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풍초등 3년 이윤혜 연필깎기 대회를 했다. 다리가 후들후들하고 손에서 힘이 점점 빠졌다. 현국이는 내가 볼 때 삐뚤배뚤했다. 난 내가 깍은 거지만 잘 깎았다고 생각했다. 부드럽게 깎았다. 연필이 딱딱해서 일 등 못할 것 같았는데 결과가 좋았다. 선경이와 나, 현국이가 결승에 진출했는데 선경이는 팔힘이 없어서 기권을 했다. 결국 내가 일등하고 현국이는 이등
오늘 아침 11시에 어제 먹지 못한 닭을 삶아 먹으러 밖으로 나갔는데 주차장에서 아이들 시선이 거의 우리 엄마, 아빠로 가 있었다. 그러는 아이들 모두 때려주고 싶었다. 이제는 트렁크에 짐을 다 넣고 출발해서 빨간 불에 걸렸을 때 옆 차에 타고 있던 5~6살 되보이는 꼬마가 또 우리 엄마 아빠를 힐끔 바라 보고 있었다. 그래서 창문을 닫아버렸다. 이번에는
벌 경북 성암초등 2년 김송강 숙제를 안 해 와서 아침 자습 시간에 교실에 가만히 서 있는 벌을 받았다. 다른 동무들이 부럽다. 창 밖을 내다보니 아이들이 축구를 하며 뛰어놀고 있다. 나는 아이들이 부럽다. 숙제를 안 해서 벌받는 것보다 숙제를 하고 밖에서 노는 것이 더 좋다. 나무와 운동장이 놀아라 하며 나를 바라보아도 나는 못 나간다. (2003.11.
고학년 (아름다운 나의 사람들/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글/시공사/5학년부터 읽어요) 의 작가 린드그렌의 작품이에요. , , 이렇게 세 권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린드그렌의
전북교육청이 교육과학기술부가 실시한 2010년 시도 교육청 제1차 상시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에 선정되는 수모를 당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말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주요 정책과제에 대한 시도 교육청의 추진계획과 추진 일정 등이 평가됐다. 총 11개 영역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전북교육청은 3개 영역에서 '매우 미흡'하다는 평가를
진안장학숙이 정기 입사생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전주시 소재 고등학교 및 전북권 대학교(전문대포함)신입·재학생으로 입공고일(2009.12.31일)기준 진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보호자의 자녀가 대상이다. 모집인원은 82명(남41, 여자41)으로 신청서 접수는 1월 29일까지 진안군 각 읍·면사무소에 신청해야 한다. 성적
겨울방학 중에 실시되고 있는 보육교실이 맞벌이 가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저학년을 대상으로 진안초등학교(교장 고재승) 학생 13명과 진안중앙초등학교(교장 이희봉) 학생 13명이 진안초등학교에 마련된 겨울방학 보육교실에서 학기 중에는 경험하기 힘든 다양한 프로그램 속에서 알찬 방학을 보내고 있다. 보육교실은 방학 중 댄스, 음악, 영어 등 예·
우리군이 경로효친과 사회봉사의 확산을 목적으로 모범적인 청소년을 발굴해 시상한다. '진안군 청소년상 조례'를 근거로 시행하는 이번 시상은 오는 2월6일까지 추천 접수를 받아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월 중에 열리는 청소년 문화축제에 맞춰 시상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만 9세에서 19세 미만이다. 시상 부문은 효행자립봉사, 문화예술체육, 과학기술 등 부문
"감사할 뿐입니다. 큰 상을 받고나니 할 일이 더 많아지는 것 같아 어깨가 무거워집니다." 제2회 진안예술상을 수상한 이승철 씨가 밝힌 수상 소감이다. 성수면 도통리 중평마을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굿가락을 접한 이씨는 현재 진안중평굿보존회장, 국악협회진안지부장, 전통문화전수관장 등을 겸임하고 있다. 아직 젊어 할 일이 많다는 이씨는 &q
우리고장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며 앞으로 지역문화 발전에 한 발 더 나아가자는 다짐을 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달 29일 진안읍 목화예식장 피로연장에서 제2회 진안 예술인의 밤 및 예술상 시상식이 열렸다. 신중하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진안예총(회장 허호석)이 주관하고 진안군과 운영위원회, 용담댐관리단이 공동 후원했
마령중학교 총동문회(회장 전희재)가 고향 후배들을 위해 진안사랑지역아동센터 내 진안사랑문고에 270여 권의 책을 기증했다. 지난 21일 '출향인과 함께하는 도서기증행사'라는 이름으로 마련된 이날 전달식에는 마령중 12회 졸업생인 장서권 마령면장과 이문수 센터장, 장유경 작은도서관장 등이 참석해 아이들과 훈훈한 정을 나눴다. 매년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올해로 18회를 맞는 군립합창단 송년음악회가 지난 21일 진안문화의 집에서 열렸다. 박영근 지휘자가 이끈 이날 음악회에는 추운 날씨에도 아이부터 노인까지 함께해 음악을 나눴다. 진안군립합창단의 합창에 이어진 무대에서 진안교육청중창단은 앙증맞은 율동과 함께 "노래는 세상을 밝혀줄 우리들 마음"라고 부르며 동요 메들리를 선보였다. 이어서 진안
지난 21일 한방약초센터 2층 웨딩홀에서 김순용 씨와 윤일호 씨의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작고 소박한 책잔치'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몽골에서 경험한 일들을 담아낸 '바람속에 두고 온 아이들'의 김순용 씨(신덕마을 간사)와 초등학생들의 시를 모아 엮어낸 '연필이 울고 있는 것 같다'의 윤일호 씨(진안중앙초 교사)가 함께 주관했다. 이번 책
마흔의 정서를 담아낸 김진 씨의 '마흔의 누드'가 출간되면서 지난 19일 문예체육회관 전시실에서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이 책은 현재 경희대 무역학과 객원교수이자 전북도민일보 칼럼니스트이면서 사회복지사 등 지역사회에서 여러 활동을 맡고 있는 김진 씨가 쓴 책이다. 김진 저자는 마흔의 나이 때라면 더욱 공감 할 수 있는 마흔의 감정을 글로 옮겨 책에 실었다
진안 사거리에 들리는 성탄절 노래에 고개를 돌려보니 제일약국에서 마련한 작은 연주회였다. 이날은 클라리넷과 피아노 연주였다. 음악이 약국 문을 넘어 진안 사거리까지 흐르면서 성탄절 분위기를 전해주었다. 지난 20일은 진안에 약국 문을 연지 20주년이라는 제일약국은 손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오는 25일까지 연주회를 연다고 한다. 연주회를 준비한 제일
아이들의 생각이 그대로 시로 옮겨진 책이 나왔다. 이번에 출판한 시집은 중앙초등학교 윤일호 교사가 글쓰기를 가르친 아이들이 쓴 글을 모아 책으로 엮어 냈다. '연필이 울고 있는 것 같다' 시집은 총 5부로 나눠져 있으며 △1부 힘드신 아버지 △2부 연필이 울고 있는 것 같다 △3부 지팡이 싸움 △4부 회색 참새 △5부 가을 하늘 등 순으로 정리됐다. 중
몽골에서 경험한 내용을 기록한 몽골 이야기 '바람 속에 두고 온 아이들'이 발간됐다. 이 책은 국제 NGO단체 활동가이면서 부귀면 세동리 신덕마을 간사로 근무하고 있는 김순용 씨의 경험담이다. '바람 속에 두고 온 아이들'은 김순용 활동가가 2007년 4월부터 2008년 4월까지 1년간 몽골에서 생활하면서 경험한 생생한 이야기를 글로 옮겼다. 김순용
옛날 옛날, 삼십년 전 사진을 보앗서요. 아이를 기르며 농사짓는 농사꾼인데도 불구하고 김옥년 회장님과 이영순 부회장으 주동아래 부녀회 조직체에 가입을 한 그때 시절이 생각이 낫서요. 그 시절에는 비료가 귀한 시절이라 풀이 아니면 농사를 못 짓는 시절이기에 부녀회원들이 총 출동하여 앞산에서 풀 베는 작업을 하면 남자분들이 소 구루마로 풀을 시러다 주기도 하고
추운 겨울을 맞은 요즘, 눈이 많이 내린다. 그래서 온통 하얀 마음이다. 눈이 많이 내리면, 마령초등학교 아이들은 눈을 가지고 놀기 바쁘다. 그래서 수업시간에 늦을 수도 있다. 차라리 방학전에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면 어떨까? 한 해가 지나가는 날인만큼 더 의미가 있을 것 같다. 그래서 방학전에 크리스마스 파티를 했으면 좋겠다.
오는 19일 토요일 9시50분부터 진안초등학교에서는 방과 후 학교 학습발표회를 한다. 그때는 부모님과 학생들이 열심히 연습을 한 공연을 보게 된다.학교의 큰 행사이기도 하고 겨울방학이 되기 전 큰 행사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번 학습발표회에서는 방과 후에 한 모든 것을 볼 수가 있다. 진안초등학교는 방과 후에 중창, 리코더, 바이올린, 중국어, 영어회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