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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겨울이 와다. 비가 오다가 하얀 눈이 소복하개 싸엿다.마니 춥다. 무 김치을 담는대 손이 너무 시렸다.엽집 김장을 하고 집에 와서 자고 나서 작은 집 김장도 했다. 마을 아줌마들하고 김장을 하고, 동서 하고 안성에로 택배도 부치고, 집에 오니까 어두어저다.마니 심이 드어다.손도 아팟다. 손이 저리고 목도 아팟다.
종합
진안신문
2023.11.2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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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첫눈이 많이 왔다.첫눈 많이 오면 내연에 풍연이 덴다고 했다.금요일 날은 눈이 많이 오는데 셋째 아들, 딸하고 밤에 왔다. 밤에 눈 많이 와서 약콘 자급을 하는데 나는 몸이 아프서 나가도 못하고 두이 다 했다.이턴날은 마늘 밭에 짚 깔고, 파도 뽀바 놓고, 이거 저거 다 해 놓고 점심식사 하고 갔다.요세는 골프 처로도 못 다여 정말 답답했다.몸이 건강한 기 제산이다. 몸이 나사야 해외여행을 가는데. 걱정이 많이 됐다.
종합
진안신문
2023.11.2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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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날은 너무나 아파서 아침 첫 차를 타고 장계 병원에 가서 진찰하고, 여양제를 맡고, 게산을 하고, 처방전을 바다서 가주고 약국에 가서 약 밭고, 11한시 사십분 버스 타고 안성에 와서 12시 3십분 버스 타고 집에 왔다.시간을 보니 한시가 뎄다.점심을 먹고 회관에 가서 들어 눕다 왔다. 저녁을 먹고 약을 먹어더이 숨시기가 좋아젔다.11월 15일 수요일에는 봉곡마을 심을보씨 집에서 시재 모셨다고 마을분들하고 점심식사 잘 먹었습니다.19일 날은 회관 김치 간 하고, 양염 준비해 녹고, 20날 버무려 김장했습니다.이제 김장거이 끝
종합
진안신문
2023.11.2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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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박개 나가보니 서리가 하얗개 와 고추밭에 말목을 뽑부로 가는대 너무 춥고 손이 시려서 들깨대로 불을 놓았다.고추말목 뽑고, 호밀을 갈았다. 그리고 집에 와서 무을 뽑바다 놓고 점심을 먹고 나서 선생님 김장을 하고, 김치을 가지고 와서 저녁밥을 맛있개 먹고 나서 마늘을 까다가 허리가 너무 아파서 자고 나서 아침에 일어나 마늘 다 까 놓고, 서리태 콩 타작을 했다.너무 심이 들었다.가지밭에 말목을 뽑았다. 손이 너무 아파서 조금 있다 다시 뽑았다.심이 들었다.
종합
진안신문
2023.11.2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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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가을 일도 다 끝시 난다.날이 너무 춥다. 우리는 김장도 다 했다. 인재 할 일은 먹고 잠자는 일이다.우리 동네는 아직 회관에서 밥도 안 한다. 세월이 가다 보면 하는 때가 오겠지.어지는 마늘 밭에를 갔다. 마늘을 파 보이 뿌리가 난다.
종합
진안신문
2023.11.2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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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밭에 조금 덜 가겠다.아침에는 얼음이 깡깡 얼어서 추었습니다. 덕유산 삿갓봉에 눈이 하얗게 왔습니다. 여기는 덕유산이 가까워서 눈이 오면 눈 바람이 많이 추어요.밭에서 고들빼기 캐는데 장갑을 끼어도 손이 시려 힘들었습니다.화요일날은 김치 냉장고가 두 개 다 고장이 나서 아침 내 고쳤다.
종합
진안신문
2023.11.2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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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는 김장 했는데 내가 아파서 줄 것도 다 못 주고 아들, 딸내가 걱정만 많이 하고, 전화를 많이 했다.일요일 날 큰 아들이 감을 사와서 13일 날은 일자리 하고 오후에 곳감깍고, 14일도 노인 일자리 했다.아침에 큰 아들이 와서 곳감 깍아 논 거 달아주고 갔다.걱정을 많이 했는데 아들 달아 놓고 갔다.정말 좋았다.
종합
진안신문
2023.11.2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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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농사 끈난다. 세월이 가다 보니 농사도 끄시나고, 세월도 잘도 간다.흘로간 내 청춘 다 흘러 가네.저 산천 단풍이 들었다 늘겄네. 산도 늘고, 나도 늘거다. 세월도 잘도 간다.바람 불면 눈 온다.우리도 아직 김장은 안 했다. 마늘도 노코, 때가 되면, 하는 때가 되면 다 한다.
종합
진안신문
2023.11.1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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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밭 비니이도 배기고, 고추도 따고, 가지밭 비닐 배깄다.말목을 뽑는대 심이 드어 팔도 아파서 뽑다 마랐다.비가 와서 못 다 했다. 하다 말고 집에로 왔다. 비가 하로 종일 왔다. 바람도 불고 추었다.고추장도 다맛다.안성 시장에 동서하고 가서 들기름하고 참기름도 짜 가지고 집에 왔다.
종합
진안신문
2023.11.1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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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 날은 오전에 노인일자리 하고, 오후에는 골프처러 가서 7박귀 돌고, 30미터 한나, 50미터 한나, 두골 넣고 왔다.2일 날은 일자리 하고, 점심 초데 바다서 11시 반에 가서 청포식당에서 오리 불고기 4명이 맛있게 잘 먹고, 골프장에 가서 3박퀴 돌고 왔다.금요일 날은 큰 아들, 큰 며느리가 와서 배추 올해 200개 간 쳐 놓고, 무 뽑고, 갓 오리고, 토요일 고춧가루 60건, 멸치 젓 한 통, 세우젓 한 말, 생새우 한 박스, 마늘, 생강, 청각, 육수물, 찹쌀죽, 파 넣서 나 먹을 거 2통 해 놓고 오남매 담가 갔
종합
진안신문
2023.11.1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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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은 오전에는 노인일자리하고, 오후에 학교 가서 그림 공부하고 왔다.25일은 골프대회 하로 가서 하는데, 잘 하지는 못해도 재미는 잇섰다. 그리고 26일 경남 합천 황매산 축제 하는데 산악회 가서 산 전망대에 올라가서 억세풀도 구경하고, 산 전망대에서 사진도 찍고, 산이 정말 좋아서 마음도 즐거웠다.부녀회장들 다 업데. 회를 참석을 못했다. 아십다.30일 날은 장계 병원에 가서 진료받고, 처방전 바다서 약국에 가서 약 사고, 미용실에 가서 파마하고, 11시 4십분 버스타고 안성가서 장 보고, 12시 사십분 버스타고 집에 왔다.3
종합
진안신문
2023.11.0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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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 타작하고, 콩 타작도 하고, 하로 해가 다 대서 어두어젔다. 토란도 캣다. 하늘마도 따는대 해가 너머가서 다 따지 못해서 자고 나서 마를 따로 가는대, 비가 왔다. 그에도 그양 다 따가지고 집에로 왔다. 오시 다 저저서 너무 추어다.오늘은 마늘밭에 태비도 피더니, 너무 심이 들었다. 허리가 너무 나도 아프고, 다리도 아파서 잠이 오지 안는다.안성 병의원에 가서 약을 사다 먹어다.아침에는 서리가 와서 손이 시여서 아무거도 못 하개다. 마늘을 심는대 너무 추어서 집에로 와서 조금 있다가 심어다.매주도 끄리고, 동생이 와서 야콘도
종합
진안신문
2023.11.0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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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아직도 마늘도 못 노고 잇다. 세월이 가다 보면 하는 때가 오게지.우리 동생이 온다고 했는데 안 와서 나 혼자 콩을 맸다. 우리 어머니 집터에 콩을 심어 잘 됐는지 우리 동생이 안 온개 안 좋다.우리는 콩을 심어 잘 됐는디, 콩도 만이 나온다.올해는 팥도 만이 나온다. 올해는 들깨도 만이 나온다. 참깨도 만이 난다.나락은 숭년이다.
종합
진안신문
2023.11.0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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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가을과 함께 지냄니다.산에는 울긋불긋한 나뭇잎이 가을 바람에 흩날리는대, 제비는 따뜻한 곳들 찾아 떠나가고, 농부들은 정성으로 키운 배추가 무르병 죽어서 속상했다.잎이 누렇게 말라가고 있다.올해 배추랑 값이 많이 오를 것 같다.
종합
진안신문
2023.11.0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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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 27일 금요일 날은 작은 아들이 와서 콩 타작 하고, 아들이 송이 버섯, 소고기 사 와서 저녁에 구어서 어머니 드시라고 사 왔다고 많이 드시라고 해서 맛이게 잘 먹었습니다.토요일은 종일 콩 두드리고, 저녁에는 힘드러서 하는 게 안타가웠다. 나도 힘들지만, 제 일도 밥빠서 하는데, 이제 이럭게 많이 하지 마세요 라고 합니다.옛날 콩나물 콩, 불콩, 검정콩, 쥐눈이 콩, 서리태 콩, 힌콩, 렁굴콩, 땅콩, 여러 가지를 수확했습니다. 조금식 자식들 하고 먹을 거 조금식 해도 내 힘이 벅찼다.이제는 집에다 끄디려 왔스니 마음이 흐뭇합
종합
진안신문
2023.11.0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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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마지막 주, 재미있고 즐거웠다.그제는 중학교에서 어울리는 한마당을 했고, 어제는 영어반 친구들하고 무주 단풍 구경가서 재미있고 즐거웠다.가울 소풍 겸 하루가 지나갔다.산에는 울긋불긋, 들에는 공명알 많이 데글데글.추수 끝난 들판, 쓸쓸하다.
종합
진안신문
2023.11.0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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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참 빠르게 가는구나. 꽃 피는 4월에 입학한 게 어제 같은데 19일, 노인대학 졸업을 했습니다.그동안 친구들이랑 웃고, 인사하고 하던 추억만 나마 기억이 새롭습니다.강이 들르면서 웃고 떠들었던 추억, 먼 이야기가 되게지요.다시 오지 않는 추억.그날이 또 왔으면 좋게습니다.나뭇잎이 울긋불긋 물드는 계절.
종합
진안신문
2023.10.3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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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수요일은 큰 아들이 내 약 사 갖고 와서 점심 먹으로 가자고 해서 원촌식당 가서 먹고 와서 바로 아들은 가고 나는 콩 방망이로 투더렸다.수요일 날 아침에 서리가 하얗게 왔다. 손이 시려웠다. 추었습니다.21일 토요일은 전주 동생이 왔는데 점심 먹을걸 뼈다기국을 사 와서 내가 밥 주기가 수월했다. 점심 먹고 바로 가면서 용돈을 주고, 올때마다 모시송편을 손수 만드러서 갖고 옴니다.토요일 날은 창원 작은 아들이 콩 두더리로 온다고 합니다.
종합
진안신문
2023.10.3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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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화요일이다.우리는 아직도 타작도 못 다 하고 있다. 세월이 가다 보면 하는 때가 오겠지.팥 타작은 하고, 콩 타작은 안 했다. 세월이 가다 보면 하는 때가 온다.독깜주사도 맞았다. 할 말이 없써요.
종합
진안신문
2023.10.30 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