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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주 목요일 날은 큰 아들이 와서 대전에 갔다. 가서 진손자 보고, 잠을 자고, 금요일 날 아침 일찍 동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영덕을 갔다. 그리고 시장을 구경하고, 회도 사고, 게도 사고, 호떡도 사 먹고, 여러 가지 생선을 사고, 구경도 많이 하고, 고래불해수욕장에서 대게라면도 끓여 먹어면서 바다를 보니 맛시 끝내주더라.파도가 엄청 치고, 성난 파도도 보았다.해맞이 공원에서 풍력발전기도 구경했다. 산에서 내려오는 폭포도 구경하고, 사진도 찍었다.그리고 대구 딸내 집에 갔다. 아들내가 다 모여서 회도먹고, 영덕게도 쩌서 맛있게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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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4.01.0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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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에는 대동하고 이장은 최인철이다. 부녀회장 안복순이다. 총무까지 한 대요.그리고 열쇠는 송인내가 갖고 있다.우리는 아직 봉곡교회서 떡국을 해서 보내주는데, 아직 안 끄리 먹었다.닭도 한 마리 주고, 귤도 한 상자 주고 했다.그린데 아직 끄리 먹지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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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4.01.0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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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1일 수요일, 음력 동지달 11일, 눈이 많이 온다.춥고 눈 매삽게 온다. 추어서 늙어서 밝을 나가기 무섭다.우리 선생님은 감자전을 마싯게 부쳐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금요일 날은 창월 작은 아들이 와서 온 집 청소 다 하고, 문풍지 치고, 창틀마다 치고 난이 이럭게 아늑하고 찬바람이 없고, 따뜻해서 좋다.군 불때라고 나무장작 쪼개놓고 오늘은 큰 아들도 와서 나무 두리 쪼갰다.오후에 가족 모이는데 갔다. 아들 형제, 딸 두리 식구가 다 모있다. 손자 손여 서울에서 연세대 취직하고 첨 와서 반가웠다.11일 날은 아들, 딸,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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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4.01.0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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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재, 19일 화요일 의료원에 가서 신경과 원장님께 진료 받았는데, 또 내과도 진료 받았다.엑스레이도 찍고, 또 영양재를한 대 맞고, 약 받으로 가서 약 타고, 집에 와서 저녁밥 먹고, 밖에 나가 뭐 치다가 보니 내가 왜 이리 저리 흔들리고, 넘어가서 엎어졌다.왠일일까. 왜 내가 이렇게 어지러울까.왜 이럴까. 큰일 났다.어짜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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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12.2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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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동지달 4일 날 너무 추었다. 바람이 동서남북으로 불어서 눈이 온 집이 눈벼락을 마잤다.이럭캐 방안이서도 손이 시려 너무 춥다.눈이 많이 와서 눈가래로 밀었다.점심을 회관이 가서 먹고, 학교을 가는데, 눈이 내 얼굴을 때려서 얼굴이 얼어서 못 쓸 뽄 봤습니다.동향면 면장님, 감사합니다. 냄비를 주셔서.봉곡회관은 동지팟죽을 끄릴려고 팟, 찹쌀 사다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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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12.2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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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은 하루종일 비가 오던이 저녁부터 하얀 눈이 내리기 시작하더니 저녁까지 마는 눈이 내리다.그언대 만이 추어다. 어름도 꽁꽁 어었다. 너무 추어서 박개 나가지 안했다.오늘은 해가 떳다.어제밤에서부터 눈이 내리더니 자고 아침에 이어나보니까 눈이 소북소북 싸인다.지금도 눈 오고 있다. 안성에 가여고 해는대 길이 미끄어서 가지 못했다.아침에 아들이 전화가 왓다. 길이 미끄업다고 나가지 말나고 전화가 왔다.오늘 점심은 사랑에 집에서 만은 사람들하고 다 가치 해서 먹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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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12.2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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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교회 가는 날이다.옛날 문익점이가 중국 가서 공부하다가 거기는 명주씨가 있써서 우리나라에 가져갈라고 하니 못 가져가게 해서 붓 대롱 속이다 열 개를 넣서 갔고 왔다.갖고 와서 처갓집 식구하고 농사를 지어 우리나라에 퍼쳤다. 그래서 나도 명 갈아서 이불해서 시집 올 때 이불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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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12.2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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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이다. 우리는 아직까지 뫼주를 안 끄렸다.어지 딸이 와서 식거서 담구고 갔다. 전주 딸이 와서 한 대요.딸 하고, 사우하고 와서 끄리고, 밟아서 손이로 뭉치서 따독거리고, 달력 피고, 짚 깔고 널어 놓았다.우리 큰 딸이 택배가 왔다. 끌러 보이 약하고 고기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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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12.1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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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는 봄이 다가온 것처럼 따뜻하다. 이 늙은이들은 따뜻해서 참 좋아 좋아.우리 노인들이 동향 백세 건강학교를 다니는대, 프로그램으로 내 손으로 만들러서 거울에다 꽃을 만들러 부치니 아름답고 이뿌다. 재미있어요.운동과 요가도 하고, 걷기도 하고, 간식도 오전과 오후에도 주고, 잘 먹어요. 식사도 맛있는 찬과 밥, 맛있게 잘 먹었씁니다.선생님들께서도 잘 해주시여 감사하고 고맙씁니다. 줄겁고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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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12.1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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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6일 수요일, 농촌마을가꾸기 설계 말 듣고, 점심 사 주어서 안성가서 맛있게 먹고, 학교 가서 공부 책읽기 하는데, 귀농귀촌 청년들이 딸기를 한 각 가지고 오셨습니다. 그분들하고 이야기도 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였습니다.회관 가서 조금 앉자 있다 왔다. 땅콩까고 있는데 다섯시 쯤 *뇌송 소리 요란했다. 우르릉 우르릉 무서웠습니다.12월8일 날 진안병원 갔다. 오는데 동향50분에 내렸다. 그 버스기사님이 참 보기 두문 사람 봤습니다. 빨간 큰 버스다. 사람이 많아 차 바닥이 앉자 있고 꽉 찼다. 그 많은 사람 내릴 때 마다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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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12.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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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8일 금요일 오전에 노인일자리하고 오후에는 계모임하로 갔다. 모두 모여서 이야기하고, 음식 시켜서 점심식사 하고, 모두 골프장에 가서 골프 처고, 집에 와서 볼 일 보고, 회관에 가서 친구들과 놀다 왔다.여행 갔다 집에 와서 보니 아들과 딸이 더덕을 캐고 있었다. 정말 좋았다.여행을 갔다 와서 보니 꽃감을 떼까치가 다 따먹었다. 130개를. 화가났다.9일은 골프처로 가서 6섯박퀴 돌고 15미터 두골 넣다.날씨가 봄날같이 따뜻하고, 비가 왔다. 눈이 와야지 날씨가 이상해.12일 노인일자리 하고 회관에서 점심해서 5명이 먹고,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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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12.1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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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을 이제야 했다. 아들하고 큰 딸, 큰 사위, 작은 딸, 사위, 막내사위도 다 가치 와서 김장을 하고 갔다.가고 나니 비가 하루 종일 왔다. 김장하고 나니 허리가 너무 아파서 하루종일 집에 있었다.손여 딸들이 독감이 걸렸다고 전화가 왔다. 마음이 아팠다.너무 힘이 들었다. 손도 아푸고, 저리고 아팠다.오늘은 학교 가는 날이다. 자고 나서 아침에 일어나는대 힘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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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12.1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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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재는 안성 시장에 갔다 와서 점심을 먹었다.배추을 뽑아서 경운기다 실고 집에로 가져다 놓고, 냉이도 많이 했다.그리고 *'사랑의 집'에서 고기도 구워 먹고, 재미있개 놀고, 집에 와서 냉이를 다듬어고, 도라지도 깠다.그리고 잠을 잤다.손이 너무나도 아파. 허리도 아파서 잘 자지 못했다.심이 들었다. *사랑의 집: 웃새울마을에 있는 공간. 게스트하우스로도 사용. 밥도 해 먹고, 회의도 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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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12.1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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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는 동향가서 구경 잘 하고 왔다.장구도 치고, 징도 치고, 구시 좋았다. 사방에서 손임이 많이 와서 좋았다.우리 동네에서는 원천댁하고, 대들댁하고 와서 좋았다. 진안서 많이 오시고, 동향서 많이 왔다.성운경 면장도 오시고, 진안서 많이 오셨다.우리 동네는 사람도 없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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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12.1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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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8일부터 오늘까지, 4박 5일 동안 베트남 다낭 여행을 갔다 왔다.비행기 타고 숙소에 도착해서 하루밤 자고, 오행산 관광을 했다. 소쿠리 배를 타고 오이안에 흐르는 토본강 위에서 노래하며 놀았다.뱃사공에게 팁도 주었다.밤에는 3일 동안 전신 마사지를 받았다. 시원했다.셋째날에는 케이블카를 타고 바나산 국립공원을 둘러 보았다.어제는 다낭 시내에 있는 시장에 가서 구경을 하고, 망고를 샀다. 저녁에는 한국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유람선을 탔다.재미있었다.오늘 새벽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도착했다.정말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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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12.1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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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깊어져 밤마다 서리가 내리며 아침 바람은 많이 차고 춥다. 그런대 좋은 백세 건강학교가 설립되였으니 이장님 말씀이 입학신청하라고 알려주었다.입학 초청을 받았다.동향 백세 건강학교는 전북대와 보건소가 같이 설정하여 학교가 세워 설입되여 너무 감사합니다. 학교를 삼일 간 나간는대 친구들도 많고, 선생님들께서도 잘해주시고, 운동도 하고, 프로구람도 여러 가지 만들고, 재미있고 좋와요.전북에서 여러분들께서 이 늙은이들을 생각해서 이렇게 신경써 주시여 너무 감사합니다.어재는 교회 사모님이 동향 백세학교에 오셔서 그림 수업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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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12.1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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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날 전주에 사는 동생네 배추를 간을 했다. 토요일 날 싯어 놓았다. 대파도 다듬고, 쪽파도 다듬어다 실어 놓았다.동생이 직장에 다녀서 네가 해 주고 십었다. 우리 동생은 올 때 마다 형부가 식혜를 좋아하신다고 해 가지고 온다. 맛있는 반찬도 가지고 왔다.일요일 날 배추랑 여러 가지 가지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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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12.0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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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 모교일이다. 진안 가서 작품전시회 하는데, 구경 잘 하고, 사람도 많이 왔다. 신문기자도 오고, 신문 아지마도 와서 우리 양말 사주고 갓다.고마워요.선생님이 저녁밥 사주어서 잘 먹고 왔다.어지는 금요일이다. 선생님하고 사모님하고 수고했습니다.우리는 할 지도 모러는데 선생님하고 사모님하고 애써습니다.우리가 이런 세월 또 올까. 연꽃도 그리보고, 호랑이도 그리보고, 하고 십은거 다 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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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12.04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