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까락 2 장승초 1학년 권민찬 어제 나는 발까락 신나는 시간 양말 구멍 만들고 말테야 만들고 나면 놀고 놀테야 민찬이가 어저 더 신나는 시간을 만들꺼야 (2011. 4. 13) 선생님 장승초 1학년 정지원 내가 그네 타고 이는데 선생님이 하는 말 선생님이 미런주까 내가 하는 말 미러주새요 그네 미래주마. (2011. 4. 13) 함께 나누는 생각 아이들이
마령중학교는 방학을 시작해서 8월5일까지 학교와 영재교육을 했습니다. 영재교육과 학교에서 보충수업을 하는 동안에는 시원했는데, 학교에서 수업이 끝나고 나서는 축구를 하고 싶은데 너무 더워서 축구를 하고 싶은데 너무 더워서 축구를 하지 못했다. 하지만 너무 하고 싶은 마음에 오후 3시부터 축구를 했는데 얼굴이 아예 익어 버렸다. 나는 더운 여름이 너무 싫다.
진안사랑 지역아동센터에서 펠트공예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지난 25일, 중·고등학생들이 오미선 선생님과 펠트지로 휴대폰 고리를 만들었다. 펠트는 기본 바느질만 할 줄 알면 쉽게 할 수 있어서 따로 배우지 않아도 할 수 있다. 전부터 펠트 재료는 있었지만 유치해 보이고 시험공부를 해야 해서 초등학생이 주로 했는데 해보니까 유치하지 않고 예뻤다.
마령중학교는 방학 때 학교에 나온다. 지난해에는 오전만 하고 끝났는데, 올해에는 '아주 특별히' 오후까지 하고 간다. 그래서 우리 3학년들은 학교가 끝날 때쯤이면 힘이 다 풀린다. 나도 3학년이지만 이건 좀 너무한 것 같다. 우리 반 3학년 학생들의 말을 들어보면 "정말 힘들다. 왜냐하면 방학인데 학교 나오는 것이 힘들다"라며 매우 불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가족공동체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진안군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지난달 29일과 30일, 중학생과 학부모 50여명을 대상으로 완주군 송광사에서 '부모-자녀 사랑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에서는 멋진 부모 되기, 행복한 자녀 되는 방법 등을 비롯해 칭찬, 격려, 지지하기, 배려심 기르기 등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부모와 아이들이 하
안천중학교 20회 출신인 서울시의회 허광태 의장과 17회 출신인 경기도의회 허재안 의장이 모교 학생들의 서울 나들이를 도왔다. 전국 최초의 유치원·초·중·고 통합학교인 진안군 안천초중고(교장 한희)학생들이 서울시 초청으로 '서울-전북 청소년 문화교류'사업에 참여했다. 교직원과 학생등 총 73명으로 구성되어진 방문단은
마령면 일대를 30억의 자금으로 '디자인'을 한다. 문화관광부의 '2011년도 공공디자인 시범도시 조성사업'에 작년 8월 선정되어 올해 말에 공사에 착수한다. 진안은 강원도 정선, 경기 부천, 경북 상주 등이 함께 선정되었다. 지난달 27일 마령면사무소에서 문화관광부 담당과 용역팀, 군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주민20여명과 함께 설명회를 진행했다.
공공디자인이란 '공공'에 디자인이 결합한 것으로 사전적 의미는 '공공장소의 여러 장비 혹은 장치를 보다 합리적으로 꾸미는 일'인 것이다. 공공의 주체, 혹은 대상은 불특정 다수인 시민을 위한 것으로 누구나 이해하고 사용하기 쉽게 디자인되어야 한다. 공공을 위한 디자인이라 함은 특정한 한 사람을 위한 디자인이 아니라 여러 사람을 위한 디자인, 국가나
중학년(잃어버린 일기장/전성현 글/창작과비평사/4학년부터 읽을 수 있어요) 한 아이의 일기장을 네 아이가 몰래 읽고 글까지 쓰게 되면서 글쓰기로 성장하고 자기 치유를 해가는 과정을 감동으로 그려낸 장편동화다. 처지와 생각이 다른 다섯 아이 각각의 삶과 고민, 아픔에 집중하다가 그것이 하나의 글쓰기 장에서 해소되고 치유되는 과정이 흥미롭다. 다섯 아이의 이야
지난 28일, 데미샘 학교에서 물놀이를 갔다. 원래 이날은 서울 탐방을 가는 날이었지만, 서울에 비가 많이 와 못 가게 돼 물놀이를 가게 됐다. 물놀이 장소는 정천면 마조리다. 데미샘 학교에 다니는 학생 대부분이 물놀이를 가게 됐다. 나와 재황이, 석만이 형, 동래는 임별 선생님 차를 타고 갔다. 나머지 학생들은 봉고차나 생태 선생님 차를 타고 갔다. 물놀
28일, 데미샘 학교에서 물놀이를 갔다. 처음에 수빈이 오빠가 나를 눌러서 물을 먹고, 두 번째는 편제황이 눌러서 물을 먹었다. 정말 기분이 더러웠다. 물놀이가 끝나고, 옷을 갈아입고, 컵라면을 먹었다. 물놀이 후에 먹는 컵라면은 정말 맛있었다. 물을 2번이나 먹었지만, 물놀이는 정말 재미있었다. 빨리 8월이 돼서 남해 바다에 갔으면 좋겠다. 그곳에 가서는
27일, 데미샘 학교에서 방송수업을 했다. 아침 7시에 일어나 샤워를 하고, 옷을 입고, 8시20분 차로 데미샘 학교에 왔다. 방송수업은 1교시와 2교시였다. 처음에는 기상 캐스터를 했다. 처음이어서인지 너무 무서웠다. 두 번째는 자신이 조금 붙었다. 하지만, 아나운서를 했는데 말이 잘 안나왔다. 힘들었지만, 너무 재미있었다.
나는 이번 계절학교에서 서각을 하게 되었다. 작년에 한번 서각을 살짝 맛보기로 해본적은 있었지만 나만의 작품을 하나 완성해 본적은 없었기에 이번 서각시간은 나에게 아주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다. 서각을 하는 사람은 박준재, 손상용, 손정우, 오지훈, 천민조, 최어진, 윤영토 그리고 나까지 모두 8명이다. 온통 남자아이들뿐인 데다가 예림이, 미소는 도자기반이어
내가 6학년이 되던 날 우리 학교에는 다시 활기가 차올랐다. 조금 있으면 여름방학이 되는 날, 계절학교 신청서가 내 가방 속에 들어오게 되었다. 선택권 1위는 당연 졸업상대인 6학년이다. 계절학교 목록 모두가 내 마음에 쏠리는 것들이었다. 6학년 킹콩 선생님은 서각을 추천하였다. 모두 다 좋아서 고르기 힘들었던 지라 그냥 킹콩 선생님의 추천에 따랐다. 계절
국어시간에 법이라는 것에 대해 공부를 했다. 그런데 내가 생각하기엔 너무 세상이 공평하지가 않다. 유전무죄, 무전유죄란 돈 많은 사람은 범죄를 저질러도 감옥에서 몇 년만 살고 나오는데, 돈이 없는 사람은 더 많이 감옥에 있다 나온다고 배웠다. 우리를 가르쳐 주시는 국어선생님이 생각해도 법은 평등하지 않다고 생각하신다. 나도 생각해 보니까, 법은 공평하지 않
비 때문에 걱정하는 고양이 장승초 6학년 강예림 비가 심하게 온다. 우리 집 베란다는 지붕이 없는 곳이 있는데 그 곳을 통해 방충망에서 비가 들어온다. 베란다에만 있던 고양이들이 들어와서 야옹거린다. (2011.7.11) 장맛비 오는 날 장승초 6학년 신미소 토요일 아침 원래 시내를 가려고 했지만 비가 와서 못 갔다. 아침을 먹으며 '엄마, 아빠 농장은
한자말 가운데 '접하다'라는 말을 빼고 많이 쓰는 말이 '~통해'라는 말이다. '교육을 통해', '무역을 통해', '연구를 통해', '피가 통하다.', '문맥이 통하다.', '뜻이 통하다.' 따위로 쓰인다. 하지만 굳이 '통하다'라는 말을 쓰지 않아도 충분히 쓸 수 있다. 예를 들자면 '교육을 통해'는 '교육으로',
우리 외갓집은 제주도다. 그래서 늘 여름방학에는 제주도를 간다. 올해도 7월31일, 제주도에 간다. 제주도를 가기 위해서는 완도에서 배를 타고 간다. 제주도에는 다양한 놀거리와 먹을거리들이 많다. 먼저 물놀이, 낚시를 많이 할 수 있다. 구경거리도 많다. 미로 찾기, 박물관도 많다. 말도 탈 수 있다. 외할머니가 계시는 산방산 주변에는 놀이동산도 있고, 배
26일, 일찍 자려고 자리에 누웠는데 언니가 갑자기 소리를 질렀다. 그래서 짜증이 나서 언니한테 "왜 갑자기 소리를 지르냐고!!"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언니는 "엄마가 주말에 탕수육을 사준다고 해서"라고 말했다. 나는 좀 어이가 없었지만, 좋았다. 주말이 안 되면, 일찍 끝나 가족이 다 모이는 날 사주기로 했다. 잠이 확
28일 목요일에 집에서 게임을 하다가 할 것이 없어서 책을 읽었다. 한국사 이야기라는 책이었다. 이 책에는 구석기시대부터 철기시대까지, 각 나라의 이야기들이 자세히 나온다. 고구려의 전성기를 이룩한 사람은 광개토대왕, 백제의 전성기를 이룩한 사람은 근초고왕, 신라의 전성기를 이룩한 사람은 진흥왕이다. 진흥왕은 화랑제도를 만들기 시작해서 삼국통일을 이루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