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여름 피서철을 맞아 군에서는 관내 유명산과 계곡 등에서 산지정화 활동을 추진, 산지의 오염물질 제거와 쾌적한 휴양공간 보존, 산지내 무단 취사행위, 오물 투기행위에 대한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한다. 이에 군에서는 군청과 11개 읍ㆍ면별로 책임구역을 지정하고, 산지내 취사 행위와 오물 또는 쓰레기 투기행위를 근원적으로 방지하고 쓰레기장, 취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군에서는 관내 산촌생태마을의 숙박 및 체험시설 등에 대한 일제정비에 들어간다. 이번 일제정비는 깨끗한 산골의 자연과 함께 편안한 휴식처를 찾아 여름휴가를 즐기는 요즘 도시민들의 추세에 맞춰 마을과 협의해 노후되고 파손된 시설물을 교체, 수리하는 한편 비품과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거리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산촌생태마을은 산림청 지
한기영(45)씨는 2004년 10월 진안으로 귀농했다. 그의 시골생활에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은 건강의 문제였다. 하지만 건강은 어쩌면 핑계였을 뿐 [장 지오노의 나무를 심는 사람]이라는 책 한권이 전해준 파장이 더 컸을지도 모른다. ·나무를 가꾸는 사람 한기영씨는 운장산자연휴양림에서 올해 3월부터 숲 해설가로 활동 중이다. 이날(5월 27일)
한 달에 한 번씩 우리지역의 옛 길을 걸으며 그 속에 남아있는 발자취를 따라가며 이야기들을 풀어내고자 계획했던 두발로 선 진안이 지난 1월 달 이후로 잠시 휴식기를 가졌습니다. 5월, 다시 시작한 산행, 이제는 꾸준한 산행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과 이야기들을 풀어내도록 하겠습니다. 더 많은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합니다. 한편 다시 시작한 이번
·등록문화재 191호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 248-1 주위의 집들과는 다른 형태의 2층 집이 눈에 띈다. 꽤 오랜 세월의 흔적이 가득한 파란 지붕의 이 2층집은 전영표 가옥으로 지난 2005년 6월 18일 등록문화재 191호로 지정됐다. 마당에 들어서니 본채를 가운데에 두고 양 옆으로 사랑채와 헛간채, 부속채가 자리하고 있다. 사
행복의 사전적 의미는 욕구가 만족되어, 부족함이나 불안감을 느끼지 않고 안심해 하는 심리적인 상태를 말함이다. 또한 행복은 개인이 지극히 주관적으로 경험하고 느끼는 감정이다. 여기 진안으로 귀농해서 살아가는 삶이 행복하다고 말하는 이성렬(54), 이금선(51) 부부가 있다. 조금 불편하고 힘든 점도 있지만 부부는 오늘도 행복하고, 내일도 행복할 것이다. 귀
관내 노인 230여명은 지난 12일 남해 상주 해수욕장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돌아왔다. 이번 여행은 노인행복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보물찾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함께 즐기는 한마당 잔치로 열렸다.
월, 계절의 여왕이 선사하는 하늘은 청명하기만 하다. 그 아래 저수지도 어느새 하늘 빛을 닮았다. 막바지 봄의 즐거움을 느껴볼까, 저수지를 찾은 사람들은 낚시를 하며 여유로운 하루를 보낸다. 사진은 지난 9일 진안읍에 위치한 한 저수지를 찾은 구자운 태권도 교실 원생이 잡아올린 물고기를 들어보이고 있는 모습.
·등록문화재 제28호 ·진안군 진안읍 죽산리 진안읍 죽산리 어은동마을 입구에 들어섰다. 몇 가구 살지 않은 작은 마을 어은동. 그곳에 가면 작고 예쁜 건물을 만날 수 있다. 진안성당 어은공소. 어은공소는 어은동마을 입구에 위치해있다. 하늘로 뻗은 두 그루의 나무와 알록달록 철쭉꽃이 만발한 곳. 오래된 역사를 간직한 만큼 조용한 마을
여느 가정집에 있는 흔한 가구도 별로 없는 집에 인테리어를 담당하고 있는 것은 활짝 핀 꽃과, 서늘한 바람이 곧 불어올 것만 같은 푸른 산이 그려진 그림들 차지다. 귀농 4년차. 안천면 백화리 전통테마 마을 간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서양화가 정봉기(50)씨 집은 그렇게 곳곳에 유화냄새 가득하다.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2번의 입선, 전국온고을미술대전에서 특선을
우리고장 출신인 이병남(진성중 1회)씨가 제6회 2008 꽃 시 바람 단오맞이 이병남 부채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6월 3일부터 8일까지 경남 창원 성산아트홀 제2전시실에서 열리며 한국 근·현대시와 좋은 글귀, 문장 등 총 60점이 출품된다. 이병남씨는 "이번 개인전은 시조시인 이은상 씨의 가고파 등 그동안 좋아하며 암송했던 현대
우리 군 귀농귀촌 홈페이지가 귀농귀촌활성화센터와 함께 개편, 홈페이지 구성과 관련된 의견을 받는다. 이용 불편과 문제점, 개선점 등 좋은 아이디어를 귀농일번지 홈페이지(http://refarm1.jinan.go.kr)에서 '꼬리말'이나 '글쓰기'에 남기면 된다. 또 귀농귀촌활성화센터 전화(433-0245, 432-0245)나 이메일(st5766@ha
2006년 4월, 고향을 떠났던 그가 돌아왔다. 푸르른 산내음과 고향의 흙냄새를 잊지 못하고 그렇게 박종태(40)씨는 어머니가 있고 옛 추억이 서린 마령면 덕천리 판치마을로 돌아왔다. "마령중학교를 졸업하고 전주농업고등학교에 들어갔어요. 그 후 군대도 다녀오고 고향으로 내려올 때까지 직장생활을 했지만 어릴 때부터 농촌에서 생활하는 것을 꿈꿨습니다.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02호 ·진안군 용담면 수천리 소재 멀리 용담호의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짙은 푸르른 녹음이, 넓게 펼쳐져 있는 용담호와 함께 어우러져 청명하기만 하다. 용담 망향의 동산의 한쪽에 위치한 태고정. 가파른 언덕길을 오르면 망향의 동산 오른편에 태고정이 자리하고 있다. 태고정은 1984년 12월 10일 전라
이 환 선 씨 부귀면 수항리 출신 기아자동차 대전써비스센터 관리주임 (사)한국연예인협회 가수분과 회원 가수 지중해 오늘도 역시 아버지께 점심을 대접하려고 시간을 비웠다. 이날의 특별 메뉴는 아버지가 좋아하는 '송어회'로 정했다. 아버지가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면 자주 내려오지 못 하는 게 죄송스러울 뿐이다. 현재 대전에서 거주하고 있는 이환선(56)씨
▲ 원일윤(왼쪽), 원정임 할머니는 진안읍 어은동마을에서 함께 이웃해 살고 있는 사촌지간이다. 햇살이 산자락에 걸린 오후 시간. 두 할머니는 온통 녹색의 쑥밭에서 봉지 한 가득 쑥 캐기에 여념없다.
마당 한 가운데 펼쳐져 있는 장독대가 마을의 주위 풍경과 더불어 정겨움을 더한다. 거기에 구수하게 퍼지는 된장 냄새 역시 이곳에 속한 한 부분으로 전혀 어색함이 없었다. 30대의 젊은 부부 임종남(35), 윤혜경(33)씨는 2003년 10월, 낯선 진안에 둥지를 틀었다. 지금까지 전주에서만 생활하다 첫 시골살이에 도전한 이들 부부에게 진안으로의 귀농을 안내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4호 ·진안군 진안읍 군상리 소재 진안사거리에서 월랑교를 지나 진안천변을 따라 약 5분을 걷다보면 옛 골목길이 나온다. 그 골목길로 들어서면 그곳에 진안향교가 자리하고 있다. 현재 위치는 진안읍 군상리 527-1번지, 진안향교는 조선 태종 14년(1414)에 군상리 웃샛골에 처음 창건됐고, 임진왜란 때 소실
떠들썩한 동네잔치에 마을은 텅텅 비었다. 이날만큼은 바쁜 일손도 뒤로 미뤄두고 즐거운 잔치의 흥겨움을 함께 즐기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한상묵(41) 씨는 '면민의 날' 행사가 한창인 오늘도 농사일에 자리를 비울 수가 없다. ◆귀향, 일궈가는 삶 한상묵 씨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젊음의 열정을 안고 친구들과 함께 고향을 떠났다. "88년도였던 것
▲ 화창한 봄, 공주(7)는 엄마를 졸라 두 아이(쉴즈, 햅번. 6)와 함께 나들이에 나섰다. 분홍빛의 예쁜 옷 갖춰 입고 나온 쉴즈와 햅번은 따뜻한 햇살과, 꽃향기를 실어 나르는 봄바람에 외출이 즐겁기만 하다. 지난해 군산에서 남편(진안냉동)과 함께 이사를 왔다는 세 마리의 강아지 주인은 "어미 강아지 공주가 업어달라는 성화에 못 이겨 함께 나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