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이(68, 동향 학선리 을곡)

나는 행복한 노인학교에 다님니다. 다닌 결과 이름도 못썼는데 이재 이름이라도 써니 정말 기뻤습니다.
열어분 학교에 나오세요. 정말 재미있고 좋와요.
나 하고 함께 나갑시다.

선생님께서 친구 남자 한 명, 여자 친구 두명 사기서 함께 나오라고 했습니다.
이럭게 좋운 학교를 외 안오세요. 요번에 육학기 시작할 때 꼭 나오세요.
망설이지 말고 오세요. 자신있게.

선생님도 참 좋와요. 이러게 좋운되를 외 안오세요.
자전심 버리고 차 타고, 갈때도 차타고 가고 이러게 재미가 있어서 일을 부지러니 해 녹고 학교에 간다는 생각에 부지런히 한자 한자 배우는 재미가 정말 재미가 나서 힘던지도 몰러고 일을 합니다.
행복한 노인학교가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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