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문화의 집 마이홀에서는 진안제일어린이집에서 마련한 제 16회 예술제가 열렸다. 이날 공연에서는 원생들의 노래와 춤 등 꿈과 사랑이 가득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사진은 러브송을 노래하며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고 있는 원생들의 예쁜 모습.
12월 4일 오후 2시 30분부터 진안군 농업기술센터에서 2014년 진안환경농업대학 수료식이 진행됐다.식전행사 및 특강으로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임동창 선생님과 흥야라 밴드의 흥겨운 무대가 펼쳐졌다.임동창 선생님은 '농자 천하지 대본'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경기, 충청, 전라, 경상도의 민요(태평가, 진도 아리랑, 날 좀 보소등)를 흥야라 밴드와
얼마 전에 TV에서 보았던 공익광고 내용이 떠올랐다.아이들은 게임기와 스마트 폰에, 아내는 드라마에 집중하느라 퇴근하는 아빠에게 제대로 된 인사도 없고 그를 맞아 주는 건 아빠가 사오는 간식을 기다리는 애완견 뿐 이다.저마다의 스케줄에 쫓겨 온 가족이 모여 함께하는 하루 한 끼의 식사를 기대하기도 힘든 세상을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초등학교에 다니는 우리 아
진안의 아름다운 풍광에 농부의 정직함을 더하여 재배되어져 수확된 농작물은 진정 건강한 먹거리이다.나의 친구 가족이 노고를 다해 올바른 마음으로 재배한 고구마를 맛보았을 때 그 맛에 정성과 노고의 맛이 다 들어가 있었다.일본으로부터 들어온 '베니하루까'라는 품종으로 원래 당도가 좋은 고구마라고 한다. 그렇지만 토질과 재배의 방법에 비법이 있었는지 먹어보니
기온차가 심해져 가족의 건강을 신경 써야 할 계절이 되었다. 비염과 기침으로 감기에 든 아이들과 어른들이 많아졌다.얼마 전, 진안 정천 학동마을을 방문했다가 햇빛에 줄줄이 매여져 자연의 풍광에 건조되어있는 주홍빛을 띠고 있는 씨 없는 곶감을 보게 되었다. 곶감은 다른 간식거리와는 달리 칼로리도 높지 않고, 비타민 A와 비타민 C는 사과의 10배이며, 폐기능
이번 주 칭찬 주인공은 마이산 탑사 진성스님이 '아기 천사들'이라 표한한 '이쁜 손+이쁜 마음 봉사단'이다.이쁜 손+이쁜 마음 봉사단은 김수린, 김민재(이상 오천초), 조성한, 조성준(이상 중앙초), 이상학, 이현교, 성대연, 성가연, 김아름, 김다은, 황희주(이상 진안초) 등 11명으로 구성된 어린이 봉사단이다. (편의상 '이쁜 손 봉사단'으로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진안환경농업대학에서는 스마트농업반 마지막 수업이 열렸다.스마트농업반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카카오스토리나 페이스북 등 SNS를 이용하여 고객과 소통하고 판매까지 이르게 하는 마케팅 기법을 배우는 강좌였다. 마지막 수업은 그간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찍은 홍보할 내용의 영상과 사진을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편집하여 영상홍보물을 만들어 발표하는
무제칠시. 제물을 들이지 않고 남에게 베풀 수 있는 일곱 가지 방법이다. 1.안시-부드럽고 생기있는 눈으로 상대를 바라 봄.2.화안시-자비롭고 미소 띤 얼굴로 사람을 대함3.언사시-공손하고 아름답게 말함.4.심시-착하고 어진 마음.5.신시-몸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6.상좌시-편안하고 좋은 자리를 남에게 양보 함.7.방사시-상대가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오늘 아침, 엄마가 나에게 소리를 질렀어요."로 시작되는 이 동화는 고함지르는 엄마가 아이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주는지 또 상처 받은 아이에게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이야기 한다.엄마펭귄의 고함소리에 아기펭귄의 온 몸이 산산조각 부서지게 된다. 자신이 원치 않는 곳으로 날아가고 사라지고 만 아기펭귄은 "나는 내 몸을 찾아 보고 싶
11월 14일 저녁 7시 진안문화의 집 2층 공연장에서는 4월 창단된 31명의진안오케스트라 단원들의 2회 정기연주회가 있었다.아름다운 가을의 감상을 더 깊이 느낄 수 있도록 영화음악을 주제로 10곡을 연주하였다.그동안 지도 선생님과 학생들은 휴일에도 쉬지 않고 연습 참여하였다.이 연주회는 주최와 후원이 진안교육지원청인 만큼 김귀자 교육청장을 비롯하여 교육청
16년 만에 가장 낮은 기온의 수능추위가 온다는 예보가 있는 12일, 을씨년스런 가을비가 찬바람과 함께 거리를 휩쓸고 지나간다.얼마 전 봉사활동 중 다친 다리를 미처 돌보지 못하고 미뤄오다 의사선생님께 심한 꾸중을 듣고 입원했다는 진안군 자원봉사센터 최미자 국장을 만나러 병원으로 찾아갔다.이어지는 봉사활동과 한해를 정리하는 행사들을 감당해 내느라 아픈 다리
진안의 산들이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색감으로 하루하루가 다르게 눈이 부시도록 단풍이 짙어지고 있다. 한참의 짙은 단풍에 드러내는 곱고 고운 색감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머물게 하고, 할 일을 다 한 듯 이미 잎새가 다 떨어져 앙상한 나뭇가지로 다가 올 계절의 허전함을 미리 보이기도 한다.이 아름다운 계절, 내 연배의 좋은 친구들과 훌륭하신 선생님을
"내 돈 들이지 않고 인심 쓰고, 고맙다는 말 많이 듣는 직업이다."우스갯소리처럼 들리지만 이번 주 칭찬주인공은 자신의 직업을 이렇게 소개하며 반갑게 맞아 주었다.진안군청 주민생활지원과 희망복지지원 담당 박걸곤 씨.그는 관내 사회복지 협의회와 사회복지 협의체, 자원봉사 센터를 아우르며 서비스가 필요한 모든 이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가 제공
최근 S씨는 쯔쯔가무시병을 앓았다. 코감기가 걸린 후에도 감기 증상이 낫질 않자, 진안군 보건소와 읍내 한 의원에서 진료를 보았다.하지만 그 어느 곳에서도 쯔쯔가무시에 대한 예상을 전혀 하지 않았다. 그저 감기와 힘든 일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보건소에 갔을 때도 의원에 갔을 때도 벌레에 물린 적이 있냐고 물어보질 않았어요." 그러다 아픈
11월이 다가왔지만 아직 나무의 잎새는 가을을 만끽하기에 좋다. 10월26일.가족과 부귀면 세동리에 위치한 메타세콰이어 길을 걸었다.요즘 이 길은 드라마, 영화 촬영의 배경으로 알려져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이 길의 풍경을 만끽하려 찾아온다.진안군에서도 올 봄, 찾는 이들을 위한 쉼터의 공간과 주차장도 마련했고 메타세콰이어 길을 연장하기위해 식수를 했다.이
비 내리는 시월의 마지막 날. 밤 새 내린 빗방울을 껴안고 하염없이 비처럼 그렇게 낙엽도 떨어져 내리는 아침이다.고마움을 전하고 싶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다 읊어낼 수 없음이 죄송스럽다는 말을 반복하던 이번 주 칭찬주인공은 사회복지사 이재성씨이다.이재성씨는 사회복지법인 반월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정신건강자립 지원센터에 근무하고 있다.군 복무 시 행정보조 업무
▲ 현 30~40대가 자라던 1970년대에는 '딸 아들 구별 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는 구호를 외쳤다. 그러다 '하나만 나아 잘 기르자'라고 했다. 2014년 가을 어느 날 전주시내에서 본 택시 옆구리에 붙은 구호는 "아들 딸 구별 말고 많이 낳아 잘 기르자"였다. 이것을 본 순간 어찌나 웃음이 나던지. 많이 낳으라고만 하지 말
지난 5월, 전주 국제영화제에서 소개된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이란 영화가 있었다. 코미디 영화 인데 프랑스 영화라 과연 내가 느끼는 정서로 재미있을까하는 생각으로 지나쳤다.이 영화가 입소문을 타고 잔잔히 흥행하고, 괜찮다는 평과 함께 마침, 장수 한누리 시네마에서 상영을 해서 지난 23일, 딸과 함께 보러갔다.어릴 적 충격으로 실어증에 걸린 고아주
이 이야기는 자기 자신의 참모습을 찾기 위해서 많은 어려운 일을 겪어온 한 마리의 애벌레의 이야기다. 알에서 깨고 세상에 나온 호랑애벌레는 배고픔에 열심히 먹고 무럭무럭 자라게 된다. 호랑애벌레는 어느 날 먹는 일을 그치고 생각을 하게 된다. '그냥 먹고 자라는 것 말고도 더 보람 있는 일이 있지 않을까?' 생각 끝에 애벌레는 자기에게 서늘한 그늘과 먹
진안읍에는 이국적 이름의 술람미 미용실이 있다. 술람미는 솔로몬 왕이 사랑한 여자의 이름이다.상호만큼이나 이국적인 외모의 세련된 차선진(40, 여) 원장.그녀는 몇 년 전부터 드림스타트와 진안군장애인복지관에 한 달에 몇 명을 지정해놓고 미용봉사를 하고 있다. 또한 소소한 기부는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있다. 내가 기분 좋게 감당할 만큼의 인원을 날짜와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