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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은 역사적으로 100주년이라는 단어가 많이 쓰이는 한 해였다. 기미삼일독립만세와 임시정부수립100주년의 해를 맞이해서 항일의병투쟁과 독립만세운동에 대한 기록과 인물에 대한 역사적 탐방과 학술대회가 많이 열린 한 해였다.우리 진안지역에서도 이와 비슷한 학술대회가 2019년 11월22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진안문화의집에서 화양산황단보존회 주체로 화양산 황단 설단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인 “황단제의 역사적 의미와 보존방향”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15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이루어졌다.어떤 학술대회보다 용담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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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9.12.0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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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機會)는 평등(平等)하고, 과정(過程)은 공정(公正)하며, 결과(結果)는 정의(正義)로와 야 한다.” 이 말은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유권자를 향해 표를 얻기 위해 선거유세에서 한 말로써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과정을 지켜보면서 최순실이나 우병우 등 박대통령 지근에 있던 사람들의 처신이 공정하지 못한데 대한 공분(公憤)이 하늘을 덮을 듯 들끓고 있을 때여서 문 후보의 이 말이 큰 반향(反響)을 일으켰었다. 공정(公正)은 ‘공평하고 올바름’이라는 의미하고 있는데, ‘공명정대(公明正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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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9.12.0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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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에서 농업분야의 개발도상국 지위를 더 이상 주장하지 않겠다고 발표하면서 농민들의 큰 반발을 사고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 12대 무역대국으로 성장하면서 WTO가 개도국에게 주는 혜택을 대부분 포기했지만 농업과 기후변화 부문에 대해서만은 개도국 지위를 유지해 왔다. WTO 내 각종 협약문에 명시된 개발도상국 특혜는 총 155개다. 이를 통해 수입쌀에 513%의 관세율을 적용한다거나 각종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의 방법으로 값싼 수입농산물의 파고 속에서 우리 농업을 지켰다. 하지만 개도국 지위를 잃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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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9.12.0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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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몇 국회의원들이 내년 총선 불출마선언을 했다. 더불어민주당의 표창원, 이철희, 이용득 의원, 자유한국당의 김세연 의원 등이다. 그 외에도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의원인 제윤경 의원도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한다.이런 소식을 들으면서 입맛이 씁쓸한 이유는, 그나마 이들이 300명 국회의원 중에 의정활동에 비교적 충실한 편에 속하는 의원들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은 지금과 같은 정치상황 속에서는 더이상 국회의원을 안 하겠다고 한다. 반면에 정작 그만둬야 할 사람들은 그만둘 생각이 없다.그래서 최근의 불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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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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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고원시장에서 김치보쌈축제 열려'제1회 진안고원 김치보쌈축제'가 3.1운동이 전개된 진안고원시장의 100주년을 기념하고 진안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상권활성화를 위해 진안 YMCA생활공동체영농조합법인 주관하에 지난 11월 16~17일 이틀간 진안고원시장에서 열렸다.처음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전라북도가 공모한 축제로 선정되어 도와 군비지원을 받아 개최되었는데 천여명이 참가하였으며, 250가정이 사전예약하여 380박스 김치를 팔았다. 주최측에서는 불우 독거노인들을 위해 진안사회복지협의회에 김치를 증정하고 주변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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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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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10월 25일 WTO(세계부역기구) 농업 부분의 개발도상국 지위를 포기한다고 선언했다. 대만, 브라질,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연합 등도 개발도상국 지위를 포기했지만, 중국은 포기하지 않았다. 우리나라는 1995년 WTO가 설립됐을 때부터 자동차, 전자, 통신 등은 제외하고 농업 부분에서 개발도상국 지위를 받아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었다. "농업 개발도상국" 현행 혜택 우리는 세계 12대 무역 대국으로 성장해 오면서 다른 면들에 있어서는 이런 혜택을 다 포기했다. 그런데 딱 한 분야인 농업 부분이 남았었다. 그동안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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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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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치전투 제1진 의병장 황박과 김재민이 김제인이고, 정담장군의 공훈을 직접 상계한 조사립과 정장군의 시신을 거둔 라계 등 선비들이 모두 김제인이었으며, 정장군의 죽음을 비통하고 애절하게 읊은 「비분탄」 시문을 지은 조성립 역시 김제인이다. 뿐만 아니라 정담 장군이 가신지 백여년이 지난 후 숙종임금의 윤허(1690)로 세워진 정려각 음기(陰記)에 "鄭公이 김제군 내에 있는 병졸과 농민들을 징집하여 웅치전에 임했다"는 기록이 새겨져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휘하 장졸 대부분이 김제지역인들로 편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그러나 세월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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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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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삶을 영위하면서 어떻게 사는 것이 풍성한 삶일까 한번쯤 생각하게 된다. 뚜렷한 기준을 제시하기란 쉽지 않지만 각자 생각하는 차이에 따라 나름의 가치를 가질 것이다. 대부분 행복의 개념과 깊게 생각할 수 있지만 인생의 가치, 도덕, 자유, 영혼, 사후세계 등 다양하게 연관 지어 생각할 것이다.삶에 의미와도 결부하면서 인생 전반에 걸쳐 가치를 부여하기도 할 것이다.사람에 따라 어떤 사람은 하루가 너무 재미있고 짧다고 여기면서 매 순간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지만 어떤 사람은 사는 것이 너무 평범하고 하루하루 살기가 힘들며 지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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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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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담장군은 본래 강원도 평해부(지금의 경북 영덕군 창수면) 출신으로 무과 별시에 급제(1583)하여 군사조직인 오위(五衛)의 하나인 용양위 부장으로 임명된 후 곧이어 경원판관을 제수받았으며 두만강 유역 4군 일대를 자주 침입한 니탕개(泥湯介)의 난 평정에 혁혁한 공을 세운 무장이다.조정에서도 정담장군의 공적을 인정하여 청주목사로 승진 내정하였으나 임진왜란이 발발하는 바람에 곡창지대인 호남지역 사수(死守)가 급선무인지라 부득이 김제군수로 임명하게 되었다. 이에 정담군수는 김제고을에 부임하자마자 목민관으로서 선정을 펼 겨를도 없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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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9.11.1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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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화제다. 영화와 소설, 양쪽 모두 많은 논란이 되고 있다. 그러나 굳이 이 글에서 논란에 편승해 시비를 가리진 않겠다.82년생 여성 중, 가장 많은 이름이 김지영이다. 제목에서 드러나듯 작가는 김지영을 통해 보편적 여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그녀는 차갑고 나지막이 사회 통계자료와 함께 가부장적 사회 속 여성의 좌표를 제시하고 있다. 책을 읽어가며, 나 역시 부지불식간 경험한 가부장적 사회를 되돌아보며 평등사회로 나아가는 실천적 노력이 필요함을 묵직한 책임의 무게로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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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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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보도·문학·음악상은 퓰리처상 일게다. 한국 사람도 수상자가 여럿이다. 노근리 대량학살사건을 탐사보도 한 AP통신의 최상훈 기자, 911테러 속보뉴스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사진으로 2개 부문을 동시 수상한 뉴욕타임즈의 이장욱 기자, 그리고 시카코 총기사건을 보도한 시카고 선타임즈의 김주호 기자 등이 있다.한데 뉴욕타임즈의 '토마스 프리드먼'은 이런 퓰리처상을 세 차례나 수상했다. 그가 쓴 는 국내에서도 베스트셀러가 되었기 때문에 많은 독자들이 기억할 것이다. 오늘 할 얘기는 그의 또 다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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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9.11.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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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10월 2일 시작되어 21일까지 진행됐다. 그런데 국정감사 장면을 생방송이나 뉴스로 보고 있노라면 반말에 고성은 물론이고 욕설이 난무하는 모습을 접하게 된다. 자녀들에게 보여주기 민망할 지경이다. 자극적인 부분을 편집해 보여주는 뉴스의 특성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잇따른 욕설파문은 국민을 대표하는 정치인의 품격을 의심하게 한다. 심지어 중립적인 위치에서 국감을 진행해야 하는 상임위원회 위원장들조차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원색적인 욕설로 논란을 만들었다.사실 최근 대규모 집회에서 사회적 지도자들의 발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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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9.11.0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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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로 가득찬 홍삼축제2019년 진안홍삼축제가 '백세인생, 천년기운, 진안홍삼'이라는 주제로 지난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홍삼축제는 진안의 특산품인 홍삼을 활용한 다양한 축제 콘텐츠 개발로 홍삼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목적을 두었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진안홍삼축제는 9일 개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한류 콘서트와, 10일 마이산 락 콘서트, 11일 홍삼 노래자랑이 있었다. 12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된 진안고원 트로트 페스티벌에는 송대관, 설운도, 장윤정, 김연자, 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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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9.11.04 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