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례두레협동조합에서 진행하는 채비학교는 삶과 죽음을 공부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준비하여 맞이하는 죽음', '의식은 간소하게, 추모는 깊이있게'를 모토로 죽음과 죽어감의 과정을 이해하고, 자신이 원하는 삶과 마지막을 설계해 보는 것을 목표를 삼는다.가칭 진안군 장례협동조합(대표 이수만)이 채비학교에서 진행하는 '채비강사 육성프로그램' 과정을 이수한 후 지난 3월 26일, 마이스케치에서 수료식 및 가상 추모식이 진행됐다.가상으로 열린 추모식이었지만, 여느 추모식과는 다른 추모식이 진행됐다.대표헌화와 함께 묵념, 고인소개와 함께 그동
지난달 27일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센터장 노영권)와 우리 군은 진안군마을만들기원센터 2층 강당에서 마을공동체사업의 공유와 소통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진안군청 농촌경제국 임진숙 국장을 비롯해 농촌활력과 김사흠 과장과 직원들,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 노영권 센터장을 비롯한 직원들, 마을만들기지구협의회 박상일 회장과 회원들, 마을축제조직위원회 최인석 회장과 회원들, 마을간사협의회 최진성 회장과 마을 간사들, 공동체사업에 참여하는 마을 주민들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간담회 자리에서는 참석한 각 단체의 지난 한
백운농협(조합장 김연태)이 농협중앙회에서 발표한 2023년도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농촌형 23그룹부문 우수농협'으로 선정, 3월27일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 정례회의에서 상장을 수상했다. 농협은 도시형 농협과 농촌형 농협으로 세분화되어 있으며, 백운농협은 농촌형 23그룹으로, 총 27개의 농협이 소속돼 있다.이번 종합업적평가에서는 경제사업 19개 항목, 신용사업 6개 항목, 교육지원사업 23개 항목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백운농협은 농촌농협의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전분야에 걸쳐 고른 점수를 받았다.김연태 조합장은 "임직원 및 조합
이번 주 배워볼 수어는 '모든 소원이 이루어지는 마이산'입니다. 수어 표현은 박정원 관광과 관광정책팀장이 해 주셨습니다.먼저 '모든'이라는 표현은 두 손을 펴서 손등이 위로, 손끝이 밖으로 향하게 해 마주 댔다가 원을 그리며 내려 두 손의 새끼손가락 옆면이 닿게 해 줍니다.'소원'이라는 표현은 오른 주먹의 엄지와 검지를 펴서 끝 바닥을 목에 댔다가 밖으로 내밀면서 손가락을 붙여줍니다. '이루다'는 손등이 위로 손끝이 오른쪽으로 향하게 편 왼 손바닥에, 오른손 손바닥이 안으로, 손끝을 위로 향하게 하여 반원을 그리며 왼 손바닥에 올려
몸에 좋은 음식이란 어떤 음식을 말하는 걸까?!좋은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음식 재료가 필요하다. 나는 그것을 발효 식품이라 말하고 싶다. 여기에서 발효식품은 음식의 재료로도 사용되는 발효장인 간장, 된장, 고추장, 청국장 등과 조미료로 알려진 자연발효식초를 말한다. 나이가 들수록 건강에 관심이 커진다. 나이가 들수록 기능이 감소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발효식품은 정말로 나이가 들수록 이라는 말이 생각날 때 가장 잘 맞는 식품이다. 좋은 식품은 예방과 치유도 가능하게 한다. 이와 더불어 좋은 환경 즉 자연환경도 건강한 음식만큼
국회의원 총선 때마다 '정책이 실종됐다'는 얘기가 나오지만, 이번 총선은 더욱 심각한 것같다. 그나마 나오는 공약들을 보면, 개발공약이거나 졸속적인 공약들이 많다. 국가의 미래나 시대적 과제에 대한 고민을 제대로 담고 있는 정책을 찾아보기 어렵다. 지역문제와 관련해서도 '지역소멸'이라는 단어는 많이 사용되지만, 수도권 일극집중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대안은 제시되지 않는다.그래서 총선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간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는 여러 가지 개혁 논의를 다시 시작해야 할 상황이다. 특히 주권자인 국민들 사이에서부터 그런 논
"고통의 곁에 우리가 있다면, 우리는 지난 참사를 잊지 않고, 다음 세대에 안전한 세상을 넘겨줄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울분이 많은 이유 "자신의 고통이 존중받지 못할 때, 인간은 무너진다" 『고통의 곁에 우리가 있다면』-채정호 지음2014년 4월 모든 국민들에게 안타까움을 남긴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0년이 되었다. 도서관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기리기 위해 준비하면서 슬픈 이야기는 마음이 아파하고 싶지 않다는 말을 듣고 무작정 추모를 강요하는 것은 아닌 것 같아 찾아보다『고통의 곁에 우리가 있다면』을 발견하였다. 우리
3월 21일 목요일. 오늘은 병원 가서 무릎 주사 맞았다. 물 빼다 와서 점심 먹고 밭에 도라지 조금 캐고 왔다.날씨가 바람이 너무 불고 추어서 밭에 가도 못하고 와서 그림만 그리고 해가 다 갔네.이제 밤은 짧고 해는 길고, 춘분이 지나면 조금씩 달라진다.오늘은 깨 기름 짜로 갈려고 씨서서 마당이다 두 멍석 너러는데, 비가 와서 데기 바빳다. 다 치우고 난이 비가 그쳤다.더덕씨을 찾았다. 파씨도 찾고.25일 밤새도록 비 오는 소리에 잠을 설쳤다.26일 날도 춥고, 나가기 싫어서 밭에 파씨 심어야 하는데 "내일 가자"하고 안 갔다.
3월 21일 목요일, 산악회에서 여수로 여행을 다여왔다.영취산에 오르니 개나리꽃도 피어있고, 참꽃도 피어있었다. 벌써 봄이 와 있었다. 세시간 동안 산행을 하고 내려왔다.여수 수산시장에 가서 구경하고, 회를 먹었다. 정말 맛있었다.돌산대교를 건너고, 거북선 대교도 건넜다. 바다가 보이고, 가슴이 확 터였다.광양 매화마을에 가서 매화꽃을 많이 봤다. 그래고 개나리, 산수유, 살구꽃도 많이 피어있었다.그리고 집에 왔다. 정말 재미있었다.토요일 날은 딸, 셋째아들하고 왔었다. 일을 많이 하고, 내약 우황청심원 2통 사 왔다. 정말 좋아.
3월 24일 일요일. 오늘 날시는 어중춘하니 흐려서인지 내 몸이 으스스하다.어재는 진안 기뿐소식 교회서 박목사님이 오신다는 열락을 받았다. 전도사님이 내 몸이 안 조은 걸 알고 "목사님깨 안수기도를 부탁 드릴테니 꼭 와서 안수기도 받으세요. 기도 받고 건강해지면 좋은 일요. 귀한 목사님 기도 꼭 받으세요"라고 해서 "받둘깨요"라고 대답했습니다.기도해 주시고, 맛있는 저녁식사 먹게 해 주시고,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그리고 공연도 보고, 관광차로 집에다 실어다 주셔서 고맙습니다. 공연도 보고, 관광차로 집에다 시러다 주시고, 감사
어지는 비도 많이 왔다. 오늘은 맑다.우리 딸 와서 좋았다. 오늘은 가고 난 개 서운하다. 딸 자식은 가고 나면 서운하다.우리는 인재 감자 심었다. 마늘 밭이 비루 주고 비가 와서 좋았다.나는 인재 고구마 심었다. 토란도 심어다. 쪽파도 모종했다. 비가 와서 잘 살거다. 들과 밭이 간 개 쑥이 나서 만타.
지난 3월 24일, 집에 친구들을 초대해서 놀았다. 그 중 한 명이 먼저 집에 갔다. 우리는 밥을 먹고 더 놀다가 이모가 부르셔서 마당으로 나갔다."오늘 친구 생일이니까 캠프파이어 할래?"우리는 만장일치로 캠프파이어를 했다.시작부터 만만치 않았다. 나무에 라이터로 불을 지폈는데도 바로 꺼지자 형이 지푸라기를 가져와서 지푸라기에 불을 붙이니 활활 타올랐다. 형은 장작더미속에 지푸라기를 넣었다. 볼이 갑자기 커졌다. 나는 뒤에서 마당에 친구와 깃발을 꽂았다. 그때 이모가 무언가를 나무에 꽂아 오셨다. 캠프파이어의 꽃! 마쉬멜로우다.우리
3월 26일, 대한민국과 태국 축구경기를 했다.국가대표팀 임시감독님은 황선홍이 됐다. 1차전에는 아쉽게 무승부를 했다.태국에 있는 방콕 경기장에서 태국 대 한국의 2차전 경기가 열렸다.전반 19분에 이재성이 선제골을 넣었고, 조규성 선수는 도움을 했다. 후반에 한국이 46분에 박진섭을 넣어 수비쪽 강화를 했다.후반 54분에 손흥민이 골을 넣어서 감동을 했다. 도움은 이강인이가 했다.조규성 선수는 옐로카드가 있어서 후반 56분에 주민규 선수랑 교체를 했다.후반 82분에 박진섭이 데뷔골을 넣었다. 그래서 태국 0, 한국 3으로 한국이
3월 13일 수요일 점심시간부터 5교시까지 진안중학교 학생회장, 부회장 선거가 진행됐다.나는 부회장 후보로 나갔다.선거 결과는 회장은 양용준, 부회장은 내가 됐다.3월 21일 목요일, 학교 점심시간에 학생회 회의가 진행됐다. 나도 부회장으로써 회의에 참석했다.올해 첫 회의였다. 이번 회의는 회장 공약 위주의 내용으로 흘러갔다. 회장의 공약 중 진안중과 진안여중이 함께 체육대회를 하는 것이 있었는데, 그것에 대한 회장의 설명과 전달사항이 이루어졌다.각반 실장, 부실장은 각 반에 투표를 진행하여 학생들이 진안여중과의 체육대회에 대해 긍
3월 27일 수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학교에 갔다.오늘 수업은 너무 재미있었다. 학교에서 책상이랑 버릴 거 다 버렸다.탁구선생님끼리 탁구를 쳤고, 체육선생님이 초코파이도 주셨다. 5교시 수업까지 다 하고 2시에 나왔다.보듬센터에 와서 문예체육관에 가서 운동을, 줄넘기를 했다. 축구도 한 번 하고 갔다.다시 센터에 와서 글쓰기를 했다.오늘은 택배가 와서 가방이랑 지갑을 가져왔다. 신이 났다.가방이 너무 예뻤다.다음에도 택배가 많이 온다. 지갑이랑 신발, 블루투스까지.택배는 지금 배송중이다. 택배 기사님 감사합니다.
나는 진안사랑 지역아동센터에서 매주 화요일 마다 신문에 나가기 위해 기사를 쓴다.지금까지 2번을 썼는데, 둘 다 당첨이 돼서 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많이 당첨이 됐으면 너무 좋겠다.기사를 쓸 때, 내가 무엇을 쓸까? 여기서 어떻게 쓸까? 등 생각하는 시간이 좋다.내가 나중에 기자가 되어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나의 6번째 장례희망에 기자를 추가해야겠다.
친구들이 독감에 걸렸다. 하필 친한 친구가 독감에 걸렸다. 또 다른 친한 친구 한 명은 독감이 아닌 감기에 걸렸다. 그래서 다행이다.그런데 독감에 걸린 친구가 6명이나 된다. 하루마다 한 두명씩 독감 아니면 감기에 걸린다.친구들이 많이 아프다. 고열과 기침, 콧물이 나와서 학교에 안 나온다. 그래서 슬프다.나도 독감에 안 걸리기 위해 손을 깨끗이 씻고, 마스크도 써야겠다. 그리고 친구들이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
3월 23일 날 저녁 6시에 소태정마을회관에 갔다.가서 장구랑 장구채를 받고, 엄마 옆으로 가서 기본가락을 배우고, 노래에 맞춰 같이 장구를 쳤다.첫 번째 곡은 모르는 곳이고, 두 번째 곡은 '풍악을 울려라'를 쳤다.박자가 안 맞아서 다시 쳤다. 두 번째는 노래를 부르며 쳤다.고고장구선생님이 잘 친다고 칭찬을 해 주셨다.고고장구를 치고 나니까 재미있고, 신나게 치고 노니까 재미있었다.
3월 23일 토요일 날, 엄마가 "이제 곧 네 생일이니 네가 가고 싶은 곳을 오늘 가자"고 하셨다.나는 평소에 꼭 가고 싶었던 서바이벌장을 선택했다. 예술중에서 연기수업이 끝나고 우리는 곧바로 고기집으로 출발했다. 그냥 고기집도 아니고 대표고기집이었다. 우리는 대패삼겹살, 된장국, 계란찜에다가 냉면까지 후딱 먹어 치웠다.다음에는 스터디카페에 가서 잠깐 공부를 했다.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서바이벌장에 도착했다.전주월드컵 경기장에 붙어 있는 곳이었다. 안에 들어가자마자 총격에 지친 사람들이 땀에 젖어 거의 녹초가 되어 있었다. 그
이상훈 선생님은 제일고등학교 수학선생님이시다.선생님은 탁구를 잘 치신다.선생님은 농구를 잘 하신다.선생님은 쉬는 시간만 되면 강당에 가셔서 탁구를 치시고, 농구를 하신다.선생님은 잘생기셨다.선생님은 말을 예쁘게 하신다.선생님은 친절하시다.앞으로 이상훈 선생님이랑 재미있게 지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