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재는 안성 시장에 갔다 와서 점심을 먹었다.배추을 뽑아서 경운기다 실고 집에로 가져다 놓고, 냉이도 많이 했다.그리고 *'사랑의 집'에서 고기도 구워 먹고, 재미있개 놀고, 집에 와서 냉이를 다듬어고, 도라지도 깠다.그리고 잠을 잤다.손이 너무나도 아파. 허리도 아파서 잘 자지 못했다.심이 들었다. *사랑의 집: 웃새울마을에 있는 공간. 게스트하우스로도 사용. 밥도 해 먹고, 회의도 하는 곳.
어지는 동향가서 구경 잘 하고 왔다.장구도 치고, 징도 치고, 구시 좋았다. 사방에서 손임이 많이 와서 좋았다.우리 동네에서는 원천댁하고, 대들댁하고 와서 좋았다. 진안서 많이 오시고, 동향서 많이 왔다.성운경 면장도 오시고, 진안서 많이 오셨다.우리 동네는 사람도 없서요.
11월 28일부터 오늘까지, 4박 5일 동안 베트남 다낭 여행을 갔다 왔다.비행기 타고 숙소에 도착해서 하루밤 자고, 오행산 관광을 했다. 소쿠리 배를 타고 오이안에 흐르는 토본강 위에서 노래하며 놀았다.뱃사공에게 팁도 주었다.밤에는 3일 동안 전신 마사지를 받았다. 시원했다.셋째날에는 케이블카를 타고 바나산 국립공원을 둘러 보았다.어제는 다낭 시내에 있는 시장에 가서 구경을 하고, 망고를 샀다. 저녁에는 한국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유람선을 탔다.재미있었다.오늘 새벽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도착했다.정말 재미있었다.
겨울이 깊어져 밤마다 서리가 내리며 아침 바람은 많이 차고 춥다. 그런대 좋은 백세 건강학교가 설립되였으니 이장님 말씀이 입학신청하라고 알려주었다.입학 초청을 받았다.동향 백세 건강학교는 전북대와 보건소가 같이 설정하여 학교가 세워 설입되여 너무 감사합니다. 학교를 삼일 간 나간는대 친구들도 많고, 선생님들께서도 잘해주시고, 운동도 하고, 프로구람도 여러 가지 만들고, 재미있고 좋와요.전북에서 여러분들께서 이 늙은이들을 생각해서 이렇게 신경써 주시여 너무 감사합니다.어재는 교회 사모님이 동향 백세학교에 오셔서 그림 수업을 했어요.
가을도 마지막. 가을 끝이 마무리 됐다.가을이 기포젔다. 서리가 내리며, 눈이 내리고 춥다.우리 행복한 노인학교 이번에 두 번째 작품 전시회를 하였다. 진안 문화의 집에서 아름다운 꽃을 피웠다.많은 분들이 오셔서 축하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작품을 만드는대 그림을 그리며 삐뚤어지고 안 돼서 힘들었고, 꽃을 그려놓고 섹칠하는대도 이뿌게 안 되고 해서 힘들고, 도자기 만드는대도 이뿌게 안 되고, 작품들이 제대로 안 됐지만 모든 분들이 보시고 대단하다고 축하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고맙습니다.그라고 또 면장님이 우리 학교에 간식도 가주고 오
금요일 날 전주에 사는 동생네 배추를 간을 했다. 토요일 날 싯어 놓았다. 대파도 다듬고, 쪽파도 다듬어다 실어 놓았다.동생이 직장에 다녀서 네가 해 주고 십었다. 우리 동생은 올 때 마다 형부가 식혜를 좋아하신다고 해 가지고 온다. 맛있는 반찬도 가지고 왔다.일요일 날 배추랑 여러 가지 가지고 갔다.
어지 모교일이다. 진안 가서 작품전시회 하는데, 구경 잘 하고, 사람도 많이 왔다. 신문기자도 오고, 신문 아지마도 와서 우리 양말 사주고 갓다.고마워요.선생님이 저녁밥 사주어서 잘 먹고 왔다.어지는 금요일이다. 선생님하고 사모님하고 수고했습니다.우리는 할 지도 모러는데 선생님하고 사모님하고 애써습니다.우리가 이런 세월 또 올까. 연꽃도 그리보고, 호랑이도 그리보고, 하고 십은거 다 해 봤다.
진안문화의 집에서 행복한 노인학교 두 번째 작품전시회을 해는대, 너무나도 제미있어고, 우리 미술선생님도 수고하시습니다.우리 한글 선생님도 수고하시습니다.목사님도 매일 우리 학생들 대이로 오고, 대려다 주고 하시느라고 수고하시습니다.전시회 하면서 너무나도 행복하고 즐거웠다.손님들도 마니 오고, 선생님들이 아니면 우리가 어지 그림을 그리고, 전시회를 할 수가 이썰까.정말로 마이 배우고, 그림을 배우면서 심도 들어지만 그동안 제미도 있었다.그림이 너무 에뿌다.
가을 깊어가는 계절. 나는 오늘도 문해교실 와서 책상에 앉아 연필을 들고 일기를 쓴다.내 인생에 공부는 행복이다.배우고 싶어던 그 시절 너무 아쉬워 이제야 중학생이 되어는데, 나 혼자서 만이 행복을 느낀다.
내가 어린 시절, 어머님은 일찍 돌아가시고 동생들 키우니라고 학교에 못 갔다.못 배운기 너무 서럽고, 어데를 가도 바보처럼 느껴졌다.공부가 하고 싶어 문해교실에 오니 글자도 배우고, 그림도 그리고, 친구들하고 수다도 떨며 재미있게 시간도 잘 간다.간판도 보고 병원도 찾아가고, 은행에 가서 내 손으로 일도 보고, 배움은 활짝 편 날개 같다.내가 어릴 때로 훨훨 날아간다면 공부를 맘껏 해서 올바른 정치도 하고 싶고, 술 안 먹는 남편 만나 멋지게 살고 싶다.
오늘은 노인학교 가는 날이다.나는 오느은 너무 밥빠서 일기도 못 섰다.가을이 와는데, 왜 일이 밥뿌까.저 산에 나뭇잎은 때를 알고 떨어저다. 우리도 갈 날이 머지 아나 싶다.우리 딸이 와서 김장하고 가면서 귤 사왔다. 미역국 끄리 노고, 갈치 사다 꾸어 노고 갔다. 김 꾸어 노고 갔다.나는 김장하고 마늘이 남아서 노고 왔다.이제 심어도 될까?
정말로 겨울이 와다. 비가 오다가 하얀 눈이 소복하개 싸엿다.마니 춥다. 무 김치을 담는대 손이 너무 시렸다.엽집 김장을 하고 집에 와서 자고 나서 작은 집 김장도 했다. 마을 아줌마들하고 김장을 하고, 동서 하고 안성에로 택배도 부치고, 집에 오니까 어두어저다.마니 심이 드어다.손도 아팟다. 손이 저리고 목도 아팟다.
17일 첫눈이 많이 왔다.첫눈 많이 오면 내연에 풍연이 덴다고 했다.금요일 날은 눈이 많이 오는데 셋째 아들, 딸하고 밤에 왔다. 밤에 눈 많이 와서 약콘 자급을 하는데 나는 몸이 아프서 나가도 못하고 두이 다 했다.이턴날은 마늘 밭에 짚 깔고, 파도 뽀바 놓고, 이거 저거 다 해 놓고 점심식사 하고 갔다.요세는 골프 처로도 못 다여 정말 답답했다.몸이 건강한 기 제산이다. 몸이 나사야 해외여행을 가는데. 걱정이 많이 됐다.
16일 날은 너무나 아파서 아침 첫 차를 타고 장계 병원에 가서 진찰하고, 여양제를 맡고, 게산을 하고, 처방전을 바다서 가주고 약국에 가서 약 밭고, 11한시 사십분 버스 타고 안성에 와서 12시 3십분 버스 타고 집에 왔다.시간을 보니 한시가 뎄다.점심을 먹고 회관에 가서 들어 눕다 왔다. 저녁을 먹고 약을 먹어더이 숨시기가 좋아젔다.11월 15일 수요일에는 봉곡마을 심을보씨 집에서 시재 모셨다고 마을분들하고 점심식사 잘 먹었습니다.19일 날은 회관 김치 간 하고, 양염 준비해 녹고, 20날 버무려 김장했습니다.이제 김장거이 끝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박개 나가보니 서리가 하얗개 와 고추밭에 말목을 뽑부로 가는대 너무 춥고 손이 시려서 들깨대로 불을 놓았다.고추말목 뽑고, 호밀을 갈았다. 그리고 집에 와서 무을 뽑바다 놓고 점심을 먹고 나서 선생님 김장을 하고, 김치을 가지고 와서 저녁밥을 맛있개 먹고 나서 마늘을 까다가 허리가 너무 아파서 자고 나서 아침에 일어나 마늘 다 까 놓고, 서리태 콩 타작을 했다.너무 심이 들었다.가지밭에 말목을 뽑았다. 손이 너무 아파서 조금 있다 다시 뽑았다.심이 들었다.
이제는 가을 일도 다 끝시 난다.날이 너무 춥다. 우리는 김장도 다 했다. 인재 할 일은 먹고 잠자는 일이다.우리 동네는 아직 회관에서 밥도 안 한다. 세월이 가다 보면 하는 때가 오겠지.어지는 마늘 밭에를 갔다. 마늘을 파 보이 뿌리가 난다.
이제 밭에 조금 덜 가겠다.아침에는 얼음이 깡깡 얼어서 추었습니다. 덕유산 삿갓봉에 눈이 하얗게 왔습니다. 여기는 덕유산이 가까워서 눈이 오면 눈 바람이 많이 추어요.밭에서 고들빼기 캐는데 장갑을 끼어도 손이 시려 힘들었습니다.화요일날은 김치 냉장고가 두 개 다 고장이 나서 아침 내 고쳤다.
지난주는 김장 했는데 내가 아파서 줄 것도 다 못 주고 아들, 딸내가 걱정만 많이 하고, 전화를 많이 했다.일요일 날 큰 아들이 감을 사와서 13일 날은 일자리 하고 오후에 곳감깍고, 14일도 노인 일자리 했다.아침에 큰 아들이 와서 곳감 깍아 논 거 달아주고 갔다.걱정을 많이 했는데 아들 달아 놓고 갔다.정말 좋았다.
우리는 농사 끈난다. 세월이 가다 보니 농사도 끄시나고, 세월도 잘도 간다.흘로간 내 청춘 다 흘러 가네.저 산천 단풍이 들었다 늘겄네. 산도 늘고, 나도 늘거다. 세월도 잘도 간다.바람 불면 눈 온다.우리도 아직 김장은 안 했다. 마늘도 노코, 때가 되면, 하는 때가 되면 다 한다.
이제 김장 준비한다. 밭에 할 일이 아직 남았다. 당근 캐야 하고, 도라지, 황기, 더덕 캐야하고.아직도 나 할 일 많이 남았다.내 몸은 안 따라 주고, 할 일은 타산 갔고, 밥쁘게 살다 보이 학교 가는 날도 이러 버려서 학교 가서 일기 써서 줏다.우리 선생님은 학교 올 때 마다 고구마을 쩌 오신다.행복한 노인학교에 보일러 기름을 지역사회보장협의회서 50만원 으치을 느 주셔서 고맙습니다.행복한 노인학교 우리, 따뜻하게 잘 지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