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출산과 농촌지역의 고령화 추세로 농촌지역 학교의 학생 수의 감소 추세는 지속되고 있다.면단위 마을의 작은 학교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서도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계속 나오면서 이를 위해 어떻게 작은 학교를 살릴 것인가에 대한 논의도 이어진다.특히 미래의 꿈나무를 위한 교육에 있어 소외계층을 비롯한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의 교육에는 지역에서 나서야한다는
12일, 수영장에 갔다.비가 왔는데, 그래도 수영을 했다.체조를 하고 수영을 했다. 그리고 좀 깊은 곳으로 풀쩍 뛰어서 수영을 하고, 잠수도 했다.쉬는 시간에는 낮은 곳에서 수영연습을 했다. 지연이랑 호영이가 수영을 가르쳐줬다.그런데 내 동생 기성이가 낮은 곳에서 빠졌다고 했다.현철이 오빠 때문이다. 현철이 오빠가 둥둥 떠 있는 기성이를 건들인 것이다.수영
나는 진안중학교에 다니는 2학년 박창식이다.내가 매일 학교에 가서 하는 일은 애들을 조용히 시키는 일이다.실장은 너무 힘이 든다.왜냐하면 친구들이 내 말을 개떡같이 듣는다. 멘탈을 잡고, "조용히 해라"라고 하면 선생님이 들어온다.애들은 실장이 필요 없는가 보다. 선생님 말이 법칙이고, 내 말은 그냥 친구의 말이다.애들이 조금만 조용히 하
새로운 휴대폰을 샀다.예전에는 베가레이서라는 오래된 폰을 썼다. 초반에는 좋았는데, 2년 쯤 쓰니까 친구들이 쓰는 것에 비하면 휴대폰 축에도 못 낀다.휴대폰 약정이 끝날 때가 되자 엄마가 깊은 생각에 빠졌다.사줄까?말까?많은 고민을 했을 것이다.역시.엄마는 내 마음을 이해해 주실 줄 알았다. 얼마 전에 나온 최신 폰으로 사주셨다.정말 고맙고, 감사했다.새로
다음 주 화요일(17일)이 기대된다. 한 달 전에 학교에서 다쳤는데, 팔뼈가 부러졌고, 통 깁스를 하게 됐다. 한 달이나 통 깁스를 해서 정말 불편했는데, 드디어 다음 주 화요일에 깁스를 풀게 됐다.깁스를 풀 생각을 하니 정말 기쁘다.깁스를 풀면 바로 목욕부터 할 것이다. 그동안 팔을 들고, 깁스 한 곳만 씻지 않았는데, 깁스를 풀면 가장 먼저 씻을 수 있
난 요즘 서각에 푹 빠졌다.일주일에 2번밖에 안하는 서각. 그것도 2시간씩밖에 하지 않는다. 그래서 서각에 더 빠진 것 같다.초등학교에서도 서각을 해 본적이 있지만, 그때의 기분과는 조금 다른 그런 느낌이다.일주일에 딱 2번만 하니, 간절함이 더욱 강해진 것 같다.음각, 양각, 음양각, 음평각 등 다양한 방법과 색깔로 재미를 더해간다.얼마 전 대회가 있어서
13일 새벽에 브라질 월드컵이 열렸다.아침에 뉴스를 봤는데, 브라질이 크로아티아를 3대 1로 이겼다고 했다.떠도는 소문에 의하면 브라질하고 우리나라하고 붙을 수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긴장된다.우리나라 파이팅!
며칠 전에 할머니 집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고라니가 죽은 것을 봤다.고라니들이 너무 불쌍하다.차에 치어 죽고, 도망가다가 죽고.고라니들이 너무 불쌍하다.고라니들은 먹을 것을 찾으러 산에서 내려와 거의 다 죽는다.나는 고라니가 죽는 게 정말 싫다.고라니들이 죽는 것을 보면 너무 끔찍하다.고라니들이 죽지 않도록 산에 먹을 것을 놓아 주었으면 좋겠다.
이번 주 수요일(11일)이 우리 반 선생님 생신이여서 나랑 선혜는 선물을 챙겼다.마침 오늘 2교시에 체육이 들어 있어서 생신축하 노래를 불러 드렸다.선생님은 나가시고, 우리는 계속해서 피구를 했다. 그런데 갑자기 선생님이 아이스크림을 사 가지고 오셔서 우리에게 나눠 주셨다.나와 선혜는 점심시간에 가서 선물을 드렸다. 선생님도 좋아하셨다.마음에 드셔서 다행이
학교에서 방과 후를 오랜만에 하게 됐다.그동안 체육대회, 쉬는 날 등 이것저것 많은 일들이 있어 축구를 하지 못했다.오랜만에 축구를 하려는데, 뭔가 잘 할 것 같았다.역시.공도 잘 뺏어지고, 공도 잘 차지고, 패스도 잘 연결됐다.오랜만에 정말 박빙의 경기였다.서로 한 골씩 주고받으며 2대 2.10분 골든 볼을 하였지만 역시 2대 2.결국 무승부로 끝이 났다
지난 주 토요일(7일), 우리는 친구들과 학교 선생님과 함께 무주 반딧불축제에 갔다.경수, 준민, 석훈, 현도, 현진이 등 친구들과 함께 갔다.(이름 못 쓴 친구들 미안!)우리는 안상기 선생님이 내는 퀴즈를 맞히면서 갔다. 맞추면 과자를 주셨다. 하지만 나를 비롯해 몇몇 애들은 뒷자리에 앉았다는 이유로 아는 문제에 대해 기회를 받지 못했다.아이들이 다 틀리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배인재, 줄여서 장애인복지관)에서 지난 6월 9일 '꽃보다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예술 나눔' 공연을 했다.이날 공연은 전라북도도립국악원의 주최로 열렸다.찾아가는 방문 공연은 진안 지역 장애인과 주민 100여명이 함께 관람해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이번 공연은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없는 농촌지역 사회복지시설 등을 직접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올바른 건강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보건소와 관내 5개 중.고등학교가 손을 맞잡았다.지난 11일, 보건소(소장 조준열)와 관내 5개 중.고등학교(제일고, 공업고, 마령고, 진안중, 진안여중)는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올바른 건강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건강한 학교 만들기'라는 사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은 보건소와
6월의 수국은 더욱 탐스러운 송이로 피어나고, 햇살은 더욱 따가워지고 있다. 진안군 보건소의 아토피예방 교육이 정천면에 위치해 있는 에코에듀센터에서 있었다.6월 13일 금요일. 교육활동 내용은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 있는 요즘, 천연염색으로 아이들의 피부에 좀 더 건강한 옷을 입히고자 아토피 가족들의 참여로 이루어졌다.자연의 산물인 쪽에서 추출한 재료로 면
지난 5일 저녁, 행복한 부모님과 행복한 아이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배움이 즐거운 마령초 3학년 학년모임은 3학년 선진이(박선진)네 집 다락방에서 열렸다.넓은 마루에 마음이 열리고, 높은 다락방은 아이들만의 자유를 만끽하기에 딱 좋은 곳이었다.모두가 모여 자유롭게 놀며 서로를 알아가는 이 자리는 아이들뿐만이 아니라, 우리 부모들에게 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지난 13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는 제69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가 열렸다.이날 행사에서는 어린이 대상 인형극 공연을 비롯해 다문화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구강교육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되었다.이날 오전에 열린 어린이 인형극 공연에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원생 400여명을 초청하여 하늘인형극단(대표 이강식)의 '하루에 네 번 둥글게 둥글게' 인형극을 공연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 제2기 출범준비위원회가 6월 13일(금) 오전 본청 5층에서 위촉장 수여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이번 출범준비위원회는 김승환 교육감 제2기 출범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교육감의 새 공약과 정책기조를 중심으로 교육청의 운영방안 및 주요 과제를 마련하기 위해 운영된다.인수위원회 설치 운영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추진되며, 재선 교육감
진안경찰서(서장 박승용)는 지난 10일 백운초등학교에서 어린이 안전 확보를 위한 스쿨존 교통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에는 녹색어머니회, 실버자치경찰대, 교사, 학부모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으며,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운전자 대상 스쿨존 내 법규준수 유도 및 어린이통학차량을 대상으로 어린이의 안전한 승하차 확인의무 등에 대해 홍
청소년의 미래를 위해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군민들이 하나로 뭉쳤다.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우시엽)는 지난 10일 군민자체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청소년의 안전하고 밝은 미래를 위한'이라는 주제로 2014 CYS-Net(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 실행위원회 신규회원 위촉식 및 운영회의를 열었다.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우시엽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
부귀초등학교(교장 이영철, 줄여서 부귀초) 학생들과 교사가 함께 만든 동영상(UCC)이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한다. 이번 결과는 통일부 통일교육원에서 지난 9일 제2회 통일교육 주간 계기 온라인 공모 입상자를 발표했다.부귀초에서 수상하는 최우수상 작품은 '하나된 미래'를 주제로 제작한 동영상이다. UCC 공모전은 전국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부귀초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