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비 5억 4천만 원이 지원되는 사업인데 지역에 미치는 기대효과가 명시돼 있지 않다. 어떻게 된 것인가?" 지난 6일 의원간담회에서 나온 김정흠 의원의 지적이다. 이와 같은 지적은 의원간담회에서 농업경제과 김정배 과장이 의원들에게 부귀농협 김치가공공장 신축에 따른 추진상황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나왔다. 김 과장은 마이산 김치류 가공시설의
세무서에 신고해 부가가치세 감면을 받는 진안 지역 택시업체가 택시기사에게 경감분을 돌려주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법인택시의 부가가치세 감면은 정부가 '조세특례제한법률'에 의거해 택시업체에서 택시노동자에게 직접 현금으로 지급하도록 강제하고 있다. 또 시행과 관련 지방자치단체가 택시업체의 감면분이 제대로 지급되었는지, 관리·감독 하도록 규정하
지난달 30일부터 7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6회 2009 KBL 총재배 어린이농구 큰잔치가 우리군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드러났다. 초등농구연맹에 등록된 전국 26개 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선수는 물론 임원, 가족 등 3백여 명이 농구대회와 관련하여 7일간 우리 군에 머물렀다. 이들은 대회 기간 내내 읍내 숙박시설과 식당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
송영선 군수 임기를 1년여 남겨 놓은 상태에서 공무원 기강해이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우려가 일고 있다. 지난 4월 선배 공무원(남)이 후배 공무원(여)을 성희롱한 사건이 일어나 해당 공무원이 직위해제 됐다. 이번 사건은 지난 4월 8일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의 발달은 군청 선배 공무원 2명이 후배 공무원에게 모멸감을 느끼게 하면서 시작되었다. 문제가
"마령에 살아요. 야생동물 많이 죽더군요. 30번 국도에서요. 기분이 좋지 않아 피해 갑니다.(진안군 마령면·정영철)" "오소리, 너구리에 새까지 죽어 있더군요. 날개 죽지가 다 부러져서. 안쓰럽죠. 사람의 이기심 때문에 죽은 거잖아요.(진안읍 군하리·정명인) 도로 위의 죽음이 늘고 있다. 말 그대로 어이
군은 지난 4일 깨끗하고 건전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무원 행동강령' 교육을 군청강당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제작 배포한 동영상을 통하여 공무원의 바람직한 행동의 방향과 원칙을 제시했다. 또 부패 유발의 가능성을 증대시키는 요인들을 명확하게 규정하여 부패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공무원의 윤리성과
▲ 읍내 상가간판 정비사업이 시작됐다. 약 120여 개의 점포를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추진되는 상가간판 정비사업은 여태명 선생의 서채 도안과 '홍익 사인 월드'의 제작으로 이루어진다. 우선, 오는 25일까지 총 6구간 중 5구간과 4구간 일부인 18개 점포의 간판이 교체된다.
용담호 수질을 자율적인 노력으로 보존하기 위해 주민들이 모였다.지난 4일, 군민자치센터에서는 용담호 상수원 지킴이 발대식 및 교육이 있었다.그동안 사용했던 '환경수질감시원'이란 명칭도 주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상수원 지킴이'로 바꿨다.용담호상류지역 32명 신청자 중 서류와 면접을 걸쳐 19명(남17·여2)이 올해 상수원 지킴이
신체검사 1급을 받은 현역병이 상근예비역으로 배치될 수 있을까? 일부 고위정치인·공무원의 자제나 연예인들에게서 일어났던 일이 진안에서 발생하고 있다. 신체검사에서 1급을 받은 청년이 현역이 아닌 상근예비역(상비역)으로 전출된 것이다. 현역병이 상비역으로 편입하려면 군 단위 소재지에 수요가 있어야만 한다. 2009년 고창, 군산(선유도)같은 경우
진안읍 남광아파트 앞 로터리 교통섬이 축소 및 제거될 전망이다. 문제가 되고 있는 남광아파트 앞 로터리 교통섬은 어린이와 주변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했다. 그러나 그 외의 피해도 만만치 않았다. 이에 대해 진안경찰서에서는 남광아파트 앞 로터리 중심에 있는 원형 교통섬을 축소하고, 삼각형 교통섬 제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진안경찰서
지난 4월 17일 실시설계승인 고시된 금산·무주권 광역상수도사업이 시행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금산·무주권수도건설단장은 금산·무주권 광역상수도사업 시행에 앞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자에게 사업설명회 개최 안내문을 보냈다. 안내문에 따르면 오는 14일 오후 3시에 용담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사
군이 야심 차게 추진하려던 '용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포기했다. 군이 '용 테마파크' 조성사업과 관련해 야심차게 추진할 때와는 사뭇 다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용 테마파크를 추진할 때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포기할 때는 쉬쉬하는 분위기다. 초기에 신중한 검토 없이 조급한 결정이 이러한 결과를 낳았다. 결과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위해 집행한 4천40
진안 IC에서 진안읍 로터리까지 30번 국도 4차선 신설·확포장 공사의 합의점을 찾았다. 합의된 안에 따르면 진안 IC에서 진안읍 로터리까지 30번 국도 신설 구간이 26번 국도 아래로 지나게 된다. 이는 현재 지역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안이다. 이러한 안으로 합의점을 도출한 것은 국토 해양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이경태 도로계획과장이
올해 읍민의 날은 특별했다. 진안읍 승격 3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였기 때문이다. 지난달 30일 제9회 읍민의 날 및 읍 승격 3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진안공설운동장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 이병희 진안읍장은 "어려운 경제와 8개월째 지속되는 가뭄에 힘든건 잊으시고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념식에서 열린 '읍민의
봄을 시샘하는 쌀쌀한 날씨도 안천면민들의 흥을 깨지는 못했다. 제35회 안천면민의 날 행사 및 체육대회가 지난달 25일 안천면체련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면민의 날 행사에는 주민과 출향인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체육대회에 앞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내빈들의 축사와 면민의 장 시상식이 있었다.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풍물놀이 등 식전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언
4월 29일 수요일 저녁, 고추시장 옆 농산물유통센터 광장의 모습입니다. 어제 퇴근 전까지만해도 없었는데 오늘 아침에 보니 이렇게 쓰레기가 쌓여있네요. 분명 이곳에서 관광차를 타고 선진지 견학이나 어디 놀러갔다온 사람들이 그랬겠지요. 일주일에 3번 이상 꼭 쓰레기를 투기하고 가시면 그때마다 치우기도 하고 쪽지도 붙여놨지만 개선되지 않네요. 제가 계속 치우게
"여보시오, 농부님네! 이 내 말을 들어보소. 어럴러 상사듸여~" 지난달 25일 아침 11시. 백발의 생불(生佛)들이 구암사 경내에 들어서기 시작했다. 보슬비는 내리는데, 암자 토방에는 주민들이 우르르 몰려들어 벗어던진 신발짝이 쌓였다. 댓돌 위에 신발들이 나란히, 나란히. 단정하게 신을 정리하는 아이가 암자문을 열자 백여 명이 넘는 노인
우리군 지적측량이 일제강점기부터 행해 왔던 '동경좌표계 중심'의 지적기준점을 벗어나 전 세계의 공통 좌표계인 '세계측지계 기준'으로 관측하여 설치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하고 있는 측량기준점의 '지역좌표계'는 우리나라에 있는 원점을 사용 한 것이 아니라 일본에 있는 동경 원점을 사용해왔다. 그러던 것이 1980년대부터 인공위성에 의한 측량이
2009년 제8기 진안군노인대학 입학 및 개강식이 지난달 30일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 교육장에서 있었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11개 읍·면에서 총 60명(남20명 여40명)의 신입생이 입학했다. 신입생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60대 17명, 70대 41명, 80대 2명이다. 배정기 대학장은 "사람은 희망을 잃어가기 때문에 쉬이 늙는다며 배움
김형오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으로 토공과 주공의 통합이 확정됨에 따라 본사 배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정책에 따라 토공은 전주로, 주공은 진주로 각각 이전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번 두 기관의 통합결정에 따라 본사를 어디에 둘지가 남은 관건이다. 국회 본회의 통과 후 전라북도의회와 혁신도시 공공기관이전추진 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임병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