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학교에서 학교폭력과 선생님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폭력에는 언어적, 신체적 폭력이 있고, 선생님의 별명을 부르거나 선생님을 꼬집고, 때리기까지 한다. 만약 우리가 학교폭력의 피해자들이라고 입장을 바꾸어 생각하면 학교폭력은 줄어들 것이다. 요즘, 뉴스를 보면 범죄가 일상이 되었다고 말해도 손색이 없다. 이런 어른들의 행동을 보고, 아이들이 배우는
탁구는 재미있다. 나는 요즘 탁구에 빠져있다. 탁구를 잘 치지는 못하지만, 요즘 하루사이에 실력이 늘었다. 언젠가는 잘 해서 다 이겨버리겠다. 체육대회에도 한 번 나가보고 싶다. 못나가도 좋다. 꼭 한 번은 이겨서 날 무시하는 사람들에게 본때를 보여주고, 내가 잘 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안 되겠지만, 탁구 신동소리도 듣고 싶다. 뭐든, 잘 하는 것이
6월1일. 학교에서 학원으로 가려고 택시를 탔는데, 내가 타는 택시 말고 다른 택시 아저씨가 우리 택시 앞에 있었다. 그때 친구가 다른 애를 만나려고 택시 문을 열다가 다른 택시 아저씨가 맞았나 보다. 그때 내가 앞에 있어서 그랬는지, 반바지를 입고 있던 내 무릎 위 맨살을 '팍' 때렸다. 짝 소리가 났다. 무릎 위 살에 난 손바닥 자국이 1시간 동안이
아침에 눈이 떠지지 않지만 억지로 눈을 뜨고, 씻은 다음 학교 갈 준비를 한다.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고문이지만, 수업시간이 되면 졸리고, 뭐라고 하는 지도 모르겠다. 힘든 수업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점심시간이 되면 밥을 맛있게 먹는다고는 못하지만 먹고, 논다. 지루한 5, 6교시가 끝나면 청소를 하고, 또 지루한 7교시가 이어진다. 방과 후에는 힘든 국,
6월1일. 학교에서 국어 2시간, 과학 2시간, 수학 1시간, 창의 재량 1시간을 했다. 과학시간이 제일 졸렸다. 그래서 계속 졸았는데, 버티다 보니까 잠에서 깨게 되었다. 학교는 재미있는 날이 수요일이다. 그 날이 그나마 나은 것 같다. 왜냐하면 체육이 2시간 들어있기 때문이다. 재미가 없더라도 잘 다녀야겠다.
6월1일 학교에 갔다. 학교에서 몰래 몰래 친구와 놀았다. '뻥'이다. 그냥 '펑펑' 놀았다. 정말 재미있는 하루였다.
"한마디로 감동과 기쁨과 소망의 축제였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명절 때 보다도 더 심한 교통체증을 이기고, 전국에서 모여든 동문들이 정말 존경스럽고 자랑스러웠습니다. 총동문회 폐회 예정 시간이 1시간 이상 지났는데도 헤어지기 섭섭해 계속 손잡고, 노래하며, 춤추는 모습은 콧날을 시큰하게 했습니다." 황민주 회장에게 안천중학교 제2회 총동문회
안천중학교가 60주년을 맞았다. 60주년 동안 5천여 명이 넘는 학생이 안천중학교를 졸업했다. 중학교를 졸업한지 60년이 되었지만 졸업생들은 아직도 안천중학교를 잊지 못하고 있었다. 그들이 지난 5월 25일 모였다. 이날 모인 동문들은 제2회 안천중학교 총동문회(회장 황민주) 한마음대회에 참여하기 위해서 먼 거리도 마다하지 않고 찾아왔다. 더욱이 제1회로
안천초등학교 3학년 박도을·한정원 학생이 제58회 전라북도 과학전람회 대회에서 특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더불어 학생들을 지도한 임태승 지도 교사 역시 제출한 지도 논문이 이 대회에서 1등급을 받아 안천초등학교에 겹경사를 맞아 화제다. 임태승 지도교사가 제출한 지도 논문은 전라북도 과학고등학교 4개 작품과 함께 1등급을 받았다. 이번 과학전람
역사박물관이 정식 박물관으로 등록을 마쳤다. 2006년 6월 개관한지 6년만이다. 지난달 30일 역사박물관 사무실에서 만난 김성수 학예사는 "등록관련 서류는 제출한 상태다. 처리에 한 달여가 걸리지만 요건을 갖추고 있어 무난히 등록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렇게 등록이 늦은 이유는 박물관 등록을 위한 기본적인 시설을 갖춘 지 얼마 되지
지난달 26일 청소년축제는 청소년들이 그간 쌓인 학업스트레스 등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어울리고 협동심을 발휘할 수 있는 한마당이었다. 한쪽에서는 체육경기가 또 한쪽에서는 꾸준히 취미로 해 왔던 장기를 여러 친구들 앞에서 뽐낼 수 있는 자리였다. 가장 눈에 돋보이는 것은 의전을 생략한 개회식 때 청소년이 돌아보는 진안에 관한 이야기였다. 5분 발언은 어른들이
쌀농사 짓기. 마령초 학생들을 위한 올해 '무한도전'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지난달 30일. 비가 오락가락하는 오전에 아이들은 비옷에 스타킹을 신고 맨발로 논을 밟는 경험을 했다. "모가 뭐여요?" 한 학생이 생기발랄한 표정으로 묻는다. 볍씨에서부터 쌀이 되어 밥상에 오르는 과정을 설명하니 신기해하는 표정이다. 본격적으로 모를 심기 위해
글 싣는순서 1,진안-머무르는 관광이 되어야 ▶2.무주-리조트(기업)가 지역을 살리는가 3.남이섬-왜 자그마한 곳에 사람이 몰리나 4.여수-엑스포로 얻는 지역의 명성 5.일본 유후인-우린 유행을 따르지 않는다 6.일본 유후인-오래된 축제와 지역관광 활성화 7.진안이 가진 것으로 관광미래를 보라 고민이 많습니다. 인구는 줄어들고 그나마 일할 수 있는 젊은 인
"구천동 중심이었지만 이제는 좀 넓히는 것이 주민들을 위한 진짜 관광활성화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취재를 위해 지난 21일 무주를 찾은 기자를 반갑게 맞아준 맹갑상(65) 회장은 두 개의 책상을 가지고 있는 사무실을 혼자 지키고 있었다. 사무국장은 기획사와 회의로 부재중이었다. 지난해 2월 창립한 무주군 관광협의회. 전신은 구천동 관
지난 24일, 나는 드디어 집에서 해방되었다. 지난 23일 수요일. 나는 7시가 넘어서 집에 들어가 아빠에게 혼이 났다. 아빠는 밤에 돌아다니면 위험하다고 그랬다. 그래서 아빠는 "내일(24일)부터 학교 끝나고 공부방에 가지 말고 집에서 공부, 숙제를 하라"고 하셨다. 나는 언니와 계속 투정을 부렸다. 언니와 숙제를 하려고 했는데, 아빠가
시험을 보고, 수학여행을 간 뒤, 완전히 성적표를 잊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생각이 났다. 성적이 나오기 전, 과목 선생님들이 나눠 준 답지랑 맞춰 봤을 때, 절망적인 점수가 나왔다. 부모님 한테 알려주지 못할 만큼의 점수가 나온 것이다. 그리고 이번 주에 성적표가 나왔다. 등수를 보고 한 번 더 놀랐다. 공개할 수는 없지만, 높은 등수는 아니었다. 성적
5월21일 날, 검도 '본국검법'을 배운다고 했다. '본국검법'은 신라시대 검법이라고 했다. 처음, 배우기 전에는 아주 대단한 줄 알았다. 발검. 검을 뽑는다는 뜻이다. 다른 것도 배웠는데, 이름이 도저히 생각이 안난다. 우뇌량, 금계동립……. 이것밖에 생각이 안 난다. 원래 우뇌량, 금계동립 다음에 다른 이름이 붙는다. 그
26일. 내일이 기대가 된다. 내일은 진안청소년문화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 우리가 비보이 공연을 한다. 나는 오늘(25일) 비보이 선생님과 연습을 했다. 우리가 펼칠 공연은 5월5일 어린이날 때 했던 공연을 다시 한다고 했다. 정말 기대가 됐다. 우리는 비보이 티도 맞췄다. 빨간색 옷이었다. 내일 비보이 공연을 잘 하고, 많이 즐겼으면 좋겠다. 또 나
25일, 마령중학교 1학년들은 5교시에 들어있는 체육시간에 남자는 1600m, 여자는 1200m 달리기를 했다. 마령중학교 운동장으로 따지면, 남자는 8바퀴, 여자는 6바퀴다. 나는 한 바퀴를 뛰고 지쳤다. 그래서 소이, 태희, 나, 이렇게 셋이서 걸었다. 하지만 소이는 우리를 배신하고 먼저 뛰어갔다. 반에 반 바퀴 정도 거리가 벌어졌다. 우리는 소이에게
5월25일. 우리 진안중학교에서 체육대회를 하였다. 더운 날에 체육대회를 한다고 해서 짜증이 났다. 그리고 체육대회가 끝나고 데미샘 학교에서 비보이 연습을 해야 된다고 해서 더 짜증이 났다. 그 순간 체육대회가 시작되었다. 처음에 우리 모두 선서를 하였는데, 팔이 너무나 아팠다. 꾹 참고, 선서를 끝내고, 준비운동을 5분에서 10분 정도 하고, 체육대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