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가 시작됐다.새학기가 시작되는 것은 좋은데, 과목이 늘어나는게 싫다. 왜냐하면 과목이 많아지면 5교시에서 6교시로 늘어나게 된다.그래서 싫다. 늘어나는 과목은 미술, 과학, 영어, 사회다.그래도 선생님이 바뀌어서 기대가 된다. 2학년 선생님이 또 3학년 담임 선생님이 됐으면 좋겠다.새학기가 되면 친구들과 강강술래를 하고 싶다. 강강술래는 손을 잡고 도는 전통놀이다.
안경을 쓰게 됐다. 안경을 쓰게 된 이유는 간단하다. 시력이 안 좋았으니까.하지만 왜 이제야 안경을 쓰냐면, 그 이유는 고등학교에 올라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이 늦었지만 안경을 맞추게 됐다.2월 25일 엄마와 안경점에서 안경을 맞췄다. 안경을 써 보니 세상이 선명하게 보였다. 그리고 안경이 그렇게 무겁지도 않았다. 아직까지 불편한 점을 모르겠다.물론 라면이나 뜨거운 것을 먹을 때 김이 서리지만, 그 정도는 참고 먹을 수 있다.그리고 안 쓴다고 보이지 않거나, 안경이 없어서 안보이지는 않는다.아직까지 안경에 대해 불편한 점은 없는
2024학년도 새학기가 시작됐다. 그리고 지난 4일 관내 초등학교에 입학한 초등학생 수는 97명인 것으로 파악됐다.작년 2023학년도에 입학한 신입생 수와 비교했을 때 이는 무려 9명이나 증가한 수치이다.학교별 신입생 수를 살펴보면 △진안초는 2023년 29명에서 2024년 23명으로 6명이 줄어들었고 △진안중앙초는 2023년 15명에서 2024년 23명으로 8명이 증가했다.(▶그래프 1 참조)△오천초는 2023년 2명에서 2024년 3명으로 1명이 증가했고 작년에 신입생이 없던 △동향초는 2023년 0명에서 2024년 3명으로 3
몇 달 전, 혼자 살던 50대 초반 친척이 쓰러진 지 3일 만에 직장동료들에게 발견되었다. 의식이 없이 2달 넘게 누워 있었다. 별거 중이던 남편이 직장까지 사직하고 간병을 한 덕분인지 5개월이 지난 지금은 의식을 찾고 화장실도 혼자 갈 수 있다. 직장 동료가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문 닫으면 누가 죽어나가도 모르는 아파트에서 아무리 고양이를 이뻐하면 뭐하나? 그나마 없는 것보단 낫겠지만…. 역시 인간에겐 인간만이 쓸모가 있는 것 같다.어떤 작가는 '핵개인의 시대가 오고 있다'고 말한다. 그 핵개인의 시대를 사는 개인들은 과연
진안도서관 별하숲에서 책을 읽다가 우연히 악어를 키우는 사람을 책에서 보게 되었다.난 그 사람이 너무 부러웠다. 전에도 도마뱀, 거북이를 키우려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다.그렇다고부러워하고만 있을 나는 아니었다. 나는 동생과 함께 비밀리에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지금까지 세운 계획은 이러하다.키울 동물은 악어. 당연히 몸집이 작아야 한다. 이름은 이빨, 종류는 드워프 카이만이다.어떻게? 용돈을 모아서. 한 달에 3만원.먹이, 환경, 기타 등등 악에에 대한 공부도 할 계획이다.아직까진 너무나 초라하지만 곧 있으면 완벽해질 테니
원래는 오후 1시부터 출근을 했는데, 3월 6일부터 오전 9시30분으로 출근시간이 바뀌었다.오전에 가면 선생님이 3명 계신다. 한 분은 나랑 일 하고, 한 분은 도서관 일을 하고, 한 분은 총괄을 한다.출근하자마자 차를 마시고 선생님이랑 청소를 한다. 그리고 박스나 쓰레기를 가지고 나가 쓰레기장에 버리고 온다.청소를 하고 나서 책 정리를 하고, 밴드에 있는 미션을 읽고, 작은도서관 밴드에 들어가 미션을 올린다. 미션을 많이 올리면 선물도 받는다.퇴근을 하면 보듬센터에 간다.출근시간이 바뀌어 기분이 좋다. 오후에 하면 졸리고, 보듬센
3월 4일, 개학 첫날에 7시30분에 일어나서 밥을 먹고, 약을 먹었다. 55분에 나가서 군청에서 버스를 타고 여중부터 갔다.학교 강당에서 개학식을 했다. 신입생이 들어와 1학년들이 자기 소개를 했다. 새로운 선생님들도 들어왔다.각 반으로 가서 선생님과 얘기를 나누었다. 4교시부터 정상수업을 했다. 4교시 수학을 하고 점심을 먹었다. 나부터 1등으로 먹었다. 밥을 맛있게 먹었다.쉬는시간에 탁구를 쳤다. 탁구실 공간이 너무 좁았다.시간이 벌써 3시 50분이 됐다. 보듬센터로 가서 과학수업을 했다.보듬센터에도 전학생이 들어왔다.5시50
학교에서 호준이랑 캘리그라피 빙고를 했다. 그런데 개판 5분전이었다.왜냐하면 내가 실수로 붓에 묻어있는 물감을 실수로 흘렸다. 그런데 모양이 동그라미여서 호준이가 이겼다.어이가 없다.
드디어 새학기다. 하지만 막상 5학년에 올라가니까 긴장이 된다.그래도 좋았다. 많이 긴장이 됐지만 친구들을 다시 만나서 기분이 좋았다.친구들아. 올해도 잘 부탁해.
3월 5일, 친구랑 17분 동안 전화를 했다. 30일에 전주에 가서 월드컵경기장에 가자고 했다.나는 "날씨가 좋으면 간다"고 했고, 또 친구한테 "기숙사 좋냐"고 물었다.기숙사에서 밥을 몇 시에 먹는지 물어보니 저녁밥을 일찍 먹었다고 했다.우리 학교 기숙사는 6시에 저녁밥을 먹는다고 했다.통화를 한 친구는 작년에 전라북도 부안 청소년수련회에서 만났다.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다시 만나면 좋겠다.또 친구는 4월 18일이 생일이여서 20일에 보기로 했다.
진안제일고등학교에 입학했다. 제일고가 좋고, 애들이 너무 좋다. 나를 잘 챙겨준다.제일고등학교는 시설도 좋고, 친구들이 너무 좋다. 선생님들도 나를 잘 대해준다.특히 담임선생님이 너무 좋다. 제일고에는 박정아, 민선이, 민지, 전병호, 최태현이 있다. 내가 좋아하는 친구들은 5명이다.
3월 4일 새학기가 시작됐다. 선생님들이 모두 오셔서 강당에서 자기소개를 했다.새로운 국어선생님이 너무 착하고 아름다워요. 과학선생님이 말을 너무 빨리해서 이해가 잘 안 돼요.첫날은 과학수업을 했고, 물질에 대해 배웠다. 4교시에는 기술가정을 배웠다. 기술가정에서 퀴즈문제를 냈다.시험은 4월에 본다고 했다. 2차고사는 언제 볼지 모른다.5교시에는 강당에서 교육을 들었다. 전동 킥보드 타는거에 대해 얘기를 들었다. 체육선생님이 전동킥보드는 면허증이 없이 타면 안 된다고 하셨다. 헬멧 없이 타도 안 된다고 하셨다. 과태료를 낸다고 했다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센터장 노영권)와 진안군청 농촌활력과(과장 김사흠)는 지난 2월 28일 백우면 두원마을 체험관에서 '2024년도 진안고원 촌스런 마을여행 활성화 사업'에 참여하는 10개 마을의 위원장과 사무장, 실무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안고원 촌스런 마을여행 사업설명회를 실시했다.지난 2001년 용담댐 준공 이후 지역 내 많은 인구가 감소했다. 이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주민들이 발생했고, 지역 내의 갈등도 함께 심화됐다. 또한 지난 1990년대부터 WTO, FTA 등 농산물 개방이 확대됨에 따라 농업 경쟁력 또한
진안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책과 사람을 연결하는 힘! *북큐레이션'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2월 26일부터 3월 14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2024년 '1인1자격증 천년배움사업'으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2023년 1년간 리모델링을 하고 새롭게 단장한 진안교육지원청 진안도서관과 협업하여 독서문화 확산은 물론 현재 운영 중인 진안작은도서관(15개소/공립8개, 사립7개) 및 앞으로 조성 예정인 군립도서관인 '지혜의 숲'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1월 진안군 평생학습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 새롭게 시작한다.교육은 전주시민대학 북큐레
지난달 29일 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정희, 민간위원장 석우석)는 '미래 꿈나무 드림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내 조손, 한 부모, 다문화가정 등 청소년 10명에게 5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전달했다.'미래 꿈나무 드림지원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작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관내 거주하는 조손·한부모·다문화·다자녀 가정 청소년이 신학기 준비와 안정적인 학업 수행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학생 한 명당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전달하는 사업이다.이날 전달식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청소년들에게 상품권을
여기저기서 봄이 오는 소리가 들려오는 요즈음!!화사한 봄처럼 책 표지가 봄꽃을 닮은 핑크빛 그림책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독고 진 작가가 그림책으로 만든 뮤지컬입니다. 이 그림책은 뮤지컬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그 속에 숨은 이야기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그림으로 표현했습니다. 독고 진 작가는 우연한 기회에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그림책 교육에 참여 후 도서 출판까지 진행하게 됐다고 합니다. 대중적이지 않은 뮤지컬을 글과 그림을 통해 보는 이가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표현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을 엿볼 수 있습니다. 작가는 평소 음악
2월 25일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폰을 했다. 10시 넘어서 성당에 갔다.성당 끝나고 도서관에 갔다가 집에 와서 밥을 먹었다.조금 있다가 씽크빅 선생님이 와서 수학 공부를 가르쳐주셨다. 수업이 끝나고 선생님이 숙제를 내 주셨다.저녁에 라면을 먹었다. 목욕하고 약을 먹었다. 노래를 틀고 잠을 잤다.
저는 전병호입니다. 저는 제일고등학교에 올해 입학합니다. 동향중학교 졸업했어요.저는 과학을 좋아합니다. 농구도 좋아합니다.내 취미는 노래듣기입니다. 이승철, 이찬원, 영탁을 좋아합니다.저는 올해부터 보듬센터에 다닙니다. 보듬에서 요가, 건강체조, 수영, 과학수업, 글쓰기 수업, 레크체육, 고원길 걷기, 자전거타기를 합니다. 나는 이 중에서 자전거타기를 하고 싶습니다.보듬 침구들과 친하게, 즐겁게 지내고 싶어요.
나는 곧 기숙사에 들어가야 한다. 그런데 좀 힘들 것 같다. 왜냐하면 기숙사 교칙 때문이다.대부분 나와 상관없는 규칙이긴 한데.먼저 기숙사에서 나올 때 냉난방과 전기코드를 확인해야 하는 게 많다. 물론 익숙해지면 괜찮을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그 익숙해지는 과정이 좀 많이 귀찮을 것 같다.또 전자책을 읽고 싶은데 전자책이 허용되는지도 모르겠다. 대부분 금지되어 있다.기숙사에서는 재미있는 것은 다 안되는데, 신문을 구독하는 것은 가능하다. 물론 구독할 일은 없을 것 같지만.다 안되면서 신문은 구독가능하다는 것이 신기했다.기숙사에
개학이 다가온다. 3월 4일.개학을 하면 반 편성 결과가 나온다. 친한 친구들하고 떨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개학이 돼서 싫으면서도 좋다. 싫은 이유는 방학이 끝난다는 것이고, 학교 가기가 귀찮다는 거다. 빨리 일어나야 해서 좀 안 좋다.좋은 이유는 학교밥이 맛있다. 또 친구들과 놀 수 있다. 세 번째는 지식이 늘어나기 때문이다.아무튼 좋은지 안 좋은지는 가 봐야 알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