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사람을 죽인다. 19일 충남 천안에서 논일하던 할머니(89)가 열 탈진으로 사망했고, 전남 해남에서도 92세 할머니가 텃밭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충남 아산에서도 할머니(84)가 밭일을 하다 열사병으로 쓰러져 숨을 거뒀다. 일사병, 열사병 환자의 75%가 40대 이상, 특히 노인들은 더위에 매우 취약하다. 더울 때 땀을 배출해 체온을 조절하는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근무하는 직장인 중 상당수가 뒷목이 뻐근하거나 어깨 결림, 잦은 두통을 호소하고는 한다. 이런 경우 통증이 느껴지는 어깨 쪽의 문제라 생각하기 쉬운데, 의외로 목 부위 이상으로 인한 경우가 많다고 한다. 오랫동안 자리에 앉아 모니터를 보면서 목을 쭉 뺀 자세를 유지하거나 엉덩이를 의자 앞쪽에 걸치고 등을 등받이에 기대는 등 잘못
◆다문화 언어발달지도사 모집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교사를 모집한다. 다문화가족의 자녀에 대한 언어발달 평가 및 교육이 주 업무다. 근무형태는 기간제 근로자이며 언어치료학과, 언어병리학과, 언어청각학과 등 관련학과 학위소지자(졸업예정자포함)를 대상으로 한다. 언어치료사 자격증 소지자, 언어발달 지도 경력이 있는 자를 우대한다. 급여는 180만 원이며 근무시간
지난 호(470호) 12면에 보도되었던 서미희 씨 관련 기사를 읽고 각계에서 격려가 이어졌습니다. 진안읍에 사는 "아이 둘 키우는 엄마"가 편지와 소정의 금액을 전달했고 주천면에 사는 아이 둘 엄마도 아이 옷을 전해왔습니다. 이웃인 월랑아파트에 한 주부는 음식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당사자는 물품 지원에 대해서는 심적인 부담을 호소했습니다.
노영숙(지방농촌지도사) 안천면 농업인 상담 소장은 농업기술센터 기술담당관 직무대리로 직위승진
용담 다목적 복지문화센터는 2010년 도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업비 총 941백만 원(공모사업비 651, 지방비 290)을 들여 2010년도 12월에 착공 8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쳤다.
진안우체국(국장 이승수)이 19일 진안시장(진안시장상인회 회장 유종철)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진안우체국과 진안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기로 했다.
(유)OK(대표 문무양)가 1천만 원의 장학금을 19일 진안사랑 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유)OK는 지난 2007년도에도 5천만 원을 진안사랑장학재단에 기탁한 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7월9일 토요일, 상전면 광장에서 진안지역 자활가족 한마당 행가가 열렸습니다. 요즘은 장마철이라 비가 많이 와서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행사를 어떻게 하나? 할 수 있을까? 비가 하늘에서 주룩주룩 쏟아지는데, 내 생각에 '왜 하필 비 오는 날에 행사를 잡았을까? 우리 자활 식구들이 오랜만에 다 모이는데……. 날을 잘 못 잡았
7월12일 날, 동네 일자리가 있는데 영감님이 몸이 안 조와서 내가 나가서 도로가이 풀을 깍고 와서 점심을 먹고, 학교에 가서 공부를 하로 갔는데 선생님이 과자, 음메수를 사 가지고 오셔서 잘 먹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수학도 배우고, 노래도 배우고, 선생님이 재미있는 이야기책도 일어 주시고, 선생님이 너무나도 자상하셔서 공부도 잘 가릇처 주시고, 우리
7월9일 토요일. 오늘은 비가 너무 많이 오고 있다. 비가 너무 많이 오는 토요일 날 유옥순 할머니 생신이라고 아들 딸 7남매가 다 모였다. 유옥순 할머니 아들딸들은 효자요. 어머니 생신을 꼭 챙겨서 동네 장치를 한다. 이렇게 하는 것도 보통은 아니요. 효심이 지긋한 분이요. 서울에서 음식을 많이 준비해 가주고 왔다. 유옥순 할머니 연세 88새. 아들딸이
공부가 재미가 있어 쏠쏠한 느낌. 시간만 나면 책만 보고 싶퍼. 자꾸자꾸 읽어보고, 또 써보니 말이 되는 것 갔다. 이 기쁨 누구에게 알려야 할까? '그래도 서울에 있는 동생 선생님 한태 전해야 겠지' 하고 전화를 걸어서 안부말 뭇고 또 내 자랑을 하였더니 "축하합니다"하고 얼마나 좋아하는 질 몰라. 그래서 "강정숙 진안신문에
7월11일 아침에 이러나서 냇가를 나가보니 물은 만이 빠저서 응망이고, 고추밭태는 *생수가 터저서 물이 꿀꿀 나서 *도구를 치고, 아침을 먹고 논에 갓드니 그 만은 비물이 논으로 다 드으가고, 밭에도 갓드니 산에서 물이 내리 와서 응망이고, 머설 할지도 모르고 혼자 여기 가서 보고, 저기 가서 보고, 이리저리 보다가 점심때가 대서 집에 와서 점심밥을 하는데
7월14일이 초복날이요. 장마 속에서 못했든 깨모도 다 했지요. 밤낮업시 온 비가 멈추는 동안에 틈타서 일하게 하신 하나님 감사하지요. 밭 잡초는 춤얼 추고 잘 자라고 있지요. 장마에 밭에 잡초만 자라 다 버리게 생깄서요. 우리 진안군에는 살기조은 피난지지요. 조용하고, 감사하고, 고맙고, 좋은 곳이요. 어제도 행복한 우리 노인학교에서 도작이,
7월9일 토요일 날 비가 장대, 억수노 쏫다 젖서요. 압 낸물이 *북덕물이 되어 나가고, 곡식들이 안탁갑게 되어서요. 마당에 닥이 놀내 가지고 울고 있서서요. 시낸물을 자불수 없고, 이 마음이 깜작 놀랫습니다. *북덕물: 흙탕물.
7월5일부터 7월12일까지 안양대학교에서 농촌 봉사활동을 왔습니다. "도시에서만 생활하다가 농촌에 와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농촌봉사활동 기간 동안 비가 만이 와서 많이 못 도와 드린 것 같아 아십지만, 오미자 밭과 옥수수 밭, 고구마 밭에 가서 일얼 도와드리며 농작물과 농부들의 소중함을 일주
돈이 좋다고 하지만 건강 우에 더 좋운 거선 없씁니다.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고. 돈 벌기는 힘든데, 돈은 왜 그러캐 힙픈지 알 쑤가 없써요. 우리 농사군은 일을 해야 돈을 버는데, 비가 와서 일도 못하고 있써요. 우리는 밭이 도라지를 갈았는데 노루가 와서 저녁으로 와서 비 먹으면, 뿌리가 다 뽑폈다. 노루가 밉지만 었잘 수가 없습니다.
7월6일 날 노인학교 시작했다. 화요일 날 공부하고 수요일 날 공부 하로 갔는데, 학생이 조금 와서 자리는 만이 비었다. 처음 시작할 때처럼 자리가 만이 채워졌으면 좋겠다. 오늘 수업은 재미있었다. 그릇에다 그림 그렸다. 아저씨들은 컴피터 치로 가고, 이야기반은 야기 하로 가고, 아짐마들은 한글 배우고, 이야기반은 이야기 하고 놀고, 수업 끗나고 점심식사를
#1 비가 남긴 흔적들. 비만 내리면 흘러 호수로 쌓이는 것들. 스티로폼 박스와 타이어, 나뭇가지와 가구조각, 생활쓰레기들이다. 위에 둥둥 떠 있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수면 밑에는 더 많은 것들이 바닥에 쌓여있다. 지난 2009년에 용담호에 유입된 부유쓰레기의 발생(퇴적)지와 유입량을 전수 조사한 바로 용담호에 각각 4천㎥(1천200톤)의 부유 쓰레기가
NH 농협 진안군지부(지부장 김상수)는 18일 진안군에 장학금과 쌀을 전달했다. 진안군에 기탁한 장학금은 650만 원이고, 쌀은 20kg 100포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