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제30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진안군연합회(이하 한농연, 회장 황인준) 가족대회가 있었다.이날 행사에는 진안군 농업경영인 임원 및 회원, 전춘성 군수, 전라북도의회 전용태 도의원, 진안군의회 김민규 의장을 비롯한 의원, 농·축협 조합장, 전라북도 후계농업경영인 노창득 회장, 자매결연을 맺은 상주시 남광우 회장 등 450여명이 행사에 참여했다.이날 진안군의 후계농업경영인들은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농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경영인으로서의 역할을 다짐하고
안천면에 속속 카페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임실군 성수면에서 무주군 적상면까지 이어지는 30번 국도와 금산군 금산읍에서 순창군 옥과면까지 이어지는 13번 국도가 만나는 안천면이므로 어쩌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안천면 안천농협 옆 청하식당 건물에 최근 문을 연 지 얼마 되지 않은 따끈한 카페 베이커리 '느리듯'은 음료들과 개성있는 베이커리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10년 전 귀촌해 안천면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부모님 곁으로 와 비어있던 공간에 두 자매의 카페가 마련된 것."부모님과 떨어져 지낸 지 오래되기도 했고 둘 다 경험이 있다 보니
매년 여름 시원한 수박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진안고원 수박축제가 오는 7월 29일과 30일 이틀간 동향면체련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진안고원 수박은 평균 해발이 약 400m인 고랭지의 서늘한 기후와 큰 일교차로 인해 당도가 높고 식감이 아삭하기로 유명하다. 그래서 매년 높은 비중으로 수도권 주요 판매장에 꾸준히 납품돼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진안고원 수박축제는 수박 출하 시기에 맞춰 매년 7월 말 동향면에서 개최되며 풍성하고 재미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기다린다. 13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진안고원
지난 21일 귀농·귀촌한 신규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023 영농정착 기술교육'이 시작됐다.이번 교육은 6월 21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8회에 걸쳐 40시간 귀농·귀촌인과 청년 농업인 3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와 관내·외 현장 교육장에서 진행된다.교육 내용은 △귀농·귀촌 사례 △로컬푸드와 푸드플랜 △토양관리 △농업기술센터의 각종 시설 견학 △딸기, 사과, 수박, 쌈채소, 버섯, 토마토, 고추 등 관내 선도농장 견학 △트랙터, 관리기, 굴착기 등 농기계 실습 △치유농업의 이해 및 체험 △스마트팜 혁신밸리 견
진안군은 오는 8월 30일까지 목재펠릿 하절기 선구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시범사업은 동절기 목재펠릿 공급부족으로 인한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제조시설의 재고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목표로 추진된다. 산림청 주관의 목재펠릿 하절기 선구매 시범사업은 지방자치단체, 산림조합중앙회, 그리고 목재펠릿 제조업체들이 참여한다. 사업은 주택 난방용으로 사용되는 국내산 목재펠릿(A1)의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와 특히 목재펠릿연소기(보일러, 난로) 보급사업 참여자 위주로 추진할 계획이다.구매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오는 7월 31일까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6월~11월까지 총10회에 걸쳐 진안고원시장 토요특화장터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입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2022.1~2023.12.)추진 2년차를 맞이해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특화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지난 17일 열린 첫 토요 특화장터에서는 체험프로그램 6가지(마카롱 만들기, 라탄 연필꽃이 만들기, 스프링 파우치 만들기, 모기퇴치 지비츠 팔찌 만들기, 차량용 방향제 만들기, 수제청 만들기)와 프리마켓 5개소(장식품 및 산약초, 리본공예품, 꽃, 마크라메, 티매트 가방 등
지난 10일 진안지역에 내린 국지성 호우, 돌풍과 우박으로 피해 입은 농가신고가 200여 건에 달한다. 오는 20일까지 피해신고를 받고 있으며, 아직 정확한 피해 규모는 집계되지 않았다. 군 담당자는 "피해 신고 기간이 열흘이다. 정확한 집계가 나오려면 다음 주 초가 되어야 한다. 전국에서 피해가 있었지만 진안은 현재 200여 농가가 피해신고를 했다"라며 "농가마다 피해 상황이 달라 피해농가 상태에 따라 폐기할지, 살릴지 판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돌풍과 우박에 피해 입은 농가가 있다면 직접 면사무소에 피해신고를 해야 한다.
농식품 가공창업아카데미 심화과정이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하여 운영하는 이번 심화과정은 총 5회차로 구성돼 지난 7일 3회차를 마쳤다. 이번 심화과정은 지난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2기) 수료자와 진안군 관내의 베이커리 운영자와 예비 창업자 10여명을 대상으로 추진한다.교육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쌀가루를 활용하여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고 친숙한 베이커리 메뉴를 이론부터 실습까지 직접 배울 수 있다. 교육내용으로는 △우리쌀 쿠키(르뱅쿠키 3종), △우리쌀 구움과자(마들렌, 휘낭시에), △우리쌀 티라미수, △
진안군은 귀농인과 귀농예정인을 대상으로 하는 '영농정착기술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귀농·귀촌에 필요한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교육과 선도 농가의 농업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농업·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영농정착기술교육은 진안군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거나 초기 정착한 신규농업인, 교육에 관심 있는 진안 군민이 신청 가능하며, 6월 16일까지 온라인 접수(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및 방문 접수(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 기간은 6월 21일부터 8월 16일까지 기간 중 8회(총 40시간)에 걸쳐 이론 교육
전통적 주조방식과 맛을 고집하던 성수면의 냉천막걸리.냉천막걸리 맛을 본 이들은 "누룩향이 살아있고 맛이 달지 않은 진한 막걸리"라 표현했다.3대째 가업으로 빚어 낸 성수면 냉천막걸리는 100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잡아왔다.그런 성수면 냉천막걸리가 어느 순간 우리 곁에서 사라졌다. 조성균·이점순 대표의 뒤를 이어 가업을 이어 갈 수 없게 된 것.100년 전통의 양조장이 문을 닫을 수밖에 없게 되자 진양우 대표가 성수주조장의 명맥을 잇기 위해 나섰다.2021년 귀농해 막걸리 제조에 관심이 많았던 진양우 대표는 조성균·
진안군에 농가 필요시 인력투입하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이 도입됐다.진안군 농번기 농촌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지난 10일 2차 입국했다.이번에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는 총 44명의 남성근로자로 농가가 직접 고용하는 형태가 아닌 농가가 농업인력이 필요할 때 고용하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에 투입된다. 이번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은 농림부에서 3천5백만원 지원에 나머지는 진안군에서 모두 충당하는 사업이다. 작년 전국 9개 지자체가 시행하는 시범사업에 진안군도 참여한 후 올해는 전국 18개 시군 중 진안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소교육장에서 스마트농업을 주제로 2023 진안환경농업대학(청년CEO) 6회차 과정이 진행됐다.교육은 청년농업CEO 과정을 이수 중인 진안군 내 농업에 종사하거나 준비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5회차 드론 기초 실습에 이어 본 6회차 스마트농업의 이해 과정을 교육받았다.본 교육의 강사는 딸기담화의 박정호(농화학, 시설원예기술사) 대표가 맡았으며, 작물재배와 환경제어, 스마트팜의 필요성, 스마트팜의 구성과 작동, 주요작물의 활용사례를 교육했다. 박정호 강사는 "스마트팜은 농사의 전반적인 일을 전부 다 해주는
진짜 꽃 같이 느껴지는 앙금플라워를 올린 떡케이크 공방이 진안읍에 등장했다.손으로 만드는 일을 좋아해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자신이 잘 할 수 있을 분야에 도전하는 이미향 대표가 제일약국 사거리에서 정육점 인근, 예전 경동보일러 창고 자리에 지난 4월 24일 가게 문을 열었다. 세 가지 크기의 원형 백설기와 흑임자 설기에 장미나 카네이션 모양의 앙금꽃이 올라가 있는 떡케이크를 주로 만들고 있다.일반 앙금플라워 케이크보다 색상이 더 선명한 이미향 대표의 떡케이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현재 오마이라이스에서 판매하는 것은 3가지 사이즈의 떡케
지난 9일 진안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 2층 강당에서 2023년 창업보육학교 전통주 빚기 교육 수료식 및 시음회가 진행됐다.이번 교육은 지난 3월 20일부터 4월7일까지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진주)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올해로 4번째 기수이자 마지막 기수를 맞이한 진안군 창업보육학교는 이번 기수에 13명의 교육생들을 배출해 냈다.이날 수료식 및 시음회는 창업보육학교의 전반적인 사업에 대한 취지와 목적, 진행과정을 설명하는 것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그리고 2020년 발효아카데미 1기 교육생들로 구성된 수을데미의 창업 과
지난 10일 진안군농업기술센터 3층 소 교육장에서 2023년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 수료식(2기)이 진행됐다.이번 교육 과정은 진안군의 민선 8기 공약인 중소농업인 가공창업 활성화와 경쟁력 있는 조직체 육성을 위해 추진하였고, 총 15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진안군 내에 주소를 둔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아카데미는 3월 8일에서 5월10일까지 총 10회차에 거쳐 교육을 진행하며, 자가생산 농산물을 주원료로 가공창업을 하고자 하는 관내 중소농업인들 15명을 선발해 이론수업(16시간)과 실습(24시간)이 진행됐다.교육생들은 농산
진안군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신청 기간은 5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지원대상은 2022년 매출액 3억 원 이하 관내 소상공인이며, 2022년 카드 매출액의 0.5%가 지원되고, 업체당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된다.해당되는 소상공인은 사업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서류접수 후 자격 및 매출액 등을 검토한 뒤 예산 범위내에서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 시 필요한
진안군이 기후변화와 가격 변동성의 증가 등으로부터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진안군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은 품목별 농산물 시장가격이 최저가격보다 하락했을 때 그 차액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군에서 운영하는 농산물가격안정기금으로 지원한다.지난해 사업 첫 시행 후 대상 품목 수박, 사과, 건고추, 인삼 4개 중 인삼과 사과(후지)에 대한 가격 하락이 발생해 소요예산액을 파악한 후 기금운용심의회를 거쳐 지원대상 및 지원금액을 결정했고, 올해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에 있다.올해도 전년과 동일
전라북도에서 운영하는 온라인몰 '전북생생장터'가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하고 파격적인 할인전을 5월 한달간 진행한다.우선 농산물산지판매 활성화 위해 도내 경쟁력있는 스마트팜과 판촉행사를 준비했다. 전주의 로즈피아(장미), 김제의 농산(파프리카) 하랑(방울토마토), 부안마케팅영농조합(토마토)이 참여하며, 최대 50%할인을 진행한다.이어 쌀 소비촉진 판촉으로 '쌀사는날'을 3일간(5.3~5.5) 진행한다. 이 기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전북우수브랜드쌀을 구입할 수 있다.여기에 전북생생장터에 입점한 신선농산물·가공식품·축산물·수산물
남들은 퇴근하고 상가의 불이 하나, 둘 꺼질 시각인 저녁 6시, '일층맥주'의 김남진, 김보영 사장은 가게오픈을 준비하고 하루를 시작한다. 이들의 하루는 불과 1년 전에는 남들과 같았다. 남들처럼 아침에 출근해서 저녁에 퇴근하는 삶을 살아왔고 지금은 정반대의 시간대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김남진 사장은 "퇴근하면 집에 1~2시 사이에 도착하고 보통 3~4시 사이에 잠에든다. 낮과 밤이 바뀌어 버렸다. 사람을 만나더라도 보통 오후에 만나는데, 그 시간에는 자고 있으니깐 이런 것들이 불편했고 지금도 적응 중이다"라며 "하지만 하루 일과
농협 진안군지부(지부장 변성섭)는 지난 24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2023년 범농협 영농지원 발대식 및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NH농협진안군지부를 비롯해 진안농협(조합장 김문종), 전북농협 광역연합사업단(단장 안찬우) 소속직원 등 25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발대식을 마친 후 진안읍 연장리에 위치한 농가에서 수박 멀칭비닐 씌우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진안농협 김문종 조합장은 "일손이 부족한 관내농가를 방문해 준 진안군지부와 연합사업단 직원들에 감사를 표하고 지속적인 농촌 일손돕기를 통한 조합원 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