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3일과 24일,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개최된 2023 마이산 겨울동화축제가 많은 관람객들의 방문 속에 마무리됐다.이번 축제는 '거꾸로 고드름이 유니콘 뿔이 되었어요!'를 슬로건으로 마이산 탑사에서 생기는 신비한 역고드름 현상을 홍보하고, 오천초등학교 꼬마작가 도서관을 팝업으로 운영해 작은학교 살리기에 동참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많은 관광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진안고원 브랜드 홍보에 앞장섰다.하얀나라 겨울 놀이터에는 얼음으로 만들어진 썰매장과 미끄럼틀 등 놀거리, 소극장에는 인형극과 가족공연 등 볼거리, 그 외 겨
지난달 19일 전라북도교육청진안도서관(관장 오혜진)이 약 1년간의 휴관을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시 돌아왔다.내부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지난 2022년 12월부터 약 1년간의 공백을 뒤로한 뒤 다시 개관한 것.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돌아온 전라북도교육청진안도서관은 어떻게 바뀌었을까?도서관 입구에 들어서면 '별하숲'이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온다.'별하숲'이란 새롭게 단장한 전라북도교육청진안도서관의 이름으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이름이다.'별하'란 '별처럼 노는 아이들'을 뜻하고 '숲'이란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공간 혹은
지난 11월 15일, 힐링을 위한 도서를 읽고 그림과 소감문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동들이 선택한 도서는 "겁쟁이 빌리, 숨지 말고 나와 봐, 꽃들에게 희망을, 너의 하루가 따숩길 바래"등 제목부터 따뜻하고 힐링과 치유를 주는 내용임을 알 수 있었다. 먼저, 책을 읽으며 주요 내용과 메시지를 파악했으며 아이들의 일상 속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과 갈등을 다루고 있어 처음부터 흥미를 보이며 참여했다. 여러 갈등과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해결책과 긍정적인 가치를 전달하는 책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와 인물들의 성장 과정을 경험하며 공
12월 16일에 보듬 출판기념회에 갔다. 출판기념회때 현빈이 오빠가 글을 읽었다. 언니 오빠들이 다듬이랑 춤이랑 췄는데, 대단했다. 그리고 현빈이 오빠가 글을 읽으니까 대단했다.일요일에는 교회에서 성탄절 발표를 했는데, 나는 수화를 했다. 처음에는 어려웠는데 연습을 계속 하니까 쉬웠다. 다음에 또 성탄절 발표를 하고 싶다.요새 학교에서 춤연습을 한다. 그런데 춤을 추고 싶지 않다. 왜냐하면 춤이 어렵다.내년에는 고등학교에 간다. 모범생 고등학생이 되야 겠다.
아빠가 보듬센터 언니 오빠들이 직접 쓴 글이 들어있는 책을 가져오셨다.언니 오빠들은 일기를 쓰는데, 나도 일기를 쓴다. 언니 오빠들은 시도 잘 쓰는데, 나도 언니랑 오빠들처럼 시도 잘 쓰고 싶다.그 책에는 내가 처음 본 수연 언니도 있었다. 나도 일기와 시를 써 책을 만들고 싶다.그리고 아빠가 떡국 떡을 가져오셨는데, 떡도 맛있었다.나는 한나 언니의 시 '아빠'가 좋다. 왜냐하면 나도 똑같이 아빠를 사랑하고, 아빠한테 고맙고, 나도 아빠한테 반지사탕을 사 달라고 한다. 나도 만약에 아빠라는 시를 쓴다면 그렇게 쓸 것 같다.그리고 웃
12월 9일 토요일 날 인천에 가서 흥국생명 배구경기 봤다. 하여이, 슬이언니, 지은이 언니, 인아, 준혁이, 큰아빠, 큰엄마랑 갔다.부평 지하상가에서 쇼핑을 했다. 휴대폰 케이스랑 잠옷을 샀다. 쇼핑을 해서 내가 좋아하는 것을 사서 좋았다. 기억에 남는다.크리스마스날에는 성탄 축하예배를 봤다. 눈이와서 기억에 남는다. 찬양도 하고,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말씀도 들었다.9월27일 날에는 에버랜드에 갔다. 놀이기구가 재미있었다.내년에는 고등학교에 간다. 착한 나영이가 될께요.
12월 25일, 아빠차를 타고 전주 홈플러스에 갔다. 2층에서 할머니랑 기모가 들어간 청바지를 고르고 있었다. 아빠는 주차장에서 기다린다고 했다.처음에 청바지를 골라서 입었는데, 내 다리가 살도 없는데 살이 더 없어 보였다.마음에 안 들어서 직원한테 "통바지가 없냐"고 물어봤다.통바지를 입었는데 너무 내 스타링이고, 다리가 길게 나와서 좋았다. 기모바지를 입으니까 안 춥고, 따뜻하고, 이번 겨울을 무사히 잘 지나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내년 겨울에도 기모바지를 입어야겠다.바지를 총 3벌을 샀다. 통바지 한 벌, 츄리닝 2벌을 사
성탄절인 25일. 1시간을 달려 드디어 스키장에 도착했다. 시간은 오후 6시였다.바로 무주로 야간스키를 타러 온 것이다. 늦은 시간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은 엄청나게 적었다. 심지어 어제와 오늘, 눈까지 와서 스키타기에 안성맞춤이었다.6시 30분이 되고, 드디어 야간스키가 시작됐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총 3시간 30분이었다.나는 야간스키를 시작하자마자 리프트 줄을 섰다. 빨리 온 덕에 더 빨리 리프트를 타고 올라갈 수 있었다.위에 올라가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멀고도 험한 길이 내 눈앞에 펼쳐졌다. 나는 용기
12월 24일 일요일 날 진안 동부교회에서 9시 예배를 드리고, 또 11시 예배도 드리고, 점심밥을 먹고, 크리스마스 춤 연습을 했다.3시 성탄절 예배 드렸다. 노래도 부르고, 주일학교 아이들이 '기쁨소식' 춤을 추고, 청소년들이 '저들밖에 한 밤 중에' 춤을 췄다.경품추첨을 했는데 내 이름이 2개 나와서 좋았다.내년 청년부에 들어갔다.올해 크리스마스는 정말 재미있었다.
진안제일고등학교에서 월랑제 축제를 했다.오전에는 동아리 체험을 해서, 체험을 많이 했다. 그리고 과학실에서 친구들과 간식을 만들어 맛있게 먹었다.선생님들이랑 인생 네컷 사진을 찍었다. 작년에도 선생님이랑 같이 찍었다.오후에 월랑제를 했다. 우리반 춤 한 게 재미있었다.축제때 행운권 추첨을 했는데 내가 안 돼서 아쉬웠다. 내년에는 행운권 추첨이 됐으면 좋겠다.월랑제 축제가 최고로 재미있었다.
진안군청소년수련관이 예체능 교육의 기회가 적은 지역사회 안에서 청소년들이 기회를 찾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시간을 마련해 제공하고 있다.진안군참여활성화사업으로 실시하는 ‘오늘의 제빵소’라는 이름으로 베이킹클라스를 격주로 진행하고 있다배일권 강사에게 기본적인 제과제빵 교육을 격주 실시하고 제과기능사 자격증 취득고 가능한 교육이다. 또한 재능기부로 나눔 활동, 배우고 있는 학생들이 지역의 다른 학생들에게 가르쳐주는 선순환구조 학습 활동도 마련되며 지역의 다양한 분야 제과제빵 전문가에게 특강을 듣기도 한다. 지난 9일 청소년
농어촌지역 청소년들이 삶의 다양한 비젼을 찾는 기회가 된 나래청소년기자단 활동이 마무리됐다.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박성자)과 (사)바른지역언론연대(회장 최종길)는 지난 18일 온라인으로 해단식을 열고 올해 청소년기자단의 활동을 되짚어봤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전국 10개 지역 19명의 청소년기자단과 10명의 멘토가 참여해 활동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함상욱 실장은 "청소년들이 각자 지역의 인적, 물적, 문화적 자산을 찾아 직접 취재해봄으로써 보다 넓은 시야를 갖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우리
진안군의 신호적은 1903년 당시 신호적으로 일본 교토 대학 종합 박물관에 소장되어있는 호적표를 말한다. 교토 대학 종합 박물관에 소장되어있는 6책 중 하나인 상도면 호적 기록을 살펴보자. 현재의 상전면은 과거에 상도면(上道面)과 탄전면(呑田面)으로 분리되어 있었다. 상도면은 지금의 진안읍 일부와 정천면 일부를 포함시켰다. 진안읍은 운산리, 구운리, 신흥리, 유산리, 송대리, 후사동, 검북리, 언건리 이고, 정천면 원월평리, 상초천, 하초천을 포함해서 상도면이라 불렀다. 그런데 1789년의 『호구총수』의 기록에는 마을명이 오동리,
동지. 24절기 중 22번째에 해당하는 절기로 음력 11월을 동짓달이라고 할 만큼 농경사회에서 일반화된 세시풍속이며 한 해에서 맨 마지막에 오는 절기이기도 하다.또한 양력으로는 12월 21일부터 22일경으로 북반구에서 1년 중 밤이 가장 긴 날이며 옛 사람들은 이 날을 '일양(一陽)이 생(生)하도다'라며 경사스러운 날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알차게 준비하는 날로 여기기도 했다.전통적으로 동짓날에는 팥죽을 쑤어 먹거나 소똥과 팥죽을 대문과 마당에 뿌렸는데, 이는 악귀와 액운을 내쫓는 뜻으로 현대의 우리 사회에서도 이 풍속을
진안지역 발달장애학생들이 '함께 꾸는 꿈' 네 번째 이야기가 만들어졌습니다.'함께 꾸는 꿈' 출판기념식은 눈과 참 인연이 많은 듯 하네요. 지난해에도 많은 눈이 내려 '오늘 하루만큼만은 눈이 내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아침에 창문을 열어보니 눈이 펑펑 내리고 있습니다.춥고, 미끄러운 길을 뚫고 진안지역 발달장애학생들이 '함께 꾸는 꿈' 네 번째 출판기념회가 지난 16일 문화의집에서 열렸습니다.이날 출판기념회에는 16명의 발달장애학생과 가족들, 그리고 지난 1년 동안 후원과 자원봉사를 통해 학생들의 자립을 도왔던 많은 분들
18일과 19일, 스키캠프에 갔다 왔다.재미있긴 한데, 진짜 옆 골이 아팠다. 자꾸 엎어지고, 다리 찢기하고.아~ 놔. 진짜 힘들었다.그리고 잠시 혼자서 내려왔는데, 또 엎어졌다. 아팠다.다음날에는 혼자서 내려와 봤다. 계속해 보니 혼자 탈 수 있게 됐다. 그래서 2번을 탔다.만세.
2023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올해가 시작할 때만 해도 정말 길 것 같던 해가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 2023년 4월 말 2학년이 되고 첫 시험을 보게 되었다. 1학년 때는 자유학년제라 시험을 보지 않았기 때문에 2학년이 돼서야 첫 시험을 보게 된 것이다. 생각보다 첫 시험은 긴장되지 않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시험을 볼 수 있었다. 결과는 크게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지만 첫 경험이니 고쳐나갈 부분을 찾는 것에 만족하였다. 그리고 6월 중순에는 일본으로 4박 5일 현장 체험학습을 갔다. 일본으로 여행을 가는 것은 처음이었다. 일본에서의
21일은 연극발표회날이다. 그래서 긴장이 됐다.먼저 3, 4학년들의 연극을 봤다. 조금 재미있긴 했지만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았다.3, 4학년의 연극이 끝난 후 우리 차례가 됐다. 우리는 무대 의상으로 갈아 입은 후 연극이 시작됐다.나는 열심히 했다.연극이 끝나고 점심을 먹고 공부방으로 가는 길에 1학년 애들이 "연기 진짜 잘했다"고 했다.나는 그 말을 듣고 기분이 좋아졌다.
혹시 12월 20일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이 날은 과거 임진왜란 때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이 일어났던 날이다.그리고 2023년 12월 20일, 노량이란 제목의 영화가 개봉한다. 제목대로 이 영화는 노량해전을 배경으로 한다. 나 또한 이 영화를 관람해 볼 생각이다.그날, 그 때 무슨 전투가 그곳에서 일어났었는지 실제로는 못 보지만, 영화 스크린으로는 볼 수 있다.그러니 한 번 영화 '노량'을 관람해 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