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 독감에 걸렸다. 하필 친한 친구가 독감에 걸렸다. 또 다른 친한 친구 한 명은 독감이 아닌 감기에 걸렸다. 그래서 다행이다.그런데 독감에 걸린 친구가 6명이나 된다. 하루마다 한 두명씩 독감 아니면 감기에 걸린다.친구들이 많이 아프다. 고열과 기침, 콧물이 나와서 학교에 안 나온다. 그래서 슬프다.나도 독감에 안 걸리기 위해 손을 깨끗이 씻고, 마스크도 써야겠다. 그리고 친구들이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
3월 23일 날 저녁 6시에 소태정마을회관에 갔다.가서 장구랑 장구채를 받고, 엄마 옆으로 가서 기본가락을 배우고, 노래에 맞춰 같이 장구를 쳤다.첫 번째 곡은 모르는 곳이고, 두 번째 곡은 '풍악을 울려라'를 쳤다.박자가 안 맞아서 다시 쳤다. 두 번째는 노래를 부르며 쳤다.고고장구선생님이 잘 친다고 칭찬을 해 주셨다.고고장구를 치고 나니까 재미있고, 신나게 치고 노니까 재미있었다.
3월 23일 토요일 날, 엄마가 "이제 곧 네 생일이니 네가 가고 싶은 곳을 오늘 가자"고 하셨다.나는 평소에 꼭 가고 싶었던 서바이벌장을 선택했다. 예술중에서 연기수업이 끝나고 우리는 곧바로 고기집으로 출발했다. 그냥 고기집도 아니고 대표고기집이었다. 우리는 대패삼겹살, 된장국, 계란찜에다가 냉면까지 후딱 먹어 치웠다.다음에는 스터디카페에 가서 잠깐 공부를 했다.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서바이벌장에 도착했다.전주월드컵 경기장에 붙어 있는 곳이었다. 안에 들어가자마자 총격에 지친 사람들이 땀에 젖어 거의 녹초가 되어 있었다. 그
이상훈 선생님은 제일고등학교 수학선생님이시다.선생님은 탁구를 잘 치신다.선생님은 농구를 잘 하신다.선생님은 쉬는 시간만 되면 강당에 가셔서 탁구를 치시고, 농구를 하신다.선생님은 잘생기셨다.선생님은 말을 예쁘게 하신다.선생님은 친절하시다.앞으로 이상훈 선생님이랑 재미있게 지내겠습니다.
진안역사박물관에서 진안의 역사·문화와 관련된 자료 및 옛 사진자료 등을 수집하기 위해 유물구입을 추진한다.이번 구입 대상 유물은 진안지역과 관련된 고지도나 고문헌, 고문서를 비롯하여 마이산, 인삼·홍삼과 관련된 유물, 민속품 등으로 진안의 역사문화와 관련된 유물 전반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진안의 문화유산이나 경관·풍속 등을 1990년 이전에 촬영한 사진자료도 구입 대상 유물에 포함된다.유물 유상 양여 신청기간은 4월 15일(월)까지로, 진안군과 진안역사박물관 누리집에서 자세한 공고내용을 확인한 뒤 제출서류를 작성하여 전자우편 또는
이 책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은 아담 스미스의 '도덕 감정론'을 러셀 로버츠가 현대에 맞게 풀어쓴 책이다. 대부분 아담 스미스의 '국부론'은 잘 알지만 '도덕 감정론'이라는 책은 잘 모를 것이다. 그러나 아담 스미스는 경제학자 이전에 도덕철학자로서 '도덕 감정론'은 아담 스미스가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고치고 고쳐가면서 완성하고 애정하던 책사라 한다. 250년 전에 쓰여진 책에다 도덕이라니 딱 고리타분 할 것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유명한 경제학자 러셀 로버츠가 옛 고전의 무거움을 덜어내고 쉽게 풀어쓰면
나는 이 책을 수학학원 선생님으로부터 선물을 받아 읽게 되었다. 처음엔 책의 두께를 보고 너무 부담스러워서 솔직히 읽기 귀찮았다. 하지만 대략 30쪽까지 읽었을 때 나는 마쉬멜로를 초콜릿에 담그듯이 푹 빠져버리고 말았다.이 책은 능력있는 자들이 모인 한 마을에서 한 아이가 능력을 실수로 잘못 써서 가족을 다른 세계로 보내버리고, 시공간을 뛰어들며 가족을 찾아다니다 한 메리골드 마을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펴 주고, 지워주는 세탁소를 세워 사는 이야기다.나는 이 책을 읽기 전부터 나에게 초능력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주인공은 상상
3월 20일 수요일 날 학교에 갔더니 친구들이 감기에 걸렸다. 나도 감기에 걸렸다.날씨가 너무 추웠고, 학교에서 친구들이 창문을 다 열고 다녔다. 그래서 애들이 다 같이 감기에 걸렸다.감기가 너무 심해서 지난주에는 조퇴를 하고 집에 갔다. 애들도 조퇴를 하고 집에 갔다. 집에서 쉬웠다.감기가 너무 안 걸리고 싶다. 보듬센터 선생님들 감기 안 걸리게 해 주세요.누나랑 형들도 감기 안 걸리게 해 주세요.20일 수요일 날 보듬센터에서 문예체육관에 가서 꼬리잡기를 했다. 땀도 많이 났다. 너무 힘들고, 너무 수고 많이 했다.물을 먹고 글쓰
오늘도 인라인 수업을 했다.난 인라인을 하나 지 4일 밖에 안 됐지만 선생님 한테 칭찬을 받아서 기분이 좋았다.
보듬센터에서 3월 20일 레크체육을 했다. 꼬리잡기, 얼음 땡 놀이를 했는데 너무 힘들었다.힘든 이유는 술래가 날 잡으려고 쫓아와서 도망다니느라 힘들었다.그래도 레크체육 시간은 재미있었다.레크체육을 하고 보듬센터 차를 타고 센터에 왔다. 와서 글쓰기를 했다.
3월 18일 월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 먹고, 약을 먹었다. 8시에 밖에 나가서 버스를 타고 학교에 갔다.1교시는 뭘 해야 될지 상담을 했다. 2교시는 수학을 했다. 나눗셈을 했다.3교시에는 각 반에 가서 수업을 했다. 3교시에는 기가를 했고, 4교시에는 수학을 했다. 5교시는 과학, 6교시는 수학, 7교시는 창체를 했다.청소를 하고, 종례를 하고 보듬센터에 가서 과학수업을 했다.집에 가서 폰을 하는데 삼촌이 왔다.
3월 16일 3시 30분에 집에서 라면을 먹고 아빠차를 타고 풋살장에 갔다. 나하고 윤준이하고 아는 형이랑 같이 패스를 하고, 슛팅 연습을 했다.힘들지만 열심히 하면 건강해 진다. 또 축구는 형이랑 친구랑 동생이 있으면 할 수 있다. 축구를 안 하면 내가 심심하다.그동안 축구를 많이 쉬었다. 축구는 연습을 계속 해야 하는데.4시 30분에 연습이 끝났다.연습 말고, 빨리 축구를 하고 싶다.축구연습을 하고 5시 30분에 예리 밭에 가서 비닐을 씌웠다. 열심히 일을 했더니 힘들어서 땀이 났다.7시 30분이 되니까 밤이 됐다. 7개가 남았
콜라를 먹었다. 달콤하지만 톡쏘는 것이 재미있으면서 맛있다.많이 먹으면 몸에 안 좋지만 너무 맛있다. 그래도 자주 먹지는 말아야겠다.나중에는 오렌지 쥬스를 먹어야겠다.또한 콜라는 살찌게 한다. 콜라나 인스턴트를 많이 먹으면 살이 많이 찔 수 있기 때문에 콜라는 많이 먹으면 안 된다.
오늘 텃밭수업을 했다. 그런데 비가 와서 비를 맞아 찝찝했다.그런데 완두콩을 심었는데 바로 비가 그쳤다. 진짜 어이가 없었다.그리고 감자밭에 갔다. 그런데 또 비가 왔다.짜증이 난다.내 마음 속으로 "이런. 비야 그쳐라"라고 외쳤더니 비가 그쳤다.나 초등력자인가?기분이 신기했다.
진안신문과 발달장애 청소년들을 돌보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 보듬이 함께 한 달에 한 번씩 우리지역 산과 고개, 아름다운 길을 돌아보며 조상들의 발자취와 잃어버렸던 어린 시절의 추억도 되새겨 보는 시간을 마련한 행복한 나들이 '함께 가는 길'. 지난 2021년 함께 가는 길의 주제는 '금남호남정맥', 2022년 함께 가는 길 주제는 '진안의 명산 탐방'이었습니다.2023년 '보듬, 진안고원길을 걷다'에 이어 2024년도에도 진안고원길을 걷습니다.2023년 11월, 제 7구간 황금폭포 하늘길(부귀면사무소~정천 마조마을)에 이어 2024년
초봄의 시작을 알리는 경칩을 지나 아직까지 조금은 쌀쌀했던 지난 9일부터 10일 주말,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에서는 제20회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가 열렸다.먼저, 전라좌도진안중평굿보존회의 중평굿과 증산기원제를 통해 성공적인 축제를 기원했고, 이어 관광객들은 운장산의 고로쇠 수액을 맛보며 남녀노소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부스를 즐겼다.축제의 첫째 날, △국가지질공원인 운일암반일암의 기운을 느끼며 축제장부터 구름다리까지 걷는 진안고원길 걷기 행사와 △개막퍼포먼스로 고로쇠 수액과 진안농산물로
진안군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단법인 진안군관광협의회(이사장 이재동)가 정식적으로 출범했다.지난 15일 사단법인 진안군관광협의회 창립총회가 열린 가운데, 진안군청 3층 강당에서는 사단법인 진안군관광협의회 회원 50여 명과 전춘성 군수, 진안군의회 이루라 의원, 군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협의회의 출범을 축하했다.사단법인 진안군관광협의회는 지난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에 최종적으로 선정 및 지역관광추진조직(DMO구축) 사업에 일환으로 설립됐으며, 이에 지난해부터 타 지자체 관광협의회 네트워킹
지난 14일 진안향교(전교 이한석)와 용담향교(전교 김상기)에서는 각각 지역 내 헌관 및 제관, 유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기 2575년 춘기 석전대제 봉행제례가 진행됐다.이날 봉행에서 진안향교는 초헌관에 김재현 전교, 아헌관에 이병기 유림, 종헌관에 김옥봉 유림회원이 맡았고, 용담향교는 초헌관에 전춘성 군수, 아헌관에 김민규 의장, 종헌관에 안병욱 서울유림 지회장이 맡아 제향 행사를 진행했다.전춘성 군수는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 지방소멸 위기가 심각한 상황에 젊은 유림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도 전통의 맥을 잇고
3월 9일 날 처음으로 산행을 했다.너무 다리가 아파서 쉬려고 했는데, 끝까지 갔다 왔다. 거기서 밥도 먹었다.고로쇠 축제에도 갔다 왔다.고로쇠 축제에 가서 고로쇠 채취도 하고, 숲 놀이터에도 가고, 너무 재미있었다.다리는 조금 아팠다.
개학전까지 너무 반복되는 일상이었다. 집, 학원, 집의 반복이었다.또 개학을 한다고 해서 바뀌는 건 집, 학교, 학원, 집일 뿐이다. 학교라는 항목이 한 개 추가되는 것 뿐이다.아니, 일상이 바뀌는 게 없다.이 심심한 일상이 바뀌면 좋겠다.하루 하루가 지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