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기 농촌 일손 부족과 우리 군 농가의 일손을 충당하기 위해 진안군농촌일손지원센터(센터장 박시진)가 지난 1일 개소했다.현재 진안군의 농촌인력은 고령화가 상당히 진행돼 관내 대다수의 농가는 영농기에 일손 부족으로 허덕이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 군은 지난해부터 적극적으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의 인력을 확보해 관내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충당하고 있다.이에, 외국인 근로자의 수요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적기에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체계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진안군 농촌 일손지원센
지난 18일 진안군농민회(회장 박시진)가 부귀면다목적구장에서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진안군 농민회원들을 비롯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 전농전북도연맹 최창옥 부의장, 이번 행사로 진안군 농민회와 자매결연을 맺는 김제시 농민회 회장과 회원들, 경북도연맹 김천시, 상주시 농민회 회장과 회원들, 전춘성 군수, 진안군의회 김민규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 유관기관 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진안군 농민회는 농자재비 상승·인력 부족 문제와 폭우, 폭염 등 기후 이상으로 인한 농작물 수확량 감소로 농업인의 근심이 더해 가는 상황에서
'진안고원 마이산 고추시장'이 오는 8월 14일에 개장한다. 올해 진안고원 마이산 고추시장은 8월 14일부터 10월 29일까지 진안시장 임시주차장에서 진안 장날인 4·9일마다 오전 6시부터 운영된다.진안고원 고추는 일교차가 큰 고원에서 재배해 색깔이 곱고 껍질이 두꺼워 고추가루가 많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며 매년 고추시장에서는 전국 도소매상들이 질 좋은 고추를 구입하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 진안군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곳곳에 근무자를 배치해 차량 유도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또한 올해도 고추시장내에 진안고추의
진안군이 치유농업 연구회원 및 관내 농업인 40여명을 대상으로 품목별 전문교육의 일환으로 '치유농업' 과정을 운영한다. 치유농업 과정은 농업·농촌자원을 소재로 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농업에 대한 새로운 가치와 소득원을 창출하고 교육생들의 신체 건강 유지와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개강식을 하고 오는 31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총 4회에 거쳐 과정이 진행된다. 치유농업을 강의하는 전북대학교 원예학과 최정란 교수는 "치유농업은 농민들에게 새로운 소득을 올리는 일로 알려져 있다. 원래 목적은 국
진안군 여름 대표작물인 수박.요즘 진안군농협조합공동법인 수박 선별장에서는 선별작업으로 바쁜 나날이다.농가에서 수확된 수박은 선별장으로 바로 오면 김영환 선별사가 하나하나 손으로 정품과 비품을 선별하고, 이어 수박이 비파괴수박선별기를 통과하면 중량과 당도를 확인하고 키로수 지정된 곳으로 컨베이어벨트를 따라 수박이 이동하게 된다.수박은 4kg 이하부터 1kg 단위씩 선별되며 10kg 이상까지 구분되어 스티커를 붙이고 소비자를 만날 준비를 하게 된다.선별장 담당자는 "어제는 250파레트를 선별했고 통수로는 14428통을 선별했다"라며 "
진안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과 협업으로 탄소저감형 녹비작물 종자 생산과 채종기술 연구를 하고 있다.이 연구는 탄소저감형 녹비작물 종자생산 보급체계 구축을 위해 농촌진흥청 유기농업과와 협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5년 연구기간 중 2년차 연구중이다.지구온난화에 영향이 크다고 알려진 메탄과 아산화질소 같은 온실가스는 농업에서도 배출되고 있으며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20배, 아산화질소는 300배 이상 지구온난화 가속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농업환경에서는 주로 벼재배와 가축분뇨, 논밭에서 사용하는 화학비료 사용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
우리지역의 한 임업인이 산림청과 한국임업신문이 공동 주최한 '스타임업인상'을 수상했다.그 주인공은 마령면에 살고 있고 성수면에 좌포리 일대에 명이나물, 산양삼, 눈개승마, 도라지, 더덕, 땅두릅, 여름두릅 등을 재배하고 있는 전재삼 씨이다. 스타임업인상은 임업발전과 산림분야 소득증대에 기여한 임업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전국에서 11명이 선정돼 지난 6월 27일 토요코인호텔 KW컨벤션에서 수상했다.그는 산림조합중앙회 진안임업기능교육원 교육생 및 임업후계자들에게 현장실습과 체험의 장을 제공해 재배기술 보급에 힘써 임업인들의 소득
상전면 인적 드문 산에서 블루베리를 재배하는 다랭이농장.블루베리 재배 25년 차인 정동문씨는 이제 블루베리 재배에 있어 큰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여러 번 실패를 거치며 깨달은 재배방법과 포장방법으로 블루베리를 하루종일 수확하고 아이스팩도 없이 소비자에게 발송한다. 쉽게 터지지도 않으면서 질기지도 않은 탱글함을 가진 블루베리이다.여러 번의 실패를 딛고 그가 깨달은 농사는 일반적으로 이렇게 하면 된다라고 하는 방법은 아니다. 자연농법과 관행농법의 중간 어디쯤이라고 보이는 그의 농법은 과연 어떤 것일까.◆토양관리가 가장 중요정동문 씨가
지난 7일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제30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진안군연합회(이하 한농연, 회장 황인준) 가족대회가 있었다.이날 행사에는 진안군 농업경영인 임원 및 회원, 전춘성 군수, 전라북도의회 전용태 도의원, 진안군의회 김민규 의장을 비롯한 의원, 농·축협 조합장, 전라북도 후계농업경영인 노창득 회장, 자매결연을 맺은 상주시 남광우 회장 등 450여명이 행사에 참여했다.이날 진안군의 후계농업경영인들은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농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경영인으로서의 역할을 다짐하고
안천면에 속속 카페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임실군 성수면에서 무주군 적상면까지 이어지는 30번 국도와 금산군 금산읍에서 순창군 옥과면까지 이어지는 13번 국도가 만나는 안천면이므로 어쩌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안천면 안천농협 옆 청하식당 건물에 최근 문을 연 지 얼마 되지 않은 따끈한 카페 베이커리 '느리듯'은 음료들과 개성있는 베이커리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10년 전 귀촌해 안천면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부모님 곁으로 와 비어있던 공간에 두 자매의 카페가 마련된 것."부모님과 떨어져 지낸 지 오래되기도 했고 둘 다 경험이 있다 보니
매년 여름 시원한 수박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진안고원 수박축제가 오는 7월 29일과 30일 이틀간 동향면체련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진안고원 수박은 평균 해발이 약 400m인 고랭지의 서늘한 기후와 큰 일교차로 인해 당도가 높고 식감이 아삭하기로 유명하다. 그래서 매년 높은 비중으로 수도권 주요 판매장에 꾸준히 납품돼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진안고원 수박축제는 수박 출하 시기에 맞춰 매년 7월 말 동향면에서 개최되며 풍성하고 재미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기다린다. 13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진안고원
지난 21일 귀농·귀촌한 신규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023 영농정착 기술교육'이 시작됐다.이번 교육은 6월 21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8회에 걸쳐 40시간 귀농·귀촌인과 청년 농업인 3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와 관내·외 현장 교육장에서 진행된다.교육 내용은 △귀농·귀촌 사례 △로컬푸드와 푸드플랜 △토양관리 △농업기술센터의 각종 시설 견학 △딸기, 사과, 수박, 쌈채소, 버섯, 토마토, 고추 등 관내 선도농장 견학 △트랙터, 관리기, 굴착기 등 농기계 실습 △치유농업의 이해 및 체험 △스마트팜 혁신밸리 견
진안군은 오는 8월 30일까지 목재펠릿 하절기 선구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시범사업은 동절기 목재펠릿 공급부족으로 인한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제조시설의 재고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목표로 추진된다. 산림청 주관의 목재펠릿 하절기 선구매 시범사업은 지방자치단체, 산림조합중앙회, 그리고 목재펠릿 제조업체들이 참여한다. 사업은 주택 난방용으로 사용되는 국내산 목재펠릿(A1)의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와 특히 목재펠릿연소기(보일러, 난로) 보급사업 참여자 위주로 추진할 계획이다.구매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오는 7월 31일까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6월~11월까지 총10회에 걸쳐 진안고원시장 토요특화장터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입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2022.1~2023.12.)추진 2년차를 맞이해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특화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지난 17일 열린 첫 토요 특화장터에서는 체험프로그램 6가지(마카롱 만들기, 라탄 연필꽃이 만들기, 스프링 파우치 만들기, 모기퇴치 지비츠 팔찌 만들기, 차량용 방향제 만들기, 수제청 만들기)와 프리마켓 5개소(장식품 및 산약초, 리본공예품, 꽃, 마크라메, 티매트 가방 등
지난 10일 진안지역에 내린 국지성 호우, 돌풍과 우박으로 피해 입은 농가신고가 200여 건에 달한다. 오는 20일까지 피해신고를 받고 있으며, 아직 정확한 피해 규모는 집계되지 않았다. 군 담당자는 "피해 신고 기간이 열흘이다. 정확한 집계가 나오려면 다음 주 초가 되어야 한다. 전국에서 피해가 있었지만 진안은 현재 200여 농가가 피해신고를 했다"라며 "농가마다 피해 상황이 달라 피해농가 상태에 따라 폐기할지, 살릴지 판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돌풍과 우박에 피해 입은 농가가 있다면 직접 면사무소에 피해신고를 해야 한다.
농식품 가공창업아카데미 심화과정이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하여 운영하는 이번 심화과정은 총 5회차로 구성돼 지난 7일 3회차를 마쳤다. 이번 심화과정은 지난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2기) 수료자와 진안군 관내의 베이커리 운영자와 예비 창업자 10여명을 대상으로 추진한다.교육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쌀가루를 활용하여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고 친숙한 베이커리 메뉴를 이론부터 실습까지 직접 배울 수 있다. 교육내용으로는 △우리쌀 쿠키(르뱅쿠키 3종), △우리쌀 구움과자(마들렌, 휘낭시에), △우리쌀 티라미수, △
진안군은 귀농인과 귀농예정인을 대상으로 하는 '영농정착기술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귀농·귀촌에 필요한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교육과 선도 농가의 농업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농업·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영농정착기술교육은 진안군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거나 초기 정착한 신규농업인, 교육에 관심 있는 진안 군민이 신청 가능하며, 6월 16일까지 온라인 접수(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및 방문 접수(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 기간은 6월 21일부터 8월 16일까지 기간 중 8회(총 40시간)에 걸쳐 이론 교육
전통적 주조방식과 맛을 고집하던 성수면의 냉천막걸리.냉천막걸리 맛을 본 이들은 "누룩향이 살아있고 맛이 달지 않은 진한 막걸리"라 표현했다.3대째 가업으로 빚어 낸 성수면 냉천막걸리는 100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잡아왔다.그런 성수면 냉천막걸리가 어느 순간 우리 곁에서 사라졌다. 조성균·이점순 대표의 뒤를 이어 가업을 이어 갈 수 없게 된 것.100년 전통의 양조장이 문을 닫을 수밖에 없게 되자 진양우 대표가 성수주조장의 명맥을 잇기 위해 나섰다.2021년 귀농해 막걸리 제조에 관심이 많았던 진양우 대표는 조성균·
진안군에 농가 필요시 인력투입하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이 도입됐다.진안군 농번기 농촌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지난 10일 2차 입국했다.이번에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는 총 44명의 남성근로자로 농가가 직접 고용하는 형태가 아닌 농가가 농업인력이 필요할 때 고용하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에 투입된다. 이번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은 농림부에서 3천5백만원 지원에 나머지는 진안군에서 모두 충당하는 사업이다. 작년 전국 9개 지자체가 시행하는 시범사업에 진안군도 참여한 후 올해는 전국 18개 시군 중 진안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소교육장에서 스마트농업을 주제로 2023 진안환경농업대학(청년CEO) 6회차 과정이 진행됐다.교육은 청년농업CEO 과정을 이수 중인 진안군 내 농업에 종사하거나 준비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5회차 드론 기초 실습에 이어 본 6회차 스마트농업의 이해 과정을 교육받았다.본 교육의 강사는 딸기담화의 박정호(농화학, 시설원예기술사) 대표가 맡았으며, 작물재배와 환경제어, 스마트팜의 필요성, 스마트팜의 구성과 작동, 주요작물의 활용사례를 교육했다. 박정호 강사는 "스마트팜은 농사의 전반적인 일을 전부 다 해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