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사진 찍는 법을 배워서 하나 둘 작품을 만들어 냈다. 여름 한날, 뜨거웠던 날씨에 그 아이들은 사진기를 통해 주위의 ‘것’들을 담아내며 자신을 표현했다. 그리고 그렇게 쌓인 소중한 작품을 전시한다. 마을의 정미소에서. 대지에 누런 곡식이 익어갈 때면 쉴새 없이 돌아가며 생명의 양식을 토해내던 정미소가 있었다. 주위의 들판을 마
긴 여름방학을 끝내고 개학을 맞았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는 아이들로 학교는 금새 활기를 찾았다. 지난 27일 개학한 백운초등학교도 아이들의 발걸음으로 하루종일 분주했다. 분주함도 잠시, 아이들은 방학동안 준비한 솜씨를 뽐내기 위해 전시회 준비에 나섰다. 호박과 가지, 야쿠르트 빈병, 종이 상자 등으로 만든 작품들이 전시공간을 금새
지난 21일 진안읍 군상리 채달막(81) 할머니가 손수 농사지어 빨갛게 여문 고추를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말리고 있다.
안천면 보한마을 잔디밭, 잠자리채를 들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아이들의 모습이 마냥 즐겁다. 잠자리는 못잡고 방아깨비만 잔뜩 잡았다며 머리를 긁적인다. 사진 왼쪽부터 안치승, 김한웅. 둘은 다섯 살 친구다.
전통문화 기로연에 참석한 한 노인이 동향초등학교 교정에 놓여있는 밧줄을 오르며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전북농아인협회 진안군지부(지부장 이용원)는 지난 7월 27일∼28일 무주부남면 굴암리 반딧불레져에서 농아인 40명이 동참한 가운데 제5회 진안 농아인 하계수련회를 갖고 레프팅을 즐겁게 했다. /전북농아인협회 진안군지부
선거방법에 대한 교육에서다. “선거 기표소에 들어가서 선거 기간 중 자기가 눈여겨보고 적임자라 생각하는 사람이름 옆 빈난에 비치된 도장을 찍는다.”라는 복잡한 내용을 설명한 강사는 무심코 질문을 던졌다. “여기 도장에 뭐라고 쓰여 있어요?” 내심 “시옷이요”라든가 “사람 &lsquo
동향초등학교(교장 임태훈) 체육시간. 지난 3일 조강환(38)체육교사와 5학년 학생들이 게이트볼을 배우고 있다. 좌측부터 박인재, 허천옥, 김근제, 박용진, 김태식 어린이
이 다리는 전체길이가 얼마인지, 공사기간이 언제부터 언제인지, 시행청이 어디이며, 시공자가 누구인지, 설계자, 감독자, 준공 검사관, 감리자 등 알 수 있는 정보가 없다. 동판으로 만들어진 다리의 이름 판이 없기 때문이다. 호암교, 용담대교, 월계교 등의 이름 판이 도난을 당한 모습으로 다리 입구에 허전한 상태로 놓여있다. 언제, 누가, 왜 다리 이름 판을
지난 19일 주천면 용덕리 산제마을은 단오를 맞아 마을 주민들이 모여 단오제를 지냈다. 사진은 이 마을 김영숙(47.좌측), 전옥홍(32)씨가 머리를 감고 있는 모습이다.
마령면의 단합을 위한 ‘제10회 마령면 유관기관 단합 체육대회’가 지난 13일, 마령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마령면을 비롯해 파출소, 보건지소, 마령 초ㆍ중ㆍ고등학교, 농협 마령지점, 우체국, 새마을금고, 축협, 면대, 마령 119 지역대 등 13개 기관 108명의 관계자들이 참가해 배구 등 체육경기를 통해 화합을 다졌다.
아이들에게 가장 무서운 것은 주사바늘이다. 아이들은 조금 긴장하며 피를 뽑는 친구를 유심히 살펴본다. 그러나 그 친구가 아픈 기색을 하지 않자 안심이 되는 듯 환하게 웃었다. 사진은 진안읍 월랑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하는 모습.
현충일을 하루 앞둔 지난 5일 마령초등학교와 마령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어린이들이 마령면 충혼탑을 찾았다. 이날 어린이들은 충혼탑 주변을 청소하는 한편, 준비해 온 국화를 헌화하며 현충일의 의미에 대해 공부했다.
지난 2일 오디 체험행사에 참여한 박한별(7세. 전주시 평화동거주)이 엄마와 함께 오디를 따고 있다. 포도와 산머루 체험행사에도 참여해 봤다는 이 가족은 “포도나 산머루에 비해 오디는 낮게 열매가 열려 손쉽게 딸 수 있어 아이들이 체험활동하기에 참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처님오신날’이었던 지난 5월24일 공휴일을 맞아 마이산은 관광객과 불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은수사와 탑사, 금당사 등에는 연등이 곱게 걸렸다. 사진은 탑사 모습.
지난 24일 용담호 주변 호반도로에서는 ‘K-water 사장배 제3회 물사랑 전국고교사이클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23일부터 25일까지 대청호와 용담호 일대에서 펼쳐졌으며 남자 고등부 19팀, 여자 고등부 7팀 등 총 23개 팀 1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저희는 마이산을 그릴 거예요. 마이산은 우리 지역에서 제일 많이 가본 산이거든요. 저기 보이죠. 저기가 마이산이예요.” 따뜻한 봄볕 아래 아이들의 백색 도화지가 온통 푸르게 물들었다. 지난 22일 자연보호 진안군협의회(회장 고재석) 주관으로 열린 2007 자연보호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가한 미선(서미선, 진안초 2)이와 희원(최희원,
지난 13일 새마을운동 진안군지회(지회장 임경환)는 새마을회관 1층에서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할 ‘설맞이 사랑의 흰떡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도자들이 성금과 폐자원, 그리고 폐식용유를 이용해 만든 비누판매 등 100만원의 기금을 모아 떡국용 떡 360kg을 준비해 4곳의 어려운 시설을 포함해 125세대에 전달한다. 박
7일 오전 마령고등학교에서 졸업식을 마친 선배들을 위해 후배들이 아주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하얀 밀가루와 날달걀로 선배들을 난처하게 했지만, 그것마저도 선배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이다.
상전면 금지마을 금양교회에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 마을회관에 모여 산국화, 올리브 등 5가지 천연재료로 만든 천연화장품으로 맛사지를 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