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안읍 연장리 대성마을 박외순 씨(79)가 산에서 직접 끊어온 고사리를 말리고 있다. "요렇게 조물조물 주물러줘야 고사리가 부드러워져. 장날에 내다 팔기도 하고, 아는 사람도 주고 그럴려구." 볕이 좋아 한나절이면 금새 마른다. 잘 말린 고사리를 다시 불려 집에서 직접 담은 장으로 간하여 한 접시 담아내면 밥 한 그릇 뚝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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