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뜨거워서 화가 났어요
권정이(68, 동향 학선리 을곡)

일이 너무 바빠서 머리하로 갈 세가 없서서 신문 공부하는 날 텀을 타서 미장원에 가서 열한시 차타고 미용실에 가서 신문공부 하로 가야한다고 이야기를 했지요. 그래서 미용사가 서두르서 한시까지 간다고 선생님하고 약속했다고 했드니 점심도 국수를 쌀마서 그기 인는 사람들하고 맛이게 먹고, 머리를 푸는데 한시까지 맛차주느라 미용사가 에썼지요.

한시오분데서 면사모소에 가서 보니 선생님께서 먼저 가고 없서서 초등학교로 갓드니 물으바도 아무도 모른다고 해서 도로 면사모소에 와서 물으드니 전화를 해도 안 바다요.
날씨는 덥고 두시차를 타고 갈라고 하는데 면에서 전화를 해주서 가서 신문공부하고 갔습니다.
초등학교를 갔다 왔다 했드니 뜨그서 화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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