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이 아이들의 생일을 직접 챙겨주는 학교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진안중앙초등학교 고재승 교장이다. 고재승 교장은 생일을 맞은 학생들을 교장실에 불러 일일이 생일선물을 챙겨주고 있다. 생일선물의 종류는 여섯 가지. 생일 선물도 아이들이 갖고 싶은 것으로 구입을 했다. 고재승 교장은 주는 즐거움과 받는 즐거움을 잘 알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지난 1일 저녁뉴스에 장승초등학교가 집중 포화의 대상이 되었다. 교과부의 전북교육청 감사에 혁신학교의 위장전입사례를 들면서 대표 학교로 짚은데에 따른 것이다. 학교 교정의 풍경과 교감인터뷰 등이 실리면서 해당관계자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1일 교과부에 따르면 지난 6월 27일∼7월 15일 전북교육청에 대해 정기 종합감사를 실시한 결과 △혁신학교 학
지난달 28일 카페 '풍덩'에서 지역의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이들이 모여 지역사회의 미래를 논의했다.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포럼'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발제자들의 심도 있는 주제발표와 이에 대한 토론자의 분석이 이어졌다. 50여명이 모여 카페를 가득 메운 가운데 '지역정체성' '학교문화교육의 현재' '청소년문화활성화를 위한 제언'등
아동 내의, 삼배 원피스, 생활한복, 치마, 블라우스, 스카프, 손수건, 방석, 매트, 재킷, 조끼, 가방, 발, 밥상보, 앞치마 등은 천연 염색연구회 회원들이 만든 상품들이다. 이러한 상품은 진안군 아토피 천연 염색연구회(회장 양희연, 이하 천연 염색연구회)가 1년 동안 교육과정을 거쳐 만든 것으로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군청 지하에서 전시했다
두 번의 좌절이 있었다. 고등학교 시절, 각 학교를 대표한 문예반 정예멤버의 재능을 부러워했고, 현실에 절망했다. 72년, 군 복무 중 그는 군 장병들의 비정상적인 병영생활과 군대의 비리와 부조리, 그리고 군인의 부재자 투표 등을 그린 작품으로 '동아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부문에 응모했다. 하지만 '특이한 소재와 작품성이 돋보이나, 이 시대 상황에
지난 1일, 송풍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이치수) 원생들이 의미 있는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6월에 유치원 아이들과 1, 2학년 학생들에게 기본적인 경제개념 이해와 시장의 필요성을 알게 하기 위하여 열렸던 알뜰시장놀이에서 얻은 수익금 삼십만원과 11월 30일 유치원 아이들이 직접 텃밭에 기른 배추 100포기로 유치원생과 학부모가 함께 담근 김장
11월18일에 있었던 일이다. 문화의 집에서 나와 지원이는 최종병기 활을 보았다. 그런데 집에서 전화가 왔다. 내 동생에게 전화가 온 것인데, 동생 지영이가 조용히 말했다. "언니, 강아지가 차에 뒷다리가 깔렸어" 나는 순간 깜짝 놀랐다. 그 강아지는 내가 좋아하는 강아지였다. 나는 강아지가 차에 치였다는 소리에 순간 울컥했다. 아빠가 좀
나는 겨울이 매우 매우 싫다. 이유는 춥고, 많은 것을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장점도 있다. 눈이 내려서 눈싸움을 할 수 있고, 눈사람을 만들 수 있고, 스키를 탈 수 있다. 단점은 춥고, 감기에 잘 걸린다는 것이다. 또 물놀이도 못한다. 옷도 껴입고 다녀야 한다. 추워서 운동도 잘 하지 못한다. 나는 운동을 좋아하는데, 운동을 못한다. 그래서 겨울이 싫
기말고사가 다가온다. 이제 일주일 정도 남았다. 중간고사 때는 그나마 범위가 적었는데, 기말고사는 2학기 동안 배운 것을 다 시험 봐야 해서 범위가 넓다. 분명, 시험을 못 보면 부모님께 잔소리를 들을 텐데……. 걱정이다. 시험이 없어졌으면 좋겠다.
매주 금요일, 데미샘학교에서는 기사쓰기를 한다. 류영우 기자선생님께서 와서 기사를 쓰라고 한다. 우리가 기사를 쓰는 이유는? 아마 원고료 때문일 것이다. 한번 신문에 올라가면 1천 원씩 주고, 여러 번 올라가면 2천원, 3천원, 이렇게 원고료가 올라간다. 하지만 안 쓰는 경우도 있다. 아무튼, 기사를 쓰면 원고료도 받고, 자신이 하고 싶은 말도 하고, 1석
지난 11월25일 마령어린이집에서 재롱잔치를 했다. 나는 내 남동생이 7살이라 마지막 재롱잔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 어린이집으로 향했다. 5시부터 시작된 재롱잔치는 처음에는 7살인 졸업반들의 사물놀이가 시작되었다. 그걸 보고 있으니 나도 장구를 쳤던 예전의 기억이 생각났다. 벌써 8년이 지났다. 그때를 조금이나마 기억하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벌써
11월26일 토요일, 송선순 선생님과 오미선 선생님, 소라, 소이, 언니들 3명과 함께 진안신문사를 갔다. 왜냐하면 송찬호 시인이 강의를 하셔서 들으러 가야 했기 때문이다. 우린 먼저 자리를 잡고 테이블에 있는 과자를 먹었다. 시간이 지나고, 사람들이 하나 둘씩 왔다. 그리고 어느새 송찬호 시인 소개를 하고, 강의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들을 만 했는데, 갈
나의 꿈은 수의사 또는 사육사이다. 수의사가 되고 싶기는 한데, 수의사는 공부를 잘 해야 해서 불가능할 것도 같고, 힘들 것 같다. 그런데 사육사는 코끼리 똥을 치워야 하고, 악어 때문에 위험하기도 하다. 그런데 사육사는 중학교만 졸업하면 할 수 있다. 나는 동물을 좋아해서 동물에 관한 거면 다 관심을 갖는다. 그런데 동식물 보호단을 하려고 했는데, 동물을
2일, 학교 끝나고 국어 선생님이 시를 쓰라고 하셨다. 처음에 쓸 때, 손이 아프고 쓰기가 싫었다. 하지만 내일 시험을 본다고 해서 쓰고 갔다. 우리가 쓴 시 제목은 '엄마 걱정', '너에게 묻는다', '산너머 남촌에는', '그리움', '푸르른 날', '살구꽃 핀 마을', '국화 옆에서', '묵계장터', '향수', '꽃'
12월6일, 다음 주 화요일 치러지는 기말고사 시험을 대비해 공부를 했다. 지난 2일, 우리는 1, 2교시에 과학실에 가서 문제집을 열심히 풀고, 15분 동안 현미경을 가지고 놀았다. 그 다음 사회시간인 3교시에는 음식으로 세계만나기라는 단원을 공부했는데, 다음이 시험이라 그런지 귀에 쏙쏙 들어왔다. 그 다음 4교시 영어수업때는 다행이도 놀 수 있었다. 왜
안녕하십니까? 저는 김상윤입니다. 저는 13살이고, 진안중앙초등학교 6학년입니다. 오늘, 제 꿈에 대해 말 할까 합니다. 저는 장래에 축구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저는 축구를 좋아하고, 축구를 잘 합니다. 축구는 정말 재미있고, 우리에게 많은 장점들을 가르쳐줍니다. 그것이 제가 축구선수가 되려고 하는 이유입니다. 내 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많은 사람
12월2일 금요일, 나는 오늘 큰 맘 먹고 펠트 곰 인형을 샀다. 제대로 말하자면 팬더지만, 완전 예뻐 보였다. 그래서 샀는데, 생각해 보니 나는 실과시간 외에는 펠트를 해 본 적이 없다. 그래도 데미샘 학교에 와서 도안을 잘라보았다. 어렵고 복잡해 보였지만 솔직히 쉬웠다. 이럴 줄은 몰랐다. 그러나 문제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이다. 아직 완성하지는 못
저는 체벌을 금지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체벌을 통한 교육적 효과는 기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체벌은 오히려 공포감을 주고, 단지 그 순간의 행동만 멈추게 할 뿐, 이후 행동에 영향을 끼치지 못합니다. 오히려 선생님과 학생간의 적대감, 불신, 혐오의 감정만 생길뿐입니다. 예를 들자면 우리 진안중처럼 "몸으로 때우면 되지"라는
▲ 진안중앙지역 아동센터(센터장 한영숙) 아이들이 지난 2일 본사를 방문해 견학했다. 아이들의 본사 견학과 동향 스토리 밸리 하우스 집짓기 체험, 동향 학선리 생활사 박물관 견학, 고원길 걷기 등은 진안을 좀 더 알기 위해 마련됐다. 진안읍에서는 진안중앙지역 아동센터는 진안문화의 집과 연계해 향기풀풀 우리동네 세 번째 이야기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진보교육감의 생각을 듣고 진안교육의 미래를 공감하는 자리였다. 지난 22일 문화의집 강당에서 나우교육연대 창립 1주념을 기념하는 강연이 있었다. 진안교육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자는 취지로 만든 나우교육연대는 부모교육과 청소년 캠프 등의 행사를 이끌어왔다. 올해 단체등록이나 법인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해보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