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에서, 수업시간 도중에 언니들이 들어온다."기호 0번. 뽑아줘." 하고는 간다.엄청 웃기다.6일까지는 잠깐하고 바로 나갔는데, 7일부터는 벽에 홍보용 종이도 붙었다.'밥 먹고 나서 물 뜨니까. 뽑아줘!'나와 사이가 안 좋던 언니들도 "야. 00 뽑아!" 그런다.반으로 가는 길에 아는 언니들도 "0번 뽑아!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14.03.10 12:13
-
3월3일 월요일.진안여중에서 입학식을 했다.중학교 올라가는 게 싫었는데, 입학식을 해 보니 생각이 달라졌다.예쁜 선생님, 착한 선생님, 무서운 선생님까지. 다양한 모습을 가진 선생님들과 초등학교와는 다른 생활모습에 중학교도 괜찮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입학식 때, 선생님께 잘 보여야 된다는 생각에 긴장이 되었다.잔뜩 긴장된 얼굴로 선생님들을 한 번씩 보았다.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14.03.10 12:12
-
지난 2달 동안 뉴질랜드를 다녀왔다.1월2일에 출발해서 2월27일에 한국에 왔다.뉴질랜드에 다녀오니까 한국이 안 좋아 보인다.무엇보다 뉴질랜드는 거리에 쓰레기가 없고, 강도 깨끗했다.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버스 창문으로 주위를 보니까 강가에 쓰레기가 떠다니는 모습이 보기 안 좋았다.뉴질랜드는 정말 깨끗했다.어느 날은 뉴질랜드 해변에서 봉사활동으로 쓰레기를 치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14.03.10 12:11
-
6일, 김영아가 기사를 쓰러 오기로 했다.방과 후가 끝나고 영아를 만났다. 기사를 쓴 후 먹을 라면을 사고, 진안신문사로 갔다.진안신문사에 있던 많은 분들이 영아를 반겨주었다. 영아와 함께 세희까지. 함께 기사를 쓰러 신문사에 올 생각을 하니까, 기사를 쓰며 이야기를 할 생각을 하니까, 재미있을 것 같다.영아, 세희와 함께 다닐 수 있어서 기쁘다."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14.03.10 12:11
-
기다리던 개학을 했다.선생님은 누구일까?기대 반, 걱정 반이었다.학교에 가 보니, 담임선생님은 이검준 선생님이셨다.매우 기분이 좋지 않았다. 왜냐하면 무서운 선생님이셨기 때문이다.선생님의 얼굴표정이 무섭다. 그래서 학생들 모두 무서워한다. 그런데 김진욱은 이검준 선생님이 좋은가 보다. 이검준 선생님이 담임선생님이 되어서 좋다고 한다.참 이상하다.이검준 선생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14.03.10 12:10
-
3월3일 날 개학을 했다.담임선생님 이름은 이희정 선생님이셨다.나는 처음에 누구인지 몰랐다. 이희정 선생님은 우리에게 잘 해 주시고, 색깔별로 옷을 입고 오신다. 예쁘다.앞으로 선생님이 우리에게 잘 해 주시고, 우리를 사랑해 주시면 좋겠다.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14.03.10 12:09
-
요즘 날씨는 변덕스럽다. 해가 있는데, 쌀쌀할 때도 있다.3월5일.오늘도 해가 있는데 바람이 아주 세게 불었다. 그래서 손이 얼은 것처럼 차가웠다. 그래서 주머니에다 손을 넣었더니 그나마 괜찮았다.비가 올 때는 우산을 쓰고 등교해야 돼서 불편할 때가 많다. 비가 많이 올 때는 우산이 뒤로 접힐 때도 있다.그리고 비가 올 줄 모르고 그냥 학교에 갔다 오다가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14.03.10 12:09
-
나에게는 강아지가 있다.이름은 마음이(남자 1), 믿음이(남자 2), 그리고 사랑이(여자 1)다.어렸을 때는 작고 귀여웠는데, 점점 크니까 조금씩 안 귀여워진다. 그래도 나는 노력해서 세 마리의 강아지를 잘 키울거다.강아지들을 잘 키우고, 사랑해 줄 거다.나는 학교에 갔다 오면 매일 밥을 준다.사랑해. 강아지들아.내가 제일 좋아하는 강아지는 사랑이다. 왜냐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14.03.10 12:08
-
-
-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새로운 선생님과 새로운 교육과정에 적응하느라 바쁜 아이들이 있다. 그리고 아파트 입구나 학교 주변에 부스를 차려놓고 지나가는 아이들이나 엄마들에게 학습지 샘플과 함께 풍선이나 작은 학용품을 선물로 나누어 주며 학습지 구독을 권유하기도 하고 가정방문을 통해 학습자를 모집하기도 하는 학습지 선생님들의 바쁜 움직임이 있다.아이들을 향한 엄마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14.03.10 11:54
-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경칩이 지나고, 이젠 마이산과 소양의 아름다운 벚꽃비를 기다리는 심정으로 봄을 맞고 있다.그러나 겨울을 이기고 먼저 매화가 피어날 즈음, 섬진강을 자주 찾으셨다는 법정스님도 생각난다.얼마 전, 진안의 유일한 서점인 성지서림에서 아주 귀한 법정스님 책들을 발견했다. 구하기 힘든 책들을 구할 수 있어 얼마나 기뻤던지…&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14.03.10 11:52
-
-
-
-
-
-
피아노 위를 아름답게 날아다니는 손가락 요정.어느 둔한 손가락 요정은 그냥 이리 저리 날아다닌다.아름다운 손가락 요정은 즉흥곡을 마치고, 둔한 손가락 요정은 음치 즉흥곡을 마친다.마치 우리 오빠처럼.아~.음치 같은 내 둔한 손가락 같구나.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14.03.03 11:52
-
마령초등학교로 전학을 온 지 한 달이 지났다.적응은 완벽하다.벌써 학교 대부분의 친구들과 친해졌다. 그리고 베스트 프랜드도 생겼다.윤석이 형과 현욱이 형하고 가장 친하다.이래서 사람들이 도시보다 시골이 좋다고 하는 것 같다.다시는 떠나기 싫다.도시보다 시골이 좋은 이유 3가지.첫째, 친구들과 친해지기 쉽다.둘째, 학교가 좁다. 학교가 넓으면 움직이기 싫다.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14.03.03 11:52
-
이제 중학생이다.중학생이 된 만큼 성숙해질 것이다.중학교는 초등학교 수준보다 높다. 수학도 까다로운 것을 배우고, 영어, 국어, 체육, 한문, 기가, 도덕도 배운다.중학생이 되는 건 힘든 일이다.졸업식 때에는 중학생이 된다는 게 재미있을 것 같았지만, 지금은 걱정이 된다.중학생 생활을 누나들에게 들어보고, 상상을 해 보니까, 초등학교시절과 다를 것이 없다고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14.03.03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