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력 설명절이 15일 지나, 달이 만월이 되는 보름. 보름을 맞이하여 우리고장 곳곳에서 달집태우기 행사가 펼쳐졌다. 풍물단의 신명나는 농악소리가 달집 주변을 맴돌고, 달집 가운데를 둘러 묶은 새끼줄에는 주민들의 소망이 담긴 소원지가 펄럭인다. 달집이 훨훨 타면 집안이 평안하고 마을이 태평하고 풍년이 든다고 했다던가. 오후 늦게까지 부슬부슬 비가 내렸지만
▲ 지난 15일 진안초등학교(교장 송영임) 제107회 졸업식에서 꽃다발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졸업생들의 모습이다. 진안초 올해 졸업생은 두 학급 48명의 학생들이 졸업했다. 진안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졸업식을 일반적인 표창장·졸업장 수여로 하기 보다는 '졸업콘서트'라는 이름으로 간단한 시상식을 한 후, 진안초 학생들의 졸업콘서트를 펼쳤다
▲ 지난 14일, 청소년수련관(관장 한효임)이 청소년들에게 식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밥차에서 청소년들에게 닭다리살 덮밥과 단호박 샐러드 따끈한 어묵에 탄산음료 하나씩 나눠줬다. 청소년수련관 최방울 청소년지도사는 "식사를 거르거나 제대로 된 식사라 볼 수 없는 먹거리보다는 밥을 먹자, 밥의 중요성을 알리자는 의미로 시작한 '우리 모두 식
▲ 지난 7일 열린 2018 자활어울한마당 행사에 제일어린이집 원생들이 등장했다. 예쁜 무대복장을 한 원생들은 조명이 신기한 듯 바닥에 엎드려 살펴보기도 하고, 함께 무대에 선 친구들과 장난도 치며 선생님의 시작 신호를 기다렸다. 음악이 울려 퍼지자 원생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흥겨운 율동을 선 보였다. 원아들이 펼친 '아모르 파티'에 참가자들도 아빠
▲ 진안홍삼축제 현장에서 판매 된 '튀김용 홍삼(?)'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 11월23일, 진안홍삼축제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유경종, 이재명)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를 지적한 김광수 의원에게 '내용증명'을 보내며 대응했다. 이에 진안군의회는 지난 11월28일, 이항로 군수를 출석시킨 가운데 '튀김용 홍삼(?)' 논란에 대한 입장을 들었다
▲ 노란 속살을 들어낸 싱싱한 배추에 빨간 양념을 버무리는 학생들의 손길에서 왠지 어색함이 묻어난다. 하지만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학생들의 손길은 멈추지 않았다. 지난 17일, 진안고원시장 주차장에서는 진안 YMCA생활영농조합법인이 마련한 '가족과 함께하는 김장 DAY 및 지역사회 사랑나눔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사랑나눔 봉사자 30여
▲ 지난 13일 정천면 조림초등학교(교장 김민자) 체육관에서는 맛있는 냄새가 진동했다.조림초 학부모회(회장 이석우)가 지난해에 이어 마련한 바자회가 올해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진행됐다.학부모회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떡볶이, 어묵, 샌드위치, 코코아를 마련하고, 아이들은 각자 자신에게 필요 없지만 다른 친구들에게 필요할 수도 있는 작은 옷, 신발 등과 지루
▲ 홍삼축제기간이었던 지난 20일 진안역사박물관에서는 2018 진안역사박물관 특별기획전 '진안에서 찾은 가야 그리고 구리고을'을 진행하면서 이현배 옹기장의 가야토기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아빠와 딸이 함께 토기빚기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아빠는 딸이 토기를 빚을 수 있도록 흙타래를 만들어 주고 딸은 한단 한단 쌓고 있는 모습
▲ 삼 심을 때 짚을 엮어 인삼 밭 위에 까는 것을 덧발이라고 한다. 예전에는 집집마다 덧발을 만들어 인삼밭에 깔았지만, 요즘에는 덧발을 만드는 것 자체가 시골마을에서도 보기 힘든 광경이다.지난 19일, 정천면 신양마을에서는 한 가족이 모두 모여 덧발 만들기에 나섰다.아버지를 비롯해 3형제와 며느리까지, 5명이 손발을 맞춰 덧발 만들기에 한창이다.정천면 신
아이들의 고사리 같은 손이 오물작 조물작 움직이자 예쁜 빛깔의 송편이 탄생했다. 합성색소가 아닌 딸기, 단호박, 쑥을 사용해서인지 그 색깔은 더욱 예뻐 보인다.지난 18일, 진안사랑지역아동센터에서는 '시루꽃' 이유림 강사를 초청, 추석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송편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체험행사 후 직접 만든 송편을 선 보이며 함박 웃음을 짓고 있는
▲ 해마다 반복된 가뭄으로 굳게 닫혀있던 용담댐 수문이 열렸다. 지난 2013년 6월에 수문이 열린 지 5년만의 일. 지난 5일 오후 3시부터 방류를 시작한 용담댐은 7일 오후 6시에 방류를 마쳤다. 용담댐이 방류를 시작하면서 좀처럼 보기 힘든 장관을 보기 위해 주민들도 몰려들었다. 주민들은 하얗게 흩어지며 힘차게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를 보며 연신 카메라
▲ 폭염과 가뭄에 이어 집중호우가 농민들의 시름을 더하고 있다. 지난달 30일과 31일 우리고장에 국지성 집중호우가 쏟아져 주민들이 긴장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31일 오전, 진안읍을 관통하는 진안천이 집중호우로 인해 크게 불어나 있다.
▲ 지난 23일과 24일 한반도를 관통한 19호 태풍 솔릭이 지나간 24일 저녁 5시 30분경, 구운 마을의 한 밭에서 배추모종을 옮겨 심는 농부의 모습이다. 구운마을에 사는 정시호 어르신은 뜨거운 여름내 있던 수박을 걷어내고, 태풍이 와 비를 뿌린 후 바로 배추 모종을 옮겨 심고 있다. 정시호 어르신은 "진안에는 비가 덜 왔지. 그간 가물어서 배
워터파크에서나 볼 수 있는 커다란 워터슬라이드(물 미끄럼틀)과 대형풀장에 아이들이 신이 났다.지난 11일, 진안군청소년수련관(관장 한효림)에서는 '2018 진안군 청소년 여름방학 썸머 페스티벌' 행사가 진행됐다.이날 우리고장 청소년들은 청소년수련관에 마련된 풀장과 워터슬라이드는 물론 물총 및 물 폭탄 등을 가지고 놀며 무더위를 날렸다. 또한 물놀이장 주
▲ 지난 4일 동향면 체련공원에서는 제10회 진안고원 수박축제와 제23회 동향면민의 날이 함께 개최됐다. 수박축제 첫째 날인 4일에는 농악대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이 열렸다. 민요공연, 주민자치공연, 버스킹 박스 공연 등이 진행됐다. 저녁 6시에는 구리고을 노래잔치가, 추억의 나이트DJ 댄스파티에서는 면민과 관광객들의 흥을 북돋았다. 둘째 날엔 동향면민의
▲ 폭염으로 지친 아이들이 모처럼 신이 났다. 옷이 젖는 줄도 모른 채 물총도 쏘고, 작은 풍선에 담긴 물폭탄도 던져본다. 지난 25일,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송상모)에서 진행하는 글로벌마인드형성서비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30여 명의 초등학생들이 '태국 송끄란 물축제'를 벌였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치친 아이들은 시원한 물줄기 속에서 모처럼 시원
▲ 연일 30도를 훌쩍 뛰어넘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17일. 초복 날이기도 한 이날, 마령면 원강정마을에서는 제11회 진안군마을축제 행사가 치러졌다. 이름하여 '원강정마을 술멕이 행사'. 여름 농사일 중 가장 고된 노동을 마친 주민들이 한바탕 놀이판을 벌이며 모처럼 술을 나누어 먹으며 논다는 의미의 '술멕이'. 원강정마을 주민들은 푸짐한 삼계탕 한
▲ 지난 6월 22일 무거마을(이장 최봉규) 마을회관에서는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의 농어촌희망재단 공모사업 지원으로 진행했던 '불어라! 청춘바람 무거·수암마을' 농촌교육·문화·복지 지원사업의 결과물들을 모아 전시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명진 정천면장, 김진국 부귀농협 정천지소장, 박주홍 중심지활성화추진위원장 등 많은
▲ 6월 1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8일 진안읍지역 투표장소인 진안문화의 집에서 사전투표가 진행됐다. 사진은 진안군 청년인턴제 지원으로 청소년수련관에서 일하고 있는 정상현(21) 청년이 문화의 집에서 사전투표를 끝내고, 투표로 자신의 의견을 표현했음을 인증하고 있다. 이번 7회 지방선거가 생애 첫 투표인 98년생 정상현군은 "후보들의 공약을 살
▲ 지난해보다 노란 유채꽃이 적은 듯 싶었다. 하지만 아이들은 노란 유채꽃밭을 놀이터 삼아 신나게 뛰어다녔다. 지난 24일, 마이용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상전면 금지배넘실마을 유채꽃밭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유채꽃밭에 놓인 꽃마차와 하트모양의 조형물에서 사진도 찍고, 꽃길도 뛰어다니며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 한편 상전면 금지배넘실마을 유채꽃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