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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에서 진안군민을 위해 고혈압과 당뇨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진안군 의사회에 의뢰하여 작성된 세 번째 글입니다. (앞선 글들은 지난 호를 참고하세요.)앞서 당뇨병과 비만의 주범은 당질이라고 강조하며 끝을 맺었습니다. 이제 그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식사로 섭취한 당질이 위와 장에서 포도당으로 소화, 흡수되어 혈중 포도당 농도 (이것이 바로 혈당의 정체)가 올라갑니다. 이 포도당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당장의 에너지를 생산하는 데 이용되지요. 그러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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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09.08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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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진안문화원 임시총회가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서 현 문화원장인 우덕희 원장이 연임되었다. 오래전에 진안문화원을 소개한 적이 있는데 2023년 버전으로 진안문화원을 새롭게 소개하고 싶다. 우리지역에서 역사, 문화 자료를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진안문화원으로 가면 된다. 진안문화원은 우리나라 문화원 가운데서 그 역사는 짧지만, 지역문화를 일구는 핵심적인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진안문화원은 1991년에 지역문화에 관심을 가진 일군(一群)에 의하여 출범하였다. 현재(2023. 9월 기준)는 회원이 300여 명에 이르며 지역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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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09.0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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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과 지난 호의 '심뇌혈관질환의 주범 - 고혈압은 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군민들의 고혈압· 당뇨병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 진안군 의사회에 의뢰하여 작성된 것입니다.이번엔 심혈관계 질환의 두 번째 주범 당뇨병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아마 최근 수십 년 동안 가장 많이 증가한 질환이 있다면 단연코 당뇨병일 것입니다. 더불어 만약 비만을 질환이라 한다면 비만 역시 당뇨병과 막상막하일 정도로 두 질환 모두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20년 기준 3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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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09.0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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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이야? 귀촌이야?" 묻는다면 우린 귀농이네요.이른 봄부터 시작된 농사일은 찌는 듯한 더위를 몰고 온 8월에도 계속되고 있네요.올해 첫째 농작물은 메리골드예요. 매년 욕심껏 심게 되네요. 작년에 너무 많이 심은 메리골드 꽃을 미처 따지 못하고 서리로 마감을 하고 말았는데, 올해는 비가 너무 많이 와 견디지 못할 거 같네요. 해마다 비가 많이 왔어도 이렇게 한꺼번에 시들시들하지는 않았는데…… 농사가 절대로 쉬운 일이 아니네요.며칠 전 식품 관련 교육을 받으러 오는 수강생들이 손을 보태 미루고 미뤄진 메리골드 꽃 주황을 마지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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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08.25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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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의 30대 이상 성인에서 고혈압의 유병률은 3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특히 70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남자는 60%, 여자는 70% 전후라는 엄청난 유병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당뇨병과 함께 가히 '국민병'이라 할 만 합니다.이 고혈압을 흔히 '침묵의 살인자'라고 하는데 그 이유가 고혈압은 대체로 특별한 증상이 없다가 어느 날 갑자기 치명적인 문제 - 심뇌혈관계 합병증을 일으키기 때문이지요.그럼 고혈압의 치명적인 합병증 - 심뇌혈관계 합병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고혈압은 (당뇨병도) 인체의 동맥 혈관이 좁아지고 두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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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08.2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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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온통 팥죽(rad bean gruel) 끓듯 한다. 팥죽이 끓는 것을 보면 무차별 여기저기서 툭툭 튀어 오른다 때문에 우리 어머니들은 가끔 화상을 입기도 한다.살인강도, 무차별 살인, 자식이 부모를 연인을 죽이곤 한다. 부모가 자식을 죽인다."왜" 이렇게 되었을까?학생이 선생(스승)을 폭행한다.수업 시간에 교단에 드러누워 핸드폰으로 전화를 하는 그림을 보았다. (방송매체) 왜 이렇게 난폭해지고 스승을 폭행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을까?이는 단적으로 부모의 가정 인성교육 부재이며 학부모가 선생에게 공갈·협박 막말을 하는 것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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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08.2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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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부터 8월5일까지 2023년 내고향 바로알기 '5박6일' 캠프가 진행됐다. 5박6일 동안 중고등학생 40명과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은 무더위를 뚫고 진안의 곳곳을 누비며 역사문화를 탐방했다. 그 어느 해 보다 힘들었던 2023년 5박6일 캠프. 학생들에게, 대학교 자원봉사자들에게 어떤 의미였을까? 5박6일 캠프를 마치고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소감문을 지면에 담아본다. /편집자 주'5박 6일' 첫날. 나는 가족 일로 빠졌다가 저녁 레크레이션이 끝날 즈음에 함께하게 됐다.만덕산 훈련원에 도착했을 때, 선생님들이 늦게 온 나를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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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08.1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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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부터 8월5일까지 2023년 내고향 바로알기 '5박6일' 캠프가 진행됐다. 5박6일 동안 중고등학생 40명과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은 무더위를 뚫고 진안의 곳곳을 누비며 역사문화를 탐방했다. 그 어느 해 보다 힘들었던 2023년 5박6일 캠프. 학생들에게, 대학교 자원봉사자들에게 어떤 의미였을까? 5박6일 캠프를 마치고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소감문을 지면에 담아본다. /편집자 주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어떠한 유혹에 넘어가 본 적이 있는가?나는 '5박 6일' 간의 나의 체력을 짜장면과 바꾸자는 유혹에 넘어가 지금 이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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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08.1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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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인 1927년 무렵 진안군 모습을 알 수 있는 내용이 『조선의 보고 전라북도 발전사』 - 일명 전북 안내- 에 담겨 있다. 분량은 많지 않다. 책은 2021년 전북학 총서 9로 출간되었다. 저자는 일본인 신문기자인 우츠기 하츠자부로이다. 당시 발간한 연대는 1927년이다. 임경택 선생이 옮겼다. 『조선의 보고-전라북도 발전사』는 1920년대 전후 전라북도 전역의 물산과 산업을 파악해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료라고 평가받고 있다. 1920년대 후반, 정확히는 1927년 이전의 진안군 모습이다. 지세: 진안군은 해발 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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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08.1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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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을 결심하면서 어떤 작물을 재배해볼까? 고민을 많이 했던 부분이다. 직접 재배한 농작물로 전통을 적용하여 제대로 음식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식용 꽃과 허브류를 직접 재배하여 발효식품에 적용하기로 결정하고, 귀농·귀촌한 다음 해 봄부터 밭을 갈고, 메리골드씨를 뿌리고, 모종을 심어 물을 주고 풀을 매주고, 정성을 쏟았더니 많은 꽃이 수확됐다.귀농·귀촌 후 새삼 세상이 참으로 아름답게 느껴진다. 농지에 발을 디디며 느껴지는 고요함과 부드럽게 속삭이는 바람의 소리, 흙에서 피어나는 생명력, 그리고 그 속에서 활짝 핀 꽃, 메리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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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07.31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