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수 장관, 황민영 위원장 열강

 

한국농업경영인 전북도연합회 전·현직 임원 모임 한농회(회장 이길영)가 주최하고 (사)한국농업경연인 전라북도연합회(회장 김진필)가 주관한 이날 수련회 및 특별 강연에는 농업인 가족들과 자치단체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한농회 부회장 송연선씨의 사회로 지난 9일 개최됐다.
이길영 회장은 “전라북도 농업발전을 위해서 조금 더 좋은 여건 안에서 농업이 발전할 수 있는데 대해 토론하고자 귀한 시간을 마련했다”며 “박홍수 농림부장관께서 후배들의 초청에 응해주셔서 고귀한 말씀을 해주실 것이라며 이번기회를 통해서 우리 농업이 한 걸음 더 발전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북 지역농업발전방안을 위한 수련회에는 박홍수 농림부장관과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 황민영 위원장(이하 농어업특위)을 초청,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특별 강연의 시간을 가졌다.(관련기사 3면)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한농연의 역활 토론회에서 ‘지역농업 발전과 지역농업연구원의 역할’ 이란 주제를 가지고 국내 최초로 농민들이 주도해 만든 전북지역농업연구원에서는 국내 농업환경은 20여년 전, 일본의 한계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데 한국농업이 살수 있는 길은 지역농업을 고민하고 구태 답습을 개선하여야하며 지역의 농업 조직화, 지역농업 구성원이 상호 인식할 수 있는 범위와 문제해결을 위한 행동주체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지역의 주체역량 강화를 위해 농민, 협동조합, 지자체의 협력과 참여가 필요하고 상호 역활에 충실한 가운데 서로 의존하며 결집되어야한다는 점을 제시했다.
한편 전북지역농업연구원은 농업현장과 전문가가 결집한 연구 실천기관으로 지역농업과 지방농정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농민적 역량강화 및 소통 참여로 지방농정 개혁, 지역농업의 활로개척과 지역농업의 조직화 지향을 위한 인적·조직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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