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 넘었다는 지방자치가 기껏 단체장과 의원을 주민이 선출한다는 정도? 일뿐, 5.31선거는 또다시 주민의 정서를 망쳐놓았다. 공약도 그렇다. 당선되면 당연히 해야 할 일 말고, 군의 미래지향적 공통분모가 되는 한두 가지 새로운 비전을 내세워 주민에게 참신한 희망을 주어야 한다. 1. 지방자치의 주인은 누구인가 요즘, “군수는 왕이다”란 말을 쉽게 듣는
마을을 들어가는 길이 다른 마을과 달리 작년 수해피해로 인해 한창 복구 사업이 진행 중이었다. 얼마나 더 가야하나 가도 가도 산뿐, 얼마만큼 들어 왔을까? 저 멀리 하나 둘 집들이 보였다. 여름 장맛비로 마을 앞 개울가에 흐르는 물소리가 시원하게 들려오고 마을에 들어섰을 때 그리 세련되어 보이지는 않지만 시선을 끄는 건물이 있었다. 마을의 자랑거리이면서 옛
<자유총연맹 진안군지부장>
동향면 마이 수박 작목반(작목반장 박태식)이 생산한 수박이 타 지역에서 상한가를 치고 있다는 소식이다. 지난 12일, 마이 수박 작목반원들과 김남기 동향면장, 황평주 조합장, 박진태 농업기술센터 과장, 신젠타종묘(주)와 진주, 대전 공판장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진주와 대전 공판장 관계자들이 출하시기에 맞춰 수요를 파악, 작황을 살피고
길을 따라 쭉 가다보면... 어느새 옹기종기 모여있는 마을이 보인다. “아~ 산내마을이다.” 한 숨 돌리기도 전에 여기저기에서... 마을의 따뜻한 향기가 여름 바람따라 흘러들어온다. 조용하면서 소박함이 물씬 나는 말 그대로 오지마을, 이곳은 성수면 산내마을이다. 지금은 마을 뒤쪽으로 도로가 개통되어 버스가 하루 3번 운행하여 사람구경도 하지만 예전엔 읍내
1,200도가 넘어선 가마에서 쏟아지는 주홍빛 불길이 태양을 닮았다. 후끈하고 강렬하다. 그 가마 앞에서 우리 조상들처럼 술 한잔으로 의식을 대신해본다. 벌거숭이 아이들처럼 주물러 댔던 가마속 내 첫작품들이(?) 자못 궁금해진다. 삶이 시시해 지고 매사가 위태한 걸음걸이를 닮아갈 때 먼저 참석하셨던 분들의 권유로 도예교실에 나가기 시작했다. 어느 시골이나
어릴 때 매를 맞고 싶었던 적이 있었다. 골목길 하나를 마주하고 있던 과일가게 집 아들이 40-50점 받은 시험지를 들고 종아리를 맞는 그 친구를 보면서, 아버지가 없었던 나는 나도 종아리를 맞고 싶다는 생각에 서글퍼지곤 했다. 어린 마음에 내 100점 받은 시험지를 기뻐해줄 사람이 없었던 까닭과도 같은 이유였다. 중학교를 입학해서는 맞고 싶다는 생각을 해
현재 한전에서는 지난 2004년 3월 1일부터 장애등급 1~3세대에게는 20%를, 작년 12월 28일부터는 기초생활수급자에 전기요금 15%를 할인하여 주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한 고객이 있다. 한전에는 오는 7월 말일까지 신청할 경우에는 소급 적용하여주지만, 8월부터는 신청 월부터 할인해 준다. 다만 복지할인 대상은 주거용 전기에 한하
지금부터 5~60여 년 전 궁핌하여 생활이 어렵고 사회가 혼란할 때 우리군 번영회를 조직하여 초대회장으로 취임, 진안의 산업진흥을 위한 관공서 유치, 중학교 설립 등 지역발전을 위해 큰 공을 세운 동강 정광조 선생의 애향공적비가 지난달 21일 진안읍 연장리에 진안군애향운동본부 주관으로 건립된 바 있다. 이에 선생의 자녀(정인택·정인창 등)들이 선친의 유덕을
우리지역 출신 채수찬 국회의원(전주 덕진)이 정부와 열린우리당이 당정협의회 차원에서 추진 중인 ‘공기업개혁기획단’ 단장을 맡았다. 이에 채 의원은 지난 4일 공기업개혁기획단 제1차 회의를 열고 ‘공공기관의 운영에 대한 기본법(안)’ 입법 추진을 위한 법안 검토 작업에 들어갔다. 채 의원은 이날 “당정협의회와 공청회 등을 통해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 제대로
임 종 신씨 정천면 갈용리 농산마을 출신 대성입시학원(광주캠퍼스) 원장 재경진안군민히 참여부회장 앞만 보면서 달려간다. 생활과 자신의 꿈만 향해서 끝없이 뛰어가던 어느날 숨을 돌리고 있었는데 땀을 씻어내고 있었던 그 시간 갑자기 느껴지는 자신의 무거워진 위치가 자신에게 낯설어지고 주위의 사람들 속에서 외로움을 느낀다. 가난하다고 해서 외로움을 모르겠는가/너
지난 7일 진안교육청(교육장 진수룡) 영재교육원에서는 미래의 꿈을 가꿔 가는 기초과정 영재교육 개강식이 열렸다. 기초과정 영재교육은 영재교육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학생들에게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ㆍ계층간 영재교육 기회 불균형 해소하고자 문제 해결력이 뛰어나고 과제 집착력이 강한 학생들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초등 20명, 중등 20명의 영재교육대상
14일 군민 자치센타에서 제6회 여성 백일장 대회를 윤철 부군수, 관내 여성주부 40여명이 참석 대한주부클럽 연합회 진안군지부 주관으로 가졌다. 이번 대회는 잠재된 여성능력 개발 및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여성 백일장 대회를 실시해 여성들이 문단에 등단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여성의 자기개발의 기회를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었다고 한다. 오늘 대회에
진안읍 가막마을(김춘우 이장)은 농촌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한국감정원 전주지점(지점장 박래형)과 지난해 처음 자매결연을 맺은 후 지난 8일 마을 주민들과 함께 마을 앞에 위치한 논에 오리넣기 행사를 가졌다. 현재 가막마을은 친환경 오리농법으로 3가구가 시범적으로 농사를 짓고 있으며 앞으로 점차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군은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인 암 조기검진을 통해 암 발생률 및 사망률을 낮추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로 생존율을 높이는 등 주민들을 위한 포괄적인 암 조기검진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실시하고 있는 암 조기검진은 6월부터 11월말까지 40세 이상 지역주민 3,000명 (전립선암 1,500명, 난소암 1,500명)을 대상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부족한 선거관리 전담직원을 충원하기 위하여 금년 9월에 9급공무원 100명을 공개채용 한다고 밝혔다. 원서접수기간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이며, 9월 24일 필기시험과 10월 27일에 면접시험을 거쳐 내년도부터 순차적으로 임용할 계획이다. 응시연령은 18세 이상 28세 이하이며, 지역별 선발예정인원은 서울·인천·경기 55명,
전주 서머나교회(봉상태 목사)가 지난 8일 오전 11시 성수면 중길리 산1-1번지에 수양관(충전의 동산) 봉헌예배를 가졌다. 봉상태 서머나교회 담임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봉헌예배는 고니야 찬양대의 찬양과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란 설교제목으로 이길우목사(유상교회)의 설교로 경건하고 조용한 가운데 예배를 드렸다. 한편 성수면 중길리 산1-1번지는 OK레미콘
“농사 힘들더라구요” 김완주 농협중앙회 진안군지부장이 감자농사를 실천하며 느낀 점을 한마디로 표현했다. 군지부장은 지난 14일 본사에 본인이 직접 수확한 수미감자(흰색) 2박스를 가져와 이제야 농민들의 마음을 알겠다고 말했다. 김 군지부장은 마령면 계서리 300평에 자색 감자와 수미 감자 2가지 품종을 심었다. 키토산과 퇴비, 비닐멀칭 농법으로 생산한 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