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7월11일.방학까지 7일 남았다.중학교 입학 후 처음 맞이하는 방학이다.방학을 하면 별다른 계획이 없던 아이도 방학기간을 위해 열심히 계획을 세우게 된다.그저 좋다.중학교에 들어와서, 초등학교가 천국이라는 걸 잊게 하는 날이다.전교생, 아니 전국에 있는 학생들이 기다리는 날이 바로 방학이다.남은 시간.어떻게 견디나.딱 1주일, 1주일만 버티면 꿈에
우리는 매일같이 한숨을 쉰다.왜냐하면 우리가 잘 하면 체육시간을 갖는다. 하지만 우리가 안내장을 안 갖고 오거나, 숙제를 안 해오면 체육을 못하게 된다.어떤 날은 숙제를 4, 5명이 안 해 와서 체육을 하지 못했다. 또 어떤 날은 1명이 안 해 와서 체육을 못했다.오늘(12일)은 사회문제를 다 못 맞춰서 체육을 하지 못했다.그럴때마다 선생님은 "오
학교에서 국어 수업시간이 들었을 때, 가끔 국어 선생님께서는 책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을 하신다.그때는 책 읽는 것이 그렇게 많이 중요한지 몰랐는데, 일상생활에서나 시험을 볼 때, 점점 독서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TV에서 나오는 프로그램 중에 다큐멘터리를 보기도 하는데, 가끔 책에서 읽어봤던 내용이 방송된다.그냥 TV로 보는 것도 이미지가 머릿속에 찍
오늘 목공시간에 활을 만들었다.나는 지난주에 다 만들어 오늘은 연습을 했다.민규형도 같이 했다. 30분 쯤.민규형이 내게 활을 빌려달라고 해서 빌려 줬는데, 끈을 끊어버렸다.그래서 다시 만들었다.곧이어 승효가 나와서 같이 놀았다.운동장 멀~리 보냈는데, 최대 20~30m나 날아갔다.승효는 처음에 10미터나 날아갔다.민규형꺼는 더 많이 날아갔다. 그래서 시합
지난 11일과 12일, 마령중학교에서는 야영을 갔다.5교시를 단축수업한 후 점심을 먹고, 먼저 무주로 래프팅을 하러 갔다.처음엔 준비운동을 하고, 12명씩 팀을 나누어 조 선생님과 물가로 들어갔다. 처음엔 보트를 뒤집는다고 해서 너무 무서웠는데, 선생님이 의외로 친근하고 재미있었다.가다보니 볼룸점프가 있었다. 나는 무서워서 타지 않기로 마음먹었다.여러 사람
지난주에 북부 마이산에 갈 일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보리밭을 보았다. 진안군에서 관광자원으로 해놓은 보리밭이었다. 한 때는 푸른 물결로 예뻤을 보리밭이었지만 수확 시기를 한참 놓치고 색이 가버린 보리들은 보기가 좋지 않았다. 그런 보리들이 북부마이산 곳곳에 심어져 있었다. 주변 어른들이 왜 보리를 이렇게 두냐고 그러실 만큼 보리를 심은 땅이 많이 보였다. 그
중앙초 학생들은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에 격주로 수요일에 책가방 없이 학교에 등교한다.책가방 없이 등교하는 날은 '소나무day' 라고 말한다. 소나무 day의 뜻은 소통인, 나눔인, 능력인, 건강인으로 아이들을 창의적으로 인재 육성하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소통인은 창의적인 생각으로 소통하는 어린이, 나눔인은 바람직한 행동으로 행복을 나누는 어린이,
군산의 회현중학교에 이어 찾은 삼우초등학교는 전주 인근에 있는 시골학교로 왠지 진안과 닮았다는 느낌이 들었다.학교를 찾은 일행을 나영선 교장과 송수갑 교감이 반갑게 맞아 주었다.나영선 교장의 간단한 인사말에 이어 송수갑 교감의 안내로 학교시설견학과 일행이 궁금한 내용에 대한 학교 소개가 이어졌다. ◆학교의 주인 , 아이들운동장으로 통하는 교실 문, 쉬는 시
마음을 다루는 아버지는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한다. 마음을 다루는 아버지는 아이들의 마음속에 사랑과 규범을 명확히 심어 준다. 마음을 다루는 아버지는 아이들의 확실한 멘토가 되어 준다. 마음을 다루는 아버지는 아이들에게 뱀과 비둘기의 교훈을 가르친다.마음을 다루는 아버지는 아이들이 세상의 이야기를 바로 알도록 돕는다.마음을 다루는 아버지는 아이들의 믿음을 성
회현중학교 방문 시 회현중 운영위원들과 학부모들과의 대화시간도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나온 이야기들을 지면에 담아본다. ▶자율적 중학교에서 입시위주의 고등학교 진학 시 잘 적응하나?▷회현중은 학업위주보다는 자율적인 활동이 활성화되어있어 90%의 학생들은 자기주도적인 학습이 잘 된다. 스스로 공부하는 분위기다. 고등학교 진학 후에도 교사들이 끊임없이 관심과
지난 9일, 진안교육지원청에서는 학부모 위원을 대상으로 군산 회현중학교 및 완주 삼우초등학교를 방문했다. 127명의 학교 운영위원 중 15명의 운영위원들과 학부모기자단 2명이 참여한 가운데, 혁신학교의 성공적인 모습을 보고 운영위원들의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면을 통해 군산 회현중과 완주 삼우초의 성공비결을 담아본다. /편
지난 12일 열린 2013년 진안 군민과 함께 하는 학교혁신 이야기 마당 두 번째 토론회 '학부모가 물어보고, 선생님이 답한다'는 혁신학교 운영의 경험과 과제를 나누며, 농산초 교육을 살리기 위한 희망을 만들어가는 자리였다.학부모들이 직접 묻고, 교사들이 답하는 토론의 자리도 의미 있는 자리였지만, 혁신학교 운영의 경험을 이야기 한 마령초 이영상 교사의
교사와 학부모의 의미 있는 소통이 이루어졌다.지난 12일, 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린 2013년 진안군민과 함께 하는 학교혁신 이야기 마당 두 번째 토론회.혁신학교를 주제로 한 소통이었지만, 이날 토론회는 혁신학교를 넘어 학교혁신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이날 토론회에서는 백은희 진안중 학교운영위원을 비롯해 김난경 진안초 학부모회장 등이 토론자로 나섰고
여름방학이 시작되기 전 아이들이 구체적인 목표와 계획 없이는 한 달의 방학은 그야말로 방학으로 끝나게 될 가능성이 있다. 방학을 알차게 보내려면 지금부터 교육 프로그램을 찬찬히 살펴야한다. 각 기관이나 단체에서 마련한 방학프로그램 중 자녀의 적성이나 필요에 맞는 과목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신청하자. ◆청소년수련관청소년수련관은 7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이번 주 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시험을 봤다.이번 시험은 왠지 시험 같지가 않았다. 그래도 시험은 열심히 봤다.하지만 쉽지는 않았다.각 과목마다 어려운 게 많았다.어려운 게 없으면 시험이 아니겠지만, 너무 어려웠다.그렇게 못 본 것 같지는 않지만 조금 아쉬운 면이 있었다.
비 오는 날, 우산을 쓰고 '콩콩콩' 걸어간다.비오는 날, 우산을 쓰고 친구와 함께 걸어간다.대기 중에 있는 수증기처럼 꼭꼭 숨어있는 아이가 되지 못하도록, 나는 오늘도 이 세상을 걸어간다.내 힘찬 미래를 만들기 위해 걸어간다.'앞으로, 앞으로' 걸어간다.비 오는 날 걸어가는 내 모습은 더 초라해 보이겠지?하지만 '그날도, 그날도' 걸어간다.내
7월5일 학교 끝나고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었다.예전에 읽었던 '5분만 더'와 '엄마를 찾습니다', 그리고 '내일은 발명왕 1편과 2편', 그리고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등을 보았다.'무인도에서 살아남기'는 무인도에서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가 나와 있다.'5분만 더'는 잠을 더 자고 싶다는 얘기가 나와서, 나와 공감이 되었고, 잔소리 없
7월4일 데미샘 학교 생태시간에 요리실습을 했다.재료는 감자, 밀가루, 소금, 치즈, 케첩, 물 등이다.맨 처음 감자 채썰기를 한 다음, 소금을 뿌리고 섞어 준 다음, 물과 밀가루를 섞었다.그 다음 감자를 부쳤다.부친 다음 그 위에 물과 밀가루를 섞은 것을 부었다.그 다음 충분히 익힌 다음 요리를 완성했다.완성한 다음 케첩으로 하트모양을 그렸다.다 만든 요
지난 6월29일 토요일, 전주로 '개그 더 코미디쇼'를 보러 갔다.문화 바우처에서 '개그 더 코미디쇼'도 보러가게 해 주고, 관광버스도 빌려줬다.나는 문화바우처가 고마웠다.드디어 '개그 더 코미디쇼'가 하는 장소에 도착했다. 표를 받고 입장했다.하지만 코미디쇼가 시작되기 전에 광고를 너무 많이 했다. 그것도 한 광고만 계속 했다.지루했다.오랜 기
지난 6월28일부터 29일까지, 1박2일 동안 에너지 수업을 했다.태양광 전지를 만들었다.태양광 전지는, 전기를 아끼기 위해 태양을 모아서 저녁에 정자에 조명등을 켤 수 있는 것이다.전기낭비는 끝이다.처음에는 태양광 전지의 원리에 대해 알아봤다. 두 번째는 태양광 전지 모듐 만들기, 세 번째는 배선회로의 이해, 네 번째는 배전반꾸미기, 다섯 번째는 태양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