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 멀쩡한 내 자신이 창피했다. 오토의 자신감을 닮고 싶다.오토는 장애는 그냥 조금 불편한 장애일 뿐 틀림이 아니고, 더 많은 시선을 받아야할 이유가 없음을 이야기한다. 오체 불만족은 팔다리가 없이 태어난 오토가 적극적인 부모님과, 가르침에 대한 늘 고민하며 생각하는 헌신적인 선생님을 만나 장애를 극복하며 인생을 멋지게 살아가는 과정을 이야기한 책으로 실
진안은 자연환경이 너무 아름다운 곳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 자연의 혜택을 항상 행복하고 감사하게 누리고 있다. 그러나 이런 지리적?자연적인 혜택은 각급 교육기관에서 주관하는 체험활동을 시행하는데 있어서는 많은 제약조건이 되는 것 같다. 현장 체험활동을 계획할 때, 이동거리에 대한 충분히 고려가 없으면 학생들의 체험활동 시간이 도로에서 대부분 소비되어 참다운
올해 제7회 진안군마을축제는 태풍의 영향으로 일부 행사와 폐막식이 취소되면서 4일 아쉬움 폐막을 맞이했다.모정에서 피어나는 마을이야기를 주제로 시작된 마을축제는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6일간의 일정을 모두 소화하지 못하고 막을 내려야 했다.마을축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학습형 축제를 추구했다. 이러한 축제는 전국적으로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마을의 참
진안문화의집은 지난 1일부터 7일간 '울타리 밖 아이들의 옥상 아트, 지트'라는 주제로 2014문화의집 시민문화예술 활동 지원 사업 '담넘어 예술캠핑'을 진행했다.전북권내 14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풍덩'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몸과 예술 △그리기 '너와 나' △모든 것은 흐름이다 △흐름의 입방체 △개별과 전체 △세계의 모습 △느낌과
제7회 마을축제기념 개막전 특별 출현한 진안공고 난타 팀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심장을 울릴 것 같은 패기에 청소년들의 푸른색 옷의 조화는 '질풍노도'의 사춘기를 상징하듯 '푸르미르' 난타 팀은 바람을 가를 것 같이 등장했다.조금은 서툰 음악성과 무척이나 긴장해 실수를 조금(?)했지만 멤버들이 모두 우리지역 고등학생들로 구성되었다는 것과 아직은
생활친화적 소규모 문화공간인 마이작은도서관(운영 새마을지회)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책과 함께 떠나요'라는 프로그램을 지난 4일부터 5일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책과 함께 친숙해지는 △책 놀이를 시작으로 △꼬꼬마 인형극 △동화구연 △동화구연과 함께하는 북아트 △연극놀이 등 어려서부터 독서의 즐거움과 필요성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새마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전북지부(송욱진 장수지회장)는 지난 4일 진안읍 쌍다리 앞에서 전교조의 법외노조 판결에 항의하는 퍼포먼스와 거리 선전전을 진행했다.비가 내리는 악조건 상황속에서도 10여명의 전교조 교사들은 '전교조 탄압 저지'와 '노동 기본권 쟁취'가 쓰여진 카드섹션을 들고 음악과 함께 율동을 펼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전국교직원노동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진안신문도 조금 더 일찍 일어나 우리지역의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고 호흡하는 '지역의 아침을 여는 사람들'을 찾아 나섰습니다. 단순히 아침 일찍 일어나는 사람들이 아닌, 우리지역을 이끌어가는 지역민들과 함께 호흡해 아침 공기의 신선하고 깨끗한 이미지처럼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는 것이 바로 그것 입
방학을 한 지 조금 지났다.우리 진안중학교 방학은 딱 한 달이다.처음 방학이 시작됐을 때, 한 달은 충분하고, 지루할 것 같았다. 하지만 방학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곧 끝날 것 같다.아직 여행도 가지 못했고, 물놀이도 별로 못한 것 같다.학교는 가지 않지만 데미샘 학교에 나오기 때문에 방학이 별로 실감나지 않는다.겨울방학에는 추워서 움직이기 싫다.
7월18일부터 8월18일까지 진안여중은 방학이다.정말 좋다. 그런데 짜증나는 것이 있다. 바로 방학숙제다.국어숙제는 문학작품 2편 쓰기, 과학숙제는 태풍에 대해 조사하는 거다. 방학이 끝나기 전까지 태풍이 안 오면 숙제는 없는 거다.영어는 1단원에서 5단원까지 본문 녹음해서 담당선생님께 보내기, 한문은 15과에서 17곾자지 새로 읽을 한자 5번
설렘 반, 두려움 반으로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나는 학교가 군산에 있어서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됐다.처음에는 같은 방 친구들과 어색했지만,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금세 친해지게 됐다. 기숙사 같은 방 뿐 아니라 앞방, 옆방 친구들과도 많이 친해졌다.하지만 처음하는 기숙사 생활인지라 규칙을 지키지 못해 벌점을 받기 일쑤였다.벌점을 받고, 노력봉사 1시간
기사를 쓰는데, 지인이가 '하하하' 웃었다.나랑 대현이 오빠랑 성운이도 '하하하' 웃었다.나는 웃으며 기사를 쭉쭉 써 나갔다.다음엔 지인이가 더 웃어서, 기사를 더 빨리 쓸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 집에는 강아지가 있다.품종은 진돗개이다. 진돗개 품종이어서 귀엽다. 이름은 '백구'이다.그런데 엄마가 만지지 말라고 한다.왜일까?그래서 나는 밥과 물만 준다.정말 왜 만지지 말라고 할까?궁금하다.
데미샘 학교 닭장이 마무리됐다.데미샘에서 닭을 키운다고 닭장을 지었다.닭장 짓기는 힘들었지만, 짓고 나니까 뿌듯했다.그런데 닭장을 왜 그렇게 크게 만드는지 궁금했다. 닭은 두 마리만 키운다면서.그 이유를 알아보니, 반쪽은 산란장을 짓는다고 했다.그제야 이해가 됐다.힘들었지만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
8월1일 금요일.오늘 공부방 방장장에 대현이 오빠랑 가인이, 성훈이랑 내가 있었다.한 명씩 띄워주기로 했다.먼저 가인이부터 띄워줬다. 그 다음은 성훈이였고, 그 다음은 나였다.대현이 오빠가 나를 띄웠다. 헐크처럼, 한 19cm 쯤 띄운 것 같다.근데 원불교에서 본 언니가 있는데, 그 언니가 날 안아서 빙글 빙글 돌았다.그 언니도 헐크였다.
창효성 선생님은 치사하다. 데미샘 학교 여자애 두 명에게만 버블티를 사 줬다.나도 버블티를 좋아한단 말이다.일찍 왔다는 이유로 두 명에게만 버블티를 사 줬다. 옛날에 내가 일찍 왔을 때는 안 사줬으면서.너무하다.나는 선생님들 차별 안 하고, 드릴 것이 있으면 모든 선생님들에게 다 드리는데, 창 선생님은 치사하게 2명에게만 사줬다.물론 비싸니까 다 사주실순
데미샘 학교 창효성 선생님이 진안초등학교 앞에 있는 카페에서 버블티를 사 주셨다.진이와 나, 창 선생님, 이렇게 셋이서 카페에 갔다.창 선생님은 아메리카노를 샀고, 진이는 민트초코 버블티, 나는 초코 버블티를 샀다.버블티는 라떼 안에 동그랗고, 쫄깃쫄깃하고, 땡글땡글한 젤 리가 들어있다.버블티는 한 번 먹으면 반할 정도로 너무 맛있다. 질리지도 않고, 여름
방학이다. 방학에 내가 가고 싶은 곳이 여러 곳이 있다.첫 번째는 무주다.무주는 친척집이 있는 곳이다. 겨울에 무주를 가면 스키를 타거나 썰매를 탄다. 나는 눈으로 된 놀이를 좋아하기 때문에 겨울에는 눈싸움을 하거나 눈사람을 많이 만든다.그리고 두 번째는 서울이다.서울은 레스토랑과 같은 곳에서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어서 좋다. 돈이 많이 들긴 하지만.
도시에서 내려온 지 어느 덧 3년이란 시간을 아름다운 진안 정천면에서 살고 있다. 항상 이 곳 정천 자연의 사계절 풍광에 감탄하며, 감사하게 생각하고 행복하게 느끼면서 살고 있다. 청정한 환경과 편안한 사람들로 인해 받는 지금의 생활은 항상 감사하다.8월1일. 정천 우체국 앞에서 마을 축제가 열렸다.매 해 여름마다 주민들과 휴가철을 즈음하여 찾아오는 여행자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배인재)이 관내 장애인가족을 위한 뜻 깊은 캠프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일부터 2일간 장애인들을 위한 '아담석(아름다운 감소가 있는 자리)' 캠프를 실시했다.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 성주현 서비스지원팀장은 "이번 캠프는 성인장애인과 청소년장애인들이 함께 마을축제기간동안 마조마을, 정천우체국 등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