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탑사갑룡장학회(이사장 진성)와 진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구훈회)가 손을 맞잡았다.지난 17일, 마이산탑사갑룡장학회와 진안군자원봉사센터는 관내 초·중·고학생 37명에게 장학금 오백만원을 전달했다.진안군자원봉사센터 최미자 사무국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이날 장학금 전달은 '종교단체와 함께하는 희망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우리지역 웃음전도사들이 동향을 찾아갔다.지난 19일, 동향면(면장 박홍영)에서는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배인재)이 주관하고 한국수자원공사용담댐관리단(단장 정성영)이 후원하는 '찾아가는 이동복지관'행사가 열렸다.한국수자원공사용담댐관리단 정성영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항상 어르신들의 건강이 걱정됩니다."라며 &qu
3월8일.오늘은 엄마랑 내방과 오빠 방을 정리하고, 내 책상과 옷장을 새로 산다고 했다.내방에 있던 책상을 오빠와 동생 방으로 옮기고, 부서진 옷장은 버리고, 옛날 교과서와 필요 없는 책들도 모두 버리고 정리하였다.저녁에는 책상과 옷장이 배달 왔다. 아이보리색이다. 포인트로 연한분홍색까지 들어있는 책상과 옷장 세트다.거실과 안방을 빼고, 내방과 오빠, 동생
학교에서 방관자와 제3의 법칙을 배웠다.방관자는 한 사람이 도와 달라고 하는데, 사람들이 '누군가 도와주겠지'하고 지켜 보기만 하는 심리다.제3의 법칙은 방관자 상태의 사람 3명이 도우면, 다른 사람들도 도와주고, 그렇게 모든 사람이 돕게 되는 것이다.
11일, 화요일부터 수학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다.첫날부터 2시간 정도를 공부했다. 그런데 그게 몸풀기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2일이 지나니 숙제도 더 많아지고 어려워졌다.3일 정도 지났는데 책의 반을 풀었다.그전에는 많이 놀았는데, 수학학원에 다니니까 놀 시간도 없다. 하루에 40분도 못 노는 것 같다.14일.오늘은 프린트기가 고장이 나서 수업도 못하고, 시험
3월7일 금요일, 학교에서 동아리를 정했다.축구, 레고, 기타 등등이 있었다. 그중 6개만 고를 수 있다. 나는 6개를 고른 후 마술을 골랐다.하지만 형들이 '배신자'라고 해서 다시 축구로 바꿨다.정하기가 참 힘들다.하지만 난 POP를 하고 싶다.
아침에 눈을 '번쩍!' 떠 보니 8시를 지나 갈랑~ 말랑~.잠에서 깨니 엄마는 양치질을 하라 한다.본격적으로 양치를 시작한다.정의의 기사 칫솔맨이 버르장머리 없는 충치들을 '쓱쓱 싹싹~' 떼어 버린다.그리고 워러맨이 충치들을 어지럽게 만들고, 입 밖으로 내보낸다.칫솔맨, 워러맨.고마워~.
감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이젠 몸에 열이 높고, 피곤해지고, 더 아팠다.그래서 엄마와 같이 병원에 갔다. 독감 검사를 해 보았는데, 독감이라고 했다.하~.엄청 힘들다. 그래서 2일 동안 학교에 가지 못했다.많은 고통을 참고, 먹기 싫은 약도 먹어서인지 많이 좋아진 것 같다.하~.우리 반에 나 말고 2명이 더 감기에 걸렸다. 한 명은 조퇴를 하고, 한 명은
우리 진안초등학교 전교 부회장에 나가게 됐다.나가기 싫었지만, 막상 해 보니까 좋다. 잘 나간 것 같다.엄마도 좋아하신다. 그래서 나도 기분이 좋아진다.6학년 부회장 중 후보는 나만 있다. 그래서 경쟁자가 없다.그래서 더 좋다.부회장이 되면, 열심히 할 것이다.하지만 연설이 문제다. 난 전교생 앞에 서는 것은 처음이다.정말 설렌다.친구들이 있어서 마음이 좀
14일. 학교에서 대청소를 했다.친구들과 벽을 열심히 닦았다.'쓱싹 쓱싹' 벽에 그려진 낙서를 지우고 나니 깨끗해졌다.선생님도 우리 반에게 칭찬을 해 주셨다.아쉬운 점은 체육을 못한 거다. 5교시가 끝난 후 딱지시간이 돌아왔다.승환이가 왕딱지를 빌려줘서 딱지를 많이 딸 수 있었다.승환이가 고마웠다.이번 일로 승환이와 많이 친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승환아
3월14일은 화이트데이다.화이트데이를 맞아 나는 사탕을 베풀었다. 하지만 내가 싫어하거나 짜증나는 사람에게는 사탕을 주지 않았다.베푼 만큼 나도 많이 받았다. 하지만 학교에서 언니들을 주고, 그리고 받기만 한 아이들이 너무 많아서 사탕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하지만 아빠가 사탕을 많이 사다 주신다고 했다.15일에는 외할머니 생신이라서 외가에 간다. 분명 엄
우리지역 5개 혁신학교 학부모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지난 12일, 교육청에서는 마령초를 비롯한 백운초, 동향초, 중앙초, 장승초 등의 학부모대표들이 '혁신학교학부모 모임'을 진행했다. 이날 모임은 혁신학교를 진행 중이 학부모대표 등이 학교에서 진행하는 현황 및 정보 등을 교류하는 자리로, 매달 진행되고 있다.혁신학교학부모 모임 박종태 위원장은 &qu
3월 12일 수요일 봄비가 촉촉이 내리는 가운데 김귀자 교육장은 인물사진을 직접 들고 나와 진안지역 출신의 예술인재 소개를 시작으로 학생들의 진안교육지원청은 영재반 개강을 축하했다.직접적인 예를 들어 사진을 준비하여 나온 교육장을 보는 학생들의 시선이 집중됐다.초·중등 영재반, 초등발명반, 중등사사반으로 총 54명의 학생들이 매주 수요일과 방학
우리지역에서 전국 최초 전 학년을 대상으로 평화샘 프로젝트가 진행됐다.마령초등학교(교장 안옥진)에서는 개학이 진행된 지난 3일부터 1주일간 평화샘 프로젝트를 운영했다.평화샘 프로젝트는 학생들 사이에 은밀하게 형성된 서열질서를 바탕으로 한 억압과 경쟁의 분위기가 형성되는 상황을 멈추고 나아가 폭력에 짓밟히는 친구를 돌보고 도울 수 있도록 진행하는 공동체문화를
농촌지역에서 어려운 가운데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뛰어난 인재양성을 위해 우리고장 최초로 설립된 (재)춘우장학재단이 열다섯 번째 장학금을 전달했다.지난 8일, (재)춘우장학재단(이사장 양해엽)은 관내 초·중·고학생과 지역출신 대학생 등 20명에게 제15회 춘우장학재단 장학금 및 장학증서를 전달했다.이부용 상임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3월8일.학교에서 부귀산을 등반한다.그런데 토요일이다. 그것도 오전 7시50분까지다.하~~~.가기 진짜 싫다.하지만 의무이기 때문에 가야 한다. 그렇지만 아픈 척을 해서라도 가기 싫다.황금 같은 토요일에, 오전 7시50분에 등산이라니…….한숨만 나온다.하지만 어쩔 수 없이 가야한다. 그러니 피할 수 없으니 즐기자.나는 산을 싫어하지
배가 고프다. 먹을 것을 먹고 싶다.학교 끝나면 바로 데미샘 학교에 가야된다. 만약 집에 가면 엄마가 "왜? 데미샘 안 갔냐?"고 하기 때문이다.데미샘 학교는 4시20분에 시작하는데, 나는 학교 끝나고 진안읍에 오면 5시가 된다.맘먹고 몰래 먹을 것을 사서 오는 길에 먹는데, 거리가 짧아서 많이 먹지도 못하고 데미샘 학교 선생님께 뺏긴다.
학교에서, 수업시간 도중에 언니들이 들어온다."기호 0번. 뽑아줘." 하고는 간다.엄청 웃기다.6일까지는 잠깐하고 바로 나갔는데, 7일부터는 벽에 홍보용 종이도 붙었다.'밥 먹고 나서 물 뜨니까. 뽑아줘!'나와 사이가 안 좋던 언니들도 "야. 00 뽑아!" 그런다.반으로 가는 길에 아는 언니들도 "0번 뽑아!
3월3일 월요일.진안여중에서 입학식을 했다.중학교 올라가는 게 싫었는데, 입학식을 해 보니 생각이 달라졌다.예쁜 선생님, 착한 선생님, 무서운 선생님까지. 다양한 모습을 가진 선생님들과 초등학교와는 다른 생활모습에 중학교도 괜찮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입학식 때, 선생님께 잘 보여야 된다는 생각에 긴장이 되었다.잔뜩 긴장된 얼굴로 선생님들을 한 번씩 보았다.
지난 2달 동안 뉴질랜드를 다녀왔다.1월2일에 출발해서 2월27일에 한국에 왔다.뉴질랜드에 다녀오니까 한국이 안 좋아 보인다.무엇보다 뉴질랜드는 거리에 쓰레기가 없고, 강도 깨끗했다.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버스 창문으로 주위를 보니까 강가에 쓰레기가 떠다니는 모습이 보기 안 좋았다.뉴질랜드는 정말 깨끗했다.어느 날은 뉴질랜드 해변에서 봉사활동으로 쓰레기를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