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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8일, 학교가 끝나고 세진이랑 같이 데미샘 학교에 오고 있었다.비가 많이 오고, 첨벙 첨벙 재미가 있어서 재미있게 놀면서 오고 있는데, 자동차 한 대가 지나가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 자동차를 자세히 보니 KBS 차였다.KBS 차는 달리고 있었지만, 비가 많이 와서 따라가지 못했다.진안에 KBS 차가 왔다는 것이 꿈만 같았다.아무튼 오늘, KBS 차를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13.07.0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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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7일, 공부방에서 '코미디 쇼'를 보러 간다고 했다.그래서 전주에 있는 학원 수학 선생님께 금요일에 못 갈 것 같다고 말했다. 전주에 가지 않고 진안에서 잠을 잔 뒤 코미디 쇼를 보러 가려고 했다.그런데 다음 날이 되자, 엄마가 서울에 간다고 했다.찬우 돌잔치였다.나는 찬우를 보고 싶어서 곰곰이 생각을 하다가 서울을 선택하고 말았다.엄마가 &quo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13.07.0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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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29일 토요일.전주 교육문화회관으로 '코미디 쇼'를 보러간다.코미디 쇼는 개그콘서트에 나오는 유명한 인물들이 많이 나온다.예를 들어 김준현이나, 양상국이나.아무튼 그 인물들이 전주에서 코미디 쇼를 한다고 했다. 그래서 공부방에서 본다고 했다.재미가 있을 것 같다.그래서 기다리고, 기다렸다.오늘은 28일 금요일. 이제 하루 남았다.난 정말 보고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13.07.0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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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예전부터 만들고 있던 공구를 넣는 가구를 다 만들었다.망치질에 톱질, 드릴, 붓질을 했다.생각해보니 만든 시간이 정말 길다.금요일 마다, 한 달 가까이 걸렸다.짜증도 내고, 웃고, 떠들고, 재미있어하며.드디어 완성을 했다.다음 작품도 열심히, 잘 만들어야겠다.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13.06.2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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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개.잘못 쓰거나, 잘못 그린 그림을 지워주는 학용품의 하나이다.노래가사에도 많은 소재가 된다.사귀던 남자 혹은 여자와의 이별에 슬픔을 견디지 못해서 지우개로 그와의 추억과, 그를 지우개로 지우고 싶다는 소재다.나도 지우개로 기억을 지우고, 애기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다.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13.06.2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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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토요일, 나는 엄마와 학교가 끝난 후 영화를 보러갔다.처음에는 엄마 옷을 사러갔다. 내가 영화를 보자고 해서 영화를 보았다.나는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보려고 했지만 엄마가 '무서운 이야기 2'를 보자고 해서 1시 45분 영화를 예매해 두고 앞에 이쓴 분식집에서 라면과 김밥을 먹었다.그리고 영화가 시작되기 10분 전에 들어가 음료수를 사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13.06.2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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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요즘 신문을 계속 찾게 된다.그 이유는 내가 쓴 글을 못 봤기 때문이다.내가 진안신문에 쓴 글은 '나의 변화', '변성기', '여자의 마음', '미안하단 말 밖에……' 등등이 있지만, 나는 '여자의 마음'밖에는 읽지 못했다.나는 글을 쓰면 거의 2주 정도 지나면 사람들이 나를 알아본다.어쩔 때는 고맙기도 하고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13.06.2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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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0일.마령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전주를 갔다.환경프로젝트, 쓰레기에 대한 현장조사도 할 겸, 그 참에 영화도 보여준다고 했다.아차.피자도 사 주신다고 하셨지!그런데 놀러가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수업을 하러 가는 거다. 바로 환경프로젝트, 쓰레기에 대한 현장조사를 하거 가는 것이다.다른 학년 아이들은 놀러가는 것 같은지, 우리에게 좋겠다고 한다.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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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3.06.2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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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마르슬랭 까이유는 남들은 안 걸리는 얼굴 빨개지는 병에 걸렸다. 그래서 마르슬랭은 언제나 혼자였다. 그러던 어느날, 마르슬랭은 자기와는 다른 희한한 병을 가진 아이를 만난다.그 아이의 이름은 르네 라토.라토는 이유도 없이 기침을 심하게 하는 아이다. 서로 병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던 두 아이는 굉장히 친해지게 된다. 마르슬랭은 르네를 위로해 주고, 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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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3.06.2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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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이른 장마다.샤워기라도 틀어 놓은 듯 비가 내린다.간간이 열이 오르는 아이한테도, 이 강연 저 강연 열심히 쫓아다니느라 바빴던 나에게도잠시 쉬어줄 때라고 말하려는 듯이 비가 내린다.일정들을 취소하고 집에 있은 지 이틀째.엎어진 김에 쉬어가라고 얼마 전 신부님이 강론에서 당신 귀에는 복음의 말씀으로 들리더라며 신자들에게 보라고 권해주신 '못난이주의보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13.06.2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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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오늘 학교 올 거지? 꼭! 와야 돼~"딸아이의 기다리는 전화를 받고 학교로 향했다.지난 17일에서 21일까지, 일주일간 중앙초에서는 방과 후 학교 학부모 공개수업을 했다. 이번에 공개된 프로그램은 창의과학, 난타, 댄스, 미술, 중국어, 피아노, 클라리넷, 영어, 나비골프, 가야금, 바이올린, 컴퓨터, 돌봄 등 총 13개의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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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3.06.2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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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를 타고 학원에 가는 길. 친구가 바꿔 준 전화 한 통.토요일 날 같이 물놀이 가자고. 그런데 그 날은 딴 애 생일.생일이라서, 빠지지 못해서 물놀이 안 간다.마음이 무겁다.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13.06.1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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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단 말 밖에 할 수 없는 내가 원망스럽다.그 말밖에 할 수 없기에 나는 나를 다시 한 번 원망하게 된다.난 바보처럼 여자의 마음을 모르고.매일 병신 같은 말만 지껄이는 나를 짓누르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니까 내가 병신이라는 것이다.진짜.한번이라도 미안하다는 말 외에, 사과하는 말을 할 수 있더라면.나는 나를 원망하지도 않을 텐데.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13.06.1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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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입학 한 지, 어느덧 3개월.교복과 학생증도 생기고, 이제 어엿한 중학생 같다.중학교에 입학한 지 1주일 만에 느낀 점은?초등학교 때가 정말 좋았다는 것이다.초등학교 때는 지리산 종주, 올레길 걷기, 1박2일 캠프, 학년모임 등 아주 많은 행사와 즐거운 일들이 많았다.경기도 안산에서 이사와 1년이라는 짧은 시간이 지나고, 중학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13.06.1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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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말 슬픈 소식이 있다.나의 양동생 소원이가 전주로 전학을 가게 되었다.가지 않았으면 좋은데.소원이가 가고 싶다고 해서 가는 것이라고 했다.너무, 너무 슬프다.정말 울고 싶다.내가 제일 아끼고, 사랑스러워하고, 제일 좋아했던 나의 양동생인데.이렇게 전학을 가게 되어서 너무 슬퍼 울고 싶다."소원아. 마지막으로, 전학 가서 친구들 많이 사귀고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13.06.1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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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오늘은 학교를 안 가고, 병원에 갔다.병원에 간 이유는 코피를 자주 흘려서이다.정말 힘들다.그런데 별 이유가 없다고 했다. 병원에서 나와 휴대폰 케이스를 사고 국밥을 먹으러갔다.순대국밥을 오랜만에 먹으니까 정말 맛이 있었다.정말 더 먹고 싶었지만 차 시간 때문에 남겼다.집으로 갈 때, 어지러웠다.마령에 도착하니까 정말 토할 것 같았다.집에 가는 길에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13.06.17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