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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곡사는 문순환 할머니는 대지감자를 삼일간 캐서 깨끄시 씻어서 정성을 다해 아들줄 마음에 기분 좋완는데 대지감자를 썰어서 말려 15일 안성장에 가서 뻥튀기다 복아서, 두방이나 복아서 장거리 이거저거 산거하고 안성터미늘 가게 안에다 갓다 녹고 병원 갓다 와서 가지러 가보니 누가 홀닥 가저가고 업서서 맨손이로 와서 서운했다. 아들 네명인데 한 명이 당뇨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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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1.04.2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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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0날 *보매기 한다는데, 농사준비가 되는데, 인재 눈코뜰새가 업는데, 나는 아무것도 못하니 엇짤까 몰나. 장년에는 나 혼자 모판 오백개다 흑담고 나락 다물때는 우리 집 아젓씨랑 두리 다 핸는데, 논도 다 내놓고, 내가 아파서 일도 못한게 모판 삼백개 나락 늘긴데 놉을 멧 어더야 하니 엇자잔 마리 안나네. 그래서 올해는 농사짓지 말자고 한 게, 논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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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1.04.2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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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5일 금요일날 밤에 안산에서 막동이 아들하고 며느리하고 손자 두명하고 왔습니다. 손자들은 토요일날 학교 가는날인데 할머니 집에 온다고 결석을 시키면서 와서, 아버지 있쓸때 방을 구조를 바까야 아버지 생각이 들난다고 방에 롱도 작은 방에다 내 녹고 도배도 하고, 엄마 침대도 녹고 집안을 구조를 바가났습니다. 나 공부 한다고 책상도 사다녹고 으자하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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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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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5일 자활에서 차에 대한 교육을 받고 쑥에 대한 효과를 공부했다. 지금은 쑥이 나오기 시작해서 따기에 너무 좋은 시기다. 교육이 끝나고 나서 쑥을 따 가지고 집에 가서 '쑥 된장국'을 끓였다. 향도 좋고, 쑥도 부드러워서 진짜 맛있었다. 봄이 되면 일본에서는 나물을 따서 우리 할머니가 장아찌를 만드셨다는 것이 생각이 난다. 제가 어렸을 때 학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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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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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8일날은 안성 고모내 둘채 아들이 정년퇴직 해서 농장을 하는데 추자를 한다기에 가 보았다. 고모 둘채 아들이 서울에서도 어딘지는 모루지만 산을 3만평을 사 가주고 추자농장으로 추자를 많이 심어놓고 잘 가꾸고 있는데 추자 묘목 주문이 많이 들어와서 안성 고향집 엄마한태 와서 논 5백평에다 추자를 심는다고 놉 어덨다 해서 나도 같이 도와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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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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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이 내 생일인대 15일날 아들 3, 자부 3, 딸 3, 사우 3, 막내손주 3 다 와 생일추카 불너주고, 고기 사고 말걸이 한통 사고, 밤새 먹고 아침 일찍 밥 먹고 모자리 씨나락 모판이 너 주고, 점심먹고 고추받 비니누 씨워주고, 집 아래 논에 미나리를 소복하게 키워났더니 싹 비다 고기 나누듯시 똑갔치 나누가고, 머우 나물도 캐다 6시서 나누가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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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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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7일날 장게 치과에 가서 이를 하나 빼고 왔습니다. 3일 있다가 치료를 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5일 있다가 또 가서 치료를 하고 왔습니다. 치료를 다섯 번이나 하고 왔다. 그리고 여섯 번 만이 이를 하고 왔습니다. 3월 한 달을 치료하고, 4월14일날 이를 하고 왔습니다. 그럭게 시간이 만이 걸였습니다. 3월 한 달을 병원에만 다녔습니다. 눈이 침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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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1.04.1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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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한 달 동안 우리 자활팀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차 문화의 이해에 대해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한국, 중국, 일본의 차 예절을 배우고 여러 가지 맛도 봤습니다. 녹차, 홍차 등 일본 차는 가루로 맛을 봤습니다. 차 타는 방법도 각 나라마다 틀림니다. 그리고 화전도 만들었습니다. 진달래 꽃하고 쑥을 넣고 정말 맛있고 예쁨니다. 한국에 온 지 13년 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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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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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밤, '혹시 지금 일본처럼 큰 지진이 나면 어떻게 할까?'라고 생각했다. 오늘 밤도 공포속에서 살고 있는 일본사람들은 얼마나 불안할지 모르겠다. 저희는 어린아이가 있는데, 그런 아이가 있는 엄마들은 고생 많겠다. 여러 가지 생각하면 잠이 안와서 인터넷에서 여러 정보를 보니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열심히 살겠다고 서로 도와주고 격려하면서 사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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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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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딸들아. 너무나 엄마 때미 걱정하지 마라. 나는 너들이 하루에도 믿분씩 전화하고, 영상통화도 믿분씩 하고, 얼굴도 겨태서 보는 그 갓치 보고, 재롱떠는 긋도 영상통화로 보고, 사랑하는 손자 손여들도 많고, 나를 너무나 걱정하지 마라. 나는 너들만 건강하길 바란다. 손자 손여들 모두 건강하면 좋갰다. 이제 아버지는 멀리 가서 아무리 생각해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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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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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차를 배웠어요. 차를 많이 마셨어요. 4월12일 화요일, 선생님하고 이모들, 언니들이랑 떡을 만들었어요. 차를 같이 마셨어요. 너무 재미있었어요. 그래서 내일, 4월15일날 우리 자활팀하고 선생님이 놀러가요. 장소는 연장리에요. 꽃이 많이 피었어요. 그동안 차 교육 받았어요. 너무 재미있어요. 내일 마지막 날, 선생님 같이 차 배워요. 그리고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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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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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병원에 갔다 왔다. 버스를 타고 오면서 유리창으로 내다보았다. 경치가 너무 조았다. 게나리 꽃 노라캐 피여 있고, 사쿠라 꽃도 피여 있고, 목년꽃도 피여 있썼다. 낙엽송 입도 푸릇푸릇하게 피여 있썼다. 참 보기가 조았다. 햇빛도 따뜻하고 너무나도 제미 있썼다. 매일 춥다고 했는대 꽃도 피고, 나무입도 피여 있썼다. 진달내 꽃도 피여 있썼다. 예뿌게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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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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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달에 3번체 비가 와요. 봄비가 자주오면 시어머님 손이 크다고해요. 옛날이 어른들 이야기해요. 문간압에 *산시오 꽃시 노락케 피였는데, 일시에 벌이 한 마리도 날나오지 안해요. 벌이 구죄역을 먼저 만났나바요. 딴때 가트면 밭, 잡초 꽃 깍 찼는데, 벌이 한 마리도 보이지 안해요. 그래도 큰 것이 겅강한게 다행이요. 소, 돼지가 겅강하니 다행이지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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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1.04.1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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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1일 월요일, 바람이 너무나 많이 불어서 춥씀니다. 세월 흘너 봄이 왔씀니다. 만물이 눈을 떠고, 다 나오는 봄이요. 개날이 꽃치 피었씀니다. 봄철은 닭처 왔지만 내 인생은 뒤돌아 보면 허무하다. 거울를 노코 보면 잔 주름이 조골조골하고 돌아오는 정월달에 꺼먹점이 생기다. 인생을 뒤돌아보면 허무하다. 내 인생이 이러케 허무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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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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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2일 자고 이러나서 앗침 해서 먹고, 더덕받 매고, 집에와서 점심해서 먹고, 오후 한 시에 봉곡 한글학교에 가서 공부하고, 세시에 집에 와서 더덕받 매고, 집에와서 고추모 덥고, 저녁해서 먹고 놀다가 '우서라 동해야' 연속극 보고 잣다. 자고 이러나 13일 날 앗침해서 먹고, 고추심을데 거름 피고, 집으로 와서 점심식사하고 오후에는 더덕받 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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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1.04.1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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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2일 날 우리 집 아젔씨가 눈이 안 빈다고 함서 "안성가서 침 맛고 오야것다"하고 간는데, 침 맛고 생각하니 무주 안과나 가보야것다 하고 가서 "나는 눈이 안 빈다"고 한게 보든이 "눈을 수설을 하야 것어요"해서 "그람은 수설 합시다"하고 수설을 하고 박게 나와 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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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1.04.1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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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철이 도라왓어요. 이제 본격적인 농사준비들 하느라고 씨나락도 담군 사람도 있고, 또 못자리 준비할려고 흙도 치고 모판에 흙 담는 사람, 밥삐들 움직입니다. 벌써 세월이 이러캐 댓구나. 세월 가는게 아십씁니다. 4월12일날, 화요일날 은빛학교 하기로 의논하고 조은 말씀도 재미있게 듯고 우리 가르켜 줄 선생님하고 재미있게 했지요. 그라나도 선생님이 업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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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1.04.1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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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2일 화요일. 이날은 내가 노노케어 활동을 한 지 한 달이 됐다. 동향 노인일자리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점심식사 하기로 약속 되어 있다. 내가 노노케어 일하면서 회원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다. 회원수는 11명이고, 우리 남편 친구분 전성호씨는 노인학대 예방일 한다고 그 자리에서 만난는데, 우리 신랑 김상근씨를 본 것처럼 기분이 이상했다. 같이 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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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1.04.1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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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골 밭에 시머 노은 나무가 마니 크서, 비다 땔 만큼 크다고 했는데, 나무가 너무나 커서 만지기가 심들었다. 터골집 아저씨가 나무를 비어 주었다. 경운기를 가지고 가서 실어 왔다. 그런데 다 가져오지 못했다. 너무나도 심이 들어서 나무를 하지 못하겠다. 서규 기름이 너무나도 비싸다. 한 통에 이십삼만원이나 하여서 사 때지 못하겠다. 그래서 나무를 때야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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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1.04.11 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