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천면 주민 48명으로 구성된 운장산 복분자작목반(반장 김양수)이 지난 16일, 44농가(100,682㎡)가 무농약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았다.
이로써 주천면 복분자 재배농가 56농가 중 91%, 총 재배면적 19.5ha의 59%인 11.4ha가 친환경 인증을 확보하게 됐다.

운장산 복분자 작목관 관계자는 "2010년도 주천면의 복분자 예상 생산량은 80여 톤으로 이중 친환경인증 복분자는 영농조합법인 '무릉'을 통해 올가, 초록마을, 해가 온 등과 계약 판매함으로써 항구적인 판매망 확보와 농가 소득 1천만원 향상을 앞당기는 발판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친환경인증 농가를 늘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운장산 복분자 작목반은 지난 5월 8일에는 익산소재 (주)ISC농업발전연구소장(소장 박선재)을 초청해 친환경농산물인증의 필요성 및 친환경 재배에 관한 교육을 주천면주민자치센터에서 갖고, 그동안 일부 농가가 자체적으로 인증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경비, 시간 등 여러 제약 등 친환경농산물인증을 위한 여러 제약을 해결하고 친환경복분자 재배 실천 의지를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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