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을 보다보니 7월 17일 제헌절이라는 글씨를 보게 되었다.예전 같으면 빨간색일 글씨가 검정으로 표시되어 공휴일이 아니라는 점.갑자기 궁금증이 밀려왔다.'왜 제헌절이 공휴일에서 제외됐을까?..'제헌절 공휴일 폐지 이유를 알아보았다. 7월 17일 제헌절은 올해 65주년을 맞았다.1948년 공포된 대한민국 헌법을 기념하는 국경일이다.(국경일 : 나라의 경
우리 부부는 한창 사춘기에 접어든 중학교 2학년인 딸아이를 위해 많은 이야기들을 함께 하려고 노력한다. 얼마 전 시험기간에도 시험이라는 큰 산을 넘고 있을 딸아이가 안쓰러워 저녁을 먹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 주었다.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하면서 살수없고 남을 위해 때로는 자기가 희생 할 줄도 알아야한다고. 지금 이순간은 힘들고 어렵겠지만 너의 꿈을 위한
7월 16일 늦은 저녁 진안 중앙초등학교 학부모교실에 십여 명의 4학년 학부모가 모였다. 아이들을 위해 서로 소통하고자 하는 마음과 모임을 위해 연락을 취한 수고한 이가 있어 모이게 된 자리였다.한두 번 학교 행사에서 얼굴을 마주쳐서였을까. 생각만큼 어색하지 않았다.익숙한 아이들의 이름 뒤에 엄마라는 이름으로 서로를 소개했다.수학을 잘하는 다현이, 얌전한
진안공공도서관은 90년 1월1일 개관을 시작으로 23년째를 맞고 있다.그동안 낡은 도서관시설은 군민과 학생, 어린이, 유아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하고 열악한 환경을 가지고 있어 발길이 가지지 않는 곳이었다.이에 2012년 10.15일 기초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10억의 예산편성으로 증축, 리모델링, 도서관 주변공사 등으로 새롭게 거듭나려하고 있다.7월10일 증축
구름재 박병순 선생에 대해서 군민의 공감대 형성은 아주 미약하다. 심지어는 박병순 선생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 또 박병순 선생의 생가복원이 그리 중요한 것인가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사람들도 있다.그러나 현재 진안으로써는 박병순 선생만 한 콘텐츠도 없다고 본다. 박병순 선생은 시조시인이었다. 그리고 교육자였다. 또 한글보급운동을 했던 운동가였다.
우리 군이 구름재 박병순 선생의 생가복원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단순한 생가복원이 아닌 비용과 효율 그리고 사후관리에 대해서도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기에 신중하게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구름재 박병순 선생의 생가복원을 위해서는 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광특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다. 또 광특예산을 확보를 위해서는 현재 박병
진안여자중학교 3학년은 7월16일 화요일 날 졸업사진을 찍기로 했다.아마도 3장을 찍을 것 같다.솔로사진과 단체사진, 그리고 7~8명이 함께 찍을 것 같다.그래서 나는 인터넷 옷 사이트에 들어가서 솔로사진을 찍을 때 입을 옷을 구매했다.그런데 7~8명이 찍을 사진은 뭘 입을 지 고민이 된다.그래서 함께 찍을 7~8명이 모여 생각을 했다. 정말 여러 가지 의
오늘은 7월11일.방학까지 7일 남았다.중학교 입학 후 처음 맞이하는 방학이다.방학을 하면 별다른 계획이 없던 아이도 방학기간을 위해 열심히 계획을 세우게 된다.그저 좋다.중학교에 들어와서, 초등학교가 천국이라는 걸 잊게 하는 날이다.전교생, 아니 전국에 있는 학생들이 기다리는 날이 바로 방학이다.남은 시간.어떻게 견디나.딱 1주일, 1주일만 버티면 꿈에
우리는 매일같이 한숨을 쉰다.왜냐하면 우리가 잘 하면 체육시간을 갖는다. 하지만 우리가 안내장을 안 갖고 오거나, 숙제를 안 해오면 체육을 못하게 된다.어떤 날은 숙제를 4, 5명이 안 해 와서 체육을 하지 못했다. 또 어떤 날은 1명이 안 해 와서 체육을 못했다.오늘(12일)은 사회문제를 다 못 맞춰서 체육을 하지 못했다.그럴때마다 선생님은 "오
학교에서 국어 수업시간이 들었을 때, 가끔 국어 선생님께서는 책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을 하신다.그때는 책 읽는 것이 그렇게 많이 중요한지 몰랐는데, 일상생활에서나 시험을 볼 때, 점점 독서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TV에서 나오는 프로그램 중에 다큐멘터리를 보기도 하는데, 가끔 책에서 읽어봤던 내용이 방송된다.그냥 TV로 보는 것도 이미지가 머릿속에 찍
오늘 목공시간에 활을 만들었다.나는 지난주에 다 만들어 오늘은 연습을 했다.민규형도 같이 했다. 30분 쯤.민규형이 내게 활을 빌려달라고 해서 빌려 줬는데, 끈을 끊어버렸다.그래서 다시 만들었다.곧이어 승효가 나와서 같이 놀았다.운동장 멀~리 보냈는데, 최대 20~30m나 날아갔다.승효는 처음에 10미터나 날아갔다.민규형꺼는 더 많이 날아갔다. 그래서 시합
지난 11일과 12일, 마령중학교에서는 야영을 갔다.5교시를 단축수업한 후 점심을 먹고, 먼저 무주로 래프팅을 하러 갔다.처음엔 준비운동을 하고, 12명씩 팀을 나누어 조 선생님과 물가로 들어갔다. 처음엔 보트를 뒤집는다고 해서 너무 무서웠는데, 선생님이 의외로 친근하고 재미있었다.가다보니 볼룸점프가 있었다. 나는 무서워서 타지 않기로 마음먹었다.여러 사람
지난주에 북부 마이산에 갈 일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보리밭을 보았다. 진안군에서 관광자원으로 해놓은 보리밭이었다. 한 때는 푸른 물결로 예뻤을 보리밭이었지만 수확 시기를 한참 놓치고 색이 가버린 보리들은 보기가 좋지 않았다. 그런 보리들이 북부마이산 곳곳에 심어져 있었다. 주변 어른들이 왜 보리를 이렇게 두냐고 그러실 만큼 보리를 심은 땅이 많이 보였다. 그
중앙초 학생들은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에 격주로 수요일에 책가방 없이 학교에 등교한다.책가방 없이 등교하는 날은 '소나무day' 라고 말한다. 소나무 day의 뜻은 소통인, 나눔인, 능력인, 건강인으로 아이들을 창의적으로 인재 육성하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소통인은 창의적인 생각으로 소통하는 어린이, 나눔인은 바람직한 행동으로 행복을 나누는 어린이,
군산의 회현중학교에 이어 찾은 삼우초등학교는 전주 인근에 있는 시골학교로 왠지 진안과 닮았다는 느낌이 들었다.학교를 찾은 일행을 나영선 교장과 송수갑 교감이 반갑게 맞아 주었다.나영선 교장의 간단한 인사말에 이어 송수갑 교감의 안내로 학교시설견학과 일행이 궁금한 내용에 대한 학교 소개가 이어졌다. ◆학교의 주인 , 아이들운동장으로 통하는 교실 문, 쉬는 시
마음을 다루는 아버지는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한다. 마음을 다루는 아버지는 아이들의 마음속에 사랑과 규범을 명확히 심어 준다. 마음을 다루는 아버지는 아이들의 확실한 멘토가 되어 준다. 마음을 다루는 아버지는 아이들에게 뱀과 비둘기의 교훈을 가르친다.마음을 다루는 아버지는 아이들이 세상의 이야기를 바로 알도록 돕는다.마음을 다루는 아버지는 아이들의 믿음을 성
회현중학교 방문 시 회현중 운영위원들과 학부모들과의 대화시간도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나온 이야기들을 지면에 담아본다. ▶자율적 중학교에서 입시위주의 고등학교 진학 시 잘 적응하나?▷회현중은 학업위주보다는 자율적인 활동이 활성화되어있어 90%의 학생들은 자기주도적인 학습이 잘 된다. 스스로 공부하는 분위기다. 고등학교 진학 후에도 교사들이 끊임없이 관심과
지난 9일, 진안교육지원청에서는 학부모 위원을 대상으로 군산 회현중학교 및 완주 삼우초등학교를 방문했다. 127명의 학교 운영위원 중 15명의 운영위원들과 학부모기자단 2명이 참여한 가운데, 혁신학교의 성공적인 모습을 보고 운영위원들의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면을 통해 군산 회현중과 완주 삼우초의 성공비결을 담아본다. /편
지난 12일 열린 2013년 진안 군민과 함께 하는 학교혁신 이야기 마당 두 번째 토론회 '학부모가 물어보고, 선생님이 답한다'는 혁신학교 운영의 경험과 과제를 나누며, 농산초 교육을 살리기 위한 희망을 만들어가는 자리였다.학부모들이 직접 묻고, 교사들이 답하는 토론의 자리도 의미 있는 자리였지만, 혁신학교 운영의 경험을 이야기 한 마령초 이영상 교사의
교사와 학부모의 의미 있는 소통이 이루어졌다.지난 12일, 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린 2013년 진안군민과 함께 하는 학교혁신 이야기 마당 두 번째 토론회.혁신학교를 주제로 한 소통이었지만, 이날 토론회는 혁신학교를 넘어 학교혁신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이날 토론회에서는 백은희 진안중 학교운영위원을 비롯해 김난경 진안초 학부모회장 등이 토론자로 나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