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이 시작되기 전 아이들이 구체적인 목표와 계획 없이는 한 달의 방학은 그야말로 방학으로 끝나게 될 가능성이 있다. 방학을 알차게 보내려면 지금부터 교육 프로그램을 찬찬히 살펴야한다. 각 기관이나 단체에서 마련한 방학프로그램 중 자녀의 적성이나 필요에 맞는 과목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신청하자. ◆청소년수련관청소년수련관은 7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이번 주 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시험을 봤다.이번 시험은 왠지 시험 같지가 않았다. 그래도 시험은 열심히 봤다.하지만 쉽지는 않았다.각 과목마다 어려운 게 많았다.어려운 게 없으면 시험이 아니겠지만, 너무 어려웠다.그렇게 못 본 것 같지는 않지만 조금 아쉬운 면이 있었다.
비 오는 날, 우산을 쓰고 '콩콩콩' 걸어간다.비오는 날, 우산을 쓰고 친구와 함께 걸어간다.대기 중에 있는 수증기처럼 꼭꼭 숨어있는 아이가 되지 못하도록, 나는 오늘도 이 세상을 걸어간다.내 힘찬 미래를 만들기 위해 걸어간다.'앞으로, 앞으로' 걸어간다.비 오는 날 걸어가는 내 모습은 더 초라해 보이겠지?하지만 '그날도, 그날도' 걸어간다.내
7월5일 학교 끝나고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었다.예전에 읽었던 '5분만 더'와 '엄마를 찾습니다', 그리고 '내일은 발명왕 1편과 2편', 그리고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등을 보았다.'무인도에서 살아남기'는 무인도에서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가 나와 있다.'5분만 더'는 잠을 더 자고 싶다는 얘기가 나와서, 나와 공감이 되었고, 잔소리 없
7월4일 데미샘 학교 생태시간에 요리실습을 했다.재료는 감자, 밀가루, 소금, 치즈, 케첩, 물 등이다.맨 처음 감자 채썰기를 한 다음, 소금을 뿌리고 섞어 준 다음, 물과 밀가루를 섞었다.그 다음 감자를 부쳤다.부친 다음 그 위에 물과 밀가루를 섞은 것을 부었다.그 다음 충분히 익힌 다음 요리를 완성했다.완성한 다음 케첩으로 하트모양을 그렸다.다 만든 요
지난 6월29일 토요일, 전주로 '개그 더 코미디쇼'를 보러 갔다.문화 바우처에서 '개그 더 코미디쇼'도 보러가게 해 주고, 관광버스도 빌려줬다.나는 문화바우처가 고마웠다.드디어 '개그 더 코미디쇼'가 하는 장소에 도착했다. 표를 받고 입장했다.하지만 코미디쇼가 시작되기 전에 광고를 너무 많이 했다. 그것도 한 광고만 계속 했다.지루했다.오랜 기
지난 6월28일부터 29일까지, 1박2일 동안 에너지 수업을 했다.태양광 전지를 만들었다.태양광 전지는, 전기를 아끼기 위해 태양을 모아서 저녁에 정자에 조명등을 켤 수 있는 것이다.전기낭비는 끝이다.처음에는 태양광 전지의 원리에 대해 알아봤다. 두 번째는 태양광 전지 모듐 만들기, 세 번째는 배선회로의 이해, 네 번째는 배전반꾸미기, 다섯 번째는 태양광
전라북도교육청 학부모기자단 워크숍이 5일 완주군 운주면에 에덴동산이라는 펜션에서 열렸다.쏟아지는 비를 해치고 1시간 20분 만에 도착한 운주면. 도대체 어떤 워크숍이기에 이리 먼 곳에 장소로 잡았을까.전혀 정보도 없는 상태로 도착하여 지치기도 하였지만 궁금증과 기대를 하고 가게 되었다. 학부모기자단에 들어와 활동한지 얼마 되지 않은 나…&hel
진안과 전주 간을 걸어서 다니던 교통로로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에서 덕봉마을을 지나 완주군 소양면 신촌리로 이어지던 옛길.바위절벽으로 날아들던 왕오색나비들.바위 틈틈이 피어있던 바위채송화, 병아리난초, 기린초, 산수국, 털죽나리, 곰딸기, 긴날개삽사리, 큰 멋쟁이나비애벌레, 자벌레, 대벌레 등 등.수도 없이 많은 생명들이 어우러져 살고 있던 그 곳.모래재 터
부귀초는 7월2일(화)부터 1박2일 동안 대광수련원에서 제2회 인성캠프를 열었다.인성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호연지기를 기르고, 사회생활에 필요한 협동심과 배려, 나눔을 배우며 부모님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었다.특히 가정과 학교생활에서 쌓였던 스트레스, 시험불안, 분노, 짜증, 부정적인 마음, 이기심, 집착 등.아이들의 힘찬 함성과 격렬한 몸짓으로 마음껏 비
6월 27일 13시 30분 전북도청 공연장 3층에서 SBS 파워 FM 진행자인 이숙영 씨가 강사로 나와 여성일자리 인식전환 명사 특강을 진행한다는 안내장을 받았다.지난해 첫 번째로 진행된 명사 특강에서 김미경 아트스피치연구원 원장은 "일과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남편의 성공과 자녀의 명문대 입학에 미래를 거
부귀중학교가 교장 공모제를 신청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부귀중학교는 교장선생님의 정년퇴임으로 9월1일자 교장공모제를 7월 4일까지 교육청에 신청할 수 있는 가지정학교였다.학부모들은 7월1일(월) 학교로부터 가정통신문(의견신청서)을 받아 찬·반 의사를 신청했고, 학교는 다음날 7월2일(화)에 의견신청서를 취합을 하였다.그리고 7월3일, 수요일.긴급
7월 5일 마이산 야영장에서 진안 중학교 '아빠와 함께 하는 인성교육 캠프'가 열렸다.장맛비가 내리는 야영장의 이곳저곳에 유쾌한 남학생들의 목소리가 요란했다. 저녁식사를 마친 남학생들은 여러 채의 몽골 텐트 안에서 삼삼오오 짝을 지어 쉬고 있었고 아이들에 이어 아빠, 교사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이번 캠프는 진안 중 학부모회가 직접 기획하여 마련한 캠프
구름재 박병순 선생의 생가복원을 위한 추진위원회가 꾸려지려 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지난 1일 삼보가든에서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고 논의가 이루어졌다.이 자리에는 김남곤(시인) 전 전북일보 사장과 이동희(시인) 전북문인협회장, 유휘상(시조시인) 전라시조문학회 회장, 허소라(시인) 군산대 명예교수, 윤석정(재전진안군향우회장) 진안초등학교 총동문회장, 손석기
마령중학교, 한국한방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군내 초·중·고등학교가 일제히 여름방학을 시작한다.초등학교는 송풍초등학교와 안천초등학교가 가장 빠른 20일부터 방학에 들어가고 부귀초등학교, 오천초등학교, 장승초등학교, 조림초등학교, 진안초등학교, 진안중앙초등학교 등은 27일부터 방학에 들어간다. 중·고등학교는 마령중학교, 한국한
6월28일.집에 왔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내렸다.나는 깜짝 놀라서 빨리 집에 있는 문을 다 닫았다.비는 멈출 생각도 하지 않고, 번개가 치면서 더 많이 내렸다.나는 비 오는 날이 제일 싫다.비는 정말 짜증난다.
학교 끝나고 집에서 TV를 보다가 오빠가 왔다.오빠가 밥을 달라고 했더니 엄마가 고기를 구워주셨다.쌈무하고, 구운 김치하고, 쌈장하고, 무말랭이하고 밥을 먹었다.쌈무하고 고기가 정말 맛있었다.쌈무하고 고기를 쌈장에 찍고, 밥하고 먹으면 진짜 진짜 맛있다.
6월28일, 비가 내렸다.비가 오는 날, 경운기를 탄 할아버지를 보았다.경운기를 타고, 덜덜 떨고 계시는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니 너무 안쓰러워 보였다.그래서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는 비 오는데 일을 하시나?' 궁금해서 데미샘 학교에 와서 할머니 집에 전화를 해 물어봤다.그런데 다행이도 일을 안 나가셨다고 하셨다.천만 다행이다.다시는 비 오는 날에 할머
6월28일.데미샘 학교에서 1박2일을 하는 날이다.학교가 끝나고 춤 연습을 할 지, 무엇을 할 지 상의를 하다가 보니 갑자기 비가 우르르 쏟아졌다. 그래서 선미랑 나는 빨리 청소년수련관으로 왔다.양말이 다 젖었고, 차가웠다.다행히 집에서 슬리퍼를 가지고 와서 천만 다행이었다.데미샘 학교에서 1박2일은 처음이다.그래서 기대가 된다.
요즘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다. 하지만 그런 더운 날씨가 비가 왔다 그쳤다, 다시 왔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다.변덕쟁이처럼 맘대로 날씨를 바꾼다. 그런 날씨가 싫을 때도 있지만 좋을 때도 있다.무지 더운 날에 운동을 하다가도, 시원한 비를 맞으면 기분 좋게 다시 새로운 게임을 찾을 수 있다.변덕쟁이 날씨가 싫을 때는 학교 강당에서 배드민턴을 치다 비가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