 먹는 모섭이 정말 좋았다.큰 며느리가 외국 큰손녀 가족하고 다 갔다. 손자들도 다 왔다. 손녀도, 손부도, 진손자도 오고, 설날에 새배하고 새배돈 모두 주서 많이 받고, 나도 손자들 손녀들 모두 돈 주고, 딸, 사위, 외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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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4.02.1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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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뒤안에 도토리 나무를 끈너 놨는데, 끈으로 묵어야 하는데 십일동안 했는대 하지 못했다.오전에는 추어서 하지 못해서 점심먹고 한나절만 하니까 십일 해도 다 하지 못하였다. 팔이 아파서 오늘은 더 이상 못하개다.오늘 아침에는 어제보다 더 추어. 눈이 오야 하는대 비만 자고 온다.겨울에는 눈이 와야 하는대 눈이 오지 안는다.어제는 동향가서 도토리을 가라다 노코, 냉이를 캤다. 마니 캐 왔다.그리고 도토리를 걸너야 하는데, 해가 너머갔다. 손도 시리고 추어다.자고 나서 안정에 가서 옥수수을 복아다 노코 점심을 먹고나서 옆집에 나무를 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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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4.02.0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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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관도 재미도 없어서 가기 그럿다.비바람 너무 요란하게 불었다.봉곡마을은 불리수거하고, 심을보씨가 닭을 한 마리 회관에다 주어서 떡국사다 회관에서 마을분들 모두 나와서 와글와글 잔치 같이 좋았습니다.잘 먹었습니다.29일 월요일 날 치매금사 겨우 받았다.세월은 잘도 갑니다. 벌써 이월리 왔군요. 세월 작구 가고, 내 몸은 나날리 달라지고, 아파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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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4.02.0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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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6일 금요일, 보일러 기름 넣다. 그리고 회관에 가서 청소해 놓고 점심밥 해서 맛잇개 모두 잘 먹었다.그리고 화투처고 잘 놀았다. 그리고 저녁은 오리고기 사다 논 거 구어서 맛있개 잘 먹었다.27일 회관에 가서 점심을 해서 먹고, 오후에는 골프처로 가서 6섯박퀴 돌고 25미터 한 골 넣고 왔다.회관에 가서 만두 쩌서 여어시 맛있개 잘 먹고, 화투처서 돈을 많이 일었다. 그래도 정말 재미있었다.30일 아침 7시 버스 타고 장계 미용실에 가서 머리 파마하고, 3시 버스 타고 와서 회관에 가서 놀다 저녁 밥 해서 모두 여어시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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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4.02.0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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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에서 쓰네기 불니수고 했다.어지는 내가 우리 무수 깎고, 회관가서 쌀마서 적 붓치 머겄다.오늘은 무엇설 할끼고.오늘은 우리집에서 일 하고 쉬어다. 할 일이 만아서 회관도 못 가고 했다.우후에 갓든이 사람들이 많이 와들아. 그리고 오후에는 붓친개 많이 해서 먹고 놀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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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4.02.0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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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바리 끝나고 면장님이 새로 오셨다고 인사 오셔서 회관에서 점심식사 같이 했습니다.엊저녁부터 비가 많이 온다.오늘은 회관에서 종일 놀고 했다. 간 뒤 집으로 왔다.토요일은 비가 와서 종일 집에서 콩가리고, 하루 시간이 다 갔습니다.21일 날 밭에 가 본이 고라니가 와서 온 밭에 난리가 났네. 똥을 소복 소복 싸 놓고 망쳐농거 다 걷어 놓고.엄동 겨울인디 밭에 더덕 조금 캐고, 비가 와서 바로 왔다.22일 날은 회관도 몃칠 안 갔다. 화요일도 안 간다. 수요일 학교 오는데 바람이 고추알바람에 내 볼이 얼음 배긴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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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4.01.2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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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하루 종일 비바람이 불면서 비가 왔는대, 자고 아침에 일어나 보니 눈이 날리면서 바람이 불면서 춥다가 점심 먹고 나서는 햇빛이 나더니 다시 흐려졌다.오늘은 점심때 배추전을 부쳐 먹고, 고구마전, 두부전 먹었다. 맛나개 먹었다.오늘 아침에는 햇빛이 나서 땃듯했다.수도가 물이 꽁꽁 얼었다. 낮에는 부침개도 부처 먹었다. 냉이국도 끓려서 맛있개 먹었다. 겨울냉이가 맛있다.땅이 꽁꽁 얼어서 냉이를 캐로 가다가 캐지 못하고 집에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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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4.01.2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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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에 노인일자리 하고 회관에서 점심을 해서 먹고, 오후에는 행복한 노인학교에 갔다. 새로 온 친구도 왔다. 모두 모여 앉아서 이야기도 재미있게 하고, 선생님이 간식도 여어가지 주셔서 맛있게 잘 먹고, 공부도 하고, 책도 읽고, 끝나고 집에 왔다.학교 갈 때 주방에 수도가 고장이 나서 물이 샌다고 큰아들 한태 전화를 했는데, 대전에서 와서 고쳐났다. 정말 좋았다.겨울에 눈이 와야지 비가 오내. 춥지 않아 좋내.21일. 오늘은 마을 회관에서 족발을 사와서 주민들이 모두 모여서 맛있개 잘 먹었습니다. 오후에는 골프처로 가서 5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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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4.01.2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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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 딸이 와서 좋았다.내일은 회관에 나가자.오늘은 눈이 많이 왔다. 추었다. 날이 너무 추어서 살 수가 없다.어지는 날이 너무 추어서 사람들이 회관에 암도 안 와서 밥도 안해서 먹었대요.날이 너무 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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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4.01.2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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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는 동생하고 대전에 나들이를 갔다. 조카 병원 문병을 갔다. 가서 보니까 속도 상하고 안타까웠다. 이제 겨우 말 조금씩 하는대, 오른쪽 팔다리가 마비가 대서 움직이지 못한다.그은 걸 보고 오니까 마음이 너무 아팠다. 아직 젊운대 이년차 요양병원에 입원해 가지고 있다.오늘은 마을회관에 가서 떡국 끓여서 맛있개 먹고 나서 동향갔다 와서 회관에서 콩나물 밥을 해서 맛있개 잘 먹고 놀다가 집에 왔다.재미있었다. 날씨가 너무 따뜻했다. 그런대 허리가 너무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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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4.01.2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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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날은 큰아들이 왔다. 바나나, 딸기, 그럭게 사 왔다.나는 청국장 띄워서 하고, 김부각하고 주었다.큰 아들은 오면 나 힘든다고 나가서 먹자고 하지만, 내 마음은 집에서 내가 아들 좋아하는 음식 해 주고 싶고, 요번에는 내가 이겼다. 안 가고 집에서 먹었다.가고 나서 나는 학교 갔던이 지각했다.요시는 농사일 안 한 개 그나마 조금 낫다. 농촌사람들은 제일 편할때다.14일 날은 오전은 햇볕이 딱근하던이 금새 비가오네.16일 날은 일자리 교육 받았습니다. 오다 안천 청송가든 가서 추어탕 먹고 와서 학교가기 바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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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4.01.2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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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노인일자리하고 오후에는 골프처로 가서 6섯바퀴돌고 30미터 한나 넣다. 그리고 왔다.회관에 가서 화투처고 놀았다.큰 아들이 와서 저녁을 외식하로 가자고 해서 짬뽕 식키서 맛있게 잘 먹었다. 그리고 큰며느리가 옷설 사 보내서 정말 고마워. 손자 심민우가 여친하고 놀로 갔다. 가면서 할머니 보로 왔네. 왔다 바로 가서 너무 서운했다. 내 손자 좋았다.14일은 손자 심현우, 손부 임지영, 진손자 심우주, 백일 댔다고 가족이 왔다. 떡 백설, 여러 가지 과일하고 내가 좋와하는 족발하고 어죽하고 골고로 사다 점심 맛있게 잘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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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4.01.2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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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할 끄시 없다. 머설 써 가면 졸까.우리 동네서 떡국을 해서 끄리 먹었다. 이장이 떡국도 해 오고, 안복순이가 장도 바 오고, 닭도 두 마리나 사 오고, 두부도 사 오고, 계란도 사 오고 해서 잘 해서 먹거다.오늘은 떡국 끌리서 먹고, 면장도 오고, 부면장도 오고, 사람들이 많이 와서 좋았다.우리는 인재 매상을 했다.어지 실어갔다. 내일도 한 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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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4.01.2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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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6일 토요일에는 *댕대미 찾아 오후 내 다녀보아도 한 개도 못 봤다.오늘은 어디로 가 볼까.7일 날 일요일 날 너무 추어.10날 아침에 밖을 나가본이 눈이 하얗게 조금 왔다. 회관에서 점심먹고 놀다가 집으로 와서 군불때고, 밤에 아파서 죽는 줄 알라다.아들이 와서 병원 갈려고 했던이 괜찮해 져서 안 갔습니다.*댕대미: 댕댕이 덩굴. 낙엽성 관목의 덩굴식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나 들의 양지쪽에서 자란다. 덩굴줄기는 길이 1~3m 정도이고 털이 약간 있다. 어긋나는 잎은 잎자루가 있고 잎몸은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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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4.01.15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